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B2 경제 메타와 오픈AI가 지난 9월 각각 공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어린아이 같은 마스코트로 눈길 을끌고있다. 이용자를 대신해 온라인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에 개인정 보 우려가 번지자 부정적 인식을 줄이기 위해서다. 다만 메타는 무 료 혜택을 내걸었고, 오픈AI는 월 100달러요금제로요금전략이갈 렸다. 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메타의‘ 뮤즈(Muse)’는볼이붉은털북숭 이 설인 캐릭터 졸리를 내세웠다. 오픈AI의‘닷츠(dots)’는 베레모 를쓰고나비넥타이를맨도형무 리를내세웠다. AI 에이전트는자동화개인비서 로, 공유받은 데이터만큼만 쓸모 가있다는것이이제품의속성이 다. 이메일수신함과일정표, 신용 카드 계정에 접근해 사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마스 코트는‘편의와 데이터를 맞바꾸 는거래’에대한우려를달래려는 장치다. 오픈AI가닷츠의업무능력을강 조한반면메타의뮤즈는일상활 용에중점을뒀다. 알렉산더왕메 타최고AI책임자는“가구쇼핑,저 녁식사예약, 학교서류작성처럼 개인사용사례를가장먼저겨냥 해설계됐다”고말했다. 뮤즈의핵심서비스는메타의소 셜미디어 제품들처럼 무료다. 다 만기존‘뮤즈’에폐쇄·유료형AI 모델‘뮤즈 원더’도 출시해 고성 능 모델을 제공한다. 뮤즈 원더의 경우입력100만토큰당4달러,출 력은 20달러의 구독료를 내면 된 다. 사용 한도를 더 높이려면 100 달러를 내면 된다. 원더 사용자에 게모델성능을기준으로무료·유 료서비스를차별화한다는계획이 다. 메타의궁극적인목표는뮤즈의 사용자로 수십억 명을 끌어들이 는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 면뮤즈는한달안에미국다운로 드 700만 건을 넘겼다. 메타가 히 트작을 출시했다는 평가에 주가 는에이전트공개이후 20% 이상 올랐다. 반면뮤즈가공개된뒤은 행과 여행사 주가는 떨어졌다. 에 이전트가 더 낮은 금리를 비교해 주고이용자가직접여행을예약하 게되면이들사업이압박받을수 있기때문이다. 오픈AI는지난달28일닷츠를공 개하며월최소100달러요금제를 채택했다. 초기성장속도는느리지만,코드 작성과 리서치 생산 등 업무에서 오픈AI 제품에 의존해온 기존 이 용자를겨냥했다. 앤드루 분 시티즌스뱅크 애널리 스트는 이들의 전략 차이는 현재 의 여력과도 관련있다고 분석했 다. 메타는 오픈AI가 생기기 전부 터 데이터센터를 깔아왔고, 수익 성높은광고사업을갖고있다. 무 료 제품에 값비싼 컴퓨팅 자원을 과감히쓸수있는이유다. 메타는무료·오픈AI는 100달러…‘AI에이전트’정반대전략 메타는 대중시장 공략 오픈AI, 고급형 승부수 시장 선점 경쟁 격화 가전업계와 빅테크가 인공지능 (AI)을 매개로 협력 범위를 넓히 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물론, 일본과 중국 가전업체들도 이 흐름에 뛰어들었다. 개별 제품 을연결하는수준을넘어집안전 체를 아우르는 가전 기능을 함께 개발해 자사 생태계에 고객을 록 인하겠다는 목표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13일 뉴욕 맨해 튼에서 애플과 공동 개발한 스마 트홈기기7종(실내·외카메라, 비 디오도어벨, 스마트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을 공개했다.‘ 가전명가’LG전자가쌓아온경험 과 애플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AI 홈을 구성하는 기기군을 확대 한다는 전략으로 양사는 초기 기 획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사 용자 인터페이스를 함께 설계했 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LG전 자의 AI 홈 플랫폼‘씽큐’, 애플 의 스마트홈 허브‘홈뷰’와 함께 사용할수있다. 아이폰으로간편 하게 등록하고 애플리케이션(앱) 과 음성비서‘시리’로 제어하는 구조다. 집안팎의기기를애플생 태계와 연결해 이용자가 직접 조 작할 일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캐나다에서 12월부터순차 출시된다. 삼성전자는구글과함께가전의 핵심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 다. 지난해 12월엔 비스포크 AI 냉장고 패밀리허브의‘AI 비전’ 에 제미나이를 결합하겠다고 발 표했다. 인식가능한식품범위를 넓히겠다는 목표다. 라벨과 보관 위치를인식해삼성전자AI 홈플 랫폼‘스마트싱스’의 관리 기능 과연결하는AI 와인셀러개발계 획도제시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6일 구글과 차 세대홈 보안설루션개발을 위한 협약을 발표했다. 파나소닉의 주 거용 비디오 인터컴, 모니터링 카 메라에 구글 홈 서비스와 생성형 AI, 클라우드역량을결합하는방 식이다. 단순한 영상 확인을 넘어 생활 방식과 보안 수요에 맞춘 서 비스를제공한다는방향이다. 