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9일 (수요일) 종합 A2 미국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햄 버거와 스테이크가 갈수록‘비싼 외식’이되고있다. 쇠고기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이장바구니에서쇠고기 를 빼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 기나 돼지고기로 눈을 돌리는 현 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쇠 고기가격부담이커지자연방법 무부가 육류 가공업체에 이어 대 형 식품 유통업체들까지 반독점 조사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쇠고 기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유통업 계전반으로번지고있다. 연방법무부반독점국은최근쇠 고기 소매가격 상승과 관련해 월 마트, 코스코, 아마존, 크로거 등 미국의대형식품유통업체8곳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법무부는 이들 업체의 쇠고기 가격 책정 방 식과마진, 비용, 도매구매가격및 육류 가공업체와의 거래 관계 등 을들여다보고있다. 조사 대상은 월마트, 코스코, 아 마존, 크로거, 퍼블릭스, 앨버슨 스, 알디, 아홀드 델하이즈 USA 등이다. 스탠리 우드워드 법무부 차관보는 이들 업체에 쇠고기 소 매가격이 최근 크게 오른 것과 관 련한 자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 냈다. 조사자료에는 2020년이후 가격과비용, 마진변화등이포함 된것으로알려졌다. 소비자들이체감하는쇠고기가 격 부담은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연방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 (BLS)에 따르면 2026년 7월 갈 은 쇠고기 평균 소매가격은 파운 드당 6.885달러였다. 1년 전보다 10.1% 올랐으며, 사상 최고 수준 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인 2019년 평균가격은 약 3.82달 러 수준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하 면 2026년 7월 가격은 2019년보 다약80%오른것이다. 스테이크가격은더비싸다. BL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쇠고 기 스테이크 평균가격은 파운드 당13.06달러로전년같은달보다 10%올랐다.이또한이가격통계 가시작된이후최고수준이다. 쇠고기 전체 가격 상승세도 가 파르다. USDA 경제연구서비스 (ERS)에 따르면 쇠고기 가격은 2024년 5.4%, 2025년에는 무려 11.6% 상승했다. 2026년에도 쇠 고기가격은전년보다 9.8%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2026년 7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9.4%높은수준을기록했다. 쇠고기가격급등은단순한가격 문제가 아니라 식탁과 바비큐 문 화까지바꾸고있다. 미국인들에게 주말이나 연휴에 그릴에햄버거와스테이크를굽는 것이 대표적인 가족 여가이자 식 문화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올해 는 쇠고기 가격이 너무 비싸지면 서 소비자들이 닭고기와 돼지고 기 등으로 메뉴를 바꾸는 사례가 늘고있다. 최근 조사에서는 이러한 변화 가 실제 소비 행태로 나타나고 있 다. 블루욘더의2026년소비자조 사에 따르면 쇠고기 구매자의 약 40%가 쇠고기를 사는 횟수를 줄 였고, 11%는 거의 구매를 중단했 으며, 4%는 완전히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부담 때문에 저렴 한 쇠고기 부위로 바꾼 소비자도 17%에달했다. 이가운데 44%는 닭고기·돼지고기·해산물 등 다 른단백질식품을더많이구매하 고있다. 소비자들의반응은가격에매우 민감하다. 최근에는“쇠고기를좋 아하지만 가격 때문에 닭고기를 산다”는식의소비행태가확산되 고 있다는 것이다. 쇠고기가 목장 에서소비자의식탁에오르기까지 는목장주→육류가공업체→도 매→대형유통업체→소비자라 는복잡한유통구조를거친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5월 쇠고기 가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른 바‘빅4’육류 가공업체인 JBS, 카길, 타이슨푸즈, 내셔널비프에 대한반독점조사를시작했다. 이들 4개업체가미국쇠고기가 공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파악되면서시장집중도가 쇠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쳤는지 를들여다본것이다. 법무부는당 시300만건이상의문서를검토하 고 업계 관계자들을 조사해왔다. 이번에는조사범위를유통업체까 지 넓힌 것이다. 법무부는 가공과 유통 단계에서 시장 지배력을 이 용해가격이비정상적으로올라간 것인지를살펴보겠다는것이다. 향후법무부조사를통해실제로 유통 단계에서 반경쟁적 행위가 확인될 경우 대형 유통업체들은 상당한 법적·재정적 부담을 떠안 을 가능성이 있다. 법무부는 위법 행위가드러날경우대규모벌금과 시정조치등강력대처한다는계 획이다. 조환동기자 “왜이렇게비싸졌나” …쇠고기업계반독점조사 아마존화물기,활주로이탈후차량과연쇄충돌 ‘화염’ …5명사망 월마트·코스코·아마존등 법무부, 가격급등조사 반독점확인시강력제재 가공업체이어유통업체 최대전자상거래기업아마존의화물기‘프라임에어’가지난 6일플로리다주마이애미국제공항착륙도중활주로를이탈해인근 차량들을잇따라들이받으면서불길이치솟는사고가발생했다. 연방항공청(FAA)은이날오후2시께발생한사고로최소5명이숨지 고중상자3명을포함5명이부상을입었다고밝혔다. FAA는아마존항공기가미국령푸에르토리코의산후안국제공항을출발한보 잉767-300화물기라고밝혔다. 사고기가동체가불에탄채활주로끝에처박혀있다. [로이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시현 변 호사가 영주권자의 SBA 대출 관 련최근변화를설명한다. 특히영 주권자가더이상 SBA 대출을받 을 수 없고, SBA 대출업체의 지 분도 소유할 수 없게된 최근의 변 화에 대해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SBA(중소기업청) 대출은한인자 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사업 자 금을조달할때많이활용하는제 도이다. 두번째세션은최근이민법변화 와 ICE(미국 이민세관집행국) 단 속시대처방안을주제로한다.김 운용 변호사가 강연을 맡아 급변 하는이민정책환경속에서동포 들이알아야할권리와대응방법 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변호사는“ICE 단속이거리와 공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단 속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방법, 각 신분별 지참서류 등을 짚어볼 예 정”이라고밝혔다. 세번째세션에서는안호제변호 사와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선천 적복수국적자의국적이탈, 만65 세이상을위한복수국적안내를 다룬다. 한국국적법에따른복수 국적 문제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 인 동포들에게 세대를 막론하고 중요한법적사안으로, 실제사례 와 절차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 질예정이다. 변호사협회는“이번세미나는법 률 서비스 접근이 쉽지 않은 동포 들에게 전문적인 법률 정보를 무 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강조했다. 한인변호사협회, 13일무료법률세미나개최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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