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D5 국제 예멘의친이란 후티반군이홍해남 부의전략적요충지인모카항을 장악 하면서중동발에너지공급망에비상이 걸렸다.이란이사실상 봉쇄한 페르시 아만의호르무즈해협에이어홍해의관 문인바브엘만데브해협까지후티의영 향권에들어갈 위기에놓였다. 중동산 원유의해상 수송로가 양쪽에서동시 에압박받는 ‘이중병목’ 현상이현실화 할가능성이제기되고있다. 10일 ( 현지시간 ) 로이터통신등에따 르면,후티반군은최근홍해남부의전 략적거점인모카항을 장악했다. 예멘 정부군과사우디아라비아동맹군이병 력을 보내방어선을 구축했지만 후티 의공세를 막아내기는역부족으로 보 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모카항은 바 브엘만데브해협에서북쪽으로 약 70 ∼80㎞떨어진전략거점으로, 후티반 군이이곳을 장악했다는 것은 해협으 로향하는교두보를확보했다는의미 다.단순한국지적충돌을넘어세계물 류의핵심목줄을죄겠다는의도로 풀 이된다. 이번 공세는 이란이전면전 부담을 피하면서대리세력을 동원해서방과 중동친서방 국가들의공급망을 타격 하는 ‘비대칭연합전략’의일환으로분 석된다. 로이터는예멘정부와이란과 역내소식통을인용해후티의모카진 격 과정에서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 IRGC ) 가직접지침을제공했다고 보 도했다.예멘측은통신감청과후티포 로들의진술 등을 토대로 IRGC 고위 지휘관압둘 레자 샤흘라이가 작전을 총괄한것으로의심하고있다. 후티반군이홍해연안으로 전선을 넓히는과정에도이란의지시가있었던 것으로알려졌다.이란측소식통에따 르면이란은후티반군에추가자금과 무기지원을약속하며사우디아라비아 에대한 공격수위를 높이도록지난주 지시했다. 사우디가 호르무즈해협 봉쇄에 대 비해원유수출우회로로활용하던송 유관과 정유시설일대도 후티의공격 목표가 됐다. 사우디등 걸프 산유국 은전세계해상원유수송량의20%를 차지하던 호르무즈해협이막히자 원 유 수출 물량을 동서송유관으로 돌 려우회수출해왔다.그러나이날미항 공우주국 ( NASA ) 의화재감시시스템 ( FIRMS ) 에서사우디주요에너지인프 라인근의화재와열이상정황이잇따 라포 착 됐다. 예멘안보전문연구소아바 드 스터 디는 “ 후티반군은해협을 완 전히점 령 하지 않더 라도 모카항 장악과 송유관 에대한 드론· 미사일등비대칭공격만 으로도 통항로를 사실상 마 비시 킬 역 량이있 음 을 입증 했다 ” 고 평 가했다. 중동발 지정 학 적리스 크 가 통제 불 능의국면으로 치달 으면서금 융 시장 과원자재시장도 즉각 반 응 했다.양대 해상수송로가모두차단 될 수있다는 극 단적인 공포감이확산되면서, 이날 국제원유 시장의 벤치마크 인 브 렌트 유와서부 텍 사스산원유 ( WT I ) 는모두 6 %넘 게 급등해 배럴당 100 달 러선을 돌 파 했다. 한 편 사우디의실권자인 무 함마드 빈살 만 왕 세자는이날도 널드트럼 프 미국 대통 령 에 게 후티에대한 공격을 요청했으나 트럼 프대통 령 이거부했다 고 미국 온 라인 매체액 시 오 스가 11일 보도했다. 대신사우디에정보와 타격 목표물 관 련 자 료 를제공하기로했다 고이 당 국자는전했다. 손효숙기자 일 본 자위대가 처음 으로 인도에전 투 기를 파견 했다. 도 널드트럼 프미국 2기 행 정부 들어인도 ·태평 양지역에서 의미국안보공 백 우려가 커 지자우방 국과의방위협력을 강 화하는 조치 로 풀이된다. 11일일 본 아사히신문에따르면일 본 항공자위대는 9 일 ~ 21일실시되는 공동 훈련 에 참 가하기위해인도에 처 음 으로F - 2 전 투 기 3 대를 파견 했다.고 이즈미신지로 방위장관은 앞 서기자 회 견 에서이번인도전 투 기 파견 에대해 “ 일 본 과 인도 간 방위협력심화의상 징” 이라고 강조 하기도했다. 일 본 은 최근 다 른 국가와의전 투 기 왕래 를 늘 리고있다. 지난해 9월 F - 1 5 전 투 기 4 대를미국과 캐 나다,영국, 독 일등에약 2주일정으로 파견 했다. 자 위대가 전 투 기를 유 럽 과 캐 나다에 파 견 한것은이 때 가 처음 이었다. 전직방 위성고위관계자는아사히에 “ 항공자 위대는 그동안일 본 영공을 방어한다 는의식이 강 해해외로나가는데 익숙 하지 않았 지만, 최근 들어 변 화하기시 작했다 ” 고 말 했다. 유 럽 국가들의전 투 기도 속속일 본 을 찾 고있다. 네덜 란 드 전 투 기는 앞 서 3 , 4월처음 으로일 본 에날아와미국 ·네 덜 란 드· 일 본 3개 국 첫 공동 훈련 을 실 시했다. 프 랑 스 공군은 라 팔 전 투 기 4 대를이 달 일 본 에 파견 하고,1 5~ 18일에 공동 훈련 을진 행 할예정이다. 유 럽 을비 롯 한 우방국과일 본 간전 투 기 왕래 가 활발해진 배경 에는 트럼 프 2기 행 정부 출 범 후 커 진미국의 불 확실성에대한 경 계감이자리하고 있 다. 