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경제 B3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미국이중국산저가물량을겨냥 해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입 규제 조치에 나 서기로해한화솔루션과OCI홀딩 스가 북미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 게됐다. 국내태양광업계는중국 의 저가 공세 차단에 따라 중장기 판가 상승과 미국 등 해외 공장의 생산 및 점유율 확대로 상당한 반 사이익을얻을것으로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 일태양광 패널과 반도체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및 파생상품 에덤핑방지를위한최저수입가격 (MIP)을설정하는한편 15%의추 가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 명했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 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 여한무역확장법232조에따른조 처로미동부시각12월4일오전0 시1분발효된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가격 하한선 이다.폴리실리콘은㎏당21달러,잉 곳·웨이퍼는㎏당100달러, 태양전 지(셀)는 와트(W)당 0.22달러, 태양 광모듈은W당 0.38달러가최저수 입가격으로 정해졌다. 원료인 폴리 실리콘을제외한잉곳·웨이퍼·셀· 모듈에는15%관세가추가된다. 한 국·일본·대만·스위스·리히텐슈 타인·유럽연합(EU)산은 기존 최혜 국(MFN)관세와232조관세를합쳐 15%를넘지않도록상한이설정됐 다. 중국산과의가격격차는한층뚜 렷해졌다. ㎏당 5~7달러 선이던 중국산 폴리실리콘이 21달러 기 준을 맞추려면 최대 200~320% 에 달하는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 이미 각종 규제로 중국산 태양광 소재 및 제품의 미국 시장 유입이 제한된상황에서가격경쟁력마저 완전히사라진셈이다.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 기대는 높아지는 분위기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법인 OCI테라서스에 서폴리실리콘을생산하지만미국 에 직접 수출하지는 않는다. 이를 사들여 해외에서 웨이퍼·셀로 가 공한 뒤 미국으로 파는 고객사들 이 실제대미수출 주체다. 업계에 서는OCI홀딩스의실익을원가절 감보다 가격 협상력 확보로 본다. 계약 시 ㎏당 21달러라는 확실한 가격 바닥이 형성돼 고객사의 단 가 인하 압박에서 벗어나 중장기 판가상승효과를누릴수있게됐 다는것이다. 미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등‘ 솔라허브’구축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한한화솔루션은잉곳부터태 양광 셀·모듈까지 일괄 생산하고 있다. 현지 생산비중이 높아 관세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데다 해외 생산의존도가높은경쟁사와의비 용 격차에서 오는 이익도 기대된 다. 수입모듈가격이오르면미국 산 모듈의 평균판매단가(ASP)도 동반 상승하고 셀을 자체 조달하 는 만큼 세액공제 혜택도 극대화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한화솔루 션이 OCI보다더큰수혜를볼것 이라는분석이나오는이유다. 발효일은 12월 4일이지만 판매단 가는그전부터오를전망이다.이진 호미래에셋증권연구원은“공급자 입장에서는4개월뒤하한선이생기 는물량을미리판매할유인이없는 데다재고축적기업의수입을제한 하는‘스톡파일링제재조항’이명 시된만큼지금부터점진적인판가 상승이나타날것”이라고설명했다. 양사도 기대감을 표했다.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입 장문을통해“오늘결정은미국태 양광 에너지 제조의 현실을 균형 있게고려한조치”라며“폴리실리 콘부터 완제품 패널에 이르는 전 체 공급망을 미국에 구축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진전시키는 것”이 중국덤핑막은미국태양광관세…한국솔라업계수혜 폴리㎏당21달러하한선빗장에 중국저가물량진입사실상차단 한화큐셀,현지일괄생산체제수혜 OCI도최저가설정에협상력강화 ■트럼프,폴리실리콘수입규제서명 소비자심리지수,인플레우려에하락 두달연속개선됐던소비자들의경제심리가 8월들어 3개월만에하락으로돌 아섰다. 24일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8월 소비 자심리지수가 51.0으로집계됐다고밝혔다. 전월(55.2) 대비 7.6%하락했으며전문가전망치 54.5도밑돌았다. 물가에대한우려가 다시커진점이소비심리악화에영향을미쳤다. <로이터> 이처럼 서부 항구로 컨테이너가 대거 몰리면서 미국 내 대륙횡단 트럭이나철도운송비까지상승하 고 있다. 파나마 운하에서 촉발된 물류 차질이 미 육상 물류비용을 자극하는‘나비효과’가발생하고 있는것이다. 더나아가이는원료 의약품·전자제품·의류·농산물 등 소비재 전반의 가격 인상도 부 채질하고있다. 물류기업‘폴로4PL’의아르메낙 샤바지안 대표는 이미 파나마 운 하에 미치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육상수송수요증가,경로변경,비 용상승을겪고있으며이를고객 에게전가하고있다고말했다. 전문가들은호르무즈해협등중 동의 지경학적 위기와 엘니뇨 가 뭄이 중첩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물가 상승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것으로전망했다. 정책연구기관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벤저민게던연구원은“파 나마운하축소운영은글로벌공 급망에 또 다른 심각한 두통거리 가 되고 있다”며“운송비 상승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될 뿐만 아 니라, 에너지 접근성마저 낮아지 면모든물가가비싸질수밖에없 다”고지적했다.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1면서계속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