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1일(금) ~ 9월 17일(목) A2 종합 미국에서 65세가 되면 대부분 메디케어(Medicare) 가입을 준 비하게 된다. 메디케어는 크게 병원보험인파트A와의사진료 및 외래 치료 등을 보장하는 파 트 B로 구성된다. 65세 신규 가 입자는‘최초가입기간’에가입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초 가입 기간은 65세가 되는 달을 기준 으로 3개월전부터생일이있는 달 이후 3개월까지 총 7개월이 다. 이미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을 받고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 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 자 동 가입된다. 아직 소셜시큐리 티 연금을 받고 있지 않다면 소 셜시큐리티웹사이트(www.ssa. gov)를 통해 직접 메디케어 가 입을신청할수있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개 인 계정(my Social Security) 이 필요하다. 새로운 계정을 만 들 때는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 호가필요하며, Login.gov 또는 ID.me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 를거쳐야한다. 정부발급사진 신분증 등이 본인 확인에 사용 될수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 는소셜시큐리티전화 1-800- 772-1213을 이용하거나 지역 소셜시큐리티사무실을통해신 청할수도있다. 메디케어 파트 A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미국에서 10년(40 크 레딧) 이상 메디케어 세금을 납 부한 근로기록을 갖고 있다면 보험료가면제된다. 근로기록이 충분하지 않은 경 우, 근로기간에따라파트 A 보 험료가월 311달러또는월 565 달러부과될수있다. 메디케어 B 보험료는 소득이 10만9,000 달러(부부합산 21만 8,000 달러) 인경우, 202.90 달 러이다. 소득이 50만 달러(부부 합산 75만 달러) 이상인 경우에 는689.90달러를내야한다. 특히파트 B 가입시기는신중 하게 결정해야 한다. 65세 이후 에도본인이나배우자의직장보 험을유지하고있는경우에는파 트 B 가입을 늦출 수 있는 특별 규정이적용될수있다. 반면특 별가입기간에해당하지않는데 가입을늦추면지연가입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고용 또는 직장 보험이종료된달의다음달부터 8개월이내에가입해야연체벌 금없이가입이가능하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까지진행되는메디케어연례가 입기간은주로이미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들이 다음 해 플랜 을변경하는기간이다. 이 기간에 메디케어 어드밴티 지나파트D처방약플랜을변경 하거나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65세가 되는 사람의 최초 가입 기간과는구분해야한다. 파트 A와 B에 가입한 뒤 오리 지널메디케어를선택하는사람 은 메디갭(Medigap)과 파트 D 처방약 보험 가입 여부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메디 갭은파트B가입후처음6개월 동안가입이보장된다. 메디케어 가입은 개인의 직장 보험과소셜시큐리티수급여부 등에따라달라질수있다. 65세 를 앞둔 사람은 생일이 임박해 서신청하기보다최초가입기간 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 이중요하다. 메디케어 가입 및 자세한 정보 는 공식 웹사이트(www.medi- care.gov)에서확인할수있다. 이창열기자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평생 벌금’ 65세 생일 전후 7개월 ‘최초 가입기간’챙겨야 파트A 10년 일하면 무료 파트B 소득별 보험료 차등 ■65세신청메디케어‘A부터Z’까지 미국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햄 버거와 스테이크가 갈수록‘비싼 외식’이 되고 있다. 쇠고기 가격 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 서 소비자들이 장바구니에서 쇠 고기를 빼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나 돼지고기로 눈을 돌리 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 럼쇠고기가격부담이커지자연 방 법무부가 육류 가공업체에 이 어 대형 식품 유통업체들까지 반 독점 조사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쇠고기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유 통업계전반으로번지고있다. 연방법무부반독점국은최근쇠 고기 소매가격 상승과 관련해 월 마트, 코스코, 아마존, 크로거 등 미국의 대형 식품 유통업체 8곳 에자료제출을요구했다. 법무부 는이들업체의쇠고기가격책정 방식과마진, 비용, 도매구매가격 및 육류 가공업체와의 거래 관계 등을들여다보고있다. 