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경제 B3 국제구리가격이미국의관세확 대전망과구리광산조업차질속 에사상최고치를기록했다. 7일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 리선물은한때0.8%오른톤(t)당1 만4,533달러까지치솟아올해 1월 세운종전최고치를넘어섰다.구리 는최근12개월간47%올랐다. 노후화한 대형 광산들이 데이터 센터·재생에너지발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장기적 수급 불 균형이배경으로꼽힌다. 구리는 반도체·배터리·전력망 등산업의필수원자재로최근 AI 데이터센터 및 국방 분야에서 수 요가급증하고있다. 칠레 구리·광업연구센터의 크리 스티안 시푸엔테스 수석 애널리스 트는“최종 수요 과잉보다는 관세 가능성이거래에더큰영향을주고 있다”며“글로벌 수요 과잉이라기 보다는 국지적 부족 사례”라고 말 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구리 생산 국인칠레는현지광산붕괴사고와 구리광석함유율저하등으로조업 차질을 빚고 있다. 칠레의 구리 수 출액은 8월 46억3,000만달러로 7 월(53억7,000만달러)보다 줄어 1 년여만에최저치를기록했다. 칠레구리생산이하반기반등하지 못하면전세계광산공급량은2017 년이후처음연간감소세를기록할 전망이라고블룸버그는짚었다. 필수 원자재 구리 가격 사상 최고 톤당 1만4,000달러 넘어 관세 리스크·광산 붕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 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 트인상했다.지난7월에이어이례 적으로 금리를 연속 인상한 것이 다. 지속적물가상승에대비해선 제적으로대응하겠다는의미였다. 향후에도반년이내에한차례더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도 심심치 않게나오고있다. 그러나이같은금리인상분위기 는 비단 한은만의 기조는 아니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각국 중앙 은행은금리인상카드를꺼내들 면서 인플레이션 조기 진화에 나 서고있다. 6일 주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 면 세계 곳곳이‘인플레이션’위 험에 직면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원자재 상승, 서비스 물가의 고공 행진등이이어지면서다. 특히팬데믹후속대책이이어지 던 지난 2021~2022년, 급증하는 인플레이션에제때대응하지못하 고 머뭇거리다 물가 잡기에 애를 먹었던중앙은행들은이번엔기준 금리를 잇달아 올리며 선제적 조 기대응에나서는모양새다. 지난 6월, 2년 9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0.25%포인트인상한유럽 중앙은행(ECB)은오는10일열리 는통화정책회의에서예금금리를 한차례더인상할것이확실시된 다. 8월유로존의연간인플레이션 율이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3.3%에도달하는등물가가큰폭 으로치솟고있기때문이다. 일본은행(BOJ)역시지난6월기 준금리인 정책금리를 연‘1.0% 정도’로 올려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상한 데이어이달금융정책결정회의에 서도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시장에서보고있다. 세계금융정책의심장인미국연 방준비제도(FRB·연준) 역시 인 플레이션 반등 신호에 따라 이달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며,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지 난2일기준금리를올리며올해에 만2차례인상을단행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 잡기에 조기등판한것은물가상승압력 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중동분쟁에따른석유및천연가 스가격상승이주요요인으로작 용하고 있지만, 유일한 원인은 아 니다. 이코노미스트 추정에 따르면 선 진국 전반에서 에너지와 식료품 을제외한연간평균‘근원인플레 이션율’은올해초2.7%에서최근 2.9%로상승했다. 특히노동비용 의영향을크게받는서비스물가 의경우,조사대상23개선진국중 3분의 2에서 상승세가 가속화되 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아직소비자들이향후물가상승 을 예상하는‘기대인플레이션’까 지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으나 중 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굳어지기 전에 선제 대응에 나섰 다. 2021년팬데믹당시늑장대응으 로 비판받았던 실수를 되풀이하 지않겠다는의지다. 기준금리가이미두자릿수에달 하거나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중남미주요국들역시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되면서 긴축을 고려하는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신 흥국중상대적으로물가가안정 적이었던페루의경우, 지난달수 도 리마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작년 동기 대비 4.44%를 기록하 며 3년만에가장높은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페루 중앙 은행역시오는 10일통화정책회 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로 12개월 연속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지배적이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 션을 잡기 위해 올해 들어서만 금 리를 3차례 인상해 기준금리를 12%까지 끌어올렸으나, 최근 시 중은행의달러유동성부족사태 로페소화가치가급락하는등외 환시장 불안까지 겹치면서 통화 당국의고민이깊어지고있다. 다른중남미국가들의사정도크 게 다르지 않다. 멕시코 중앙은행 은미국-이란전쟁에따른에너지 가격 상승과 서비스 부문의 지속 적인물가압력으로8월상반기인 플레이션이3.26%로반등하자기 준금리를6.5%로동결했다. 이미기준금리가 14%에달하는 브라질 역시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과 룰라 행정부의 경기 부양 책탓에 10월대선을앞두고도완 화 정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신용 대출 증가와 소비 자극책이가계부채와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제 기되고있다. 전세계인플레이션시대오나…각국마다긴축고민 한은도이례적연속인상 유럽·일본통화긴축재개 에너지·서비스물가상승 지연대응비판에선제대응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 개 이상의 현대차 딜러의 대표 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출범28년만에누적기부금3억300만달러를돌파했다.호프온휠스는현대차를팔때마다현대차딜러가일정액을기부하고 현대차본사가이를매칭한다.지난28년간수백곳의병원과프로그램에지원하며4만명이상의소아암어린이들의생명을구하는데기 여했다.지난3일워싱턴DC에서열린연례갈라행사에서연방의회의원,의사,소아암가족,현대차관계자들이3억300만달러대형체크 를들고있다. <현대차제공> 현대차‘호프온휠스’ … 3억달러누적기부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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