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8월 28일(금) ~ 9월 3일(목) A2 종합 컨트리 음악 의 여왕으로 불 리는돌리파튼( 사진·로이터)이 80세를 일기로 25일별세했다. 1946년테네시주의가난한가정 의12남매중한명으로태어난파 튼은싱어송라이터이자음반제작 자, 배우, 작가, 자선사업가로세대 와지역, 정치성향을초월해사랑 받은유명인이었다. 직접작사·작곡한‘아이윌올웨 이스러브유’로 1975년부터 2년 연속컨트리뮤직협회(CMA) 올해 의여성보컬리스트상을받았다. 이 곡은 휘트니 휴스턴이 리메이 크해 1992년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가로 불러 전 세계적인 명곡 으로 남았다. 이 밖에도 1980년 코미디영화’9 to5‘의동명사운 드트랙, 케니 로저스와 듀엣으로 부른‘아일랜드 인 더 스트림’등 도세계적인기를얻은곡들이다. 파튼은 평생공로상을 포함해 총 11개의 그래미상을 받았다. 그의 명곡들은전세계에서 1억장이상 의음반판매량을기록했다. 미‘컨트리 음악 여왕’ 돌리 파튼 80세 별세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망명 을 신청했거나 현재 망명 절차를 밟고 있는 외국인 최대 20만명의 상용(B1)·관광(B2) 비자를 무더 기로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취소가이뤄질경우미 국역사상최대규모의비자무더 기취소가될전망이다. 24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에 따르면 국무부는 국토안보부 (DHS)와 협력해 미국에 단기 방 문을 목적으로 입국한 뒤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신청 중인 외국 인들의 비이민 비자를 파악하고 취소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AP가 입수한 국무부 문서 와 연방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상은 2016년부터 2026년사이 발급된 B1·B2 비자 소지자들 가 운데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신 청중인사람들이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단 기 방문객이라고 주장하며 미국 에입국한뒤영구체류를위해망 명을 신청한 외국인들의 비이민 비자를 파악하고 취소하기 위해 DHS와협력하고있다”고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취소 대상 규모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으며, 절 차가 진행되면서 대상자가 계속 달라질수있다고설명했다. AP는 이번 조치의 대상이 최대 20만명 에달할것으로파악했으며, 국무 부는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조치가곧바로대상자들의 추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현재 망명 신청 이계류중인사람들의경우비자 가 취소되더라도 즉시 추방되는 것은아니며, 기존의비즈니스·관 광방문자자격을잃고체류자격 이다른형태로재분류될수있다 고설명했다. 이번조치는트럼프행정부가추 진해온이민·비자규제강화의연 장선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 부는 비자 신청자들에게 소셜미 디어 활동 이력을 요구하고 일부 신청자에게 고액의 보증금을 부 과하는 등 비자 심사를 강화해왔 다. 국무부는 지난 18개월 동안 약17만5,000건의비자를취소했 다고밝혔다.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 관도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 광·비즈니스비자로미국에입국 한뒤망명을신청하는행태를비 판했다. 랜도부장관은망명제도 가 이민법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 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 의입장을밝혔다. 국무부 문서에 따르면 현재 B1·B2 비자 소지자에 대한 검토 는 국무부가 연방 이민서비스국 (USCIS)으로부터망명신청관련 정보를 전달받은 뒤 시작된 것으 로나타났다. 국무부는해당정보 를 바탕으로 현재 B1·B2 비자를 보유한사람가운데망명신청이 력이 있는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 는것으로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아니며, 국무부는앞으로수 주내비자취소조치를발표할것 으로 예상된다. 실제 대규모 비자 취소가 이뤄질 경우 법적 소송으 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다. “비자 최대 20만건 무더기 취소” 미 역사상 최대 규모 추진 망명 신청자들 관광비자 2016~2026년 발급자 대상 연방우정국(USPS)이온라인중 고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 도록 스마트 사물함을 이용한 비 대면 물품 교환 서비스를 선보였 다. USPS가새롭게도입한‘로컬엑 스체인지(Local Xchange)’는 페 이스북마켓플레이스등에서물건 을 사고파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우체국 내 스마 트 사물함을 통해 물품을 주고받 을수있도록한서비스다. USPS는 낯선 사람과 직접 만나 야 하는 기존 중고거래 방식의 안 전문제를줄이고, 보다편리한거 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 스를도입했다. 