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A4 종합 ‘메타버스 기업 변신’ 메타 소매점 개장 논의 경찰, 가정폭력 피해 남편 가해자로 오인해 사살 시카고경찰이아내의살해위협이 두려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가정 폭력피해남편을가해자로오인하고 사살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 다. 시카고 경찰의 위법행위를 조사하 는독립수사기관‘COPA’가4일공 개한911신고내용과경찰바디캠영 상등에따르면시카고남부주민마 이클 크레이그(61)는 지난달 4일 오 전7시30분께911에전화해“아내가 내목에흉기를들이대고살해위협 을한다”며“경찰을보내달라”고요 청했다. 크레이그는“함께있는7살된아들 도두려움에떨고있다. 아들을시켜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놓겠다”며 긴 급히와줄것을호소했다. 2명의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경 찰임을알렸을때열린현관문을통 해비명이들렸고,앞장서서집안으 로들어선경찰관은지체없이2발의 총을쐈다. 해당경찰관은애초테이저건을오 른손에 들고 현관문 앞으로 다가갔 으나, 비명을 들은 직후 테이저건을 왼손에 옮기고 오른손으로 권총을 뽑아들어발사했다. 집안에는성인 남녀 2명이쓰러져있었으나, 2차례 총에맞은것은피해신고를한크레 이그였다. 크레이그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아내는건강상태확인을위 해병원으로옮겨졌다. ‘아내의살해위협두려워신고했는데…’ 5∼11세어린이들의신종코로나바이 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앞 두고부모들이고민에빠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일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을승인하면서당장이날저녁 부터 접종이 시작됐지만, 부작용 등을 걱정하는부모들이많아백신접종률이 끌어올릴수있을지관심이다. 최근들어델타변이에따른코로나19 3차 대유행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모 습이지만, 백신 접종 완료율은 58%에 그친다. 여전히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모습이곳곳에서보인다. 부모들이자녀의백신접종여부를고 민하는것은이런사정과무관치않다. AFP는 자녀의 백신접종을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진 부모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6살짜리 아들을 둔 수실리즈 앨버레 스(29)씨는아들에 게 백신을 맞히지 않기로 마음을 굳 혔다. 앨버레스는“백 신에 뭐가 들었는 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에게 필요 한 건 면역과 영양 인데 백신은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 다.그는“백신은화학물질일뿐”이라며 “어느부모도그걸아이몸에주입해야 한다고생각하지않는다”고주장했다. 반면다니엘라보에서(45)씨는백신접 종 찬성자다. 화이자 접종 승인을 기다 릴수없어5살짜리딸에게지난주실험 참여차 모더나 백신을 맞히려 했다. 실 제 접종은 모더나 측의 일정 변경으로 일주일뒤로밀렸다. 그는“백신을전적으로믿는다”며“백 신접종 효과가 다른 부작용보다 더 크 다는기사를봤다”고말했다. 아직결정하지못한부모도있다.크리 스티나 허낸데즈 윙커·데이비드 윙커 부부는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이부부는“우리애는조산아로태어나 서백신이아이의면역체계에어떤영향 을줄지걱정된다”고말했다. “전적으로신뢰” vs “뭐가들었는지몰라” “우리애백신어쩔까…” 아동접종개시에부모들갈팡질팡 3차원가상세계를뜻하는‘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메타(옛 페 이스북)가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소매점 개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5일보도했다. 이신문은관계자와메타의내부문건 을 인용해 메타가 궁극적으로 전 세계 로확장될소매점의오픈을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소매점에는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인오큘러스나페이스북을통해 화상회의를할수있는‘포털’기기등 이 전시돼 소비자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게된다. 또메타가선글라스업체레이밴과협 업해 개발한 스마트 선글라스도 전시 품목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음성으로 작동시키는 이 선글라스는 사진·동영 상을찍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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