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D6 사회 사회 10 2022년11월2일수요일 ( ) ( ) ( ) ( ) 차 가운 고기 압 이 동 해상에서세 력 을 키우 면서그 동 안 내륙 지방은예 년 보다 따 뜻 한 날 씨 가이어졌지만, 2일아 침 부 터기온이 떨 어지기시작해 3일 낮 부터 본 격 적으로 추 워지겠다. 추 위는 ‘ 겨 울이 시작된다’는 입동 ( 7 일 ) 까 지이어진 뒤 점 차누 그러들전 망 이다. 기상청에따 르 면1일아 침 최저기온은 2.3 ~ 12. 5 도, 낮 최저기온은 1 7~ 23도로 예 년 ( 아 침 최저기온 0. 8~ 10.6도, 낮 최저 기온 14.6 ~ 19.1도 ) 보다 1 ~ 3도가량 높았 다. 평년 보다따 뜻 하 던 날 씨 는 2일부터 점 차쌀쌀 해질것으로보인다. 2일은아 침 최저기온이2도가량 떨 어지면서 평년 수 준 을회복하겠고,중국 북 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차 가운대 륙 고기 압 영향권에 들기시작하는 3일부터는 낮 기온도 떨 어진다. 2일예상아 침 최저기온은 0 ~ 12 도, 낮 최고기온은 1 5~ 22도이고, 3일예 상아 침 최저기온은 2 ~ 12도, 낮 최고기 온은 12 ~ 21도다. 특 히중부지방을중심 으로 3일 낮 기온이1 5 도안 팎까 지 떨 어 져쌀쌀 하겠다. 차 가운대 륙 고기 압 의영향 력 이 커 지 면서하 늘 은 맑 겠지만, 4일부터는영하 의아 침 이시작된다. 4 ~ 6일 아 침 기온 은영하 2도 ~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0 ~ 1 8 도로예상된다.기온은 입동 인 7 일 부터점 차 회복 될 전 망 이다. 고기 압 가 장자리에드는 9일부터는 아 침 최저기 온이6 ~ 13도, 낮 최고기온이1 5~ 20도로 확연히따 뜻 해질것으로보인다.기상청 은“ 내륙 을중심으로일 교차 가 1 5 도안 팎 으로 벌 어 져 건강관리에 유 의해야한 다”면서“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니산 불 등 화 재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 다”고 당 부했다. 오지혜기자 장관급 고위공직자인 김 문수 ( 사진 ) 경제사회 노동 위원장이이태원참사 사 망 자 추 모를위한국가애도기간중술 자리에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 원장은“술을마시지는 않았 다”는 입 장 이지만,야 당 은‘부적 절 한처신’이라며비 판의 목 소리를 높였 다. 1일경사 노 위등에따 르 면, 김 위원장은 이태원참사이 틀뒤 인지 난 달31일경기수 원시의한음식점에서한국 노총 경기지역 본부전 · 현직의장단과저 녁 식사를함 께 했다.윤석열대통령이정한국가애도기간 은10월30일부터11월 5 일 까 지다. 참석자들은이자리에서소주와 맥 주 를나 눠 마신것으로알려졌다. 다만경 사 노 위관계자는“다른사 람 들은모 르 겠지만, 김 위원장은술을전 혀 하지 않 았 다”며“사회적대 화 를 이 끌 어가는 분이 노동 계 인사들을 만 나는것은 당 연한일” 이라고설명했다. 앞 서 박 우봉 초 대 의장을비롯한한국 노총 경기지역본부 전 · 현직의장단 7 명은 김 위원장이경사 노 위의 유력 위원장후보로거론 될 때부 터“경기지사재임시 노동 계와의소통과 지원을 중요시했다”며 환 영의 뜻 을 공 개적으로밝 힌바 있다.이날만 찬 도이 전에 잡혀 있 던 일정으로알려졌다. 