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4일 (수요일) D6 전국 종합 밀양 불닭 , 김천 김밥 , 구미 라면 $ ‘지역산업+문화’ 축제뜬다 年 300만명찾는데$대전‘한국판메모리얼파크’조성무산 국립암센터‘의료공백’때보다수술줄어$원장은 2년간 24번해외출장 윤석열전대통령의공약이었던대전 현충원연계‘한국판메모리얼파크’조 성사업이끝내무산됐다. 13일대전시에따르면윤전대통령 의지역공약이자민선8기대전시장공 약으로추진돼온‘호국보훈파크’조성 사업이재정문제로일몰됐다. 호국보훈파크는 유성구 구암동 현 충원역일원개발제한구역 ( 그린벨트 ) 9만6,000㎡ 부지에대전현충원과 연 계한 교육체험·보훈복지시설, 보훈복 합커뮤니티센터를건립하는사업이다. 1979년부터 38만982㎡ 규모로 조성 한대전현충원은연간 311만명이방문 하는국내최대국립묘지다. 그러나보 훈가족등방문객을위한주변인프라 가전무하고 14만위호국영웅들을기 리는 교육·문화복지시설도열악하다. 안치된 호국영령유가족의 94%가 대 전이아닌외지인들이지만이들이현충 원을찾았을때휴식할만한시설도없 다는지적이끊이지않고있다. 이에따라 시는미국메모리얼파크, 웰링턴국립묘지등의조성사례를참고 해2023년12월부터6개월간3억2,390만 원을 들여호국보훈파크 조성타당성 조사및기본계획수립용역을진행했다. 이를토대로 3,026억원을투입해전시· 체험·컨벤션기능을아우른교육·편의시 설인보훈복합문화관, 숙박·휴식·간단 한치료기능을갖춘보훈휴양원,공원 등을조성하는기본계획 ( 안 ) 을마련했 다. 교통량증가에대비해인근장대교 차로사업을평면교차로방식에서입체 화방식으로변경하기도했다. 하지만 2024년과 2025년정부의예 비타당성조사에서잇따라 고배를 마 시면서사업에차질이빚어졌다. 전정 부의예산삭감기조와정권교체에따 른 정책기조 변화, 국가보훈부의부 족한 사업추진의지등이원인으로지 목되고있다. 실제 2023년 9월박민식 당시 보훈부 장관은 장기 사업을 시 사했고, 보훈부는 ‘국가보훈발전기 본계획 ( 2026~2030년 ) ’에대전현충원 호국보훈파크 조성사업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사업재신청여부를고민하던시 는 민선 9기들어재정건전성문제를 들어사업포기를결정했다. 시관계자 는 “민선 9기출범초기부터강력한재 정혁신드라이브를걸고있는 상황에 서정부의추진의지가없는 사업을계 속 붙들고있을 수없고,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의시급성등을 검토 한끝에일몰사업으로결정했다”고말 했다. 대전=최두선기자 대전현충원연계한‘호국보훈파크’ 市, 3억들여기본계획수립등진행 3000억투입복합문화관등건립 정부예타조사서2년간잇단고배 市결국재정문제로사업포기결정 국립대전현충원전경.대전현충원은연간311만명이방문하는국내최대국립묘지지만,보훈가족등 방문객을위한주변인프라와호국영웅을기리는교육문화복지시설이열악하다. 대전현충원제공 국립암센터의암 수술 건수가 윤석 열정부의의대증원갈등으로인한의 료공백사태때보다오히려줄어든 것 으로나타 났 다. 13일 국 회 보건복지위원 회소 속 허 종 식 더불 어민주당의원이국립암센터 로부터 받 은 자료에따르면 올 해 2~8 월암 수술건수는 3,197건으로, 전공 의 집 단사 직 에따른의료공백사태가 이어지던지 난 해 같 은기간 3,289건보 다 2.8%줄어든 것 으로 집 계됐다.