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5일 (목요일) D7 국제 유럽에서사이버공격의표적이시민 의일상까지파고들고있다. 슈퍼마켓 냉장고와 물류센터, 시청창구처럼민 생을떠받치는기반시설이해킹공격에 뚫리면서잇따라멈춰섰다. 13일 ( 현지시간 ) AP·로이터통신등외 신에따르면 11~12일유럽의슈퍼마켓 체인들이성에제거용 ‘강제해동’ 기능 을 켜놓는 사이버공격을 받으면서프 랑스내수백개매장의냉장·냉동설비 가멈춰섰다.이에따라냉장시설의내 부온도가한때최고 50도까지치솟았 다.일부매장에서는화재도발생했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이날의회에서“프랑스내슈퍼마켓약 1만 곳 중 700곳이피해를 입었다”며 “식량안보의심장을건드린공격”이라 고지적했다. 해킹공격에보안이뚫린 곳은덴마크회사가만든냉장고장치 로, 피해업체들은 구형펌웨어를 사용 했던것으로파악됐다. 공격대상은 확대되고있다. 프랑스 사이버보안청 ( ANSSI ) 은이날성명을 통해공격이아직끝나지않았으며, 다 른 회사의냉장 지원장치에서도 사이 버공격이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기업세코이아의펠릭스에임분석 가는로이터에“스페인,포르투갈,폴란 드, 독일,벨기에도이날사이버공격영 향을받았다”고전했다. 실제네덜란드최대유통업체아홀드 델하이즈의경우 사이버보안사고가 확인돼주요전산망을차단했다.이여 파로지난 주말 사이물류센터가동이 중단됐다가,이날재개됐다. 물류센터 가 한때멈추면서네덜란드알버트하 인에위치한 매장 곳곳엔빈매대가생 겼고, 벨기에쪽지점에선온라인주문 과고객센터가막혔다. 공공서비스도해킹공격의예외가아 니다. 독일바이에른주 ( 州 ) 아이히슈테 트시는 12일사이버공격으로 서버대 부분을차단해행정업무를중단했다. 이번사건들의공통점은 ‘정문’이아 닌‘뒷문’을노린사이버공격이라는점 이다. 프랑스는냉장설비제조사의원 격관리시스템에서,네덜란드는유통업 체의연결전산망에서문제가발생했다. 클라우디아플라트너독일연방정보 보안청 ( BSI ) 청장은이날성명을통해 “사용중인시스템은항상최신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보안업데이트와 오류 수정패치도신속하게적용해야한다” 고강조했다. 이번사이버공격들이동일범이나동 일 범죄단체의 소 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P는수도와전 력 등물리적 운 영체 계 를 겨냥 한 사이버공격은이 미 수 년 간이어 져왔 다고 짚 었다. AP는 “ 올 여 름미국미 네 소타 주와 미 시간주에서도 주내수도 시스템을 겨냥 한 사이버공 격이보고됐”며“인공지능 ( AI ) 을 활 용 한이 같 은공격이 더욱 빈번해 질 수있 다”고지적했다. 문재연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친 이란예 멘 반 군 후티 의상 호 공격이갈수 록 거세지고 있다. 후티 가 국 제공항에이어13일 ( 현 지시간 ) 에너지기반 시설까지잇따라 타 격하면서사우디곳곳에서 폭 발 음 이들리는 등 주민들의 긴 장이고조되 고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엑 스 ( X ) 를 통해 “동부 다란에있는 아 람 코의 사무용 건물이공격받아 경 미 한 화재 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경제 의 핵 심 축 인 국 영석유회사 시설에대 한 직 접 적인공격이다. 다행히인명피 해는 없 었다. 