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D4 기획 낮은 ‘채’와 작은 ‘마당’들$대통령집무실, 시민과 함께 숨쉰다 대통령세종집무실설계공모를통해최종선정된해안건축의 ‘채와마당으로구현한 국가상징공 간,지혜의풍경’ 조감도.뒤에보이는산이세종신도시의주산원수산이다. 해안건축제공 세종인구의약 77%인 30만 명이거 주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 세종 신도 시 ) 에는 ‘중심’,‘시내’가없다. 행정수도 건설을목표로건설된세종신도시는2 개의환상형도로를따라 6개의생활권 이포도알처럼자리잡고있다.어느한 곳에도시의기능과상징을집중시키지 않고각생활권마다주거와상업,교육, 기능을고루배치한결과다. 이런 세종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중심’이생긴다. 세종시세종동일대에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이다. 1~6생활 권이포도알처럼둘러싼이곳의도시계 획상명칭은S - 1생활권. 대통령세종집 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양끝에담 고,그한가운데를시민들을위한공간 으로내어준다.이중에서도가장 먼저 선보일건축물은 대통령이국정을 수 행할집무실.신도시의주산 ( 主山 ) 인원 수산 ( 높이254m ) 을등지고장차조성 될시민공간을바라보는건축물이다. 하나의거대한건물이아니라여러‘채’ 와 그 사이를 잇은 ‘마당’의풍경으로 2029년8월모습을드러낼예정이다. 대통령세종 집무실 완공으로 세종 은비로소행정수도로서위용을갖출 전망이다. 중앙기관 추가이전, 국회세 종의사당완공등으로세종인구는 50 만명으로늘어나고교육·복지·문화등 대부분의건물이2,3층규모의낮은건 물”이라며“상징성과정체성을또다른 의미의랜드마크로 구현하기위해노 력했다”고말했다. 눈에띄는 대목은 원수산을 중심으 로 한지형에순응하면서도 권위를잃 지않는 건물의배치 방식. 김대표는 “창덕궁처럼주변자연과 잘어우러지 면서도 권위를 표현하기위해노력했 다”며“자연과 건축을 대하는 한국인 의철학과정신을 현대건축물에서충 분히살려낸덕분에높은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 안건축 컨소시엄이낸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풍경’은 신행정수도건설 자문위원 ( 풍수지 리 ) 으로활동한김두규전우석대교수 는“좌청룡에해당하는전월산 ( 260m ) 보다는 낮지만 형태가 반듯하고아름 다운 원수산을 등지고 금강을 내려다 보는 입지는 배산임수 원리에도 부합 하고 정부청사와 국회등이자리잡는 국가 중심공간의축으로도적절하다” 면서도 “랜드마크로서는 부족한점이 있다”고짚었다. 그러나대통령실은고층으로지어질 성격의건축물이아니다. 높이나 연면 적같은물리적규모로랜드마크가되 는길은애초포기했다. 대신상징성을 택 했다.김대표는“집무실을구성하는 생활인 프 라 확 대도예상된다. “전통궁궐건축처럼낮지만반듯하게” 대통령집무실은 단 순한 업무 공간 이아니라국격을상징적으로드러내는 건축물이다. 설계를 총 지 휘 한 김태만 해안건축대표는“행정수반의국정공 간인동시에국 빈 을 맞 는 의전공간이 기에현대건축이면서도한눈에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라는 정체성 부여 가 필 수”라며“경복궁과 창덕궁 등전 통 궁 궐 의건축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 대한민국의 품 격과 권위, 한국적 미와민주적공간철학을표현했다”고 강조했다. 빈접견 ,국가행사가모두실내의 닫힌 회의실에서만이 뤄 지는것이아니라, 뜰 과 숲 을 배경으로이어지도 록 한 것이 다.채와마당이반복되면서하나의국 가적풍경이되는 셈 이다. 전통을 그대로 복 제 하지않은 것도 특 징. 대통령집무실을 한 옥 으로 짓 는 대신현대건축의구조와기 술 을 토 대 로한 옥 의미 감 을입 힌 다. 깊 은처마와 단 청등전통건축의 요 소를 현대적인 재료 와방식으로표현하는식이다. 건물의방 향 에도 철학이 숨 어있다. 집무실은 원수산을 등지고 국가상징 구역한가운데들어설시민공간을바 라보도 록 배치 됐 는데, 북악 산을 등 진 청와대가경복궁 축을 바라보는것과 는 다른 구조다. 대통령과 시민이 서 로 마주하는 공간을 만들어 ‘구중궁 궐 ’이미지는 피 하는구조다.김대표는 “보안시설이라 시민이자 유롭게 드나 들긴어 렵겠 지만국민은시민공간에서 대통령업무공간을바라 볼 수있고대 통령은 집무실에서시민공간을 바라 보는 시선축을 넣 었다”며“지금 청와 대보다 한 발 더 나아간 방식”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주문으로 설계는 지금도 진 화하고있다. 