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9일 (월요일) D3 정치 필리핀을국빈방문한이재명대통령 이3일 ( 현지시간 ) 페르디난드로무알데 즈 마르코스 주니어필리핀대통령과 정상회담을했다. 올해로양국이수교 77주년을맞은만큼,두정상은그간의 경제적협력을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 키고방산 등으로영역을넓히자고합 의했다. 이대통령은이날오후필리핀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마르코스대통령과만 났다.지난해10월경북경주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 ( APEC ) 정상회의기간, 두정상이첫정상회담을가진이후 5개 월만이다.이대통령은 올해필리핀을 방문하는첫번째국빈이기도하다. 양국은 이번정상회담을 통해인프 라·통상을비롯해,원전·조선·핵심광물· 인공지능 ( AI ) 등까지협력분야를 넓 혀갈계획이다.특히이날은‘방산협력’ 논의가 주를이뤘다. 필리핀이남중국 해영유권분쟁대응과해군전력강화 를위해첫잠수함도입을추진중인만 큼, 잠수함세일즈도회담테이블에올 랐을것으로관측된다. 마르코스대통 령은지난해방한당시한화오션과잠 수함 도입관련별도회의일정을갖기 도했다. 이대통령도이날회담에서마르코스 대통령에게방산 협력의의미를 담은 ‘금거북선모형’을선물하면서힘을실 었다.청와대는이에대해“세계최강수 준인대한민국조선업의역사와기술력 을상징하는거북선을통해양국의방 산협력강화를기원한다”고설명했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이어릴적조종 사를 꿈꿨고, 영화 ‘탑건’의팬인점을 고려해우리공군의조종사 항공점퍼 도 선물했다. 점퍼에는양국의국기가 새겨졌고,3월3일수교 77주년을맞은 것을기념해‘3377’로새겨진패치도부 착됐다. 양국은 1949년 3월 3일수교 를맺어,정확히같은날 77주년을기념 한셈이됐다. 마르코스 영부인에게는 ‘정홍 금화 노리개’와 달항아리형태의용기에담 긴한국화장품세트가선물로준비됐 다.청와대는 “비취, 호박, 산호를조화 롭게장식한 명주실 노리개를 준비했 다”며“원형비취는자연의깊이,희 ( 喜 ) 조각과 나비는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 한다”고설명했다. 필리핀이한국전쟁당시아시아국가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참전한 우방국 인만큼,이대통령은 1박 2일간의짧은 일정에도 보훈일정을 두건소화하면 서챙겼다.이대통령은이날필리핀도 착직후첫일정으로필리핀의국부로 불 리는 독립운동 가호세리 잘 의기념비 를 찾 아 헌 화했다.이어4일이 틀차 첫 일정으로국 립묘 지인마닐라영 웅묘 지 를 방문해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 화 하고생 존 참전용사와후 손들 을만날 예 정이다. 마닐라=우태경기자 민주당전통지지 층 과 ‘ 뉴 이재명’ ( 대 선이후유입된새로 운 지지 층 ) 사이 균 열 이 커 지고 있 다. 이재명대통령팬카 페‘재명이 네 마을’에서정청래 더불 어민 주당 대 표 , 이 성윤 최고위원에이어정 대 표 와가까 운 최민희의원이‘강 퇴 ’ ( 강 제 퇴출 ) 당하면서다. 6 ·3지방선거 압승 을 목표 로하는상 황 에서지지 층 분 열 이라는 돌 발 변 수에직면한 여 권은지 지 층 달래기에나 섰 다. 