로이터통신은아 람 코 관 계자 를인용해아 람 코 단지인 근 에서 큰 폭 발 음 이들 렸 으며, 탄 도 미 사일이 본 사 단지내사무용 건물 한 곳을 타 격해상 층 부 3개 층 이 손 상됐다고 보 도했다. 아 람 코에대한 공격은 사우디주도 연 합군 이예 멘 내주요 시설을 공격하 고 후티 가보 복 을경고한 뒤 발생했다. 사우디연 합군 은 후티 가 장악한 수도 사나외 곽 의예 멘 석유회사 ( Y P C ) 소 유 알사바하 중 앙 기지를 공격했다. 그러 나 공격 당 시 저 장 시설에비 축된 석유 제 품 은 없 었다고 후티측 알마시라방 송 이전했다. 후티 는이 후 아 람 코시설 을 “공격 목 표”로 규 정하고,직원과민 간인에게대피를 경고했다. 또 한 후티 보건부 대 변 인아니스 알아스바히는 호 데이아주의라스이사지 역 에있는석 유회사시설도공격받아최 소 2명이 숨 졌 다고주장했다. 후티 의공격은 사우디수도 리야드 까지위 협 하고있다. 사우디민방위 당 국 에따르면이날 후티 가리야드와 사 우디 남 부로발사한 순 항 미 사일과무 인기 ( 드 론 ) 를방공망이요격했지만, 미 사일 잔 해가주거지 역 에 떨 어지면서여 성·어린이를포 함 해민간인 4 명이다치 고주 택 15 채 가피해를입었다.연 합군 은 공 군 기지가있는 알 카 르지에서도 순 항 미 사일 1기를 요격했다고 밝혔 다. 1 4 일에도리야드에서여 러 차 례폭 발 음 이들 렸 다는 주민들의 증언 이이 어 졌 다. 사우디와 후티 의 충돌 이격화 하면서 국 제유가도 공 급 차 질 우 려 속에 혼 조세를 보이 고있다. 13일 브렌 트유선물 은 전장보다 0. 9 0 % 하 락 한 배럴당 105. 69달러 에, 서부 텍 사스산원 유 ( WT I ) 는 0. 4 3 % 오른 배럴당 94 .1 4 달러 에거 래 를 마 쳤 다. 도 널 드 트럼프 ( 사진 ) 미국 대통 령 은 트 루 스 소셜 에 “ 후티 반 군 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 고 의도적으로 유가를 끌 어 올 리 려 하고 있다. 좋 지않은 행동”이라며 “ 절 대로 잊 지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간선거이 후 후티 에대 한 보 복 가능성을시사한것으 로 풀 이되지만, 구체적인 군 사 작 전 계획 은밝히지않았다. 카이로=김소희특파원 사우디^후티 ‘에너지시설’ 타격전$ 유가 혼조 불안한 트럼프 후티, 예멘석유사기지공격받자 사우디국영아람코에보복공습 사태격화속국제유가는혼조세 트럼프“후티, 유가끌어올리려해” 오 픈 AI 직원이회사 임원 회의실에 몰래녹음 장치를 설치했다가 미 연방 수사 국 ( F BI ) 에체포됐다. 사우디아라 비아 국 적의이직원은 사우디 왕족 과 같 은 벤 처 캐 피 털 ( VC ) 에서 파트너로 활 동한것으로나 타났 다. 미 수사 당국 은이번사건을 첨 단인공지능 ( AI ) 기 술 보 호 와관 련 한방 첩 사안으로보고 수사하고있다. 미 법 무부는 13일 ( 현지시간 ) 오 픈 AI 직원 압둘 라 흐 만알포 잔 ( 35 ) 을 불 법감 청 혐 의로기 소 했다고밝혔다.알 포 잔 은 지난 달 말 샌 프란시스코 오 픈 AI 사무실의임원전용 회의실 TV 뒤 에 암호 화 된 녹음 장치를 숨긴혐 의 를받는다. 엄 지 손 가 락 크기의이장치 는마이크가 내장돼있고 카메 라를연 결 할 수 있었다. 휴 지로 감 춰 진 채텔 레비전에 꽂혀 있었다. 이회의실에서 는 미 공개연구와 제 품 개발, 기 술 진 척 상 황뿐 아니라정부 협력 과사업관 계 등민 감 한사안이 논 의 된 것으로전 해 졌 다. 오 픈 AI 보안 팀 은 정기점 검 과정에 서장치를발 견 했다. 수사 당국 은 출 입 권 한이 없 던알포 잔 이회의실에드나드 는 모습 이 폐쇄 회로 ( CC ) TV 에포 착 됐 고, 그 의가방에서는유사한 녹음 장치 가추가로발 견 됐다고밝혔다.