공모 당선 작 이대통령 세종집무실의 큰 틀 을 제 시했다면 현 재진 행중인설계에서는이를실 제 건 축물로구현하기위한 재료 와구조,세 부 디 자인을 구체화하고있다. 설계 진 이 특 히공을들이는것은한국적정체 성을어 떤재료 로구현하느 냐 는것.김 대표는“형태 뿐 아니라그시대가가 진 재료 같은부분에 더많 이신경을 쓰 고 있다”며“기대를해도 좋 다”고말했다. 세종=정민승기자 1월 공모에출 품 된 70개가 넘 는 작품 을 제 치고당선 됐 다. 마당을두고시민,대통령마주한다 3년 뒤 모습을드러낼집무실의 핵 심 은 ‘채’와 ‘마당’이다. 하나의거대한건 물을세우는대신기능에따라여러건 물을낮 게 나 누 고,각각의채사이에크 고 작 은 마당을 뒀 다. 시민공간과 맞 닿 는 ‘국가의 뜰 ’을 비 롯 해 맞 이마당, 연 꽃 마당,연회마당,안 뜰 정원,집무마 당이각시설사이에 놓 인다. 관저와집 무시설 사이에는 소나무 숲 과 산수원 림 이들어서고,화계원과일월 못 이계절 의변화를 품 는다. 대통령의집무와 외 양끝에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한가운데는시민공간으로내어줘 집무실은전통궁궐건축을재해석 한국적미와민주적공간으로표현 원수산등지고시민공간을바라봐 “청와대보다한발더나아간방식” 국빈맞는의전^집무^국가행사는 뜰과숲을배경‘국가적풍경’연출 <1>대통령세종집무실 ⁹፵ජ૭ Ὴ〝᭖㐰Ჩᱭⳁᆵ㏖˂Njǧɵǧ˂˒ǧƞɜǧʳ㍠ಱ⼥Ⅾᐽ ᎕℅ሥᲥ᫩ℍ᩵ሥⅪౝᗹ⁹㏗㐱♡ᇅ೉⋚℡ ℽᑲℍ᩵ሥⅪ℅ᐹ⎉ᾶᾙ〥߹ፅᝑώ૬ౝ ؽھھ ❞ℍ᭕ ץ ⼲಑ಭ㍗ ‘채와마당’을 토 대로한대통령세종 집무실을당장은 볼 수없지만완공 까 지는 3년이채 남 지않 았 다. 지 난달 부 지조성을 위한 벌 개 제근 ( 伐開除根 ·나 무와 뿌 리 제 거 ) 작 업에이어 본 격적인 부지조성 작 업이시 작됐 다. 여전히 갈 길은 멀 다.국가보안시설 특 성상행정· 기 술 적절차등거 쳐야 할관문이만만 치않다. 8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행복청 ) 에따 르 면부지조성공사가 진 행되는 동안기 본및 실시설계용역이 함께 추 진 된다.행복청은통상12개월이 걸 리는실 시설계기간을 11개월로 단 축해내년 6 월 까 지완 료 한다는계획이다.설계권은 대통령집무실공모에서당선 작 ‘채와마 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을낸해안건축에서 맡았 다. 책 정된 설계비는약111 억 원이다. 내년 6월 설계완 료 를 전 후 로 관계 부처간의 까 다로운 협 의절차가기다 리고있다. 국가 최 고보안시설인만 큼 단 순건축절차 외 에도국가정보원,경 호 처등과의보안,통신,경 호 등에대한 종합적인 검증 이이 뤄 지고조 달 청의설 계적정성 검토 를거 쳐야 한다. 또 세종시와는 교통 영향평 가 및 건 축 인 허 가 절차를 밟 아 야 한다. 이 외 에도에 너 지관리공 단친 환경에 너 지 협 의,장애물없는생활환경인 증 등다양 한인 증 과 관 련 된기관들과도 머 리를 맞 대 야 한다.이 때 문에강주 엽 행복청 장은 2029년8월로 돼 있는‘완공 및 이 전’ 시점에대해“목표로서 밝힌 일정” 이라며“ ( 완공이 ) 가능하다, 불 가능하 다고 답 할 수있는예 측 의 영 역이아니 다”라고 밝 히기도했다. 대통령세종집무실건 립 사업은 1, 2 차 사업으로 나 뉘 어 진 행되고, 기능이 전도 단 계적으로이 뤄진 다. 행복청관 계자는 “세종집무실 전체 부지 25만 m ² 중15만m ² 를이용해1차사업이이 뤄진 다”며“대통령실완전이전이결정 되면나 머 지부지에 필요 시설이건 립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에따라 2029년8월1차목표시점 에는 국무회의개 최 가 가능한, 상징적 건물인 본 관과집무실,관저, 필 수경 호 시설 중심으로 들어선다. 이 후 실질적 인국정수행을위해 필요 한 비서 진 업 무공간, 영빈 관, 언론 취재 시설, 생활· 편 의시설 등 부 속 시설은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2차사업시기는정해지지않 았 다.다 만 3년 뒤 면정부 부처대부분이세종 으로이전한시점이고국회세종의사당 도 2033년완공을목표로사업이추 진 되고있는만 큼 그전에 진 행될가능성 이높다. 세종=정민승기자 내년 6월실시설계완료$세종집무실 3년후문연다 완공까지남은과제는$ 벌개제근등부지조성사업시작 국가보안시설$각종검증거쳐야 건립1, 2차로진행해단계적이전 2029년8월완공예정인대통령세종집무실1차 사업대상건축물.이이미지에는보이지않는우측 으로지원시설이들어선다. 해안건축제공 대통령세종집무실설계공모를통해최종선정된 해안건축의 ‘채와마당으로구현한국가상징공 간,지혜의풍경’ 의본관건물투시도.한국의미학 과절제된아름다움을담았다. 해안건축제공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