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경제 B3 현대자동차가 22년간 1,100만 대넘게팔린간판 SUV 투싼의 5 세대 모델을 뉴욕에서 공개했다. 현대차는 투싼의 성장세를 자신 하며 울산과 미국·체코 3대 거점 에서 중점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는 지난 1일 뉴 욕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사 운드 리버 스튜디오에서‘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행사를 열고대표준중형 SUV인투싼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해외에서 처음으로공개했다. 현대차는투싼이복잡한대도시 의 주행환경과 아웃도어의 여가 생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차량이 라는 점을 강조했다. 투싼의 특성 을‘대담함’라는 키워드로 함축 해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이스트강이 펼쳐진 공간을 행사 장으로 택했다. 이상엽 현대제네 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기자 간담회에서“투싼은 번잡한 도심뿐 아니라 거친 자연과 아웃 도어 환경까지 아우르는 SUV”라 며“도심의정체를벗어나강과하 늘을 가로지르는 이번 이동 과정 자체가투싼의성격을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말했다. 현대차는디올뉴투싼을‘역대 투싼중최고’라고표현했다. 호세 무뇨스현대차대표이사사장은“ 투싼은 미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뉴욕에서독보적인인기를구가하 고 있다”며“성장에 한계가 없는 모델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차량”이라고자부했다. 현대차는 투싼의 인기를 뒷받침 하기 위해 울산과 앨라배마, 체코 공장을중심으로한3대거점에서 적극적으로차량을생산할방침이 다. 특히미국에서인기가높은하 이브리드모델은앨라배마공장에 서 생산해 미국 관세 부담을 덜어 낸다는전략이다. 무뇨스 사장은“딜러들이 매일 아침 더 많은 물량을 배정해달라 고 요청할 정도로 수요가 넘쳐나 고 있다”며“울산 공장은 내수와 글로벌수출물량, 미국공장은북 미시장, 체코공장은유럽시장을 전담하도록해3개대륙의공장이 유기적으로운영돼글로벌수요에 빈틈없이대응하고안정적인공급 망을유지할것”이라고말했다. 현대차는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이어나가기위해실시간 으로 지형을 파악해 바퀴의 접지 력을 정밀 통제하는 스마트 터레 인 어시스트 등의 오프로드 기능 을탑재한‘XRT PRO’를북미전 용 트림으로 출시한다. 국내에 출 시되는 XRT는 터프한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구현했다면 북미 전 용트림인 XRT PRO는사륜구동 등의특화사양이적용된다. 이는 2004년 1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미국 시장에 진출한 투싼이 북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4년 이후 올해 8월까지 투싼의 글로벌 판매1,117만151대중미국판매는 222만7,154대로비중은19.9%다. 5대 중 1대가 미국에서 팔렸다는 얘기다. 투싼은지난달 5세대신차 구매 대기 수요에도 불구하고 2만 3,164대가팔리며현대차·기아중 판매량1위를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날 미국 시장에서 3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견인 한것또한투싼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24만6,896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투싼이 가장 많은 6만4,075대의 판매고 를올렸다. 엘란트라(4만8,764대), 싼타페(3만9,112대)가 그 뒤를 이 었다. 무뇨스사장은디올뉴투싼출 시를 발판 삼아 완성차 업체로서 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그는“2030년 까지전세계적으로100개이상의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 시할 예정이고, 북미 지역에서만 58개의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며 “디올뉴투싼은이58개모델중 첫번째”라고말했다. 현대차는이달12일프랑스파리 에서열리는‘파리모터쇼’에서유 럽 시장에 최적화된 투싼의 유럽 전용모델을추가로공개해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투싼의 포트폴 리오를 다각화한다. 국내 시장에 서는 이달 중 가격을 확정한 이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과 유럽 등 시장에서는 내년부터 순 차적으로판매에돌입한다. ■뉴욕투싼월드프리미어 22년간1,100만대간판SUV 5세대풀체인지모델공개 무뇨스“무한한잠재력가져” 압도적인기에관세완화전략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 X 최고경영자(CEO)가 미 국방부 의미래전쟁구상을연구하는프 로젝트에 참여한다. 다만 스페이 스X가국방부와긴밀히협력하는 방산·우주기업인만큼이해충돌 가능성을둘러싼우려도제기되고 있다. 3일관련업계에따르면피트헤그 세스국방장관은지난달30일미래 전쟁계획을설계하는국방부‘메리 디언프로젝트’의공동위원장으로 머스크와방산스타트업안두릴창 립자팔머러키,뉴트깅리치전하원 의장을임명했다고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이들이미래전장의모습을 분석하고미국이우위를확보하기 위해어떤무기와기술이필요한지 살펴보게될것이라고설명했다. 논란의핵심은참여인사들의이 해관계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 이스X는미정부와군위성개발· 발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 키의 안두릴 역시 무인기 대응체 계와요격무기, 무인전투기등을 국방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 페이스X는 지난 1일‘팰컨 헤비 ’로켓을이용해미국국가정찰국 (NRO)의 기밀 임무를 수행했다. 국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시 에 정부 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을 이끈다는 점에서 이해 충돌 문제 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 는이유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전직 국방부 간부를 인용해 이번 인선 이 이해 충돌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안두릴은 실제 이해 충돌 이발생할경우최고수준의윤리 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 혔지만머스크와스페이스X는별 도입장을내놓지않았다. 머스크에게이번프로젝트는미정 부업무로의복귀라는의미도있다. 그는트럼프2기행정부초반정부효 율부(DOGE)를이끌며정부인력감 축과기존계약·지원정책정비를주 도했지만지난해5월예산안을둘러 싼갈등끝에백악관을떠났다. 헤그세스장관은미래분쟁을가 장잘예측할수있는인물이반드 시 국방부 내부에만 있는 것은 아 니라는 취지로 민간 전문가 참여 필요성을강조했다.다만메리디언 프로젝트가새로운전략이나정책 을 직접 만드는 조직은 아니라고 선을그었다. 머스크, 미래전쟁 프로젝트 공동위원장 맡는다 ‘메리디언 프로젝트’에 선임 스페이스X 이해충돌 우려도 현대차“투싼성장에한계없다”…3대거점서생산확대 <한·미·체코> 호세무뇨스(오른쪽두번째) 현대자동차대표이사사장이현대차관계자들과함께지난1일뉴욕롱아일랜드시티에서‘디올뉴투싼 월드프리미어’를하고있다. <현대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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