야 당 에서는 김 위원장비판을 넘 어‘대 통령책임론’ 까 지들고 나 왔 다. 이수진 더불 어민주 당 원 내 대변인은 서면브리 핑을 통해“대통령실은 물 론 국무위원 들도예정된오 · 만 찬 일정을전면취소 했는 데김 위원장은 강행한 것”이라며 “대통령실은이번참사로상처 입 은 유 가 족 과 국민의마음을안다면 김 위원 장에대한 책임있는 입 장을 밝 혀 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곽주현기자 하루새아침기온 2도떨어져 쌀쌀한날씨입동까지이어질듯 정명근(오른쪽세번째)화성시장과주민들이1일연쇄성폭행범박병화의거주지인경기화성시한원룸앞에서퇴거를촉구하는구호를외치고있다.박씨는2002년12 월부터2007년10월까지수원시권선·영통구일대빌라에침입해20대여성10명을성폭행한혐의로15년형을선고받고복역한뒤지난달31일출소했다. 화성=뉴시스 “수원발발이와한동네못산다” 1일서울올림픽대교남단올림픽대로에신설된유턴연결램프로차량이통행하 고있다.지난달 31일개통된이램프를이용하면올림픽대교에서올림픽대로하 남방향으로바로진입할수있고,올림픽대로김포방향에서유턴램프를타고강동대로로진입할수도있다. 뉴시스 김문수도이태원애도기간에술자리 기온‘뚝’ 봉화 광산 매몰 1주일인데$ “구조최소 8일더”피마른다 올림픽대교에서바로하남방향진입 ‘유턴램프’ 개통 지 난 달 26일발생한 경 북 봉화 군아 연 광 산매 몰 사고실 종 자 2명에대한구 조작업이장기 화 하고있다. 사고 발생 일주일이지 났 지만, 광 산측은구조에 8 일정도가 더 소요 될 것으로예상했다. 매 몰 자들의무사 귀환 을 바 라는가 족 들 의마음이 타 들어가고있다. 경 북 소방본부 등에따 르 면 1일오전 8 시 까 지확보한구조통로는63 m 로구 조예상지점 까 지는 8 1 m 를 더 파고들어 가야 한다. 아연 광 산의이상권부소장 은 “ 8 1 m 를 파는 데 산술적으로 8 일은 필요하다”고 말 했다. 실 종 자 생사 확인과 의약 품 및 식수 공급등을위해지상에서대피예상공간 을 향해지 난 달 29일부터시작한 천 공 작업은한 차례 실 패 했다.직경 7 6 ㎜ 드 릴 로지하 1 85m까 지 천 공했으나대피 공간을 찾 지 못 했다. 구조대측은 96 ㎜ 대형드 릴천 공기를 투입 해 추 가로 굴착 작업을진행중이다.이날오전부터는 천 공기3대를 추 가로 투입 했다. 구조작업에 동 원된 천 공기가 지하 200 m 가 까 이 내 려가면 당초 원하는 목표 지점과 오 차 가 9 m까 지날 수 있 는것으로알려졌다. 매 몰 자 대피예상 공간은 가로 4 m , 높 이 4 m 로 정확한 좌표 를 찍 어도, 찾 기어려울 수있다는 얘 기다. 일단 대피예상 공간에는 지하 수가있고, 공기도 통해음식 물 이없어 도 20일이상 버틸 수 있을 것으로 구 조대는파 악 하고있다. 더 구나매 몰 사 고 당 시, 뻘 이서서히쏟아졌기때문에 매 몰 자들이 갱 도 내 안전지대로대피할 시간이 충 분했을 것으로 구조대는 추 정하고있다. 구조용 진 입 로 확보를 위한 장비도 대거보강했다. 갱 도 내암 석을 광차 에 싣 는 데 필요한 굴삭 기2대와자체 동력 으로 움 직이는전 동광차 1대도긴급 투 입 했다. 사고이후 구조대는 사고 발생 반 대 편 인 수직2 갱 으로 구조대를 투입 해,폐 갱 도에 쌓 인 암 석을치 우 고 레 일을 새 로설치하는방 법 으로진 입 로를확보 중이다. 다만 암 석의 양 이 많 고, 갱 도가 자 꾸 무 너져 이를 보강하는 데많 은시 간이 걸 리고있다. 사고가 난광 산은일제강점기때개발 된 광 산으로, 2001 년휴광 했다가 2006 년 부터다시 채광 하고있다. 