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일 (화요일) D2 종합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베네수 엘라의막대한 유전개발권을 확보하 고 바닥난 국가 전략비축유 ( SPR ) 를 채우겠다는구상을내놓았다.이란전 쟁여파로촉발된유가급등과전략비 축유고갈위기를 11월중간선거국면 에서타개하겠다는계산이지만정치적 구호에그칠수있다는지적도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 현지 시간 )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트루 스소셜에“베네수엘라석유로할일중 하나는 국가전략비축량을채우는것 이다.가득채우는절차가곧시작될예 정이다.이는 미국 국민에대한 베네수 엘라의선물”이라고주장했다. 이날 영국 가디언에따르면델시로 드리게스베네수엘라임시대통령도국 영방송연설에서“미국과의에너지협 정이25년간 유지되며17개전략 유전 의생산량을 하루 150만 배럴이상으 로끌어올릴것”이라고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지난달 28일 베네수엘라와 ‘역사상 최대규모의석 유 합의’를 맺었다고 선언했다. 로드 리게스 임시대통령과 가까운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의민간기업 ‘노 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 ( NABEP ) ’가 100년간 베네수엘라의 17개미개발 유전을개발하고, 미국은 생산량의 55%를 확보할 것이라는 내 용이다. 해당 유전 매장량은 650억배럴로, 베네수엘라전체매장량 ( 3,030억배럴 ) 의5분의1에달한다. 미월스트리트저 널 ( WSJ ) 은이날 “미국은 NABEP의 비경영지분 35%를 확보하고 생산량 의20%를원가로 우선구매할 권리를 챙기기로했다”고보도했다. 로드리게스대통령도베네수엘라가 세계최대규모의원유 매장량을 보유 하고있지만투자와기술,인프라및생 산능력이부족하다며미국의자본과 기술을활용해야한다고주장했다. 그 는합의에따라베네수엘라가약 2,090 억달러 ( 약 280조원 ) 의수입을거둘수 있을것으로전망하며이번거래를“역 사적인합의”라옹호했다. 현실이된다면트럼프대통령에겐호 재다.이란전쟁으로미국내휘발유가 격이급등한 상황에서니콜라스 마두 로정권을직접축출한 트럼프 대통령 이대규모석유공급계약을맺은건치 적이다. 석유 통제권을 지렛대로 상당 규모의미군 주둔을 추진해, 중남미에 서영향력을 떨치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포석으로삼을수도있다. 그러나 당장은 성과보다 정치적구 호에그칠가능성이크다는 분석이나 온다. 미정부가 특정민간기업의지분 을갖는이례적투자구조를두고회의 론이일고있는데다유전개발에 들 어 가는 자 금 을어 떻 게확보할지도 불 투 명 하기 때문 이다. 휴 스 턴 대 학교 에너지 경제 학 자인에드 허 스는WSJ에“ 왜 미 국 석유 산업의주 요 경쟁업체에보조 금 을지급하고 육 성하 려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내부 반 발도 크다. 트럼 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임시정부가 국 가 자원의100년개발권을 매 각 할 권 한이 없 다는비 판 이비등하다. 야권은 물론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이 속 한 좌 파 · 차비스모진영도이번거래를 미 국에대한 자원 퍼 주기로규정했다.이 날 수도 카 라 카 스에서는 친 정부 단 체 와 좌 파 · 사회운 동 세력수 십 여 명 이미 국의베네수엘라개입에 반 대하는시위 를 벌였 다. 시위대는 “우리는 식 민지도 뒷 마당도아니다”등의 문 구가적 힌팻 말 을 들 고 행 진했다. 이번합의로미국의개입이 커 지면민 주주의회 복 과 대선실시가 더요 원해 질 거라는우 려 도 높 다. 베네수엘라 헌 법 에위배된다는 지적도있다. 베네수 엘라 헌법 상석유매장량은국가소유 로매 각 이 불 가하다. 베네수엘라 각료 였던 리 카 르도 하우스만 하 버 드대 교 수는 AP통 신 에 “베네수엘라 국민은 이 불법 적합의를 존 중하지 않 을 것이 며미국의주 요 석유기업도 ( 이합의가 ) 지 속 되지 않 을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 에진지하게여기지 않 을것”이라고 꼬 집 었다. 워싱턴=김현빈기자 김현우^신혜정기자 중 동 지역의 긴 장이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미국 행 정부가이란에대한 경 제적고 립압박 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나 섰 다. 스 콧 베선트미국재 무 장관은 이란의자 금줄 을 차 단 하기위해이란 과 거래하는 우호국과 해 외금융 기관 들 을정조 준 하는 초강 경 금융 제재방 침 을재차밝 히 며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31일 ( 현지시간 ) 부 터 이 틀 간미노스 캐롤 라이나주 애슈빌 에 서개최되는주 요 20개국 ( G 20 ) 재 무 장 관 · 중 앙 은 행총 재회의를앞두고지난 달 30일AP통 신 과가진인 터뷰 에서이 란 정권이경제적생 명줄 을 유지할 수 있도 록 우회로를 제공하는 국가 들 에 대해“미국 금융 시스 템 과의연계를 끊 어 버 리는 강 력한조치를주저하지 않 겠 다”고경고했다. 