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기독교여론조사기관바나그룹과비영 리 기독교 청소년사역 단체‘크라이스 트인유스’(Christ In Youth)가공동으로 실시한조사에서신앙에적극적인청소년 일수록또래청소년보다신앙을둘러싼내 적갈등을더크게느끼는것으로조사됐 다.일상에서신앙을적극적으로실천하는 ‘신앙활성화’청소년의44%는자신의신 앙과친구들이나사회·문화가자신에게기 대하는것사이에서실질적인갈등을느낀 다고답했다.이는전체청소년이느끼는갈 등비율인27%보다크게높은수치다. ■신앙에적극적일수록내적갈등도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청소년의 약 3분 의 1인 35%는‘내 신앙은 일상생활과 연결되기보다개인적인영역에더가깝 게느껴진다’는데강하게동의했다. 그 러나신앙활성화청소년사이에서는이 비율이 51%로 높아졌다. 또 전체 청소 년의 27%가 하나님에 대해 믿는 내용 을실제삶의상황과연결하는데어려 움을 겪는다고 답한 반면, 신앙 활성화 청소년에서는43%가같은어려움을겪 고있다고답했다. 신앙 활성화 청소년들은 자신의 신념 을 받아들이는 방식에서도 같은 강한 성향을 보였다. 이들은 전체 청소년보 다모든사람에게적용되는보편적인옳 고 그름이 존재한다는 데 강하게 동의 하는비율이높았다. 신앙활성화청소 년의 64%가이에동의한반면, 전체청 소년에서는52%였다.동시에옳고그름 은 각자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데 강하게동의한비율도신앙활성화청소 년이 58%로, 전체 청소년의 42%보다 높았다. 바나그룹은“신앙에적극적으로참여 한다고해서이러한긴장이자연스럽게 해소되는것은아니다”라며“오히려신 앙에 깊이 관여할수록 청소년들이 자 신의 신념을 둘러싼 이러한 긴장과 모 순을 더욱 뚜렷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라고설명했다. ■신앙을진지하게받아들인다는증거 신앙을 일상과 분리해 생각하거나서 로양립하기어려운두가지신념사이에서 갈등하는청소년은겉으로보기에는신앙 에서멀어지고있는것처럼보일수있다.그 러나바나그룹은“신앙에적극적인청소년 들이이러한질문을놓고고민하는것은신 앙에서멀어졌기때문이아니라,오히려신 앙을더진지하게받아들이고있기때문” 이라고설명했다. 신앙 활성화 청소년들은 자신의 영적 삶을중요하게여기기때문에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나 친구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자신의신앙을비교하고검토하 는 성향을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이들 이 내적 갈등과 긴장을 경험하게 된다 는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앙 활성화 청소년 들이 이러한 갈등을 털어놓고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 다. 청소년 사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앙 활성화 청소년 가운데 72%는 청 소년 모임이 신학과 성경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도전한다고 강하게 동의했 다. 같은비율인 72%는그곳에서자신 의질문이나의문을솔직하게이야기할 수있다고답했다. 또 66%는청소년사 역이 삶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운 질문 에답할수있도록준비시켜준다고답 했다. A5 종교 ■청소년대상신앙여론조사 신앙에적극적인청소년,신앙으로인한갈등도커 친구·문화의기대사이서갈등 신앙진지하게받아들이는증거 신앙에적극적인청소년일수록신앙을둘러싼내적갈등을더크게느끼는것으로조사됐다. <로이터> 최근미국일부주에서공립학교에기 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법안을통과시키거나추진하고있 다. 이에따라학교내종교행위에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지난4월성인3,592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상 당수미국인은공립학교에서종교적표 현을 허용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 이는것으로나타났다. 조사에서미국성인의약78%는학생 들이 학생 주도 그룹에서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찬성했다. 약 57%는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는 팀 을이끌며기도하는 것을허용하는 데, 약, 50%는 교실에 십계명을 게시하는 데, 약46%는교사가수업시간에학생 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찬성한다고답했다. 그러나 교사가 주도하는 학교 기도에 학생들의참여를의무화해야한다고생 각하는 미국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만교사주도기도에찬성하면서학 생들의참여도의무화해야한다고답했 다.반면약53%는교사주도기도에찬 성하지만학생들이참여하도록강요하 지 않는 경우에만 허용해야 한다고 답 했다.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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