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종합 A2 부유층 ‘탈출구’ 찾는다…해외 ‘골든비자’ 신청급증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한인 재김씨. 아내와 4세아들을둔김 씨는 현재 포르투갈 거주권 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 출생증명서 공 증과지문등록등각종행정절차 를 거쳐 50만 유로(약 57만 달러) 를 국제 투자펀드에 투자할 예정 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공 지능(AI) 아키텍트로일하는김씨 는“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가운데하나는결국선택권”이 라고말했다. 포르투갈 거주권을 신청한 김씨 부부는 당장 이주할 계획은 없다. 그러나 미국의 장기적인 정치적 안정성과아들의미래에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 부는 장차 포르투갈에서 은퇴할 가능성과 함께 아들이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유럽 대학 에진학할수있다는점도고려했 다고한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커지면서이처럼캘리포니 아의 부유층 사이에서 거액을 투 자해해외영주권이나시민권을확 보하는 이른바‘골든비자’가 새 로운 자산관리 수단으로 떠오르 고 있다고 LA 타임스(LAT)가 13 일 보도했다. 특히 해외 투자이민 전문업체들의고객가운데캘리포 니아 주민이 전 세계 고객의 최대 20%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급 증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들가운 데 상당수는 당장 미국을 떠나기 보다는 미국의 정치·사회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제2의 거 주지’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 된다. LAT에따르면최근부유한캘리 포니아 주민들이 포르투갈과 몰 타, 뉴질랜드등해외국가의영주 권과 시민권을 얻기 위해 투자이 민에 나서는 사례가 사상 유례없 는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들 이이용하는제도는흔히‘투자시 민권’또는골든비자로불린다. 일 정규모이상의자금을해당국가 의부동산이나기업, 펀드등에투 자하면 일반적인 이민 절차보다 쉽게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받을 수있도록하는제도다. 미국전체 의 골든비자 신청 건수를 집계하 는 정부기관은 없지만 투자이민 전문업체들은지난 5년간관련문 의와신청이폭발적으로증가했다 고전했다. 한업체의경우5년전만해도캘 리포니아고객이연간 3명정도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0명을 넘어 섰다. 일부업체에서는전세계투 자이민고객 5명가운데 1명이캘 리포니아 주민일 정도다. 세계적 인 부호들이 대거 거주하는 캘리 포니아의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 으로분석된다. 부유층이해외거 주권을 확보하려는 가장 큰 이유 로는 미국의 정치적 불안에 대한 우려가꼽힌다. 투자이민 업체 래티튜드의 에 릭 메이저 대표는 미국 고객의 약 85%가 정치적 불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해외거주권이나시민권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상대하 는 캘리포니아 고객들의 평균 순 자산은 약 2억5,000만 달러에 달 하며이들은제2의여권을확보하 기 위해 평균적으로 약 100만 달 러까지 지출하는 것으로 추산된 다. 미국인들의 투자이민 수요 자체 도크게늘었다. 2019년만해도메 이저대표의전체고객가운데미 국인은 5%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전체 고객의 약 75%를 차지한다. 부유한 미국인, 특히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유 럽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거주권이나시민권을확보하면유 럽내여러국가에서거주와취업, 교육등의혜택을누릴수있기때 문이다. 투자이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에 서는 포르투갈과 몰타가 특히 인 기가높다. 투자대신혈통을통해 상대적으로적은비용으로시민권 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다. 아일랜 드와 이탈리아 등은 부모나 조부 모가 해당 국가 출생자 또는 시민 이었던 외국인에게 일정 요건 아 래 시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뉴질랜드역시캘리포니아부유층 의관심을끌고있다. 흥미로운 점은 골든비자를 신청 하는 부유층 대부분이 당장 미국 을떠날계획은없다는것이다. 상 당수 국가는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해 연중 대부분을 현지에서 거 주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런던 에 본사를 둔 라비다 골든비자의 폴 윌리엄스 최고경영자는 제2의 거주권을확보하는행위를일종의 ‘보험’에비유했다. 집에불이나거나사고가발생할 지알수없지만만일의사태에대 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해 외 거주권을 미리 확보해 둔다는 것이다. 미정치불안우려에…한인전문직신청사례도 유럽포르투갈·몰타, 뉴질랜드등투자이민인기 가주부자들이전체20%… “만일대비보험성격” 폭파협박에잭슨,홀일부학교수업취소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 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 리프국이긴급대응에나섰다. 현재보안관실소속경관들과폭 발물 탐지견(K-9)들이 체로키 블 러프 고등학교 내부를 샅샅이 수 색중이다. 셰리프국은성명을통해“현재까 지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 다”며“접수된 모든 사건은 진위 가 판명될 때까지 실제 상황으로 간주해엄정대처할것”이라고밝 혔다. 경찰에따르면이번협박은앞서 금요일 오전 여러 학교가 폭파 협 박을받아수업을전면취소한잭 슨 카운티 교육청에 보내진 협박 과유사한형태를띠고있다. 추가보도에따르면잭슨카운티 에서는 야간 폭파 협박 여파로 결 국학교수업이취소됐다. 홀카운티보안관실에따르면이 번폭파협박은인공지능(AI)에의 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경찰 당국은 수사 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조지아주 비상관리청(GEMA) 및조지아수 사국(GBI)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 다. 박요셉기자 AI에의해만들어졌을가능성 제임스 레이 니 (사진) 전 주 한 미국대사 가 13일 애틀 랜타 자택에 서 별세했다 고 에모리 대 학이 밝혔다. 향년98세. 1927년아칸소주에서태어난레 이니전대사는예일대재학중군 에입대, 1947년파병돼한국과인 연을맺었다. 해방직후부터한국전쟁발발직 후까지미육군방첩대(CIC) 요원 으로서울에서활동했고, 1959년 감리교 목사로서 다시 한국에 파 송되어연세대에서강의했다. 1977년부터 16년 동안 미국 남 부 사립 명문대 에모리 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했다. 총장 재직 시 절야당지도자였던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 등 한국 정 치인과 학자들을 이 대학에 초빙 했다. 그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로 활동하면서 1차 북한 핵 위기 해결에 주도적인 역 할을했다. 당시오랜친구이자에모리대총 장시절인연이있던지미카터전 대통령의 방북을 주선해 북미 대 화의물꼬를텄다. 추모식은 오는 21일 애틀랜타에 서열린다. 카터 센터는 성명을 통해“레이 니전대사는생전카터전대통령 과 함께 평화 증진·민주주의 수 호·인권향상에기여했다”고애도 했다. 제임스레이니전 미대사별세 판매및사용세순수입은전년대 비10%(7,920만달러)증가한8억 7,530만달러를기록했다. 총수입 은17억8천만달러로,작년7월보 다1억6,280만달러늘어났다. 지방정부에 배분된 조정 판매세 액은 8,590만달러증가하여총 8 억9,450만달러에달했다. 이러한전반적인세수증가는자 동차 연료세 수입이 또다시 감소 했음에도불구하고이루어졌다. 7 월자동차연료세수입은전년대 비1,060만달러감소했는데,이는 이란 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위해켐프주지사와의회 가 승인했던 유류세 한시적 면제 조치가 6월 초에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나타난결과다. 자동차 연료세 수입은 6월에도 전년대비약1억9,700만달러감 소했다. 7월세수호조세 ◀1면서계속 뉴스ㆍ속보 서비스 HiGoodDay.com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