판매자는USPS의‘클릭-앤드- 쉽(Click-N-Ship)’을 통해 사물 함을 예약한뒤물품을참여우체 국에설치된스마트사물함에넣는 다. 이후 구매자에게 이메일로 QR 코드가전송되며,구매자는이코드 를 이용해 사물함을 열고 물품을 찾아가면된다. 이서비스의이용료는거래한건 당5.51달러로책정됐다. 노세희기자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USPS 스마트 사물함 출시 최대 연방 식품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 원프로그램) 수혜자가 1년 사이 13%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 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 바‘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에따른근로요건강화등이본격 시행되면서당초정부가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수혜자 가줄고있다. 연방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SNAP 수혜자는 2025 년 5월 4,220만명에서 올해 5월 3,660만 명으로 560만명 감소했 다. 지난해 10월 4,33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특히 애리조나는 1년 사이 수혜 자가 55%나 급감해 전국에서 가 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조지 아·루이지애나·네바다도 20% 이상 줄었고, 플로리다 역시 약 22%감소했다. 수혜자감소의가장큰원인으로 는강화된근로요건이꼽힌다. 기 존에는주로 54세이하의부양자 녀가 없는 성인에게 적용되던 근 로 요건이 이제 55~64세까지 확 대됐다. 14~17세 자녀를 둔 부모 도대상에포함됐으며, 노숙인등 일부기존면제대상도더이상자 동 면제를 받지 못한다. 해당자는 일정 시간 이상 근로하거나 자원 봉사 또는 학교 교육에 참여해야 SNAP혜택을계속받을수있다. 하지만 수혜자 감소가 반드시‘ 경제적 자립’의 결과인지는 불분 명하다. 복지단체들은 실제로는 서류 제출과 행정 절차를 제대로 밟지못해혜택을잃는사례가상 당하다고지적한다. 특히 애리조나에서는 연방 규정 변경에따른추가소득·가구확인 절차가 신청자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주정부들은 갑작스러운 문 의 전화와 행정업무 폭증으로 적 시에신청을처리하기어려웠다고 인정했다. 피닉스에사는라다이아몬드로 페즈도 이런 사례다. 그는 지난 1 월소득과가구구성에관한추가 서류를요구받으면서SNAP혜택 이중단됐다. 자녀들이굶지않도록하기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일부 공과금 납 부를미루기도했다. 이후과거직 장으로부터 퇴직 사실을 확인받 고 자녀들을 임대계약서에 추가 하는 등 서류를 보완했지만, 혜택 이 다시 중단될까 불안한 상황이 다. 푸드스탬프 수혜자 560만명 급감 근로요건 강화에 13% 줄어 조지아 20% 이상 줄어 예상보다 빠른 수혜자 이탈 현대자동차가조지아주신설공 장의 생산량을 최대 80만대까지 늘릴수있다고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는 20일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소재 현대자 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의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50만대에서 2028년까지 70 만∼80만대로 늘리는 방안을 검 토중이라고말했다. 이를통해미 국내판매차량가운데현지생산 비중을 기존 40%(2024년 기준) 에서 2029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연간 80만대의차량이생산될경우테 슬라와 도요타를 제치고 단일 공 장기준으로미국내최대생산능 력을갖춘완성차조립기지로우 뚝서게될전망이다. 무뇨스 사장은“미국은 한국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2028년까지 미국에 총260억달러를투자하는계획의 일환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 책이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계획을 앞당기는요인이됐다고도밝혔다. 현대차는 기존에도 앨라배마 공 장과기아조지아공장을두고있 었지만, 2022년 연간 생산량 30 만대를소화할수있는스마트팩 토리를 조지아에 짓기로 했다. 이 에 2022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설립을 공표했고, 지난해 준공식 을 열었다. 현재는 아이오닉5·9,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을 생산중이다. 