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11일 (수요일) D4 정치 장동혁국민의힘대표가 닷새째침 묵을이어가고있다. 9일의원총회에서 소속국회의원전원명의로사실상 ‘절 윤’ ( 윤석열전대통령과의절연 ) 을선언 했음에도이렇다할언급을 하지않고 있다. 6·3지방선거를앞두고강성지지 층마저이탈하는 최악의상황을 면하 기위한 ‘윤어게인’등을입에올리지않 는 ‘전략적모호성’을택한것이라는분 석이나온다. 10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 장 대표는지선때까지민감한 당내현안 에대해서는 ‘무대응’으로일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전해졌다. 강성지지층 을결집시킨뒤중도확장으로나아가 는, 당초구상했던지선전략을지속적 으로이행하겠다는뜻으로풀이된다. 실제장대표는전날의총에서‘절윤’ 결의문을발표한직후주변에“앞으로 당내의원들과많이만나겠다”고언급 했지만,당중앙윤리위원회의배현진의 원징계처분을취소하라는우재준최고 위원요구에는“당대표가혼자결정할 일이아니다”며즉답을피했다고한다. ‘혁신형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도부 정적이다. 장 대표는 7일 오세훈 시장 과의회동은 물론 9일의총에서도 ‘혁 신형인사를선대위원장에임명해스피 커로세워야한다’는요구를받았지만, 당 대표로서자신의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전한것으로알려졌다. 한지도 부관계자는“혁신형선대위는 ‘장동혁 흔들기’”라고일축했다. 장 대표는 7일 국민의힘공천 신청 에참여하지않은오시장을만난데이 어이날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찾아 가공천참여를설득했다.다른지도부 관계자는“이것이장대표가강조하는 ‘당대표의언어’”라며“경청을통해반 성하고 지선승리를 위해대표로서역 할을다할것”이라고했다. 당내에서는 장 대표의지선 전략에 회의적인평가가적지않다. 한중진의 원은 “이미절윤결의문까지발표했는 데어떻게‘전략적모호성’이있을수있 느냐”고지적했다. 침묵이길어질수록 장 대표가 입을 리더십타격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나 온다.실제전날절윤결의문작성은송 언석원내대표가 주도했다. 한 의원은 “결의문작성내내장대표는회의장밖 에있었다”며“당 대표가아니라 ‘국민 의힘의원중한사람’같았다”고했다. 장 대표 리더십에대한 당내기류는 더복잡하다.지선을목전에둔상황에 서혁신형선대위로 당 지도부를 교체 한다해도 마땅한적임자를 찾기쉽지 않은탓이다. 때문에지도부공백상태 가되면당내분란만커질것이라는우 려가나온다.반면장대표가희생하는 결단을 내린다면당지지율 반등계기 를마련할수있는것아니냐는의견도 있다. 신현주기자 국민의힘이12·3 불법계엄461일만 에야 ‘윤어게인반대’ 결의문을채택했 지만, 실질적인절윤 ( 윤석열전대통령 과의절연 ) 까지는과제가산적해있다. 1 년 이 넘 도록 당이 극 우세 력 과 강성 지지층에 휘둘 려온 만 큼 , 결의문이상 의당 차 원의진정성있는실천이 따 라 야 하기때문이다.이를위해선 ① 계 파 갈 등 해소 ② ‘윤어게인’ 동조인사 정 리 ③ 부정선거음모론 차 단 등에나서 야만 6·3 지방선거에앞서국민의힘에 등 돌 린민 심 이 돌 아올수있다는견해 가많다. 장동혁지도부 와 각 을 세워 왔 던 친 한계에선한동훈전대표등에대한징 계취소를요구하는목소리가 높 다.장 동혁대표가임명한 윤민우 중앙윤리 위원장이 그간 윤어게인 세 력 의의중 을 좇 아 친 한계등 비 당 권파 들을 솎 아 내는데앞장 섰 다는 비판 이많았다. 당 원게시 판 논 란으로제명된한전대표 와 당원 권 1 년 이정지된배현진의원이 대표적이다. 9일 긴 급의원총회에서도한중진의 원이“한 전대표 복당 없 이는 윤어게 인과절연했다는 말 이의미가 없 다”고 주장하고나선것도같은 맥락 이다.당 권파와친 한계 간갈 등해소를위해선 장대표가징계 철 회로 손 을내 밀 고, 친 한계도 지도부를 존 중하면서 접점 을 찾아야한다는주장이다. 지도부 와 의 원들이 6·3 지방선거를 합 심 해 치르 기 위해서도계 파갈 등해소는최우선과 제로 꼽힌 다. 당 권파 인장 예찬 여의도연구원부원 장, 박 민 영 미 디 어대변인, 윤민우윤리 위원장 등 윤어게인주장에동조하는 인사들에대한 정리가 필 요하다는 요 구도적지않다. 의원들이절윤을선언 해도장 대표 와 가까 운 이들이당직을 유 지하며기 존 노 선을 답 습 할경우백 약 이무 효 이기때문이다. 대안과미 래간 사인이성 권 의원은 10 일 CBS 라 디 오에서“ ( 전날 의총에서 ) 윤어게인주장에 궤 를 같이하는 당직 자들에대한인사 조 치 를 보여 줘 야 한 다는요구가있었다”고소 개 했다. 이에장 부원장은 페 이스 북 을 통해 절윤을요구한의원들이과거‘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는 사실 을 거론하며 “ 유 불리에 따 라 입장이 바뀌 는 기회주의자들”이라고 직격하 며 오 히 려 갈 등의 불 씨 를 키 우는 모 습 이다. 