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9월 16일 (수요일) D3 인공지능 ( AI ) 개발을늦추자는미국 빅테크들의‘속도 조절론’에미국정치 권까지가세하며판이커지는 가운데, 국내테크업계와 정부의대응 방향에 관심이쏠리고있다. 한국입장에선특 히반도체시장과 소버린 ( 주권 ) AI 정 책에미칠영향에민감할 수밖에없다. 전문가들 사이에선AI 속도 조절론에 도불구하고 반도체수요는쉽게꺾이 지않을것이고,이럴때야말로국산AI 기술개발을 가속화할 기회라는 목소 리가나온다. 메리츠증권은 15일 보고서를 내고 이번AI 속도 조절론을 AI 모델학습 에투입하던컴퓨팅자원을 추론 서비 스로 돌려수익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했다.앞다퉈최첨단 ( 프런티어 ) AI 모델을 선보이던기업들이다 같이속 도 조절에나서면 가장 큰이득은 AI 개발에막대한 비용을 써온 그들에게 돌아간다는 의미다. KB증권역시속 도 조절론 배경에빅테크들의전략 변 화가 있다고 분석했다. 새 모델 경쟁 에서벗어나기존 모델의활용도를 높 여수익성을확보하려는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속도조절론이‘인류를위한선의’보 다 ‘비즈니스전략’에가깝다는시각이 많은건학계도마찬가지다. 그래서실 제AI 기술개발감속으로이행될공산 은낮아보인다는게과학자들의대체 적진단이다. 곽진아주대사이버보안 학과교수겸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안특위위원은 “AI 성능을 강조하 고 데이터센터투자 확대계획을 밝혀 온개발사끼리이제와개발속도를늦 추기로 합의가될지의문”이라고짚었 다.뒤에선AI 반도체물량을확보하겠 다고 다년공급계약을 맺어놓고앞에 선딴소리를한다는얘기다.또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속도조절론을 ‘사기’ 로몰아세우는등미국정부인식이다 르다는상황까지드러난만큼국내학 계에선속도 조절론이‘해프닝’에그칠 거란해석에무게가실린다. 테크업계에선이번논쟁으로반도체 수요가 오히려다양해질거란 전망도 나온다. AI 시장의무게중심이AI 모 델을 만드는 학습에서완성된모델을 서비스에사용하는 추론으로 옮겨가 는 흐름 이 더 가속화할 신호 라는것이 다. 그래 픽처 리장치 ( GPU ) 와고대역 폭 메모리 ( H B M ) 에 집 중 됐 던 반도체수 요가 특정목적에 맞 게 설 계한 맞춤형 반도체 ( A S I C ) , 서버용 D램 ,기업용 솔 리드스테이트드라이 브 ( eSSD ) 등으로 더 확산될거란 예 상이다. 속도조절론영향으로 설 사AI 모델 개발 주기가 길 어지 더 라도 추론 이용 량과 데이터센터투자가 늘 면 반도체 수요역시다 른형태 로확대될수있다 는증권가전망도같은 맥락 이다. 김두 언 하나증권 연 구원은 “ ( 속도 조절론 이 ) 하드 웨 어주문과 매출 의변 곡점 을 만 든 다는 증거가 없다”며“기술 경쟁 력 이높고장기계약을확보한 ( 반도체 ) 기업일수 록 ( AI 시장 변화에대한 ) 방 어 력 이높다”고진단했다. 전문가들은 AI 시장에서미국과 중 국을추 격 해야할한국으로선이번논 쟁을기회 삼 아프런티어AI 모델개발 을서 둘 러야한다고입을모 았 다.이 재 성중 앙 대AI학과 교수는 “‘치 킨 게임’ 하던빅테크들이 숨 고르기한다면우리 가 따 라 갈 수있는 판이마 련 될 수있 다”고 내다 봤 다. 