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0일 (월요일) A5 종교 미국인 10명 중 약 7명은 사회에 종 교성이 커지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이 같은 생각은 10여 년 전보다다소감소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5월 실시 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인구집단 과 정치 성향에서 종교의 긍정적 역할 에 대한 평가는 2013년보다 낮아졌 다. 공화당 지지층, 가톨릭 신자, 종교 가없다고응답한사람들만큰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민주당 지지층, 청년층, 여성, 대졸자계층에서 는 2013년과 비교해 긍정 평가가 가장 큰폭으로감소했다. ■10명중4명, ‘종교영향력커지고있다’ 이번 조사에서 성인의 65%는‘종교 를 갖는 것이 사회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 비율은 2013년 (75%)보다 1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22%는 종교성이 커지는 것이 사회에 부정적인영향을미칠것이라고응답한 비율은 22%였다. 특히 무종교층은 종 교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긍정(27%) 보다부정(55%) 의견이두배나많았다. 반면공화당지지층, 종교인, 55세이상 고령층에서는 종교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미친다는인식이다른집단보다 여전히높은것으로나타났다. 현재 종교가 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 하고있다고응답한비율은 39%로, 지 난20년간실시된조사가운데2025년 12월(41%)과 2006년 9월(40%)에 이 어세번째로높은수준을기록했다. 종 교영향력이커지고있다고보는인식은 2024년공화당의선거승리이후뚜렷 하게증가했다. 이응답비율은 2024년 5월 20%에서 같은 해 12월 35%로 급 증했으며, 이후 공화당이 집권해 국정 을 운영한 2025년 5월과 12월 조사에 서는각각39%, 41%로더높아졌다. 정치성향별로는공화당지지층의변 화가가장두드러졌다. 현재공화당지 지자의 48%는 종교의 영향력이 커지 고있다고답해, 도널드트럼프대통령 의 두 번째 임기 시작 이전(11%)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무당층은 21% 에서 39%로증가한반면, 민주당지지 층은 32%에서 35%로 큰 변화가 없었 다. ■‘정부가도덕적가치장려해야’찬반팽팽 미국인 10명중약 7명은정부정책이 국민의 도덕적 가치관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성인의 69% 는 정부 정책이 도덕적 가치관에 상당 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06년(59%), 1996년(58%) 조사 때 보다 각각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 치다. 반면 정부 정책이 도덕적 가치관 에큰영향을미치지않는다고답한비 율은27%로현저히낮았다. 정부가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장려하 는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놓고는 의견 이 팽팽하게 갈렸다. 성인의 45%는 정 부가도덕적가치를장려해야한다고답 한 반면, 50%는 정부가 그러한 역할을 해서는안된다고응답했다. 이는 2006 년 조사(찬성 48%, 반대 48%)와 거의 비슷한수준이다. 미국인65%‘종교성이높아야사회에긍정적’ 갤럽조사…2013년75%에서감소 ‘정부가도덕가치장려’찬반팽팽 미국인10명중약7명은사회에종교성이커지는것이긍정적인영향을미칠것이라고생각하는것 으로조사됐다. 이같은생각은10여년전조사때보다다소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로이터>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 는것으로나타났다. ‘미국성서공회’(ABS) 조사에 따르 면, 자녀와‘매일 기도한다’는 부모는 약 16%,‘자주 기도한다’는 비율은 약 13%로 집계됐다. 두 응답 비율을 합쳐 도 30%에미치지못하는수치다. 반면 ‘가끔’은 21%,‘드물게’는 15%였으 며,‘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 로가장높은비중을차지했다. 이에 대해 ABS는“대부분의 미국 부 모가 성경에 호기심은 있지만 깊이 참 여하지는못하고있다”며“직장과가정, 양육 과정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겪고 있기때문”이라고분석했다. 반면 신앙생활에 적극적인‘실천적 기독교인’부모는 달랐다. 이들 중 약 72%는 자녀와 매일 또는 자주 기도한 다고답했다. ABS는‘실천적기독교인 ’을스스로기독교인이라밝히고, 최소 월 1회 이상 교회에 출석하며, 삶에서 신앙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로 정의했다. 자녀와함께성경을읽는비율은기도 보다훨씬낮았다. 자녀와성경을‘매일 읽는다’(약 5%)거나‘자주 읽는다’( 약 9%)를 더해도 14%에 불과했다. 반 면‘가끔 읽는다’는 부모는 약 25%였 고,‘드물게’또는‘전혀 읽지 않는다’ 는응답은62%에달했다. 한편부모들은자녀의영적성장을돕 는일(10%)에는스트레스를거의받지 않았다. 그보다더큰스트레스요인으 로는 일과 가정의 균형(42%), 피로 및 번아웃(27%), 가정 재정 문제(27%), 자녀에게 현명한 조언 제공(23%), 자 녀의 행동 경계 설정(19%) 및 훈육 (19%)등을꼽았다.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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