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경제 B3 애플이새접이식(폴더블) 아이 폰을공개했다. 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 자(CEO)는 9일 북가주 쿠퍼티 노의 애플 본사 애플파크에서‘ 아이폰듀오’를선보였다. 이아이폰은애플이지난2007 년 출시했던 첫 아이폰 이후 줄 곧 고수해왔던 평면형(바형) 디 자인에서벗어난첫제품이다. 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여권 과 비슷한 크기로, 삼성전자가 지난 7월선보인‘갤럭시 Z 폴드 8’과 유사한 형태다. 접었을 때 화면 크기는 5.4인치이지만, 펼 치면 7.6인치로 화면이 커진다. 펼쳤을때는양쪽두화면에서각 기 다른 앱을 실행하는 멀티 태 스킹도지원한다. 기존에는 아이패드에서만 쓸 수있었던애플펜슬필기도가능 하다. 다만 얼굴인식 잠금 해제 기능 인‘페이스 아이디’는 포함되지 않고, 지문인식기능인‘터치아 이디’를적용했다. 아이폰용 최신 모바일 칩인‘ A20 프로’와 자체 통신 칩인‘ C2’를 장착했고, 증기실(베이퍼 챔버)을 장착하는 등 발열 관리 를통해성능저하도막았다. 아이폰 듀오는 256GB(기가바 이트) 모델 가격이 1,999달러로 책정됐으며, 다음 달 16일 예약 주문을시작하고23일부터매장 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아 이폰 듀오의 출시 국가 등은 이 날행사에서발표하지않았다. 애플은이날아이폰18 프로시 리즈와 무선이어폰 에어팟5, 스 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 시리즈 12와애플워치울트라4 등도함 께 공개했다. 아이폰18 프로 시 리즈는 가변 조리개를 장착하고 셔터 속도도 조절할 수 있는 등 카메라기능이개선된것이가장 큰특징이다. 아이폰18프로는가격이1,199 달러부터, 프로 맥스는 1,299달 러부터시작하며오는 11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아 18일부터 매 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애 플은 이날 아이폰 18 기본형은 선보이지 않았다. 터너스 CEO 는 이날 처음으로 애플의 연례 신제품발표행사를주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들의 정부 부채 이자 비용이 연간 총 2조달러를 넘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등주요국은국방비보다도 많은돈을쓰고있다고영국파이 낸셜타임스(FT)가8일보도했다. OECD정부부채이자지출은작 년 기준으로 총 2조달러를 넘는 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3.19%로 2024년(3.24%)에 이어 2년연속3%를초과한다. OECD38개회원국가운데미국 과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10여개 국가가정부부채유지·관리비용 으로 국방비보다 많은 돈을 들인 다. 각국정부가사상최대규모의빚 더미 위에 앉은 상황에서 채권시 장 불안으로 금리가 급등해 차입 비용이급증한점이문제다. 미국정부의부채규모는지난달 처음으로 40조달러를 넘었다. 미 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 지출이 급증하면서 부채 규모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나 마 미 달러가 기축통화여서 다행 이지 다른 국가 였다면 벌써 파산 을했을부채규모수준이다. 올해OECD국가들은역시사상 최대 규모인 18조달러를 추가로 빌릴것으로예상된다. 마이클 리들 피델리티 인터내셔 널펀드매니저는“이런막대한국 가부채를각국정부는갈수록높 아지는 금리로 차환해야만 한다” 며“글로벌투자자들이이미두려 움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 다. 코로나19팬데믹이후로물가충 격과정부차입증가, 각국중앙은 행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종료에 따른 금리 상승세는 올여름 글로 벌채권시장혼란속에더욱증폭 됐다. 주요 7개국(G7) 국채 10년물 평 균금리는 2008년금융위기이후 처음으로4%에육박한다. 그와중 에 이란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고, 공공부문뿐 아니라 테크 중심으로 민간 부문에서도 대규모자금조달을꾀하고있다. 주요국 경제성장률이 획기적으 로 올라간다면 재정 압박이 완화 될수있겠지만, 현재로선그럴가 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온 다. 영국과 프랑스처럼 부채가 많 은 주요국 대부분 경제 둔화에서 빠져나오지못하면서재정관리가 정부의최대골칫거리가됐다. 영국은2022년금융시장에대혼 란을 가져왔던 리즈 트러스 정부 의 감세안 사태 때보다도 금리가 높아 현재 이자 비용이 연 1,100 억파운드(약 1,491억달러)에달한 다. 프랑스는 2024년 총선 이후 총 리를3명이나맞이하는정치혼란 을겪었는데, 그중한원인은부채 비용에따른재정압박이있다. 존힐리영국재무장관은지난 7 일연설에서“정부부채이자를부 처로 취급해보면 화이트홀(영국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에 이어 두 번째이고, 국방부·내무부·법 무부를 합친 것보다도 큰 부처일 것”이라며“정부 지출 10파운드 가운데1파운드를이자에쓰는건 전혀진보적이지않다”고말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전만 하더라도 금리가 높기는 했지만, 부채 수준은 전반적으로 훨씬 낮 았고, 이후로도 부채는 늘었더라 도 중앙은행들의 긴급 조치로 금 리는 낮게 유지됐다. 하지만 현재 는 막대한 부채와 높은 금리라는, 정책 결정자들에게 가장 난감한 조합이나타났다. 작년 글로벌 공공 부채는 세계 GDP의 94%에 달해 팬데믹 이전 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는 데, 2030년까지 그 비율이 100% 에 달할 걸로 국제통화기금(IMF) 은본다. 민간부문의채무증가도채권시 장의 우려를 키운다. 국제금융협 회(IIF)에 따르면 전 세계 정부와 기업부채를합쳐300조달러에육 박한다. 이같이 막대한 규모의 부 채에필요한자금을조달해줄의 지가 시장에 있을지, 선진국 정부 들에 차입을 억제할 의지가 부족 한 게 아닌지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으며 이에 올 여름 채권 시장 매도세가 커진 것으로 풀이 되고있다. 질모엑악사수석이코노미스트 는“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하 나의저축자금풀을두고엄청난 경쟁을벌이고있다”며‘막대한재 정적자와 자본지출 급증’이라는 현재의조합은재정적자는억제됐 던 2000년대 초반 테크붐 때와도 차이가있다고지적했다. ‘빚더미’앉은 강국들… 국방비보다 이자비용 더 많아 10개 국가 국방비 초과 미국·영국·프랑스 악화 이자지출만 연 2조달러 민간 부문과도‘빚 경쟁’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아이폰18프로 등도 공개 내달 16일부터 예약구매 9일제품공개행사에참석한관객들이애플의첫접이식폰인‘아이폰듀오’를살펴 보고있다. <로이터> ■애플‘아이폰듀오’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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