의료 공백사태이전인 2023년 ( 3,656건 ) 과 비교하면12.6%가감 소 했다. 암 종별 로 보면 위 암 수술이 2 0 2 3년 264건에서 올 해 180 건으로 31.8% 줄어 감 소 폭 이가장 컸 다. 대장암도 같 은 기간 384건에서 281건으로 26.8%감 소 했고,간암과유방암도 각각 22.6%, 6.5%가줄었다. 정부의비상진료체계 운 영기간 ( 2024 년 2월~지 난 해10월 ) 을기 준 으로 분 석 한 월평 균 암 수술 건수를 봐 도 회 복 세 가 저 조하다.전공의이 탈 전인 2023 년 2월~2024년 1월 520.6건에 달 했던 월평 균 암 수술건수는비상진료기간 454.5건으로급감했다. 그러나비상진 료기간이 종 료된 뒤 에도월평 균 암수 술건수는 466.7건으로 소폭늘 어나는 데 그 쳤 다. 첫 외 래 진료 후 수술 까 지평 균 대기일 도비상진료기간수 준 에그치고있다. 수술 대기일은 대장암 경우 의료 공백 사태전19.7일에서비상진료기간26.4일 로 늘 었다가 종 료 후 25.3일로하 루 가 량줄었다. 폐 암도 29.9일에서37.7일로 늘 었다가35.1일로이 틀 감 소 했다. 허 의원은 “민간 대 형병 원에서수술 이 밀 린 환 자들이찾는 ‘최 후 의보 루 ’ 인국립암센터의수술건수가 의료 공 백 사태 이전으로 회 복하지 못 한 것 은기관 운 영과리 더십 의문제”라고지 적했다. 양한 광 ( 사진 ) 국립암센터원장의 잦 은해외출장도 논란 이되고있다.국립 암센터국외출장 관리대장을 보면양 원장은 취임 식도 하기전인 2024년 11 월 8일부터 올 해7월 까 지모 두 24차례 해외출장을다 녀왔 다.출장기간만 89 일에이른다. 2024년 11월 13일 취임 한양원장은 취임 한 달 에만 세 차례에걸 쳐중 국 항 저 우와 시안· 베 이 징 , 상하이· 난징 을 학 회 참석차 방문했다. 지 난 해에는 11차 례에걸 쳐 51일간 미국 샌 프 란 시 스코 , 워싱 턴, 프 랑스 리 옹 , 네덜란 드암 스테 르 담 , 호주 멜버 른, 룩셈 부르크 등을 찾았다. 올 해도 8차례에걸 쳐 미국과 유 럽 등해외출장을다 녀왔 다. 양 원장은 “해외출장일정 중 다수 는암 학회 관련강의”라 며 “ ( 비용일부 는 ) 개인경비 처 리했으 며 출장일정을 위해개인휴가도포기했다”고말했다. 이환직기자 2~8월암 수술건수 2.8%감소 첫진료후수술대기일은그대로 원장은작년총출장기간만 51일 “기관운영과리더십문제”목소리 울 산·포 항 ·경주가지역화 폐 와 종 량제 쓰레 기 봉 투 공동 사용, 공영 주차장 할인 등 시민일상과 밀접 한12개 협 력사업을추진한다. 울 산시는해오 름 동 맹 출범10주 년을 맞 아행정구역차이로발 생 하 는 시민 불 편을 줄이고 도시간 교 류 를 확 대하기위해‘해오 름 동 맹 시 민체감 형협 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 다. 해오 름 동 맹 은 2016 년 6월 울 산~포 항 간 고속도로개 통을계기로출범한동 남 권 3개도 시의대 표 행정 협 의체다. 협 력사업은경제·산업, 도시기반 시설, 문화·관 광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으로구성됐다. 경제·산업 분야 에서는 울 산 페 이 와포 항 사 랑 상 품 권,경주 페 이등지 역화 폐 를 세 도시경계지역에서공 동으로 사용할 수있도 록 하는 방 안이검토된다. 