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7마일구간이금요일오후 9시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 도 로 보수로 인해 우측 2개 차선이 통제된다. 이번 작업은 2028년 완공을 목 표로하는1억5,500만달러규모 의 I-285 서쪽 회랑 노후 콘크리 트 도로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 다. 조지아주교통국은공사구간주 변에서 서행할 것과 실시간 교통 상황을알기위해 511GA 앱을활 용할것을당부했다. 박요셉기자 종합 A2 귀넷교육청,무슬림지원문제로‘격론’ 조지아주최대학군인귀넷카운 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 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 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센 공방이벌어지는장이됐다. 이번 논란은 지난 여름 둘루스 고등학교가 히잡을 착용한 교사 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이후 촉발됐다. 더블린 거주이자 해병대 참전용사인 토리 브래넘 은해당교사의채용과정에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으며, 자 신이 청구한 정보공개 청구(open records request) 건과관련해 5만 달러의 비용 청구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올해초제12지역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공화당경선에출마했다 가낙선한브래넘은 20일밤귀넷 교육위원회에참석해무슬림학생 과 교직원을 위한 편의 제공에 대 해공개적으로비판했다. 브래넘은교육구를향해할랄버 거 제공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히 잡 착용 허용에 이르기까지 어떠 한 편의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브래넘은 교육위원회에 참석해 “우리는 이 나라에 오는 사람들 이 동화될 것을 기대한다”며,“우 리는편의를제공하기위해여기에 있는것이아니다”라고밝혔다. 귀넷학교내무슬림편의제공을 둘러싼 이번 논란은, 이슬람교와 그 신도들에대한 편의제공 문제 가 조지아주 부지사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불거졌 다. 공화당부지사후보인그렉돌 레잘은 올해 초 무슬림을 테러리 스트로 묘사한 선거 광고를 공개 한후거센반발에직면한바있다. 당시해당광고는민주당으로부터 이슬람 혐오 선전물이라는 비판 을받았다. 이제 이 논란은 조지아주 최대 학군에까지 번졌으며, 목요일 밤 열린 회의에서는 무슬림 편의 제 공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주민들 의발언이이어졌다. 브래넘은 학교에서 히잡을 착용 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학생들에 게 보안상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 다. 또한 학교 구내식당에서 무슬 림전통에따라조리된버거인‘할 랄버거’를제공하는교육구의행 태를 비판했다. 그녀는 할랄 버거 를 제공하는 것이 마치 가톨릭교 도의성찬례(communion)를무슬 림에게 제공하는 것과 같다고 주 장했다. 다만귀넷카운티교육구구내식 당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식품 옵 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특정 옵션을 강제로 선택하도록 강요하지는않는다. 브래넘은“학부모들은공식적인 학교인스타그램과페이스북계정 을통해홍보되는라마단식단, 코 란, 기도매트및기타종교적편의 제공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왔다” 고말했다. 이어 그녀는“편의 제공과 정부 의종교승인은같은것이아니다” 라며,“학부모들은귀넷교육구가 어디에 선을 긋고 있으며 모든 종 교가 동등하게 대우받고 있는지 알자격이있다”고덧붙였다. 이날 교육위원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무슬림 교사와 학생 편 의제공에 대해 제기된비판에반 박하고나섰다. 학부모인 앙투안 러블레이스는 교육위원회에서“비판이 누군가 의종교, 인종, 민족, 이름, 옷차림, 정체성에 대한 공격으로 변질될 때, 우리는더이상교육이나리더 십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것이 아 니다”라며,“우리는 그 사람이 누 구라는이유로공격하고있는것” 이라고지적했다. 