알포 잔 과연관 된챗봇 계 정에서는 사건직전 연속 음 성 녹음 과와이파이연결, 장치 은 닉 ·원격 접 속, 저 장장치 암호 화 방 법 등을 묻 는기 록 도확인됐다.오 픈 AI는 모 델가중치나 소 스코드, 고객데이터 가유 출된 정 황 은 없 다고밝혔다.오 픈 AI는 F BI에수사를 의 뢰 하고알포 잔 을해고했다. 문제는알포 잔 의 배 경이다. 그 는 메 타 ·마이크로 소 프트 등을 거 쳐 지난해 7 월 오 픈 AI에입사했고, 사우디리야 드에 본 사를 둔벤 처 캐 피 털 ( VC ) ‘라이 드 벤 처스 ( Raed Ventures ) ’의 벤 처 파트너도 겸 했다. 벤 처파트너는 VC 에 상 근 하지않으면서투 자 처발 굴 이나 자 문을 돕 는외부전문가에게주는직 함 이다. 라이드 벤 처스에는 사우디 왕 족칼 리드빈바데르알사우드 왕자 도 같 은직 함 으로이 름 을 올 리고있다. 두 사 람 은지난해2 월 이 틀 간격으로라이 드 벤 처스에 합 류했다. 다만 알포 잔 의 변호 인은 C BS방 송 에“사건정보가거의알 려 지지않은 초 기단 계 라며성 급 하게결 론 을 내리거 나 국 적을이유로 사건을 정치화하면 안 된 다”고말했다.로이터통신은주 미 사우디대사관에관 련논평 을요청했지 만, 답변 을받지 못 했다고전했다. 캐 시파 텔 F BI 국 장은성명에서“ 미 국 의AI 기 술 보 호 는최우선방 첩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번 기 소 에는 미법 무부 국 가안보 국 방 첩 부서도 참 여했다.이번사건을 초 지능AI 기 술 을 노린 국 가안보사안으로 규 정한것이 다. 다만 법 무부는알포 잔 이나사우디 정부를 간 첩 행위로지 목 하 진 않았다. 범행동기도밝 혀 지지않았다. 문재연기자 일 본 의현직기 자 가 러 시아에서간 첩 혐 의로체포됐다.일 본 기 자 가간 첩혐 의로 러 시아에구 금된 것은 201 9년 이 후 7 년 만이다.일 본 은 주일 러 시아 대 사를 초 치해조기석방을 촉 구 할 방 침 인것으로전해 졌 다. 13일 ( 현지시간 ) 러 시아관영 타 스·리 아노보스 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 시아 연방보안 국 ( F SB ) 은이날“사 할 린주에 서일 본 정보기관을 위해간 첩활 동을 한 혐 의로일 본국 적 자 를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러 시아 외무부는체포 된 인 물이 홋카 이도신문의이마이유 키 기 자 라고밝혔다.이마이는 출국 전날 F SB 에 체포 된 뒤 모 스크바에 구 금 됐다. F SB는 구속 된 이마이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이어갈방 침 이다. 보도에따르면이마이는 일 본 정보 기관의지시에따라 러 시아 안보에위 해를가 할 목 적으로 국 방 력 관 련 정보 를수 집 ·보관한 혐 의를받는다. F SB는 그 가 쿠릴열 도 ( 일 본 명 북 방영 토 ) 주 민들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전 쟁 에 동원되거나 자 원한 사 람 들의 숫자 를 수 집 해일 본 당국 에 넘 기 려 했다고 주 장했다. 이 밖 에이마이의사무실에는 F SB가 2025 년 기 밀 해제한보고서의사 본 등 을보관한것으로알 려졌 다. 러 시아외무부는성명을 통해“일 본 정부가 언론 인지위를 가 진러 시아 주 재 특 파원을이용해우리안보를 해치 는정보를수 집 하 려 한것은유 감 ”이라 고 밝혔다. 