봉화=정광진·이용호기자 아연광산매몰자 2명구조장기화 생사확인·식수지원천공 1차실패 대피예상공간에지하수있어희망 새장비투입$골든타임전구조를 코 로나19 신 규 확진자가하 루 만 에4만명이상 폭증 하며6만명에 육 박했다. 확진자수가 5 만명을 넘 긴 건46일만이며, 증 가세가점 차뚜렷 해지는 모 습 이다. 면역 력 저하와 계 절 적요인이맞 물 리면서 겨 울철 7차 대 유 행이예상보다 빨 리 올 것이란 우 려가나온다. 질 병 관리청중 앙 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기 준 신 규 확진자수가 5 만 8 ,3 7 9명발생했다고밝혔다.하 루 확 진자수가 5 만명대로오른건9월16 일 ( 5 만1, 8 4 8 명 ) 이후46일만이다. 화 요일기 준 으로는10만명에 육 박했 던 9월 6일 ( 9만9, 8 13명 ) 이후 8 주만에 가장 많 은수치다. 증 가세는지 난 달부터점 차뚜렷 해 지고있다.전날 ( 1만 8 , 5 10명 ) 과비 교 하면하 루 만에 3만9, 8 69명 증 가했 다.주 말 진단검사 감 소로전날확진 자수가적긴했지만, 감 소 · 정체기때 만해도 증 가 폭 은1만명안 팎 수 준 이었다. 화 요일기 준 확진자 수는 3 주연 속증 가했는 데 ,1주일전인지 난 달2 5 일 ( 4만3, 7 42명 ) 과비 교 하면1만 4,63 7 명, 2주전인지 난 달 1 8 일 ( 3만 3,221명 ) 보다는2만 5 ,12 8 명 늘 었다. 주간일 평균 신 규 확진자 수도 1 만명가량 증 가했다.지 난 달 26일부 터이날 까 지1주일간일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7 ,20 7 명으로,직전주 ( 10월 19 ~ 2 5 일 ) 2만 7 ,264명보다 9, 58 3명 증 가했다. 전문가들은최근 증 가세를 볼 때 이달 안에재 유 행이본 격화 할 것이 라고예상했다. 정기석 코 로나19 특 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 은 전날 정 례 브리핑에서 “ 환 자가 급 격 히 증 가하고, 그 증 가세가 계 속 올 라가면 7차 유 행이라고 단정 할 수있다”며“ 증 가세는 불 가피할 것”이라고 말 했다. KMI 한국의 학 연구소도 앞 서 7차 대 유 행 시기를 올 해 12월에서 내년 2월 사이로 전 망 했지만,최근 11월로수정했다. 전문가들은 7차 대 유 행정점이 6 차 대 유 행 ( 1 8 만 명 ) 보다 낮 게설정 되 겠지만, 여러 변수로 예단할 수 없다고 우 려한다. 백 신 3 차 접 종 과 오미 크 론 대 유 행 ( 3월 ) 이후 시간이 흘러면역 력 이 떨 어졌고, 백 신을 맞 는 사 람 들이고위험군에 편 중된점, 사회적거리 두 기해제로 경각심이 많 이 떨 어진 점 등 유 행을 부 추길 요소가이전보다 많 기때문이다. 해 외 에선이미 새 변이인 BQ .1이 확산하는점도 불 안요소다. KMI 는 “미국과 유럽 에서급 격 하게점 유율 이오른변이가전세계 유 행을주도 해 우 세 종 이됐다”며“다음번대 유 행은 BA . 5 의하위변이인 BQ .1이주 도할가 능 성이매 우높 다”고진단했 다. 류호기자 코로나확진전날보다 4만명↑ 7차유행‘12월→11월’로수정 신규확진6만육박$앞당겨진7차유행 경사노위위원장, 참사이틀뒤 한노총관계자들만나저녁식사 “김위원장은술전혀안해”해명 민주당“대통령실이입장밝혀야” ‘죽음의골목’ 땅 주인만 31명$ 용산구 “땅값비싸 못넓혀” 서울시가‘이태원핼러윈참사’가발생 한용산구이태원동보행환경개선사업 을 2013년실시했지만,이번참사가발 생한해밀톤호텔옆골목에대해서는손 을대지못한것으로확인됐다. 