종 량제 쓰레 기 봉 투 도 경계지역에서상호 사용하도 록 해주민편의를 높 일계획이다.공동 일자리박 람회 를열어지역인재와 기업을연결하고, 농축 산 물 판 매 교 류 도 확 대한다. 도시기반시설 분야 에서는 공영 주차장할인 혜택 을 세 도시시민에 게 상호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 고,단 절 된자전 거 도로를연결해 접 근성을 강화한다. 북울 산·경주·포 항 ·동대구를잇는초 광 역전 철망 구 축 과 울 산시계~경주외동국도 7호 선 확 장에도공동대 응 한다. 문화·관 광 분야 에서는 주 요 관 광 지와문화시설의입장료할인 혜 택 을 공유하고, 도서관·미술관·문 화센터등 시립문화시설의프로그 램 을 교 류 한다. 청년 미 혼남녀 만 남 주선 프로그 램 을 공동 운 영하 고, 해파 랑길걷 기대 회 를열어시민 교 류 와 동해안 관 광 활 성화를 도 모한다. 울 산·포 항 ·경주는이 날울 산시청 대강당에서열린해오 름 동 맹 출범 10주년기 념 행사에서나온시민제 안 중 실현 가능성이 높 은 정책도 검토를 거쳐 2027년공동 협 력사업 에반영할예정이다. 송 연주 울 산시 분 권인구정책국 장은“시민들이일상에서 달 라졌다 고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을 중심 으로발 굴 해구체적인실행 방안을마련 중 ”이라 며 “ 세 도시가 하나의 생활 권으로 더욱 가 까워 지 고,실제 혜택 으로이어질수있도 록 지속적으로 소 통하고 협 력하 겠 다” 고말했다. 울산=박은경기자 ‘해오름동맹’울산^포항^경주 지역화폐공유, 주차료할인 ‘해오름동맹’출범10주년맞아 경제^산업,도시기반,문화^관광 시민체감 12개협력사업추진 ‘도전하라 ! 한계를 넘는 극 강의 매 운맛! ’ 경 남밀 양시가 31일부터이 틀 간 ‘제1 회밀 양 매운맛축 제’를연다. K푸 드수 출대 표 브 랜 드인 삼 양 불닭볶음 면 생 산기지라는지역산업기반에 특 산 물 인 맛 나 향 고추 ( 청양고추 ) 를 접 목해 밀 양 강 둔 치일원을 화 끈 한 매운맛 놀 이터 로 꾸 민다. 현장에마련된 각종 매운 음 식을 먹 고 일정 스코빌 지수 ( SHU · 매운맛 의 강도를나타내는단위 ) 를 달 성하면경 품 과 함께 ‘ 매운맛 헌 터’ 자 격 증을 준 다.참가자 별 기 록 은 LED 모니터로실 시간 공개돼전국 ‘ 맵 부 심 ( 매운맛+ 자 부 심 ) ’ 강자들의 승 부 욕 을 자 극 한다. 코 미 디언 들의‘ 매운 입 담 ’은 덤 이다. 밀 양시관계자는 “ 불닭볶음 면의 누 적판 매 량이 올 해들어 100억개를 돌 파하는 등 세 계적으로인기를 끌 고있 어 생 산공장이있는 밀 양을 알릴좋 은 기 회 라고 생각 했다” 며 “지역 특 산 물 인 맛 나 향 고추와도 연계해 매운맛 하면 밀 양이 떠 오르도 록 축 제를 지역대 표 콘텐츠 로 키워 나가 겠 다”고말했다. 지역 특 산 물 에치 중 하던 축 제가 달 라지고있다. 기 후 변화로 농 산 물생 산 여건의 불확 실성이커지고 축 제간 차 별 화경 쟁 이치열해지면서지역 특색 산 업과 문화를 반영한이 색콘텐츠 축 제 로 승 부수를던지고있다. 발상의전 환 으로 흥 행을이 룬 대 표축 제는단연‘ 김천김밥축 제’다.경 북김천 시는 김천 하면 분 식프 랜 차이 즈 ‘ 김밥천 국’이 먼저떠 오른다는설문조사결과 를역발상으로 활 용해아예 김밥축 제를 만들었다. 