이어“ 특별군 사 작 전 ( 우크 라이나전 쟁 ) 이 후 일 본 의반 러 노선과 극 동 지 역 재무장 움 직임을 감 안하면 양국 관 계 를 더욱 악화시 키 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경고했다. 일 본 은 러 시아 대사를 불러 항의하 고 조기석방을 요구 할 방 침 이라고일 본 현지 언론 이전했다. 모 테기 도시 미쓰 일 본 외무대신은 “주 모 스크바일 본 대사관과유즈노사 할 린스크 총 영사관을 통해 러 시아 당 국 에신속한정보제공과인도적고 려 , 공정하고 공 평 한처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 각 에선 러 시아가 통상적인 취 재 활 동을 간 첩 행위로 몰 아 갔 을 가능성 이제기 된 다. 러 시아 형 법 은정보가 국 가기 밀 이아니 더 라도 ‘외 국 정보기관 또 는 그 이 익 을위해 활 동하는 자 의지 시에따라 정보를 러 시아안보에반해 사용하도 록 넘 기거나 수 집 하는 행위’ 등을 폭넓 게강 력 처 벌 하고있다.이 같 은 법 을이용해 러 시아는 미국 등 ‘비우 호국 ’ 기 자 를간 첩혐 의로체포·구 금 해 왔 다. 최동순기자 네덜란드 출 신화가인빈센트반 고 흐 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남긴 그림 인‘ 꽃핀밤 나무 ( Chestnut Trees in B lossom ) ’가 13일 ( 현지시간 ) 홍콩 에 서 6 0 년 만에일반대중에공개됐다고 로이터통신이보도했다.이 작품 은 내 달 1 8 일 미국뉴욕소더 비경매에부 쳐 져 1 억8 ,000만 달러 ( 약 2, 4 1 4억 원 ) 이 상의가격에 팔릴 것으로전망 된 다. 보도에따르면이날 그림 을 선보인 전시장 앞 에는 수백명의인파가 줄 을 섰다. 고 흐 는 프랑스생레 미 드프로방 스의정신 병 원에서 퇴 원한 뒤 1 89 0 년 5 월 오 베 르 쉬 르우아즈 마을에 머 물며 이 그림 을 완 성했다. 고 흐 는 그 로부터 약 두달뒤 인7 월 2 9 일 37세의이른나 이에세상을 떠 났 다. 고 흐 가 오 베 르 쉬 르우아즈에 머 물던시기의대표적 작품 으로 꼽 히는이 작품 에는 캔 버스를가 득 채울 만 큼 꽃 이 활짝 핀커 다란 밤 나무와일 본 전통 의상을입은여성 3 명 옆 으로 지나가는 남 성 1명이 그려 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고 흐 말 년 의 작품 들 은 시장에거의나오지않기때문에이 번경매가 수 집 가와 미술 관, 투 자자 들 의관심을 끌 것이라고내다 봤 다. 김민호기자 해킹으로 50도까지치솟은냉장고 사이버공격표적된유럽민생시설 프랑스슈퍼마켓 700곳서피해 네덜란드선물류센터가동중단 사건배후등도아직찾지못해 60년만에공개된고흐유작‘꽃핀밤나무’ 시장서보기힘든말년작품‘관심’ 내달경매2414억원이상팔릴듯 러시아,日기자 간첩혐의로체포 사할린서軍정보수집^보관혐의 日,러에항의조기석방요구방침 오픈AI ‘도청기설치’직원잡고보니$사우디왕족과벤처파트너 임원회의실에녹음장치숨긴30대 챗봇에은닉^암호화등질문기록 FBI, AI 기술방첩사안으로수사 13일홍콩 센트럴의 ‘소더미메종’ 전시장에서 네덜란드출신화가빈센트반 고흐의작품 ‘꽃 핀밤나무(Chestnut Trees in Blossom)’가다 음달 뉴욕 경매에출품되기에앞서사전공개 되고있다. 홍콩=로이터연합뉴스 아르헨티나대학생들 ‘거리수업’ 시위 13일아르헨티나수도부에노스아이레스의한공립대교수와학생들이공교육예산증액을요구하는시위의일환으로거리에책상과의자를놓고수업을하고 있다.이번시위는정부의강도높은긴축재정정책으로국립대학예산동결과교수진의임금삭감이이어지자대학사회가반발하며벌어졌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