특 히 미국 재 무 부는이란의 핵심 자 금 창 구역할을 해온이 집 트 제2의국 영은 행 인방크미스르의아 랍 에미리트 ( U AE ) 지 점 을일차 목표 로삼고있다. AP에따르면해당지 점 은이란과의 불 법 자 금 세 탁 및거래통로로 악 용되고 있다고 판단 해,미 금융 망에서전격차 단 하는절차를본격추진중인것으로 확인 됐 다.재 무 부는이지 점 이202 4 년1 월부 터 올해6월까지이란의그 림 자 금 융 네트 워 크에 속 한 것으로 의 심 되는 기업103 곳 을 위해약 18억달러규모 의거래를 처 리한것으로추산했다. 이번제재드라이 브 는중 동 의지정 학 적리스크를 넘 어미국의최대전략적 경쟁자인 중국까지 겨누 고있다는 점 에서주 목 된다. 베선트장관은 G 20 회 의에서중국대 표 와 만나 논 의하겠다 고밝 히 면서“중국정부가계 속 해서이 란산 ( 원유 ) 을매입할경우모 든 선 택 지 가 탁 상에놓여있다”고경고했다.그러 면서 필요 할 경우 중국의대 형금융 기 관을직접타격하는 세 컨더 리제재등 추가적인보 복 조치도언제 든 단행 할 수있 음 을분 명히 했다.이는이란에대 한군사적억지력을 넘 어,경제및 금융 시스 템 전 반 을 포위하는 고 강 도 압박 을통해 테헤 란의대 외 공작역량을원 천 차 단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 으로 풀 이된다. 앞서미국은 지난달 2 4 일이란과의 거래국가를 대상으로 한 새 로운 제재 로‘경제적고 립 작전’을선포한 후 디지 털 자산, 군사기술, 금 , 항 공, 해운등 5 개분야로2차제재를확대한바있다. 손효숙기자 트럼프 ‘베네수 원유’로비축유 채운다$ 선거노림수 美, 이란거래국도초강경금융제재추진$中^이집트까지정조준 베선트“美금융시스템연계차단” ‘자금세탁’의혹이집트은행타깃 원유매입中엔세컨더리제재시사 스콧베선트(왼쪽)미재무장관과케빈워시연방준비제도의장이미노스캐롤라이나주애슈빌에서개최되는주요20개국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참석을위해31일공항에도착한뒤대화하고있다. 애슈빌=로이터연합뉴스 美, 650억배럴규모 ‘오일딜’ 합의 100년간개발^생산량 55%확보 미군주둔추진$中^러견제포석 ‘기업지분소유’투자구조회의론 베네수엘라내부서도반발거세 사실상정치적구호그칠가능성 미국이세계최대원유매장국인베네수엘라의원유확보를공식화한지난달 30일베네수엘라로 스타케스에있는정유소가가동되고있다. 로스타케스=AP연합뉴스 G20향하는베선트 ☞ 1면‘美·이란,한달만에충돌’서계속 이어호르 무즈 해협상공에서미국의 장거리 MQ - 9 리 퍼 드론 ( 무 인기 ) 을격추 시 키 고,미군 병 력과 헬 리 콥터 가주둔하 는 U AE알민하드공군기지를수 십 대의 드론으로공격했다고주장했다.마수드 페 제시 키안 이란 대통령은이날 “전쟁 을원하지는 않 지만,어 떤 공격에도 결 코 가만 히 있지 않 을것”이라고 말 했다. 호르 무즈 해협은 또 다시 긴 장 속 에놓 였 고 항행 차 질 우 려 가 커 지면서국제 유가도상 승 했다.미국 텍 사스산원유 ( W TI ) 가격은배럴당1.8% 오른 8 4 .9 4 달러,국제 표준 유가인 브렌 트유는배 럴당1.9% 오른 89.79달러를기 록 했다. 이번 무 력 충돌 재개는 트럼프 행 정 부가최 근 이란에대한 군사작전보다 이란과 우호국 들 을 경제제재로 압박 하는전략을 강화 해온 가운데이 뤄졌 다. 전면전보다는 산발적인 교 전이앞 으로 이어 질 가능성이있는 상황에서 미군 지휘부가 피 트 헤 그세스 국방장 관에게이란 전쟁장기 화 는 어 렵 다는 의견을전달했다는미국 워싱턴 포스트 ( WP ) 보도가이날나 왔 다. 보도에따르면 육· 해 · 공군 참 모 총 장 과 유 럽 ,아시아, 라 틴 아메리 카 지역미 군을 관할하는 4 성장군 들 은 지난달 1 4 일 자 ‘국방장관 명 령서 ( S DO B ) ’를 통해이 같 은의견을전달했다. S DO B 는 월 2회발간되는 문 서로 국방부가 발 표 하는지 침 의 근 거가 되는 군 장성 및제 독 의의견이포 함 된다. 해당 S DO B 문 서는 중 동 에배치된 일부 병 력을이달까지, 또 다 른 일부 병 력에대해서는 2027년까지주둔을 유 지하도 록 명 령했다. 미유 럽 사령부, 태 평양 사령부, 남부사령부 사령관과 해 군 최고 장성은 병 력연장에 ‘비 동 의 ( non - concur ) ’의견을제시했다.연장 명 령에 동 의하지 않 지만어 쨌든 이 행 하 겠다는 뜻 이다. 주한미군등아시아지 역미군을관할하는사 무 엘파파로 태 평양 사령관은 항 공모 함 타격군과 해 군구축 함 등그가 명 령에따라제공해 야하는지원규모에 동 의하지 않 은것 으로전해 졌 다. 특 히 전시수 요 를 감 당하기위해역 량을 극 한까지끌어 쓴 해군은이란전 쟁에현재지원수 준 을지 속 할수 없 다 는 암울 한전망을제시했다.대릴 커들 해군 참 모 총 장은구축 함 전력의 4 분의 1만배치 준 비가 됐 으며,전쟁전수 준 에 비해급격 히감 소한수치라고지적했다. 美해군배치전력급감 전쟁전의4분의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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