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1일(금) ~ 8월 27일(목) A9 연예 영화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대한 민국을충격에 빠뜨린영부인저격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대한민국 현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실화를모티브로영화적상상력을더해거 대한이야기를펼쳐냈다. 암살자(들)을연출한허감독과주연을맡 은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지난 10일 서 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제작 보고회를 열고 연출 의도 및 출연 배경 등 을공개했다.허감독은연출과정에서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균형된 시선을 유 지하기위해최선의노력을기울였다”고밝 혔다. 허 감독은“암살자(들)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모티브로만든영화이기때문에또 그사건을바라보는시선들에있어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계속해서 자료 조사를 하고당시인터뷰들을보면서어느한쪽에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균형된 시선을 가지 려고노력했다”고말했다. 허 감독은 이어“암살자(들)은 영화로 만 들어지는 과정에서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장르를 정했는데 장르에 맞게 긴장감 있고 속도감있게만들려노력했다”고덧붙였다. 실제현장에서범인이잡혔던사건을작품 화하는과정에서영화속스토리와실제사 건이어떤차이점을지니고있는지묻는질 문에“이작품을처음생각하고나서 10년 이더지났다. 시작부터쉽지않은이야기였 다. 실제있었던사건이고굉장히비극적인 사건이었다. 동시에 당시 사건을 겪고 현재 생존해 계 신분들도많으셔서접근을어떻게해야할 지계속고민을해왔다”고말했다. 허감독은“제가흥미롭게그려보고싶었 던 이유 중 하나는 이 이야기가 여러 방송 들에서도 계속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뤄 졌고 실제 사건에 있어 의문과 미스터리한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굉장히 영 화적소재였고그것들을10년동안풀어가 면서 아까도 말씀드렸듯 객관적이고 균형 된시선이중요했다. 어느한쪽으로포장되거나치우치지않은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 노력했다. 한편으로는 하나의 영화이기 때문에 극화 시킬수밖에없었고재미있게만들어야하 는부분도필요했다. 그러다보니미스터리 추적극형식을택하게됐다”고말했다. 극중중부서경감철구역을맡은유해진 은“충격적 사건 현장에서 경호 업무를 맡 았던 경찰 역을 맡았다. 사건 발표 내용과 실제 현장의 차이를 느껴서 최전선에서 수 사를해나가게된다.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쳐 나가는 인물”이 라고말했다. 유해진은연기하며가장중점 을둔부분에대해“다른작품에서도같은 마음이지만인물의감정변화에가장중점 을 뒀다. 동료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끌려 갔을 때의 감정과 그가 돌아왔을 때의 감 정,그사이사건을추적하면서진실에접근 해 갈 때의 감정들을 우선에 뒀다”고 말했 다. 동성일보 사회부 부장 재환 역을 연기한 박해일은“1970년대 동성일보라는 신문 사의 중견 기자 재환 역을 맡았다. 오늘 제 작보고회현장에서공개된재환의사진은 8.15 경축식장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의 상 황들을 신문사의 생중계로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한장은 그 사건에 관련된 의문들을 기자의 직감으로 취재하 고 인터뷰 질문을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영화‘덕혜옹주’이후 10여 년 만에 허 감독과 호흡을 이룬 소감에 대해 “제가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잘 모르 겠지만감독님이10년만에저를찾아주신 건너무감사한일이다. 허감독님께서새캐릭터를제안하시면서 ‘쉽지않을캐릭터인데해준다면진실을향 해단단하고노련미있게밀고나가는연기 를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해 주셨다.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하기도 했지만 부담도 됐 다”고말했다. 동성일보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은 이민 호는“‘영일이라는 인물이 동적인 에너지 를 가진 활어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는 생 각을가지고임했다. 좋은 환경에서 올곧게 자랐지만 가슴 한 편에채워지지않는무언가를갈망하는인 물이다. 기자라는직업을통해재환을만나 면서 사회적 경험을 하고 성장하고 단단해 진다.진실의가치를믿고자유를꿈꾸는인 물이라고생각하고연기했다”고말했다. 유해진은배우박해일과영화‘이끼’이후 15년만에호흡을이룬소감에대해“오랜 만에박해일배우와함께했다. 이끼를같이 할때도부러운것이박해일의눈이었다. 이 번에 같이 해보니 더 깊어진 것 같다. 눈에 서느껴지는뚝심이있다. 눈에서나오는에 너지가있다”고말했다. 이민호는 박해일, 유해진과 호흡을 이룬 소감에대해“더할나위없이행복했다. 한 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선배님들이시지 않나. 작업하며 느낀 것은‘인격으로부터 시작된품격이좋은연기를만든다’는것이 었다. 처음으로현장에가서감독님은물론 이고안정감이라는걸온전히느끼면서연 기했던현장이었다”고말했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암살자(들)’ 허진호감독·유해진·박해일 “10여년간준비한작품” 왼쪽부터허진호감독, 배우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이혜영기자 영화암살자들포스터.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인물의세밀한감정부터시대의공기까지치밀하게포착해온허진호감독이명품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와 함께 손잡은 영화 ‘암살자(들)’로 오는 추석 극장가 를 찾는다. 관객의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서사들로 장르와 시대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허 감독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내인 고(故) 육영수 여사저격사건을모티브로한암살자(들)로대한민국현대사를뒤흔든충격적인사 건의 이면을 집요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또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하얼빈’과 디즈니+ ‘메이드인코리아’ 등시대를관통하는압도적서사의작품들을선보이며 웰메이드 제작사로 이름을 높여온 하이드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아 영화를 향한 신뢰감을더높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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