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7일 (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국경제에물가상승압력이다시거 세지는가운데기업들은신규채용과해 고를 모두 꺼리는 이른바‘저채용·저해 고’현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고물가속에고용시장까지정체되 면서미국경제가물가와일자리의이중 고에직면했다는우려가커지고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 발표 한경기동향보고서인베이지북에따르 면 전국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가운데 4개지역에서물가상승속도가 이전조사때보다빨라진것으로나타났 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디젤 가 격급등이운송비와원자재가격을끌어 올리면서제조업과유통업, 서비스업전 반으로비용부담이확산하고있다. 기업들은 높은 연료비에 관세와 보험 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경영 압박을 받 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의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커지면서 늘어난 비용을 제품과 서비스 가격에 모두반영하기도어려워수익성악화가 우려되고있다. 고용시장 역시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연준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체 고용 규모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과 비용 부담을 이유로 신규 채용을 미루 는반면, 기존직원의대규모해고도자 제하면서노동시장이정체된상태를유 지하고있다는것이다. 특히5개지역에서는기업들이인공지 능(AI)도입에따른생산성향상을이유 로채용을연기하거나자연감소방식으 로인력을줄이고, 향후신규일자리창 출규모도축소할것으로예상됐다. AI 확산이 기업의 비용 절감에는 도움이 되지만구직자들에게는취업기회를줄 이는요인으로작용하고있는셈이다. 소비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두드러졌 다.대부분지역에서소비지출이정체된 가운데절반이넘는지역에서는고소득 층이 소비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반면 저소득층은 생활비 부담으로 지출을더욱신중하게결정하고있는것 으로조사됐다. 연준“물가압력확대…고용은저채용·저해고” 베이지북 경기동향 보고서 신규 채용·해고 모두 꺼려 고용정체속 금리부담 우려 미국에서 일하는 저·중소득 근로자 들은 2026년 소득분에 대한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를 통해 최대 8,231달 러를돌려받을수있게됐다. 연방국세청(IRS)이물가상승률을반 영해공제한도를조정하면서자녀가있 는근로가정의세금환급혜택도커졌 다. IRS에따르면2026년소득기준EITC 최대공제액은자녀가없는경우664달 러, 자녀 1명은 4,427달러, 2명은 7,316 달러, 3명이상은8,231달러다. 실제환급액은소득과세금신고방식, 부양자녀수등에따라달라진다. 자녀 1명인 독신 근로자의 경우 연소 득이일반적으로5만1,593달러미만이 어야 하며, 부부 공동 신고 가정은 5만 8,863달러미만이어야한다. 자녀가 없는 근로자도 소득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공제를 신청할 수 있 다. EITC는저·중소득근로자의세금부 담을줄이기위한제도다. “자녀 3명 넘으면 최대 8,231달러 환급”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 IRS, 물가상승 반영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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