토지소 유주가 31명으로이해관계가복잡하게 얽혀있는 데다, 땅값까지비싸 서울시 와용산구가 10년간손을대지못한것 이다.하지만관할지방자치단체가개선 작업에멈칫한 사이, 156명의안타까운 시민들이목숨을잃는최악의사태가빚 어졌다. 서울시관계자는 1일한국일보 통화 에서“지난 2013년에이번사고가난해 밀톤호텔 옆 골목을 포함해이태원동 음식문화의거리를 대상으로 전체적으 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정비사업은 해밀 톤호텔뒤편의전신주·통신줄지주화와 거주자우선주차장제거,도로포장등 을 중심으로이뤄졌다.이번참사 발생 골목인이태원동 123 - 8·9·16·17번지의 경우전신주와통신선지하화작업정도 만이뤄진것으로파악됐다. 하지만서울시는보행권확보를서울 시장 책무로 조례에규정하고있다. 구 체적으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개 선관련 조례에서는 “서울시장에게관 광 및상가밀집도로 등 보행자 통행이 많은구역의보행환경개선등을설정하 고 관련계획을 수립해교통 시설의운 영·관리에적용해야 한다”고적시해놓 았다. 보행밀도를포함한 보행안전실 태조사를규정한조례도있다.이번참 사의원인이된좁은 골목길개선의무 가서울시장에게있다는얘기다.이에대 해서울시관계자는 “도로를넓히는것 은서울시가아니라용산구청에서추진 해야한다”며“용산구청에서도이번참 사가발생한이태원주변이땅값이비싼 상업지역이라,도로폭을넓히는사업을 추진하기어려워했다”고말했다. 서울시나 용산구가 손을 대지못한 것은 복잡한 소유 관계도영향을 미쳤 다는분석이다.참사가발생한골목 4개 번지191.7㎡ ( 57.98평 ) 의소유주는 31 명이었고, 서울시도 포함돼있었다. 해 당 골목을소유한 사람들은대부분인 근 건물주로 추정된다. 해밀톤호텔도 2,955분의48만큼의지분을가지고있 다. 한감정평가사는“맹지에건물을지 을 수없기때문에주변에건물을 소유 한사람들이도로공유지분소유자명에 이름을 올린것이대부분일것”이라고 말했다. 소유주가많아지자체들이도로확장 을 위해할 수있는기부채납이나 토지 매입자체가사실상어려웠다는얘기다. 함영진직방빅데이터랩장은“결국도로 를넓히려면서울시가일부기부채납을 받든지, 토지를 매입해서할 수밖에없 다”면서“역세권인데다땅값이높아유 명한지역인만큼소유주들이보유지분 만큼수익을행사하려해쉽지않을것” 이라고말했다.서울시가지난 1월변경 고시한‘이태원로주변지구단위계획변 경안’에도 사고 구역에대한 보행밀도 개선계획은 담겨있지않았다. 2019년 이태원역일대보행혼잡위험을지적한 설혜영전용산구의회의원은 “도로면 적을 늘릴수없었다면, 보행환경개선 을위한지속적인노력을해야했다”면 서“사실상 서울시와 용산구청이이를 방치해참사를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 했다. 글·사진원다라기자 2013년보행환경개선했지만 전신주지주화·주차장만없애 시포함소유주이해관계복잡 확장위한기부채납등어려워 “환경개선지속적노력했어야 서울시·용산구청이참사초래” 1일이태원핼러윈참사현장오른편해밀톤호텔외벽에불법증축한가벽이세워져있다. 최주연기자 ( ) ( ) ( ) ( ) Ӡ ‘이태원핼로윈참사’가일어난해당골목은토지소 유주만 31명, 소유관계를증명하는등기사항전부 증명서는 24쪽에달했다(위사진). 서울 용산구이태원동 골목 123-8·123-9·123- 16·123-17번지지적도(아래). 행사부스 불법증축공간 외벽 해밀톤호텔 광고물 벤치 조명 화키운불법건축물 녹사평역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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