조사 대상은 월마트, 코스코, 아 마존, 크로거, 퍼블릭스, 앨버슨 스, 알디, 아홀드 델하이즈 USA 등이다. 스탠리 우드워드 법무부 차관보는 이들 업체에 쇠고기 소 매가격이최근크게오른것과관 련한 자료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 냈다. 조사자료에는2020년이후 가격과비용, 마진변화등이포함 된것으로알려졌다. 소비자들이체감하는쇠고기가 격 부담은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연방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 (BLS)에 따르면 2026년 7월 갈 은 쇠고기 평균 소매가격은 파운 드당 6.885달러였다. 1년 전보다 10.1% 올랐으며, 사상 최고 수준 이다. 특히코로나19 팬데믹직전 인 2019년평균가격은약 3.82달 러수준이었다. 이를기준으로하 면 2026년 7월 가격은 2019년보 다약80%오른것이다. 스테이크 가격은 더 비싸다. BL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쇠고기 스테이크 평균가격은 파 운드당13.06달러로전년같은달 보다 10% 올랐다. 이 또한 이 가 격통계가시작된이후최고수준 이다. 쇠고기 전체 가격 상승세도 가 파르다. USDA 경제연구서비스 (ERS)에 따르면 쇠고기 가격은 2024년 5.4%, 2025년에는 무려 11.6% 상승했다. 2026년에도 쇠 고기가격은전년보다 9.8%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2026년 7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9.4%높은수준을기록했다. 쇠고기 가격 급등은 단순한 가 격 문제가 아니라 식탁과 바비큐 문화까지바꾸고있다. 미국인들에게 주말이나 연휴에 그릴에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굽 는 것이 대표적인 가족 여가이자 식문화가운데하나다. 그러나올 해는 쇠고기 가격이 너무 비싸지 면서 소비자들이 닭고기와 돼지 고기등으로메뉴를바꾸는사례 가늘고있다. 최근 조사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실제 소비 행태로 나타나고 있다. 블루욘더의 2026년 소비자 조 사에 따르면 쇠고기 구매자의 약 40%가 쇠고기를 사는 횟수를 줄 였고, 11%는거의구매를중단했 으며, 4%는 완전히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부담때문에저렴 한 쇠고기 부위로 바꾼 소비자도 17%에달했다. 이가운데 44%는 닭고기·돼지고기·해산물 등 다 른단백질식품을더많이구매하 고있다. 소비자들의반응은가격에매우 민감하다. 최근에는“쇠고기를좋 아하지만 가격 때문에 닭고기를 산다”는식의소비행태가확산되 고 있다는 것이다. 쇠고기가 목장 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 지는목장주→육류가공업체→ 도매→대형유통업체→소비자 라는복잡한유통구조를거친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5월 쇠고기 가공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이른 바‘빅4’육류 가공업체인 JBS, 카길, 타이슨푸즈, 내셔널비프에 대한반독점조사를시작했다. 이들 4개업체가미국쇠고기가 공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시장 집중도 가 쇠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쳤는 지를 들여다본 것이다. 법무부는 당시 300만건 이상의 문서를 검 토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조사해 왔다. 이번에는 조사 범위를 유통 업체까지 넓힌 것이다. 법무부는 가공과 유통 단계에서 시장 지배 력을 이용해 가격이 비정상적으 로 올라간 것인지를 살펴보겠다 는것이다. 향후 법무부 조사를 통해 실제 로 유통 단계에서 반경쟁적 행위 가 확인될 경우 대형 유통업체들 은상당한법적·재정적부담을떠 안을가능성이있다. 법무부는위 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대규모 벌 금과시정조치등강력대처한다 는계획이다. 조환동기자 월마트·코스코·아마존 등 법무부, 가격 급등 조사 반독점 확인 시 강력 제재 가공업체 이어 유통업체도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가족을 초청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재정보증을 서는 사람에 대한 심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연 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가족 초청 영주권 신청에 사용되는 재 정보증서(I-864) 양식을 개정하 면서 재정보증인의 신용정보를 소비자 신용정보기관에 요청할 수있는조항을새로포함했기때 문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재정보증 인의소득과자산이주된심사기 준이었다면 앞으로는 크레딧 점 수등개인신용정보까지심사과 정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생긴 것 이다. USCIS가 지난 8월 공개한 개정 I-864양식에는재정보증인이자 신의 개인정보를 소비자 신용정 보기관에 제공하는 데 동의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공개 조항이 포 함됐다. 