중국가전업체들도AI 역량을갖 춘 자국 빅테크와 협력에 힘을 주 고 있다. 메이디는 화웨이와 협력 해5월스마트에어컨을출시했다. 양사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칩, 연결, AI 에이전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예정이다. 메이디는6월알 리바바와도협약을맺고AI모델‘ 큐웬’기반의가정용‘AI 두뇌’공 동 개발에 나섰다. 하이센스는 지 난해 3월 자체 AI 모델과 딥시크 기술을통합한AI 가전종합설루 션을선보인다고밝혔다. 가전업계와 빅테크의 잇따른 협 력은각산업의강점을결합해 AI 홈 생태계 확장의 속도와 범위를 동시에 넓히는‘윈윈’전략으로 볼수있다. 개별가전의성능경쟁 에 그치지 않고 집 전체의 연결· 제어 경험으로 경쟁 영역을 확장 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 는“빅테크는 가전기업의 하드웨 어 제조·제어 역량을 활용해 자 사 플랫폼 생태계를 빠르게 넓히 고, 가전기업은빅테크플랫폼이 용자들을 AI 홈설루션고객으로 끌어들일 새로운 접점을 확보하 게된다”고설명했다. LG전자·애플‘AI홈’12월출시… AI 매개협업커진다 LG전자, 애플공동개발 스마트홈가전·기기공개 구글은삼성및파나소닉과 메이디-화웨이협업도속도 경쟁영역넓히는전략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의 확 산에따른경쟁속에세계적인사 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 가파산보호를신청하고비상장기 업으로 전환한다. 게티이미지는 2022년 증시 재상장 이후 주가가 약 99% 폭락하면서 결국 재무구 조전면개편에들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티이미 지는 채권단 및 투자자들과 구조 조정에 합의하고 수주 내 미국 연 방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파산보 호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게티이미지는 채권단과 사전에 구조조정 조건을 합의한 뒤 법원 승인을받는‘사전조정파산보호’ (프리패키지드 챕터11) 방식을 추 진한다.게티이미지는연말까지구 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비상장기업 으로전환할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경쟁사 셔터스톡과 의합병계획이무산된이후나왔 다. 게티이미지는 과도한 부채 부 담에 더해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의 확산으로 기존 콘텐츠 사 업의경쟁이심화하면서재무구조 개선 압박을 받아왔다. 구조조정 이 완료되면 게티 가문 계열사와 코크에쿼티디벨롭먼트(KED)가 회사지분100%를보유하게된다. 이들 투자자는 최대 5억3,300만 달러의신규자기자본을투입하기 로했다. 게티이미지는 뉴스·스포츠·연 예 분야의 사진과 영상을 공급하 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로이 터통신, AP통신등과함께주요언 론사와 기업에 시각 콘텐츠를 제 공하고있다. AI 공세에… 게티이미지도 결국 파산신청 주가 99% 폭락·부채 21억불 챕터11 신청후 비상장 전환 LG전자가지난 13일뉴욕맨해튼에서공개한스마트홈카메라신제품. 애플과공동으로 개발했다. <로이터> 연방재무부가자금세탁방지및 제재 준수 의무를 심각하고 반복 적으로 위반한 책임을 물어 뱅크 오브아메리카(BofA)에12억달러 의벌금을부과했다고밝혔다. 이번 조치는 BofA가 중국의 자 금세탁네트워크로의심되는조직 과미국남부국경지대의불법금 융등과연계된 50억달러이상의 의심거래를제대로경고하지않고 방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재무부 는설명했다. 스콧베선트재무장관은“금융기 관은경제와국가안보의최전선에 자금세탁 방지 반복 위반 중국 의심 거래 등 방치 뱅크오브아메리카에 12억달러 벌금 있다”면서“이 정도 규모의 은행 이 돈세탁 방지 의무를 게을리하 면그결과는미국금융시스템전 체를심각한불법금융위험에빠 트리게된다”고지적했다. 재무부의 발표는 3분기 실적 발 표를하루앞둔시점에나와경영 진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파 이낸셜타임스(FT)는 풀이했다. BofA는성명에서“14일발표하는 3분기실적에12억달러의비용이 반영돼 주당순이익(EPS)이 17센 트 감소한다”며“금융당국이 지 적한문제를해결하기위해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수십억 달러와 수천명을 투 입했다”고해명했다. FT는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가 최근 미 금융권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의연장선에있다고전했다.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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