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17일 (월요일) D6 경제 “이지역에서30년정도살았으니홈 플러스가 처음 생길때부터계속이용 한 건데, 문 닫는다고 하니서운했죠. 재개장소식에뭐라도사야겠다싶어서 왔어요.여기가 살아야지역경제도 살 죠.홈플러스가살아야돼요.” 파산 위기에처했던 홈플러스가 가 까스로 재개장한 13일오전 9시 55분 쯤 경기성남시분당구야탑점앞에서 만난강남숙씨는이렇게말했다. 재오 픈 소식을기다린것은 강씨만이아니 었다. 개점 5분전야탑점입구에는 쇼 핑카트를 끌거나 장바구니를 든 100 여명이길게줄을서있었다. 10시개장에맞춰이들이우르르 들 어가자점장은연신“고맙습니다,고맙 습니다”라며목소리를높여인사했다. 매장은운영자금이바닥을보이던 5월 과는전혀다른분위기였다.텅빈매대 를 자체브랜드 ( PB ) 제품으로겨우채 우거나 신선코너에대뜸 주방용품을 진열해뒀던그때와 달리수박·복숭아 같은제철과일과 과자·라면, 생활용품 으로제법구색을갖춰놓았다. 특히 재개장 기념으로 한우 최대 50%할인등파격행사를연축산코너 는 시민들이몰려준비한 상품이금방 동나기도 했다. 10시 15분쯤 한 직원 은 “문을열자마자다들행사상품코 너로향해다시상품을준비중”이라고 안내했다. 배우자와장을보러온최경진 ( 67 ) 씨 는 “홈플러스가 문 닫은 동안 멀리다 른곳으로장을보려고원정을다녀서 불편했다”며 “경영에실패한 오너문 제지직원들이무슨잘못이냐”고안타 까운 마음을 전했다. 최씨부인은 “친 절했던직원들이생각나일부러여기서 수박을 샀다”며카트에담긴 수박 세 통을손가락으로가리켰다. 비슷한 시간 서울 영등포구 홈플러 스영등포점축산 코너에도 대기줄이 길게늘어졌다.직원들은 물품을나르 고진열하느라 바빴다. 한직원은 “확 실히가오픈한 7일보다 고객이많다” 며“오후에추가로 물품이들어온다” 고전했다.인근의한의류업체점주는 “오랜만에사람들이많이오가니내가 다 신난다”면서“문 닫는다는 소식에 운손님도있었는데다들‘살려보자’는 마음으로온것아니겠냐”고했다. 유동성위기로지난해 3월부터 회 생 절 차 를 밟 아온홈플러스는 올 해7월 3 일 회 생절 차 가 폐 지 되 자 13일부터전 국 67개대 형 마트를 임 시 휴 업했다. 사 실상 폐 업수 순 이었다. 그러다 기 적적 으로 긴 급 운영자금 ( DI P ) 2 ,000 억 원 조 달에성 공 하면서 회 생절 차 가 재개 됐 고, 이달 7일가오픈 후일주일간의 준비 끝 에전점포가다시문을열었다. 홈플러스는 재개장을 하며‘한 국판 트 레 이 더조 ’를 새 로운영업방식으로 내세 웠 다. 큰 매장에 온갖 품목을 구 비하는 대신영업면 적 은 줄이고 구매 빈도가 높은 신선식품, PB, 생활 필 수 품으로 매대를 채 워 한정 된 운영자금 을 최대한 효율적 으로 쓴 다는전 략 이 다.이 날 야탑점와인코너에도 단 가만 높고 회 전 율 이 낮 은와인은 싹 빠 지고 2 ,000 ~ 3,000원 균 일가생활용품이진 열 됐 다. 회 생계 획 안가 결 시한이다음달 4 일 인 홈플러스는 남은 3주 동안 경 쟁력 을입 증 해야만살아남을수있다. 노 사 와정 치권 , 시민 단 체는이 날 서울강서 구홈플러스강서점에 모 여‘장보기’를 통한 응 원을 호 소하고나 섰 다. 조 주연 홈플러스대 표 와안수용 마트 노조 홈 플러스지부장은“ 국 민의성원으로다 시일어 날 수있었다”며“ 완 전한 정상 화 와 새 로운도 약 으로보 답 하겠다”고 밝혔 다. 최나실^손성원기자 “뭐라도 사자” 홈플 오픈런$ 운명의 3주 시작 임시휴업에들어갔던홈플러스 67개점포가정식으로재개장한 13일서울강서구홈플러스강서 점을찾은시민들이입장을기다리고있다. 