청와대는 3일심상 찮 은 여 권지지 층 균열 조 짐 에 닫 아 왔던 입을 열 었다. 홍 익표 정무수 석 은 MB C라디오인 터뷰 에 서“ 뉴 이재명현상을지나치게갈등적 요 소로만 들 거나, 올드이재명과 뉴 이 재명이주 류 다 툼 을 벌 이는것 처럼 프 레 임 을만드는것은부적 절 하다”고우려 했다. 그는특히‘ 뉴 이재명’ 등장을“기 존 민주당지지 층 에새로 운 지지 층 이 더 옮 겨가고 있 는현상”이라고평가했다. 당 내 갈등이아니라 외 연확장이라는의 미다. 홍정무수 석 은그 러 면서“대통령 이사적인자리에서‘ 뭐 이 렇 게거 창 하게 이 름 을 붙 이는지’라고 말 씀 하 셨 다”며 과도한정치적해 석 을경계했다. 정대 표 도진화에나 섰 다. 전날지선 및 국회의원재보 궐 선거 출 마를 선 언 한 친 명계박 찬 대의원과 김 남준전청 와대 대 변 인 토크콘 서트에 참 석 하며 힘을실어주는모 습 을연 출 했다. 자 신 의페이스북에 “박 찬 대 사 랑 해 요 . 우 린안헤 어진다”라고적기도했다.정대 표 는 앞 서 친 명세력화 논 란 이 불 거진 ‘이재명대통령사건공소취소와 국정 조사를 추진하는 더불 어민주당 의원 모 임 ’ ( 공취모 ) 도 당 공식기 구 로 사실 상 흡 수통합하며계 파 논 란 을잠재 운 바있 다. 청와대와 여 당이정치적 파 장을경계 하며서 둘러 진화에나 섰 지만,양측간 감 정의 골 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재명 이 네 마을 운 영진은전날 회원 투표 를 통해1,32 8 명중 1,25 6 명 ( 94. 6% ) 찬성 으로최민희의원을강 퇴 조치했다. 발 단 은 KTV 가 촬 영한이대통령의 싱 가 포 르 순 방 출 국장면이었다.영상에이 대통령과 정대 표 의 악 수 장면이담기 지 않았 다며정대 표 지지 층 사이논 란 이 불 거지자, 국회과 학 기술방 송 정보 통 신 위원장인최의원이경위를 파악 하 겠 다고나 섰 다. 그 러 자재명이 네 마을 은“고 작악 수장면이담기지 않았 다는 이유로 채널 을 조사하 겠 다는 행 태는 용 납할 수 없 다”며최의원강 퇴 의사 를 묻 는 표결 을진 행 했다. 최의원은 3일“비합리적강 퇴 가아니 어야 ‘ 잼 마을’의 신뢰 가유지 될 것”이라 며사실상유 감 을 표 했다.최의원은페 이스북에“당 내 부 권력 투 쟁도, 제강 퇴 도 민주당과 이재명정부의 성 공이 이 뤄 지는 과정의해프 닝 ”이라며이같 이적었다. 다만문제의발 단 이된영상 에대해서는 “대부분 오해를 푸셨 다” 고강조했다.“ ( KTV 촬 영 팀 이 ) 멈췄 다 가 뛰 어가는 동안 그장면을 놓 치는경 우가 많 다고한다. 저 는 충 분히 납득 이 가는상 황 ”이라면서다.그 러 면서“국민 과당원이제시하는 큰 방향을 따 라 열 일 ( 열 심히일 ) 할뿐 ”이라고강조했다. 김소희기자 국민의힘이 여 당의‘사 법 개 혁 3 법 ’ ( 법 왜곡죄 ·재 판 소원 죄 ·대 법 관 증 원 ) 강 행 처 리에 항의하며국회부 터 청와대 앞 까지 행 진하는도보 집 회에나 섰 다. 상 복 을입은 장 동혁 지도부와이를 뒤따 른 의원수 십 명은 “자유 민주 대한민 국 수호”를 외 치며이재명대통령에게 거부권 ( 재의 요구 권 ) 을 행 사하라고 압 박했다.그 러 나 ‘ 윤석열 어게인’을 옹 호 하는수 백 명이 행렬 을 뒤덮 어 버 리면서 제1 야당의현주소만 노 출 했다는 비 판 이 터져 나 왔 다. 