개정 양식은 발표 직후부 터즉시적용됐다. I-864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가배우자, 자녀등가족을영주권 자로 초청할 때 재정보증인이 서 명하는 서류다. 재정보증인은 초 청받은 이민자가 미국에서 생활 하는 동안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일정 조건에서는 이민 자가 정부의 공공복지에 의존할 경우재정적책임을질수있다. 기존에도 재정보증인은 상당한 재정 능력을 입증해야 했다. 일반 적으로 재정보증인의 가구소득 은가구원수를기준으로연방빈 곤선의 125% 이상이어야 한다. 가구원에는 재정보증인 본인과 부양가족, 함께거주하는일부친 척, 그리고 초청받는 이민자 등이 포함된다. 현역 군인이 배우자나 자녀를 초청하는 경우에는 기준 이 연방 빈곤선의 100%로 낮아 진다. 이번개정에서가장주목되는부 분은 USCIS가 필요할 경우 하나 이상의 소비자 신용정보기관에 재정보증인의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USCIS는 신용정 보나 보안 동결이 설정돼 있으면 영주권 재정보증인‘신용정보’도 본다 USCIS, I-864 양식 개정 크레딧 점수 요구 가능 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어 전문가들“영향 지켜봐야”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 업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대 표 유중원)가 오는 25일 추석을 맞아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진행 한다. 와이어바알리는이벤트기간내 첫 송금을 완료한 선착순 2,000 명에게 5달러상당의기프트카드 를증정한다. 또한해외송금을이 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 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3세대, 인 스탁스미니12,스탠리텀블러등 경품을제공한다. 미화 2,000달러 이상 송금하는 모든고객에게는5달러상당의와 이어바알리 송금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이벤트는오는 9월 30일까 지 진행하며, 와이어바알리의 모 든송금국가내개인송금고객을 대상으로한다. 와이어바알리는지난8월‘빠른 해외송금서비스’를선언하며환 율과 수수료뿐만 아니라 서비스 속도 측면에서도 차별성을 대폭 강화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한국으로보내는송금은평균 10 분이내에수취할수있다. 한국에 서 미국으로 보내는 송금도 은행 점검시간등을제외하면평균수 시간내에도착한다. 한편,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시 ACH 입금 방식으로1,000달 러 이상 송금하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1,000달러 미만을 송 금할 경우에도 최대 3.99달러의 수수료만 발생한다. 은행보다 유 리한환율을적용해, 시중은행대 비약 80%이상의비용을절감할 수있다. 비즈니스 송금의 경우 원화 (KRW)로 5,000달러 이상 송금 시수수료가면제되며, 달러송금 의경우송금액과상관없이 9.99 달러의수수료가발생한다. 와이어바알리는누적앱다운로 드 220만건, 회원 수 110만명을 돌파하며 아시아 대표 해외 송금 플랫폼으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고있다. 조환동기자 와이어바알리, ‘추석 송금 이벤트’ 푸짐한 경품·쿠폰 혜택 고객 2,000명 기프트카드 I-864의 재정보증 능력을 판단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할수있다며, 정보제공요청을 받는 경우 신속하게 동결을 해제 할것을안내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곧바로‘신 용점수가 낮으면 가족초청 영주 권이거부된다’는의미는아니다. USCIS는현재까지재정보증인에 게 요구되는 최소 신용점수 기준 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신용보고 서에서 어떤 정보를 조회하고 이 를 영주권 심사에 구체적으로 어 떻게활용할지도밝히지않았다. 이민법변호사들은이번변화의 실제 영향은 향후 USCIS가 추가 지침을 내놓아야 명확해질 것으 로보고있다. 특히신용카드연체 나 신원도용, 신용보고서의 잘못 된 정보 등으로 인해 신용점수가 낮아진 경우 이것이 재정보증 심 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따라서가족초청을준비하는재 정보증인은기존의소득·자산요 건을 우선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 며, 자신의 신용보고서에 오류나 신원도용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 지도미리확인할필요가있다. 노세희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