또한그는“우리 는이것을있는그대로부를수있 어야 한다. 바로 편협함(bigotry)” 이라고강조했다. 조지아 하원의원이자 둘루스 지 역구 소속인 루와 로만 민주당 하 원의원도 무슬림에 대한 편의 제 공을 지지하고 나섰다. 로만 의원 은 현재 조지아 주의회에서 활동 하는소수의무슬림입법중한명 이며,오는11월공석이된상원제 7선거구에출마한상태다. 로만의원은교육위원회에서“증 오가 귀넷 카운티에 찾아왔다”며 앞서 진행된 브래넘의 발언을 정 면으로반박했다. 로만 의원은 브라이언 캠프 주 지사가 더블린 학군의 인증 등급 이‘조건부인증(Accredited With Conditions)’으로강등된직후해 당 교육위원을 전격 직위 해제한 사건을언급했다. 로만 의원은“그녀는 자신의 뒷 마당에서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 지 그 원인을 묻는 대신, 복장 때 문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전 혀떨어지지않은교사를타깃삼 아이곳에와서무슬림에대한증 오를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고비판했다. 이어그는“여러분이 오늘밤들은것은그녀의주장을 뒷받침하기위한무서운단어들의 빙고 카드(Bingo card)에 불과하 다”고일침을가했다. 타레샤 존슨 모건 교육위원장은 이를커뮤니티내다양한그룹, 특 히무슬림을대변하는‘용기있는 옹호(courageous advocacy)’라 고규정하며옹호했다. 존슨 모건 위원장은“우리의 핵 심신념과가치에서볼수있듯이, 출신 배경, 종교, 언어, 외모, 정체 성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과 교사 가 성공하고 번창할 수 있도록 그 들의 필요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 의 약속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나는 개인으 로서 이 입장을 지지한다”며,“우 리학생들과교사, 직원, 교육지원 전문가들의필요를지원하는것이 우리에게극히중요하다고생각한 다”고덧붙였다. 박요셉기자 “미국에왔으면동화돼라” “증오가귀넷에찾아왔다” 거대나무덮친주택서여성극적생존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 한나무가주택을덮쳐자칫목숨 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후 안도의 한숨을쉬었다. 지난 화요일 오전, 배로 카운티 비치 크릭 서클에 위치한 주택으 로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경고도 없이 덮쳤다. 성을 밝히기를 거부 한 집주인 베시는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회상했다. 베시는“소파에 앉아 있는데 ‘쿵, 쾅’하는소리가들렸다. 마감 재(dry wall)가 내 위로 떨어져 내 려와얼굴을감쌌다. 사방이온통 무너져 내렸다”며,“만약 의자가 뒤로젖혀지지않았다면대들보가 내몸을관통했을것”이라고당시 상황을전했다. 그녀는잔해속에갇힌절체절명 의 순간에도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구조를요청했다고밝혔다. 베시는“소방서에서정말순식간 에 도착했고, 잔해 속에서 기어나 오도록 도와주었다. 내가 덩치가 좀 있는 편인데도 소방관들이 나 를바닥에서번쩍들어올려문밖 으로 데려다주었다”고 감사의 마 음을표했다.당시소방관,경찰,구 급대원들은신고접수후 10분이 내에현장에도착했다. 배로카운티소방국의존리버스 대장은“대원들이 현관문으로 강 제 진입해 집에 갇힌 여성에게 도 달했으며, 신속하게그녀를구조해 낼수있었다”며,“여성은타박상과 멍을 호소했고, 우리는 즉시 그녀 를응급평가했다”고설명했다. 안타깝게도 주택이 무너지는 과 정에서 강아지 두 마리는 목숨을 잃었으나, 다른 두 마리는 극적으 로 살아남아 잔해 속에서 구조됐 다. 집주인 베시는 자신을 구해준 구조대원 중 한 명인 대대장에게 살아남은 강아지들을 선물하며 깊은감사를표했다. 베시는“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상황이훨씬더끔찍할수도있었 다는 생각을 한다”며,“하나님께 감사하고또감사할뿐”이라고거 듭소감을밝혔다. 박요셉기자 토리브래넘(왼쪽)과루와로만. 배로카운티주택서나무덮침사고 주말 I-285대규모차선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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