동맹국을거 래 수단으로활용하고 있고,미국 · 이란전 쟁 에따 른 미군병력 · 장비이동으로인도 ·태평 양 지역내미 국의전력공 백 우려가 제기된다.이에 따라 중국에대한 억 지력이약화할 것 이라는 불 안감이높아지고있다. 방위성고위관계자는아사히에 “ 안 보이해관계를공유하는우호국간전 투 기를 파견 해관계가 긴밀 하다는 사 실을보 여 주는것이중국등에대한 억 지력으로이어진다 ” 고 말 했다. 한 편 일 본 해상자위대수송 함 구 니 사 키 는전날인도 네 시아서 칼 리만 탄 주 ( 州 ) 에도 착 했다.인도 네 시아산 불 진화 활동에 참여 하려는 것으로, 자위대가 해외산 불 진화 작 업 에 참여 한것은이 번이 처음 이다. 도쿄=류호특파원 미국과 중국이이 달 하순으로 추진 중인정상회담을 앞 두고 기 업 인접 촉 과군사교류를 늘 리고있다.인공지능 ( AI ) 기술과 투 자 규 제를둘러 싼 날선 대 립 속에서도 경 제협력과 대화를 통 해관계관리에나서는모 습 이다. 11일 홍 콩 사우스차이나모 닝 포스 트 ( SCM P ) 에따르면중국은시진 핑 국 가주석의방미 때 기술 · 금 융· 전기차 · 항 공우주 분 야 기 업 인들이동 행 하는 방 안을 검 토하고있다. 5월 도 널드 트럼 프미국대통 령 방중 당 시 테 슬라 ·애플· 엔 비디아 · 보 잉 등 미국 기 업 최고 경 영 자 ( C EO ) 들이동 행 한 것을 참 고해 경 제사 절 단을 구성하려는 것이다. 양국 이방미 준 비과정에서중시하는 ‘상호 주의’를 기 업 인 수 행 단에도 적용하는 셈 이다. 소식통들은 2 3~ 2 5 일로추진중인시 주석의방미기간 기 업 인교류 행 사도 계 획돼 있다고전했다. 중국은 수 행 단 후보에 오른 일부 기 업 인의미국 비자 발급을 서둘러 달 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진출 미국 기 업 들과의접 촉 도 늘 리고 있다. 중국 관영 중국중 앙 방 송 ( CC TV ) 에 따르면 국가발전 개 혁 위원회 ( 발 개 위 ) 는 전날 베 이 징 에서 엔 비디아 · 아 마존웹 서비스 ( A W S ) ·델· 하 니웰 등 미국계 기 업 6 0 여 곳이 참 석 한 원 탁 회의를열고, 1 5 차 5개년 계 획 ( 202 6~ 20 3 0 년 ) 등을소 개 했다. 앞 서리 창 국무원총리도 1일미중무역전국위 원회이사회대표단을만나중국내미 국 기 업 의 경 영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 다. 군사 소통도 확대되고있다. SCM P 에따르면 1 5~ 17일 베 이 징 에서열리는 안보회의 샹 산포 럼 에는 신시아 잔 티 카라스미국방부중국 · 대만 ·몽골 담 당 수석국장이대표단을 이 끌 고 참 석할 예정이다. 지난해주중 미국대사관 국 방무관을 파견 했을 때 보다 대표의격 을높인것이다. 중국은 미국산 농 산물 구 매 를이어 가며정상회담을 앞 두고 유화 분위기 조 성에도 나 섰 다. 로이터통신은 10일 ( 현지시간 ) 곡 물 거 래업 자 4 명을인용 해중국이이번주미국산 대두약 100 만 톤 ( t ) 을구 매 했다고보도했다.중국 은지난해10 월 정상회담에서 2028 년 까지 매년 최소2, 5 00만 톤 의미국산대 두를사들이기로합의했다. 다만정상회담에서실 질 적성과가나 올 것이라는기대는 크 지 않 다. SCM P 소식통들은 중국의대미 투 자를 둘러 싼 마찰 을 거 론 하며 경 제사 절 단 동 행 이 “ 구 체 적성과보다는 보 여 주기에무 게 가 실 릴 것 ” 이라고 평 가했다. 중국 AI 기 업 들이‘ 증 류’를통해자국 AI 기 술을 무단 복 제했다는미국의주장과 중국의반발도이어지고있다. 양국은 정상회담에 앞 서 허 리 펑 중 국부총리와스 콧베 선 트 미재무장관 의회동을추진하고있다.SCM P 는두 사람이 5월 정상회담에서합의한AI대 화와 무역 ·투 자 협의 체 의구 체 화 방안 을 논 의할전망이라고전했다.이와관 련 해양국이이 달 중순AI양자대화를 열어안전관 련 위 험 을 논 의할 가능성 도점 쳐 진다. 베이징=이혜미특파원 후티반군, 홍해거점장악$ 호르무즈 이어원유 바닷길 ‘이중병목’ 홍해관문해협에교두보확보 육상우회송유망도공격표적 이란혁명수비대작전지휘의혹 사우디는美에후티공격요청 유가 100달러돌파, 공급망비상 “美빈자리우려”인도에첫전투기파견한日 트럼프發안보불확실성확산 유럽국가와도방위협력강화 시진핑방미에美中‘대화모드’ 中, 기업인경제사절단동행검토 기술^전기차^항공우주등구성 예멘의친이란 후티반군이홍해남부의전략적요충지인모카항을장악한 10일예멘 수도사나의한거리에서무장한반군대원들이행군하고있다. 사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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