반 응 은 폭 발적이다. 2024년 첫 행사에는당초예상한1만명의10배 인10만명이몰 렸 고,개최2년만에전국 254개대 형축 제를대상으로한‘대한민 국 축 제평가’에서1위에 올랐 다.23~25일 열리는 올 해 축 제도‘ 김밥 을영어로하면 바 비 킴? ’이라는재치있는문구를내걸 고가수 바 비 킴 을초청하는등유 쾌 한 기획으로 벌써 부터화제다. 다 음달 6~8일경 북 구미역일원에서 열리는 ‘구미라면 축 제’도 빼놓 을수없 다. 하 루 600만 봉 지를 생 산하는 농심 구미공장의 특 성을 살 려2022년“공장 에서 갓튀겨낸 가장신선한라면을 맛 본다”는아이 디 어로출발해전국라면 마니아들의성지로자리 잡 았다.지 난 해 11월열린 축 제에는사 흘 간역대최대인 35만여명이방문했다.해당기간 소 비 액 은약 28억6,000만원으로 집 계됐고,외 지인 소 비비 율 은40.8%를기 록 했다. ‘ 노잼 도시’를 ‘ 빵잼 도시’로 탈바꿈 시 킨 ‘대전 빵축 제’는지역 빵집 들의경 쟁 력을도시브 랜 드로 키워냈 다. 대전대 표 제과업체성 심 당과 지역내수 많 은 동 네빵집 들이 뜻 을모아 2021년 첫 선 을 보인 뒤 ‘ 빵 지 순 례’ 열 풍 과 맞물 려 매 년성장을 거듭 하고있다. 참여 빵집 은 첫 해32 곳 에서지 난 해102 곳 으로 3 배이상, 같 은기간방문객은 1만5,000 명에서16만8,000명으로 10배이상 늘 었다. 올 해는 17~18일 엑스 포과 학 공원 일원에서120여개 빵집 이 베 이커리전 시·체험프로그 램 을선보인다. 전문가들은이 같 은 변화를 축 제의 ‘경영화’로진단한다. 지자체가일방적 으로행사를기획하던방식에서 벗 어나 방문객이원하는 경험을 설계하고, 지 역기업과 협 업해브 랜 드와경제적가치 를 함께키 우는방 향 으로 바뀌 고있다 는 것 이다. 손 신 욱 한국문화관 광 연구 원부연구위원은 “ 축 제도이제는 소 비 자가 무 엇 을원하는지 살피 고,지역기 업과 방문객모 두 에 게 도 움 이되도 록 설계하는 ‘경영’ 관 점 에서 접 근하고있 다” 며 “지속 가능한지역자산으로 자 리 잡 을수있도 록 민간 협찬 과 협 업을 활 성화할 수있는제도적 뒷받침 도 필 요 하다”고말했다. 밀양=박은경기자 1 2 3 Ԯ 31일부터이틀간경남밀양시밀양강일원에서 ‘제1회밀양매운맛축제’가열린다. 밀양시제공 ԯ 이달 23일부터사흘간개최되는 ‘김천김밥축 제’의탄생비하인드스토리. 김천시제공 2024년경북구미역일대에서열린 ‘구미라면 축제’가방문객들로북적이고있다. 구미시제공 불닭면생산+특산물맛나향고추 31일부터이틀간첫‘매운맛축제’ 김천은 23~25일‘김밥축제’열어 구미는농심라면공장특성살려 ‘신선한맛’을무기로마니아유혹 지자체축제, 지역특산물벗어나 지역기업^문화와협업해‘승부수’ 삼성 ‘갤Z 폴드8’ 활용한미디어아트 국내최대전자·정보기술전시회인 ‘제57회한국전자전 ,&4 ’이개막한 13일서울강남구코엑스에삼성전자의신형휴대폰인갤럭시Z 폴드8을활 용한미디어아트작품이전시돼있다. 산업통상부가주최하고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주관으 로열리는한국전자전은올해 ‘기술을넘어현실로, 상상을넘어움직임으로 "*JO.PUJPO ’를주제로 16일까지열린다. 강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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