탄핵 반대당론 폐 지 와 부정선거음 모론 차 단도 필 수적이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6 월 대선직전 탄핵 반대당론 을두고 홍 역을 치렀 다.당시김 용 태 비 상대책위원장은 윤 전대통령 탄핵 소 추 반대당론을무 효화 하겠다고 밝혔 지만, 의원들의반발에직면하면서 논 의는진전되지않았다. 부정선거음모론 차 단도 필 요하다. 극 우 유튜버 전한길 씨 등윤어게인세 력 이부정선거를 주장하면일부 의원 들이동조하는 모 습 을 보여 왔 기때문 이다.한전대표는이날 KBS 라 디 오에 서“계엄 옹 호 와 탄핵 반대 와 함께 부 정선거음모론을 극 복해야한다”고주 장했다. 염유섭기자 우원 식 국회의장이10일 “불법 비 상 계엄은 꿈 도 못 꾸 는 개헌 을 하자”고 제안했다.오는 6·3 지방선거 와함께개 헌 국민 투 표를 실시하기위해 양 당에 오는 17일까지국회 헌 법 개 정 특별 위원 회를 구성해 달 라고 촉 구하면서다. 지 방선거가 3 개월 도남지않은시 점 에서 최후통 첩 을 날린 셈 인데, 개헌 이현실 화 할지는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 치 적결단에 달렸 다. 우의장은이날국회에서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투 표법 개 정으로 개헌 의절 차 적 걸림돌 이해소 됐 다”며“ 개헌 의문 을여는 지방선거동시 투 표를 제안한 다”고 밝혔 다. 그러 면서 △ 국회의 비 상 계엄승인 권 부여 △5 ·1 8 민주 화운 동 정신 헌 법전문 수록 △ 지역 균 형발전 에대한국가책임명시등세가지를우 선 순 위로제시했다. 우의장은“ 권력 구 조문제,기 본권 ,연성 헌 법등은충분 히 검토 해이후에 논 의하는것이 바 람직하 다”고했다. 개헌 에대한 사회적합의, 국민적공 감대는이미형성 됐 다고 봤 다. 국회가 지난 달 22일발표한 ‘ 헌 법 개 정관련대 국민설문조사’ ( 한국 갤럽 ) 결과에 따 르 면응답자 1만2, 5 69명중 6 8 .3 % 가 개헌 에 찬 성했다. 특히 “계엄선 포 시국 회가 승인하지않으면자동으로 무 효 가되도록해야한다”는의견에77. 5% 가동의했다. 우 의장은 “지방선거일에 개헌 국민 투 표를 동시시행하려면 4 월 7일까지 는 개헌 안이발의되어야한다”고강조 했다.이를위해 양 당에오는 17일까지 개헌특 위를 구성해 달 라고 요청했다. “12·3 계엄의상처를 겪 고도아무것도 바꾸 지 못 한다면정 치 의책임방기”라 며“여야정당의책임있는응답을 촉 구 한다”고도했다.만 약개헌특 위가구성 돼개헌 안이발의되면 헌 법상 20일이 상의공고기 간 을거 친 뒤,60일이내국 회 본 회의에서표결해야한다. 문제는 개헌 안을의결하려면국회의 원 3분의2 ( 200명 ) 이상의 찬 성이 필 요 해국민의힘 협 조 없 이는 본 회의통과 가 어 렵 다는 점 이다. 우 의장은 “국민 의힘안에서도 ( 개헌 ) 의제를 갖 고 충 분한 논 의가있을거라고생 각 한다”며 “이 번개헌 안은충분 히 통과할가 능 성 이 높 다고 본 다”고 희망을 내 비쳤 다. 일 각 에선국민의힘이전날의원총회에 서‘절윤’ ( 윤석열전대통령과절연 ) 의 지를 담 은결의문을채택한 것을거론 하며기류변 화 를이 끌 어 낼 수있을거 라는관 측 도나온다. 다만 여야가 ‘선거 모 드 ’에 들어서 면 개헌논 의가 멈춰 설우려가있는만 큼차 라리 심 도있는 논 의를거 쳐 전면 개 정을 준 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된다. 이석연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장 은 이날 경기대정 치 전문대 학 원 특별 세미나에서“ 헌 법상 개헌 절 차 의엄격 성과 다단계적구조로 볼 때 ( 이 번 지 선에서‘원 포 인 트 ’ 개헌 은 ) 물리적으로 사실상불가 능 하다”고지적했다. . 김소희기자 5일째 침묵 장동혁, 절윤-尹어게인 사이 ‘전략적모호성’ 줄타기 우원식“17일까지개헌특위구성을”여야에최후통첩 지방선거동시에국민투표제안 200명찬성필요$野협조관건 ‘선거모드’땐논의올스톱우려 이석연“물리적으로불가능하다” 장동혁(왼쪽부터) 국민의힘대표, 정청래더불어민주당대표, 우원식국회의장이10일서울여의 도한국노총회관에서열린한국노총창립제80주년기념식에참석하고있다.이날행사에이재 명대통령은영상축사를보냈다. 민경석기자 한테이블앉은여야대표와국회의장 ‘절윤’택한국힘$계파갈등^인적쇄신‘결단’의시간 한동훈복귀^징계취소요구확산 당내尹어게인동조자정리요구 탄핵반대^부정선거론차단필요 당내민감현안 ‘무대응’일관 오세훈^김태흠엔공천참여설득 혁신선대위는‘張흔들기’일축 “침묵길수록리더십타격”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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