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0일 (화요일) 경제 B3 전국고용사정이지난2월들어예 상밖으로악화된것으로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2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9만 2,000명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5만명증가를예상한전문가 예상(다우존스집계기준)을큰폭 으로밑도는수준이다. 감소폭은연방정부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여파로정부부문을중심 으로일자리가급감한지난해10월(8 만6,000명감소)이후가장컸다. 정부셧다운의일시적영향을받 은 작년 10월 지표를 제외하면 2 월일자리감소폭은팬데믹직후 인 2020년 12월(18만5,000명 감 소)이후가장컸다. 앞서 월가에서는 지난 1월 들어 일자리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고 실업률이낮아지면서고용사정이 개선되고있다는평가가나왔다. 그러나 2월 들어 예상치 못하게 큰 폭으로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나면서 고용시장을 둘러 싼우려가다시고개를들전망이 다. 세부업종별로는그동안고용증 가를이끌어왔던의료부문이2월 들어 2만8,000명감소해고용감 소의주된요인이됐다. 의료종사 자들로 구성된 카이저 퍼너먼트 노조연맹의 파업이 의료 부문 고 용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 다. 정보(1만1,000명 감소), 연방정 부(1만명 감소), 운송·창고(1만 1,000명 감소) 등 다른 업종들도 고용감소에기여했다. 일각에선2월중동부등인구밀 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와 겨울 눈폭풍등기상악화가이어진것 도고용약화에영향을미쳤을가 능성이제기된다. 직전 2개월(2025년 12월∼2026 년 1월) 고용은기존발표대비총 6만9,000명 하향 조정됐다. 하향 조정폭은작년 12월이 6만5,000 명,올해1월이4,000명이었다. 2월 실업률은 4.4%로 1월(4.3%) 대비 상승해 노동시장 약화 우려 를 더했다. 실업률은 전문가 예상 (4.3%)도 웃돌았다. 경제활동참가 율은 62.0%로 1월(62.1%) 대비 하 락했다. 노동통계국은 이번 보고서부터 실업률 통계의 기반이 되는 가계 조사에 새 인구추계를 반영했다 고설명했다. 새인구추계는 2026 년 1월고용보고서가계조사에도 소급해반영됐다. 노동통계국은 새 인구추계 반영 이 경제활동참가율이 종전 대비 0.4%포인트 하락하는 영향을 미 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업률은 변동이없었다고부연했다. 2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 비 0.4% 올라 시장 예상(0.3%) 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8% 올라시장전망(3.7%)을웃 돌았다. 예상을웃돈시간당평균임금상 승은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키 우는지점이다. 앞서 월가에서는 지난 1월 고용 지표가호전되면서고용시장이견 조한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내놓은바있다. 일자리증가폭이 의료등일부업종에치우친점에 대한 우려 목소리만 나오는 수준 이었다.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 또한 견조한 고용지표를 근거로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 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을 내비쳐 왔다. 한편 채권시장은 고용 쇼크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 인하에 긍 정적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를 키 우는데신중한모습을보였다. 채권 금리는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후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 레이션 위험을 반영해 상승 흐름 을 보여왔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 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고용지표 발표 직후 4.17%에서 4.11%로 6bp(1bp=0.01%포인트) 급락했 다가지표발표이전수준으로낙 폭을빠르게회복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이날 고용 발표 이 후 3.54%로 저점을 낮췄다가 낙 폭을빠르게회복해전장대비보 합권에머물렀다. 시카고상업거래소의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2 월까지연준의금리결정관련기 대를거의바꾸지않았다.다만,연 준이오는6월기준금리를동결할 확률을 전날 67%에서 이날 오전 60%로낮춰반영했다. 연합 2월고용 9만2,000명감소‘충격’…노동시장악화 실업률도 4.4%로 상승 경제활동 참가율도 하락 의료부문 파업 등 악재 연준 금리에 영향‘촉각’ 미 국방부(전쟁부)가 인공지능 (AI) 모델 개발사 앤트로픽을‘공 급망위험’기업으로지정사실을 공식통보했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전쟁부가 앤트로픽에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간주됐음을 공식 통보했다”며“이 는즉시발효된다”고밝혔다고월스 트릿저널(WSJ)등이5일보도했다. 이 당국자는“처음부터 이 문제 는 군이 합법적인 모든 목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하나의근본원칙에관한것이었다 ”며“군은 공급업체가 핵심 역량 의 합법적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지휘체계에개입해전투원들을위 험에 빠뜨리는 일을 용납하지 않 을것”이라고말했다.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되면 국방부뿐 아니라 국방부와 계약 을 맺은 방산업체 등도 군에 제공 하는서비스에앤트로픽의제품이 사용되지않았다는사실을인증해 야한다. 이같은조치는전통적으로적대 국기업등에적용해온것으로, 미 국 기업이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 된 사례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조지타운대 안보·신기술센터의 로런 칸 수석연구분석가는 앤트 로픽의AI 모델‘클로드’를“우수 한 역량”이라고 평가하면서 시스 템에서 이를 제거하는 작업에 대 해“관련자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될것”이라고지적했다. ‘앤트로픽’에 공식 통보 방산업체도 여파‘불똥’ 국방부, 자국기업이 ‘공급망 위험’ 1월소매판매,전월대비0.2%감소 연방상무부는지난1월소매판매가7,335억달러로전월대비0.2%감소했다고6 일밝혔다. 1년전같은달과비교해선3.2%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월간소매판 매지표는전체소비중상품판매실적을주로집계하는속보치통계로,경제의중추인소비의변화를가늠할수있는지표로여겨진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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