뉴스1 LG 가 동계스포 츠 스 켈레톤 과아이 스하 키 의 미래국 가대 표 를 육 성하기위 한 체계 적 인지원 프 로그 램 을 가동한 다. 두종 목 국 가대 표팀 후원도 2 030년 까지연장한다. LG 는 13일 스 켈레톤 유 망 주 육 성 프 로그 램 ‘ LG 퓨 처 슬 라이드’와 아이 스하 키 유 망 주지원 프 로그 램 ‘ LG 하 키 드 림즈 ’가최근 공 식 출범 했다고 밝 혔 다. 단순 후원을 넘 어선수 층 을 두껍 게하고 핵심 경 쟁력 을 키 우며대중의 관심 도를높이겠다는 취 지다. LG 퓨 처 슬 라이드는 대한 봅슬레 이 스 켈레톤 경기연 맹 과 함께 운영한다. 프 로그 램 은 중·고등 학교 와 대 학교 를 찾 아 예 비선수의운동 능력 을 측 정하 는 ‘드 래프 트 컴 바인’, 스 켈레톤 강습 회 ,스타트대 회 로구성 됐 다. 잠 재 력 있 는 선수를 조 기에 찾 아내고실전경 험 을 제 공 해 국 가대 표 발탁 까지이어지 는성장 경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 다. LG 는 2 015년부터 국 가대 표팀메 인 스 폰 서를 맡 아최신장비와 훈련환 경 개선을지원해왔다. LG 하 키 드 림즈 는 대한아이스하 키협회 와 손을 잡 고 운 영한다. 골 리 ( 골텐더 ) 전문 육 성 캠프 와해 외 리그진 출 을지원하는유 망 주 장 학 금, 2 0 28 년이 탈 리아 동계 청 소년 올림픽국 가대 표 선 발 을 위한 트라이 아 웃캠프 가 핵심 이다. LG 는 10 ~ 13일까지 캐 나다· 미국 하 키 리그 ( NHL ) 를비 롯 한 해 외 리그 출 신지도자를 초청 해 국 내중등부 엘 리 트 골 리선수들에게선진방어기 술 을 전수했다. LG 는 2 016년여자 아이스 하 키국 가대 표팀 후원을 시 작 해 현 재 남녀성인과 청 소년대 표팀 까지지원하 고있다. 김진욱기자 홈플러스 67곳재개장첫날북적 한우최대50%할인등행사마련 신선식품^생필품위주매대재배치 고객들“홈플살아야”직원들화색 회생계획안가결전경쟁력보여야 LG, 스켈레톤^아이스하키유망주키운다 국가대표육성프로그램공식출범 2030년까지대표팀후원연장도 아이스하키경기장내부벽과 선수 옷에 LG 로 고가표시돼있다. LG제공 차 세대비만 치료 제로 주목 받 는 ‘ 레 타트 루 타이드’를 표 방한 미승 인제품 이 규 제당 국 의 공 식 허 가 전부터 암 시 장에서유통 되 면서개 발 사인일라이 릴 리가소 송 전에나 섰 다. 일라이 릴 리는 1 2 일 ( 현 지시간 ) 스트 라이 커 파 머 시를 포 함 한 미국 내 조 제 전문 약국 과 메디컬 스파 ( 변종미 용 클 리 닉 ) ,온라인 판 매업체를상대로6건의 소 송 을제기했다고 밝혔 다. 릴 리는이 들이아직 임 상시 험단 계인 레 타트 루 타 이드를 표 방한 미승 인제품을 소비자 에게불법 판 매해왔다고주장했다. 레 타트 루 타이드는 혈 당 조 절과 식 욕 , 에너지 대사에 관 여하는 포도당 의 존 성인 슐 린 분비 촉 진 폴 리 펩 타이 드 ( GI P ) , 글루 카 곤 유사 펩 타이드 - 1 ( GL P - 1 ) , 글루 카 곤 의 3가지 호 르 몬 수용체를동시에활성 화 하는 삼 중 작 용 제다.기 존 비만 치료 제보다 큰폭 의체 중 감량 효 과를 보이면서업계의 관심 을 받 고있다. 릴 리가 올 해 공 개한 임 상 3상 결 과에서최고용 량 인1 2㎎투 여 군 은 8 0주동안체중 평균 28 .3%를 감량 했다. 기 존 비만 치료 제의주요 임 상에 서보고 된감량폭 을 웃 도는수준이다. 문제는 레 타트 루 타이드는 임 상시 험 단 계일 뿐 세계어느 국 가에서도 허 가 받 은 적 이 없 다는점이다. 