다만, 속도 조절론까 지나 올 정도로 위 험 성이부각 됐 으니 AI 통제장치를정책으로 뒷받침 할 필 요성은 더 커 졌 다.이상 근 고려대정보 보 호 대학원 교수는 “AI 통제기술을 얼 마나 잘 만드 느냐 가앞으로국내AI 모델개발의 핵 심 키 가 돼 야한다”고조 언 했다.과기정통부는AI 안전 ·신뢰 마 스터 플랜 을이르면 연 말 발 표 할 계획 이다. 이윤주^손현성^양진하기자 AI 개발 늦추면반도체는? “추론 서비스로 전환, 수요다양화” 빅테크주장美정치권가세불구 인류애보단‘비즈니스전략’시각 실제AI 기술개발감속엔회의적 AI 시장무게중심‘추론’가속화 맞춤형반도체^서버용D램등수요 “韓, 뒤처진AI 개발따라갈기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CEO)가 14일미국로스앤젤레스 에서열린 ‘올인서밋’ 패널토론도중도널드트럼프미대통령의전화를받고있다. 젠슨황은스마 트폰을스피커폰으로전환해참석자들에게통화내용을공개했다. 이날트럼프대통령은젠슨황 에게 “로봇이세상을지배하지않을것이고 AI가전세계를장악하지도않을것”이라며AI 속도조 절론을비판했다. 올인팟캐스트SNS캡처 “유럽, 美^中 AI에기대면큰위험초래” 中정보수장“AI가공산당체제위협” 美 좌파샌더스^우파배넌“AI 급속확장 제동”한목소리 크리스 틴 라가르드 ( 사진 ) 유럽 중 앙 은행 ( EC B ) 총재 가 1 4 일 ( 현 지시간 ) “ 유 럽 이자체적인인공지능 ( AI ) 모델을개 발하지않으면 미국이나 중국으로부 터고 립 될위 험 이있다”고경고했다. 유 럽 기업대부분이AI 기술을 해 외 에서 들여 왔 기때문에미국이나중국에의해 접근 이 차 단될경우 모 든 산업분야가 잠재 적위 험 에 처 할수있다는것이다. 로이터통 신 에 따 르면라가르드 총재 는이 날 오스트리아 빈 에서 열 린‘ 호 프 부르크대화’에서“지난해미국은 5 9 개, 중국은 3 5개의주목할 만한 AI 모델 을개발했지만영국과 프 랑 스는각각 1개 씩 에그 쳤 다”며이같이밝 혔 다.이어 “미국이데이터센터를통해전세계AI 컴퓨팅용량의 7 5 % 를 확보했지만 유 럽 은 5 % 에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날 행사는 유럽 의 재 계관계자,정책 결 정자들이 유럽 의자 본 과기술주권, 경 쟁 력 을 논의하는 포 럼성 격 의자리다. 라가르드 총재 는 특히 “ 몇 년 안에 AI 가 국경에서 물 품 을 검 사하고, 어 떤 세 금 보고서를감사할지 결 정하고, 열차 운 행을 관리하고 병동 에서 환 자를 관리 하고 은행에서 결 제를 처 리할 것”이라 며“여기에 ( 미중이 ) 접근 권을행사할경 우그영향 력 이막대할것”이라고말했 다.그러면서“이는그어 떤 무역 파 트 너 도 유럽 에서행사한적없는강 력 한 협 상 력 ”이라며“관세나 디 지 털 세등모 든 협 상에서활용될수있다”고 덧붙였 다. 도널드트럼프 2 기행정부 출범 이 후 핵 심 동맹 국인미국이관세 폭탄 과그린 란드야 욕 ,미 군철 수 카 드로 신뢰 를 흔 드는 만큼 유럽 이대비에나서야 한다 는 취 지다.그는“ 유럽 이자체수요를 충 족 하기에도데이터센터용량이부 족 하 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 미중과의 ) 격차 가1 0 년안에 6 배이상커질것”이라 고내다 봤 다. 베를린=정승임특파원 중국의최고정보기관수장이인공지 능 ( AI ) 이중국의정치 · 제도안보를직 접 위 협 할수있다고공개경고했다.