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A4 미주한인 ‘잦은임신비하’주장우크라교수,한인소송 퀸즈 플러싱의 한인식당 벽에 설치된 대형독도사진에아시안의소행으로추 정되는페인트낙서테러가발생해한인 사회의공분을사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이었던 28 일새벽3시7분께아시안으로추정되는 남성이 퀸즈 노던블러바드 162가 선상 소재‘독도야’식당정문쪽벽전체에설 치된대형독도전경사진을빨간색스프 레이페인트를이용해낙서와함께덧칠 을하는등훼손시켰다. 특히‘YOU NO Thakksma’와‘YOU NO TG!?’라는 불분명한 글자를 적어 놓은 것을 미뤄 일각에서는 이같은 글 귀가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 (Takeshima)란 단어가 포함된 ’YOU KNOW(NO) Takeshima?’(다케시마 를아느냐?)를뜻하는것이아니냐는강 한의구심을내비치고있다. 만약이같은의혹이사실로확인될경 우 독도사진 훼손을 통해 독도의 영유 권이 한국이 아닌 일본에게 있음을 주 장한 것으로 파장은 일파만파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일부에서는‘다케시 마’(Takeshima)을 뜻하는 단어가 아 니라 추수감사절을 뜻하는 땡스기빙 ‘Thanksgiving’으로추정하고있다. 독도야식당측은이번대형독도사진 훼손사건과관련경찰에신고하고수사 를 의뢰한 상태이다. 식당 측이 본보에 공개한감시카메라(CCTV)영상을보면 용의자는50대아시안남성으로추정되 며범행당시검은점퍼와바지를착용한 채남색모자를깊숙이눌러쓰는방식 으로의도적으로얼굴을가렸다.한국인 인지일본인인지또는중국인인지정확 히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 식당 측 의설명이다. 독도야식당관계자는“우리고유영토 인독도사진에낙서테러를했다는것에 마음이너무아프다”면서“경찰수사결 과를지켜봐야겠지만만약한국의독도 영유권에도전한낙서테러행위로밝혀 지게될경우대응조치를강구할것”이 라고말했다. 한편지난 2012년에도전세계에서최 초로세워진뉴저지팰리세이즈팍위안 부 기림비에‘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쓰인 말뚝을 세워놓는 말뚝 테러가발생해한인사회를경악케한바 있다. 금홍기기자 플러싱 ‘독도야’ 벽면 아시안 남성 빨간색 페인트로 YOU KNOW(NO) Takeshima?’ 추정 글귀 독도 일본 영유권 주장일 경우 파문 커질 듯 한인식당 대형 독도사진 낙서테러 독도야에설치된독도사진 에빨간색스프레이페인트 로 훼손된 모습. 오른쪽은 독도 전경이 담긴 사진에 한남성이빨간색스프레이 페인트로 칠하고 있다. <사 진제공=독도야> 뉴저지의 한 대학에서 학과장으로 재 직중한인여교수가임신한여성조교 수를차별했다는혐의로소송에피소됐 다. 우크라이나출신이이여성조교수는 자신의 잦은 임신과 출신배경 등을 이 유로 학교측과 한인 학과장 교수가 자 신을인사에서차별했으며이를고발하 자보복까지했다고주장했다. 뉴저지트렌턴지역매체‘더트렌터니 안’은지난 26일이지역대학인‘뉴저 지칼리지’의한금융학과조교수가이 학교와한인학과장최모교수등을상 대로 연방법원에 차별소송을 제기했다 고보도했다. 신문에따르면, 이름이밝혀지지않은 우크라이나 출신 조교수는 학교측이 자신의 잦은 임신을 이유로 자신을 차 별대우했으며, 공개석상에서임신을비 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소장에서 주장 한것으로알려졌다. 이 여교수는 지난 2016년이 이어 2018년넷째아이를가진것으로알려 졌다. 또, 이 여교수는 금융학과 학과장인 한인 최모 교수가 교수 선발 당시부터 자신을차별했다고주장했다. 이 여교수는 교직원 인사 위원장이던 최모 교수가 같은 한국 출신 교수만을 밀어줘우크라이나출신인자신이불이 익을당했다는것이다. 이 여교수는 이를 이유로 연방고용평 등위원회에한인최모교수를고발하기 도했으나,이를이유로MBA과정과같 은 고급과정 강의에서 배제됐으며, 오 는 2022년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임 용계약도내년으로종료됐다며임용계 약연장을요구했다. 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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