릴 리는 현 재 유통 되 고있는 레 타트 루 타이드 표 방 제품의실제성분과 함량 , 제 조 과정이 검증되 지 않 았다는입장이다. △ 불분명 한성분, 오 염 물 질 , 불 순 물이포 함됐 을 수있고 △ 유 효 성분 함량 이지나 치 게 많거나 적 을수도있다고경고했다. 영 국 에선이상사 례 가보고 되 기도했 다. 7월영 국 의 학저널 ( B MJ ) 이의 약 품 건강 관 리제품 규 제 청 ( MHRA ) 의이상 사 례 시스 템 인‘ 옐 로카드’ 자 료 를확인 한 결 과, 레 타트 루 타이드 관련 보고가 77건있었다.이가운데59건이중대한 위해사 례 로분류 됐 다.여기 엔 30대남 성이사 망 했다는 보고 1건도 포 함됐 다. 다만 옐 로카드는의 심되 는이상사 례 를신고하는 시스 템 이라, 사 망 과 레 타트 루 타이드의인과 관 계가확인 됐 다 는의 미 는아니다. 한 국 에서는아직 레 타트 루 타이드 표 방제품의 판 매사 례 가나오지 않 았다. 한 국릴 리 관 계자는 “ 국 내에서 레 타트 루 타이드 허 위제품 판 매가 확인 된적 은 없 지만 예 의주시하고있다”며“마운 자로 사 칭 제품에대해서는 법 적조치 를진행하고있다”고말했다.데이비드 하이 먼릴 리최고의 학책임 자 ( CMO ) 는 “ 암 시장에서 팔 리는것은의 약 품이아 니다. 전혀 검증되 지 않 았고 승 인 받 지 않 았으며,위 험 을 감 수할가 치 가 없 다” 고강 조 했다. 원다라기자 지난해 8 월1 4 일금 융감독 원장에 갓 취임 한이 찬 진 ( 사진 ) 원장에대한 세간 의 평 가는 ‘금 융권 이 력 이부 족 한실세’ 였다.이재명대통 령 과 사법연수원동 기이자이대통 령 의‘ 쌍 방울 대 북송 금 의 혹 ’ 재 판 에서 변호 인을 맡 은이 력 이 부각 됐 다.시장우려를의식한 듯 이원 장은 취임첫날 “의 외 로과격한사람은 아니다”며안 심 시켰다. 이원장 취임 당시는 금 융감독 체계 개편안 논 의가 한 창 이었다. 금 감 원의 소비자보 호조 직분리가 공 식 화됐 고, 신 설 조 직의지방이전 문제까지거 론 됐 다. 이후 한 달여만에정부 가 금 융감독 체계개편을 철 회 하면서,금 감 원내부에서는 ‘대통 령 의절친’이원장의역할 이 컸 다는 얘 기가나왔다. 이후이원장은금 융 소비자의 대 변 인을자처했다. 조 직개편 을통해원장직속의소비자 보 호총괄 부문을신 설 했고,상품 설 계 와 판 매,사후 관 리까지전 단 계에서소비 자위 험 을살 피 도 록 했다.이를통해금 융감독 의패러다 임 이사후구제에서사 전 예 방으로전 환됐 다는 평 가를 받 는다. 금 융 소비자보 호 와 관련 한소비자·시 민 단 체,각계전문가의의 견 을수 렴 하기 위해금 융 소비자보 호 자문위원 회 를열 고,금 감 원내최고위 급협 의기구인 소비자위 험 대 응협 의 회 도신 설 했다. 금 융 사기,불법사금 융 등과 관련 한 소비자경보도 올 해만 24차 례발 동했는데,지난해 연간 발 동건수 ( 28 건 ) 에 육 박한다. 가시 적 인성과도 거뒀다. 금 감 원분 쟁조 정위원 회 는 4 월‘ 티메프 ( 티몬 ·위 메 프 ) ’ 사 태 로여행· 항공권 서비스를이용 하지못한 소비자의 결 제대금을 카드 사가 반환 해야한다고 결 정했고,이와 관련 한민원1만1,696건 ( 13 2억2 ,000만 원 ) 에대한 환급 절 차 를진행하고있다. 해 외 부동산 펀 드의전 액 손실사 태 에는 이원장이 투 자자대 표 를직 접 만 났 고, 판 매사의배상확대로이어졌다. 거 침없 는입은여러 차례 이 슈 의중 심 에 섰 다. 단 일 종 목 레버 리지상품을 두 고 “드러 누워 서라도 막 았어아 했다” 는 발언 이대 표적 이다. 