중 국이AI를단 순 한기술발전의문제가 아니라 체제안정과 직 결 된 국가안보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 음 을 보여 준 다 는분석이나온다. 1 4 일 ( 현 지시간 ) 미국 뉴욕타 임스 ( NYT ) 에 따 르면, 천 이 신 중국국가안 전부부장은최 근 관영 잡 지‘중국 왕신 ’ 에게 재 한 글 에서“각 종 적대세 력 과불 순 한 의도를 가진 사 람 들이 딥페 이크 영상과 음 성, AI 생 성 콘텐 츠, AI 댓글 부대등 생 성 형 AI 기술을 악 용해여론 전과인지전을 벌 이고있다”며이는“우 리의정치안보,제도안보,이데 올 로기안 보를직 접 위 협 한다”고주장했다. NYT 는중국의정보기관수장이AI의안보 위 험 을이 처 럼구체적이고 포괄 적으로 제시한것은이 례 적이라고 평 가했다. 천 부장은 AI가 사이버공 격 의문 턱 도크게낮추고있다고지적했다. 특히 미국 기술기업이내놓은 ‘ 클 로드 미 토 스’와 ‘ GPT - 5.5 사이버’를거론하며AI 가 보안 취 약 점탐색 과 악 성 코 드개발 을 훨씬빠 르게하고,사이버공 격 을자 동 화하는단계로발전하고있다고주 장했다.이때문에중국의 핵 심정보인 프라가심각한위 험 에 노출 될수있다 는것이다. 군 사 분야에서도 AI를 미중 경쟁의 핵 심변수로 봤 다. 그는 “ 알 고리 즘 을 통해 더 세 밀 하게감지하고, 더 정확하 게판단하고, 더 정 밀 하게 타격 할수있 는 쪽 이전장의주도권을 잡 게된다”며 AI가전장의“보조역할”에서“ 핵 심역 할”로 바뀌 고있다고강조했다. 베이징=이혜미특파원 유럽중앙銀총재, 경제포럼서경고 “관세등강력한협상력활용우려” 사이버공격^군사분야경쟁도언급 국가안보위험성구체^포괄적제시 젠슨황에전화한트럼프 “AI 속도조절불가” ☞ 1면‘AI에美선거요동’에서계속 미국 뉴욕타 임스 ( NYT ) 에 따 르면 상원 최대 승 부 처 인 미시간주 선거에 나선 민주 당 압둘 알 사 예 드 후 보는 “AI 기업을 공공 트러스트로 전 환 해 감 독 해야한다”며개발모라 토 리 엄 수 준 의 초 강경책을 요구했다. 경쟁자인 공화 당 마이크 로 저 스전하원정보위 원장역시“위기를막을최적의시간은 어제 였 다”며 연 방 차 원의국가안보 규 제안도입 필 요성을인정하고있다. 정치권의위기감이임계 점 에 달 하면 서이 념 적양 극 단의인물들이 연 대하는 현 상도 벌 어 졌 다. 15일 워싱턴 에서비 영리단체미래 생명연 구소주최로 열 리 는 ‘ 친 인간 총 회’에는 좌파 의거 두 버니 샌더 스 상원의원과 마가 ( M A G A ) 의 설 계자 스티 브 배 넌 전 백악 관 수석전 략가가나란히 연 사로나선다.영국 파 이 낸셜타 임스 ( FT ) 는 “배 넌 을인 종차 별 주의자라고 비난했던 샌더 스가 AI 의급속한 확장에제 동 을 걸 어야한다 는 점 에서우익선 동 가인배 넌 과이 례 적 공통 점 을발 견 했다”고 평 가했다. 㐮 v⯵⅙ፅ〞⼽߹ᾎອ፵ℽ⇥ ץ ᗥ᭖ඍፅ౯❝߹ሥ⼲℡෩⎉℡ᔁ㐯 ۆ ⎍ Ἅ⋅᩵ℽᙍᚽἑ⼢ ܙۅ ᯡ 㐮㐱⠡⩱ٕ⅍㐱⼡ഡ⬕⨵ອᯱ ک ጽ߹㍘⁹፵ᅅ ב ᯡ⅑ౝⳙℽ᎑ᇱ෩ᯡ⅑ಭ㐯 ℽⅵ ⋚ἢ v⼢ ܙۅ ᯡ 㐮 v⭾⇥߹ᯩℍᾅ᎑Ⅱ᎕ລౙઙܶ vᑱു ץ ᗥ℡⼾Ჵ⩭ළὅ⼥ಭ㐯 ℽ ߅ ک ᇭ⇞ᚽᚽ、⼢ₙ ܙ ᯡ 㐮㏖᭖ඍ∹⇑ሩℽᗡඍ♽㏗⼡ລ₱ώ⋅ᔁ ۅ Ꭽ❥℡ᚉ ڪ ⇙ℍ᎕ຩಭౝ⍦ ع ᾏಭ㐯 ࠉ นᾁ ⼡⍦ ݕ Ᾱܵₙ 㐮ܶ᩹ᑱു౮⽮ℽ⎉ ۅ ⇥㍘ vἑ⇍㍠Ჩቹ᎑ᱭ⫹⻕ᅥℽጽᐽᾹ᎙ᗥ⸥㐯 ۅ ⼢߹ᯩ⇞ᚽ⭾Ჩᝉ ڍۉ 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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