현대차, 조지아 메타플랜트 생산량 확대 2028년까지 최대 80만대 단일공장 최고 생산능력 인공지능(AI)이 경제의 생산성 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미 심각 한빈부격차를더욱확대할수있 다는우려가커지고있다.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막대한 투자 수익을 올리는 기업 과고소득전문직종사자, 주식과 기업 지분을 보유한 부유층에는 AI가새로운부의창출기회가되 고 있지만, 반복적·사무직 업무 를 중심으로 AI의 자동화가 진행 될 경우 중산층과 저소득층 근로 자에게는 일자리 감소와 임금 정 체라는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붐과 주식시장 상승의 혜택이 주식을 많이 보유한 고소 득층에 집중되면서 소비와 자산 의 격차가 동시에 벌어지는 모습 이나타나고있다. 실제로연방노동부에따르면올 해2분기경제에서근로자에게돌 아가는 몫을 의미하는‘노동자 몫’(labor share)은 국내총생산 (GDP)의 52.9%로 떨어졌다. 해 당통계가시작된1947년이후가 장낮은수준이다. 이는 미국 경제가 만들어내는 부 가운데 노동에 대한 보상으로 돌아가는 비중이 역사적으로 가 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는 의 미다. 반면기업의이익과주주등 자본 소유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상대적으로커지고있다. BLS에 따르면 올 2분기 노동생 산성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실질 시간당 보상은 3.1% 감소했다. 지난 4개 분기를 기준으로도 실질 시간당 보상은 0.1% 감소했다. 근로자는 생산성 향상에 비례하는 임금 상승을 누 리지못하게된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의 최신 가계자산 분포 자료 를 보면 올 1분기 가계의 순자산 가운데상위10%가약67%를보 유한것으로나타났다. 반면하위 50%가 보유한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에머물러있다. 소득과자산 의 격차는 소비에서도 그대로 나 타나고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자료에 따르 면최근 3년동안미국의소득상 위20%가구의소비증가율은나 머지 80% 가구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부유층은 주택과 주식 등 자산 가격 상승으로 얻은 자산효과를 소비에활용할수있지만, 중산층 과저소득층은높은식료품비·주 거비·보험료·대출비용 등 생활 비 상승에 더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는 GDP의 약 3분의 2를차지하는핵심성장 동력인만큼, 소비여력의양극화 가장기화될경우경제성장의기 반자체가약해질수있다는우려 도나온다. AI의혜택과위험은개인과가구 에만국한되지않는다. 미국내지 역별경제격차역시 AI를계기로 더욱벌어질가능성이있다. 앤트로픽의 AI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AI 사용이 고 소득 국가와 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돼있는것으로나타났다. 미 국에서도 AI 활용이 고숙련 인력 과 기업이 집중된 대도시권에 편 중되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 북 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을 비롯해 뉴욕, 워싱턴 DC, 시애틀등은기 술기업과금융·정부·연구기관이 밀집해있어AI 활용도가높은대 표적인지역이다. 반면제조업기반이약하거나고 숙련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 이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낼 기 회도제한적일수있다. 이런 구조가 지속되면 AI가 단 순히‘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격 차’를넘어‘AI 중심도시와비AI 지역의 격차’를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수있다. 특히AI 기업이몰리는지역에서 는 고임금 일자리와 기업 투자가 증가하고 주택가격과 상업용 부 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 다. 반면AI 산업에서소외된지역 은 젊은 고숙련 인력의 유출까지 겹치면서 경제적 격차가 고착화 될수있다. 조환동기자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 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 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 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AI발빈부격차심화…‘부자는더부자, 부촌은더부촌’ <인공지능> 인공지능(A I) 이 생활 전반 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 운데계층간· 지역간 부의 양극화 현상 을 심화시키 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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