장대 표 는이날국회 본 청 앞 에서‘사 법독립헌 정수호를 위한 대국민호소 국민대장정규 탄 대회’ 출 정사를 통해 “사 법파괴 3 법 은 결 국이재명 독 재공 화국을 만 들겠 다는 것”이라고 외쳤 다. 이어“이대통령에게경고한다. 장 기 독 재의꿈을 버 리고 헌 정 질 서를 수 호하기위해서사 법파괴 3 법 에대해거 부권을 행 사해야한다”고주장했다. 국민의힘이최 단 거리 9.3 ㎞ , 장장 3 시간에 걸쳐행 진하는 장 외집 회에나 선 것은 여 당의 독 주를 막 을 뾰족 한 수 단 이 없 다고 판단 했기 때 문이다. 더 불 어민주당이지난달 2 8 일을 끝 으로 국회 본 회의에서사 법 3 법 을강 행처 리 하는 동안 국민의힘은 대 구 ·경북 ( TK ) 행 정통합 특별 법 과 관련해전 략 부재 만 드 러내 며이 렇 다 할 존 재 감 은 드 러 내 지 못 했다. 도보 집 회는대국민 여론 전을 통해 돌파구 를 찾겠 다는 고 육 지 책 으로실무 차 원에서는 4일부 터 전국 순 회 집 회도 검토 됐다. 그 러 나 집 회는 시 작 부 터윤 어게인 주장으로 얼룩 졌다. 행 사 소식을 듣 고 몰 려 든 극 우 유 튜버들 이국회에서 부 터 “ 반 국가세력 척결 ” 등이적 힌깃 발을 들 고 “ 윤 어게인”을 외쳤 다. 장 대 표 가 “우리가이번지방선거에서 승 리 할 수 있 도 록 자유민주주의 헌 정수 호라는 하나의 구 호로 힘을 모아 달 라”고 달 랬 지만 유 튜버들 은 통제 되 지 않았 다. 결 국 국민의힘의원 들 이 극 우 유 튜 버들 과 뒤섞 인 채성 조기와 윤 어게인 깃 발 아래에서함 께행 진하는 모양새 가연 출 됐다. 국민의힘이사전 집 회 신 고를하지 않 은 탓 에당인사 들 이사 법 개 혁 에항의하는 피켓 이나 당 깃 발조 차들 지 못 했다.지나가는시민 들 이 행 진을 보며어리 둥절 해하는 모 습 도역 력했다. 의원 들 은 끝내 “우리가 윤 어 게인 추종세력이 냐 ” “ 안 하 느 니만 못 하다” 등 성토 를 쏟 아 냈 다. 한재선의 원은 “당이말기적현상을 보이는 것 같다.참담하다”고했다. 당 내 분도 현재진 행 형이다. 앞 서 친 한 ( 한 동 훈 ) 계 배 현진의원을중 앙윤 리 위원회에제소했 던 이상규 서 울 성 북 을당협위원장은이날 친 한계의원7명 을 윤 리위에또제소했다.이 들 의원 들 이지난달 27일 국민의힘에서제명된 한전대 표 가대 구 서문시장을방문 할 때동행 한 것이해당 행 위라는이유에 서다. 김현종기자 마르코스에금거북선선물한 李대통령 ”방산 협력강화 기원” 필리핀을국빈방문한이재명대통령과김혜경여사가 3일마닐라빌라모어군공항에도착해환영객들과인사하고있다. 마닐라=뉴시스 국민의힘지도부가 3일국회에서 ‘사법독립헌 정수호를위한대국민호소국민대장정규탄대 회’를열고청와대를 향해행진하고있다. 왼쪽 부터 송언석원내대표, 장동혁당대표, 김민수 최고위원. 민경석기자 국힘도보집회나섰지만$尹어게인과어색한동행 최민희도‘재 < 務 대통령 팬카페> 명이네마을’강퇴$與지지층균열커져 “李, 사법3법거부권행사하라” 국회부터靑까지3시간행진 극우유튜버등과뒤섞여걸어 의원들“尹추종세력인가”성토 靑“주류다툼프레임부적절”우려 정청래도친명행사참석‘달래기’ 崔는“당과정부성공과정해프닝” 韓^필리핀수교 77주년정상회담 작년APEC 후 5개월만에만남 원전^AI 등미래지향적관계모색 조선업강조하며잠수함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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