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7일(금) ~ 8월 13일(목) A9 연예 김혜수는 극 중 자수성가한 인테리어 인 플루언서박경희역을맡았고, 조여정은우 아하고고상한피부과원장안수정역을맡 았다. 김지훈은경희의젠틀한연하남편이 자인기없는배우인임재홍역을, 김재철은 수정의남편이자딸민서의양육권을노리 는피부과의사주보성역을연기했다. 앞서지난 7월 28일오전 11시서울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지금 불륜의 제작발표회가열렸다. 이날제작발표회에 는 이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참석했고연출의 도 및 캐스팅 수락 이유 등 다양한 에피소 드가공개됐다. 이감독은지금불륜의연출을맡게된계 기에 대해“제 작품을 돌아보니 누군가 한 명은 꼭 죽고 시작하더라. 이 작품도 불륜 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역시나’이 더라. 감독들이 보통 작품을 찾을 때는 기 본적으로 재미있는 작품도 중요하지만 내 가연출을해더재미있게만들수있는작 품을 고르게 된다. 제가 평소 쿠엔틴 타란 티노나코엔형제작품을즐겨보는편이다. 그래서‘국내에서도 이런 작품들을 그릴 수 없을까’하고 고민했는데 이 작품을 보 니 내가 너무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고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국내 최고 연기력과 스타 성을지닌김혜수, 조여정을비롯해연기파 김지훈, 김재철과 함께 한 소감에 대해“촬 영현장은매번희열이었다. 대본을그대로 옮기는것이아니고상황과상황, 사람과사 람이부딪힐때나오는재미가있었다. 경희 와 재홍 커플이 나올 때도 재미있고, 수정, 보성커플과함께네사람이함께나오는신 은더재미가있었다. 김혜수선배는현장에 서 아이디어를 내서 재미있는 대사도 자주 떠올리셨다. 제머릿속보다배우들의호흡 이 더 대단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은밸런스였다. 캐릭터간밸런스를맞추려 고노력했고‘지금불륜이문제가아니라면 가장중요한것은무엇일까’에대한해답을 찾아가는과정을그렸다”고밝혔다. 성공한 인플루언서 경희 역의 김혜수는 이날“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제목이 제일 먼저 들어왔다.‘불륜이 문제가 아니라면 뭐가문제지?’하는호기심으로대본을펼 쳤다. 대본을읽을수록허를찌르는내용이 있더라. 예상치못한결말로치닫는이야기 가매우흥미로웠고도전욕구가자극돼참 여하게됐다”고말했다. 김혜수는 이어 박경희 역에 대해“경희는 성공한가장이고더큰성공을갈망하는인 물이다.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외피를 입었 지만가족을지켜야한다는치열함이깔려 있다. 경희를통해성공이면에가려진인간 의이기심과유약함,민낯을파헤쳐가는그 런 흥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느껴졌다”고 말했다. 남편 재홍 역의 김지훈과 호흡에 대해서 는“대본을볼때가장많이웃었던캐릭터 가재홍이었다. 캐스팅전에너무궁금해감 독님께누가재홍역을맡는지여쭤봤다. 김 지훈이 연기한 재홍은 단순하면서도 심리 적다층성도많이표현을했다.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우뚝서고싶으나자꾸어긋나 는데서오는본인만의갈등을정말잘표현 해줘저도놀랐다. 김지훈배우의새얼굴을 만나게되실거다”라고밝혔다. 김혜수는 KBS2-TV 드라마‘장희빈’ (2002~2003년) 이후 23년 만에 조여정과 호흡을이룬소감에대해“우리둘다미완 의배우일때만났었다. 내공과내실을다지 며 한걸음씩 차분하고 진지하게 성장해온 조여정배우와이번에다시조우할수있었 던 건 큰 기쁨 중 하나였다. 조여정이 연기 한수정이얼마나입체적이고화면을장악 하는지 여러분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조 여정배우의연기를보는기쁨이컸고조여 정이있는현장에같이있는것이즐거웠다. 좋은 배우와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특별하고 귀한 기회였 다”고말했다. 우아한 피부과 원장 수정 역의 조여정은 지금불륜의참여소감에대해“대본자체 가볼링경기처럼느껴졌다. 볼링공을한번 내려놓으면 멈출 수 없이 쫙 굴러 가지 않 나? 우리 대본의 이야기 진행 방식이 너무 흥미로워서 선택하게 됐다”며“우아하고 교양 있는 피부과 원장 수정 역을 맡았다. 여기나오는모든인물들이비슷한데불륜 조차하찮아지는사건을마주하면서각자 가 지닌 인간의 본성이 드러난다. 수정 또 한 우아와 교양을 지킬 수 없고 자신만의 불완전함을다드러내게된다. 시작과끝이 아주 다른 인물이었고 매력이 넘쳤다”고 말했다. 경희의 남편 임재홍 역의 김지훈은“평소 가장 흠모해 왔던 김혜수 선배님이 나오신 다기에 수락했다. 어릴 때부터 연예인으로 우러러보던 선배님이셨고 제가 연예인이 되고나서도뵐때마다천의얼굴이셨고배 우로서닮고싶은분이었다. 오랫동안최고 의자리를지키는것이힘든일이기에김혜 수 선배를 뵐 때마다 늘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다. 감히부부로서호흡하게됐다. 이번 드라마에참여하게된 99%의이유가김혜 수선배셨다”고말했다. 수정의 남편 보성 역의 김재철은“직업은 피부과 의사이고 수정과 진흙탕 이혼소송 중에있다. 차가워보이는인물이지만다양 한꿍꿍이를숨기고있다. 제가 기존에 진지한 인물을 많이 연기했 는데 이번에는 말랑하고 귀엽기까지 한 인 물이었다. 매우도전적캐릭터였고제가처 음보여드리는모습이많았다. 현장에서제 가 막내였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성격이 좋 으셔서 사랑으로 저를 돌봐 주셨다”고 말 했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상상한것이상의 블랙코미디경험할것” 쿠팡플레이시리즈‘지금불륜이문제가아닙니다’제작발표회에참석한배우들. 왼쪽부터김재철, 조여정, 김혜수, 김지훈 사진=이혜영기자 쿠팡플레이시리즈 ‘지금불륜’ 김혜수×조여정 쿠팡플레이새시리즈이자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주연을맡 은‘지금불륜이문제가아닙니다’(이하지금불륜)가 7월 31일첫방송 을선보였다.‘오징어게임’시리즈황동혁감독과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대표가제작을맡고 OCN‘타인은지옥이다’와넷플릭스‘살인 자ㅇ난감’을연출해스릴러드라마마이다스의손으로꼽히는이창희감 독이연출을맡아제작초기부터방송가의화제를모아온지금불륜은 행복한가정을팔아온인기인플루언서부부와진흙탕이혼소송중인 이웃집의사부부가불륜조차하찮아지는감당불가한비밀로얽히면서 폭주하는연쇄추돌블랙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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