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경제 B3 아마존이 인공지능(AI)을 물 리적 세계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훈련할 핵심 기술인‘월드 모델 (WorldModel)’개발사인수에나 섰다. 거대언어모델(LLM) 훈련과 작동(추론) 시장을장악한엔비디 아가‘피지컬 AI(Physical AI’분 야에서도독점적생태계를넓혀가 자, 이에 질세라 빅테크들이 핵심 기술을가진스타트업들을경쟁적 으로사들이고있다. 피지컬 AI란로봇이나자율주행 차가 현실 세계에서 스스로 판단 하고움직이도록하는인공지능을 말한다. 반면 월드 모델은 피지컬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행동 을연습하도록돕는‘가상훈련장’ 과같은핵심기술이다. 자율주행차를 예로 들면 피지컬 AI는 자동차가 도로를 주행하면 서 보행자와 다른 차량을 인식하 고, 언제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지 스스로판단할수있도록한다. 월 드모델은 자동차가 실제 도로에 나가지 않고도 가상의 도로에서 수많은상황을경험하고, 특정행 동을 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예측하도록돕는기술이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아마존이 AI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 달러에 인수하 는방안을논의중이라고 11일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카르트 는 5월 40억 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았으나, 빅 테크들이 앞다퉈 눈독을 들이면 서 몸값이 껑충 뛰었다. 8월 블룸 버그는앤트로픽이데카르트인수 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당시 거 론된데카르트의몸값은 60억달 러였는데,불과두달만에10억달 러더오른것이다. 여러빅테크를홀린데카르트강 점은크게두가지다. 피지컬AI 분 야에서의 모델 개발 역량, 이질적 인 AI 칩이 제 성능을 낼 수 있게 하는 최적화 소프트웨어 역량이 다. 데카르트는사용자나AI 에이 전트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물리 적세계를생성해내는월드모델‘ 오아시스’를개발한다. 이런월드 모델은 로봇이나 자율주행 차량 이훈련을거듭할수있게해주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제어 신호를 보내면 AI 에이전트가 작동할 가상 환경이 만들어지고시뮬레이션도이뤄진 다. 오아시스 초창기 버전은 공간 을 창조하고 탐험하는 3D 게임‘ 마인크래프트’세계를 프롬프트 로 구현하는 방식의 AI 모델이었 다. 이종의 AI 칩을 최적화해 AI 모 델 추론 성능을 높이는 소프트웨 어‘데카르트 최적화 스택(DOS) ’은 자체 칩을 가진 아마존의 필 요에 들어맞는 기술이다. DOS는 하드웨어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 고AI가초고속으로작동할수있 게하는플랫폼을표방하며, 데카 르트는“우리는 그래픽처리장치 (GPU), 텐서처리장치(TPU), 트레 이니엄(아마존의 AI 칩), AMD와 기타 가속기에서 최대 성능을 끌 어낸다”고강조해왔다. 엔비디아의 AI 칩 경쟁자인 AMD 역시앞서지난달 28일‘AI 대모’로불리는페이페이리스탠 포드대 교수의 스타트업‘월드 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기 로합의했다. 월드랩스역시데카 르트와 마찬가지로 월드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에 관해“개방형 AI 생태계를 강 화할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협 력할것”이라고밝혔다. 경쟁사들이 말하는‘개방 생태 계’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와 소 프트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인프 라 환경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가 피지컬 AI 개발 환경까지 장 악하는걸막기위한시도인셈이 다. 엔비디아는 월드 모델‘코스 모스’를 무료로 공개해, 전 세계 의 피지컬 AI 개발자들을 끌어들 이고있는데, 이는자사GPU에기 반한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라는게업계의해석이다. “엔비디아독주막자”…아마존등빅테크들‘피지컬AI’경쟁 AI 월드모델개발‘데카르트’ 아마존, 70억불에인수추진 이종 AI칩최적화기술보유 AMD도관련스타트업인수 제프베조스(오른쪽) 아마존창립자가지난달29일백악관에서열린빅테크기업들회동 에참석하고있다. <로이터> 중동 정세가 더 악화하며 민간 공항과 항공기까지 표적이 되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항공사들의 운영에도 차질이 커지고 있다. 기 존 운항편을 취소하거나 노선을 변경하는 등 임기응변을 하고 있 지만, 분쟁장기화로항공유가격 까지 1년 새 두 배로 뛰면서 항공 사들이 이중고에 놓였다는 분석 이나온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예멘의 친이란 무장 단체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 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 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한 뒤 항공 편1,000편이상이취소됐다.국제 기구들도 잇따라 사우디 영공 비 행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유럽 연합 항공안전청(EASA)은 지난 9일리야드를포함한북서부지역 을비행자제지역에추가했다. EASA는“후티 반군의 미사일 및무인기(드론) 공격이 민간항공 기에대한직접공격위험과방공 시스템의 오인 위험을 높인다“고 이유를밝혔다. 항공안전관련국 제네트워크인옵스그룹역시”후 티 반군은 행동과 메시지 모두를 통해 민간 항공을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분명히했다“며사우디영 공의 모든고도및구역에서비행 을피할것을권고했다. 사우디 상공은 중동을 통과할 수있는몇안되는안전한항로로 여겨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전 쟁으로 북쪽 항로가 막히고, 이 란·이라크 등 주변 영공의 군사 위험도 커진 상황에서 유럽과 아 시아를잇는몇안되는우회축이 었다. 하지만 사우디까지 분쟁의 핵심에 휘말리면서 항공사들은 대체경로를찾아나서야하는상 황에놓였다. 그러나이미 2022년러시아·우 크라이나전쟁발발이후대체경 로를계속발굴해왔던항공사들 로선 좋은 선택지는 거의 남아있 지않다. 대체경로를선택하면비 행시간이길어져연료소모도늘 어난다. 이미 항공사들은 유가 상 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세계 평균 항공유 가격은 2025년 4월 배럴당 약 94달러에 서 2026년 4월 초 약 209달러까 지치솟았다. 1년만에약121%가 오른것이다. IATA는이여파로올 해 세계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은 지난해(2,520억 달러)보다 40% 증가한3,500억달러에이를것이 라고 전망했다. 올해 순이익 역시 230억 달러로 지난해 순이익(약 450억 달러)의 절반에 그칠 것으 로예상했다. 유가 치솟고, 하늘길 막히고… 항공사들‘이중고’ 후티 사우디공항 공격 여파 EU“사우디 상공 운항 자제” 커피전문점체인스타벅스가멕 시코 음식점 치폴레 인수를 검토 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스 타벅스 대변인은 12일 경제방송 CNBC에“스타벅스는 치폴레를 인수하지않을것”이라고밝혔다. 스타벅스의이번입장은영국파 이낸셜타임스(FT)가 인수설을 보 도한지 4일만에나왔다. 현재스 타벅스의 최고경영자(CEO)를 맡 고있는브라이언니콜은앞서6년 간치폴레의CEO를지낸바있어 보도이후두브랜드의결합가능 성에시장의관심이집중돼왔다. 만약 실제 성사됐다면 외식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 될것이라는게시장의평가였다. “치폴레 인수 안 한다” 스타벅스 공식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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