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 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 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 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역량을 확 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민 자 커뮤니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거래와 차량·운전 관 련정보등서로다른데이터를결 합해 이민자들의 신원과 이동 경 로를파악할수있다는것이다. 탐사보도 매체인‘404 미디어’ 제11694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6년 9월 14일(월) A 주한미대사관비자인터뷰‘올스톱’ …신청자들‘발동동’ “K-1(약혼자) 비자 인터뷰를 하 려고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기다 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 통보 를받았습니다. 너무답답하고속 상합니다.” 한국에서미국행을준비하던비 자 신청자들이 갑작스러운 인터 뷰일정변경과취소로발을동동 구르고있다. 국무부가전세계미 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이민비 자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에 들어가면서 이미 예약된 인터뷰 일정까지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 다. 특히주한미국대사관에서인터 뷰를 앞두고 있던 신청자들 사이 에서는 결혼과 가족초청, 미국 내 취업및이주계획까지줄줄이차 질을빚을수있다는우려가나오 고있다.실제로한이민온라인커 뮤니티에는 인터뷰를 전제로 항 공권과미국내거주일정등을미 리 준비했지만 새로운 인터뷰 날 짜조차 확정되지 않아 난감한 상 황이라는글들이속속올라오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달 25일 전 세계 공관에서 영사 담당자들을 대상 으로새로운비자심사교육을시 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의 목적은 비자 신청자를 보다 포괄적이고 일관되게 심사하고, 미국 입국 후 공공복지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 는 신청자를 가려내기 위한 것으 로설명됐다. 이에따라각공관의 이민비자 인터뷰 일정도 교육에 맞춰조정되고있다. 이번조치의핵심은이민비자다. 가족초청을 비롯해 취업이민, 약 혼자(K-1) 비자등미국에영구적 으로 입국하기 위한 비자 신청자 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국무부는 비자 인터뷰 일정이 변 경될 경우 신청자에게 직접 통보 한다고밝혔다. 당초연방정부는법원에인터뷰 일정 조정을 8월31일까지 진행한 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새로 운교육프로그램의진행방식때 문에일정정상화가더늦어질가 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는 각 공관이 국무부에서 전달된 교 육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한뒤영사관직원의교육이 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구조라 며, 일부 지역에서는 중단이 수개 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 했다. 2면에계속 · 노세희기자 비자심사강화교육에 일정변경·취소등속출 일부수개월지연가능성 정상화시점아직불투명 ICE이민단속, 금융거래까지뒤진다 DHS, 이민자금융정보 “사생활무차별감시” 서울종로구주한미대사관앞에서신청자들이줄을서있는모습. <연합> 영주권없는합법체류자 센서스집계제외추진 트럼프행정부가연방센서스인 구조사에서 불법체류자는 물론 영주권이 없는 상당수 합법 이민 자까지 인구 집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파장이 예 상된다. 연방 센서스국이 9일 공개한 2030년인구조사관련규정개정 안에 따르면 10년마다 실시되는 센서스 설문에 시민권 보유 여부 를묻는질문을추가하고인구집 계 기준도 대폭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센서스는 미국에서 통상적 으로 거주하는 사람을 시민권이 나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집계하 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방 안은 미국 시민권자와 합법적 영 주권자를 중심으로 인구를 산정 하고, 서류미비 이민자와 영주권 이 없는 비시민권자를 의석 배분 등에 사용되는 핵심 인구 집계에 서제외하는것이골자다. 에 따르면 최근 이민 단속에서는 단순히 ICE 요원이 직접 대상자 를 찾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 양한 민간·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단속 대상을 선별하는 방 식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금융거 래에서 나타나는 소비·지출 패턴 이나 주소, 차량 관련 정보 등이 다른 개인정보와 결합될 경우 정 부가 개인의 생활반경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우 려가 제기된다. 논란의 핵심은 금 융정보가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 결될수있다는점이다. 경찰이차 량을 세우는 과정에서 차량번호 나운전자정보를확인하고, 이를 연방 데이터와 대조할 경우 일반 적인 교통법규 단속이 이민신분 확인이나 ICE 체포로 이어질 가 능성이있다는주장이다. 실제로최근연방이민단속과정 에서는 교통정차를 둘러싼 충돌 과총격사건도잇따르고있다. 이 에 따라 이민자 단속에서 교통정 차를 활용하는 방식 자체에 대한 논란도커지고있다. 이같은움직임은트럼프행정부 가 추진하는 대규모 이민단속 강 화정책의한부분으로풀이된다. 2면에계속 · 노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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