증 시 변 동성확 대와 투 자자 손실을 우려한것이지만, 의사 결 정에 참 여했던 그가 발 을 빼 는 모양새 로비 치 며비 판 이일었다. “ 젊 은 층 이해 외투 자를 쿨 하다고생각한다” 는이 창 용전한 국 은행 총 재의 발언 에 는 “오 죽 하면 해 외투 자를 하겠느냐” 며각을세운것도입길에 올랐 다. 의 욕 이과한 것아니냐는 지 적 도 받 았다. 은행 권 의 홍콩H 지수 주가연계 증권 ( ELS ) 불 완 전 판 매에대해금 감 원 은 당 초 1 조4 ,000 억 원 규모 의과 징 금 을 책 정했는데,이후금 융 위에서한 차 례반 려한 끝 에다시 6,000 억 원 수준 으로 낮 춰 논 의중이다. 롯 데카드의정 보유 출 사건도 금 감 원은영업정지 4 .5 개월의중 징 계를 결 정했지만,금 융 위에 서1.5개월로줄었다. 남은 임 기는 2 년.앞으로의방향성도 소비자보 호 다. 은행 권 상장지수 펀 드 ( ETF ) 신 탁 수수 료 문제제기에금 감 원은 판 매은행에대한 검 사를 진행하 고, 검 사 후에는제도개선 태 스 크 포스 ( TF ) 를통해수수 료 체계, 판 매절 차 개 선방안을 논 의하기로했다.하 반 기중 보 험 사기 혐 의 병 원에대한 집 중 조 사에 나서고, 내년 1월에는민생특 별 사법경 찰 을 도입하는 등 민생금 융범죄 근절 강 화 에도나 설 방 침 이다. 박세인기자 정기선 ( 사진 ) HD현 대 회 장이 주요 계열 사 대 표 들에게 지속 가 능 한 성장을 강 조 하며 미래 지향 적 리 더 십 을 주문했다. 당장 의실 적 보다 중장기 적 성과가 중요하 다고역 설 한 셈 이다. HD현 대는 13일경기성남시 글 로 벌 R&D센 터에서정 회 장과 조 영철부 회 장, 조석 부 회 장,이상 균 부 회 장 및조 선해 양 , 에너지,건 설 기계등11개계열사대 표 이 사가 참석 한가운데그 룹 사장 단회 의를 진행했다고 밝혔 다.정 회 장체제에서지 난해1 2 월에이어 두번 째 사장 단회 의다. 전세계 적 으로불확실성이 증 대 된 상 황 에서도 HD현 대대부분의사업이 견 조 한실 적 을거뒀지만정 회 장은당장의 성과보다장기 적 인성과에 초 점을맞 춘 의사 결 정이이 뤄져 야한다고강 조 했다. 그는 “우리는 눈 앞의실 적 에 집 착 하 다시장의 변화 를 읽 지못해 혹독 한대 가를 치 렀 던아픈경 험 을갖고있다”며 “ 단 기성과에매몰 되 지 않 고10년, 2 0년 장기 적 인안목으로지속가 능 한성장을 이끌수있는경영 환 경을만드는데앞 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 미래 사업을 더 욱 치 열하게고민하고 준비해야 한 다”면서“우리가 꿈꾸 는 미래 는안전이 담보 될 때 완 성 될 수있는만 큼 안전을 경영의최우선가 치 로 두 고역 량 을 집 중 해달라”고당부했다. 윤한슬기자 금융소비자대변인자처한금감원장$“드러누웠어야”발언입길오르기도 정기선 HD현대회장“장기적인성과초점맞춰야” 11개계열사참석사장단회의 허가도안난 차세대비만약 ‘짝퉁제품’美불법유통적발 임상시험단계‘레타트루타이드’ 표방한미승인제품불법판매 개발사일라이릴리, 6건소송제기 이찬진금감원장취임 1년 원장직속소비자보호총괄신설등 금융감독패러다임사전예방전환 단일종목레버리지‘발빼기’논란도 13일서울서초구 aT센터에서열린2026 서울가구쇼에서관람객들이전시된식탁과소파등을살펴보고있다. 16일까지열리는서울가구쇼에는국내외200 여가구브랜드가참여하며, 현장에서구입시대규모할인을받을수있다. 연합뉴스 가구최신트렌드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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