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21일 (토요일) “명당찾아답사왔어요.” 방탄소년단 ( BTS ) 컴백공연을하루 앞둔 20일서울광화문광장은흥분과 설렘으로후끈달아올라있었다. 무대 가 마련된경복궁 월대앞부터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까지전세계에서찾아 온팬덤‘아미’들로온종일북새통을이 뤘다. 기념사진을찍던관광객이인파 에떠밀려차도로 내려가는아찔한 순 간도있었다. 현장 관리자들은노심초 사하며“통로가협소하니멈추지말고 이동해달라”고연신목소리를높였다. 아미들에게공연장 답사는 필수다. 팬덤은어로는 ‘겉돌이’라고한다.공연 장 주변을 둘러보며미리분위기를 즐 기고 팬들끼리교감하는 문화를 뜻한 다. 경기도에서온신윤견 ( 46 ) 씨는 “스 탠딩좌석을구했는데음악이가장 잘 들리는 명당이어딘지사전조사할 겸 ‘겉돌이’를 하고있다”며웃었다. 미국 인아미샤넌 ( 57 ) 은 “티켓순번상내일 12시까지는와야한다”며“공연까지8 시간정도기다려야하지만, BTS를보 기위해서라면밥쯤이야 못 먹어도 괜 찮다”고말했다. 티켓예매에실패한 팬들도 현장을 가까이서즐길방법을 찾느라 광화문 일대를 구석구석돌아봤다. 말레이시 아 관광객아이브 ( 20 ) 는 “근처건물이 나 카페에내려다볼 곳이있나 찾아봤 지만 빌딩이다 닫는 것 같더라”라며 “당일아침7~8시쯤나와기회를보다 가사람들이모이는곳에가서관람할 예정”이라고했다. 복잡한 광화문광장을 떠나 넷플릭 스중계로단체관람하는팬들도많았 다. 서울 용산구에서파티룸을 운영하 는이상원 ( 37 ) 씨는 “온라인콘서트를 볼수있냐는문의가많았는데,BTS공 연시간대는한달전이미매진됐다”고 전했다. 아미들은 광화문광장뿐 아니라 서 울시내곳곳을부지런히누볐다.이날 부터‘BTS 더시티아리랑서울’이라는 타이틀로이벤트가시작됐기때문이다. 명동, 강남역,여의도공원, 동대문디자 인플라자 ( DDP ) 등 에마련된 행 사장을 방문하고인 증 용스 탬프 ( 도장 ) 를모으 며서울을둘러보는 프 로 그램 이다. 오 후 1시에는 명동신세계백화 점본 점외벽 에설 치 된미디어파사 드 를 통 해BTS 신 곡 ‘스 윔 ( S WIM ) ’이 첫 공 개 됐다.“5, 4, 3, 2, 1” 카운트다운에 맞춰 멤버 들의모 습 이화면에 등 장하자, 고 주파 함성 이터 져 나왔다. 미국인관광 객 엠버 ( 27 ) 는“ 큰 화면으로보려고찾 아왔다”며 스마트 폰 으로 영상을 촬 영했다. 여의도공원 ‘러브 송 라운지’에도신 곡 공 개 시 각 에 맞춰 200여명이모였 다. 브라 질 에서온 더니 앨 리 ( 34 ) 는 “3 년 동 안 준비 해 처음 한국에 왔는데, 다음 달 2일까지 머 물며부산, 제 주도 까지다 구경하고 갈 것”이라며한 껏 들 떴 다. 용산구 하이브 본 사, 신세계백화 점 본점등 에마련된 팝업 스 토 어에도 발 길이 끊 이지 않 았다. 갓발 매된 따 끈 따 끈한 새 앨범 을 손 에 넣 은 태 국인 따 ( 2 9 ) 는 “ 저녁 에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 드론 라이트 쇼 ’를 볼 계 획 ”이라며부 지런히 발걸 음을 옮겼 다. 이재명^김준형^전예현^남병진기자 21일 열 리는방탄소년단 ( BTS ) 컴백 공연무대로서울광화문광장이 낙점 된 데에는 그룹 의정체 성 ,시작 점 으로돌아 가야한다는방시 혁 하이브의장의의지 가 크 게작용했다.공연을전세계에 생 중계하는 온라인동영상서 비 스 ( O TT ) 넷플릭스와하이브는이번라이브를통 해 글 로 벌 팬들에게강 렬 한문화 적 경 험 을 선 사하 겠 다는 포 부를 밝혔 다. 넷플릭스는 20일 서울 광화문 씨 네 큐 브에서‘BTS 컴백라이브 : 아리랑’사 전미디어브리 핑 을 열 었다. 이자리에 서 유 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아시아 ·태 평양 지역대 표 는 “ 준비 과정에서가장 많이들었던 질 문이‘ 왜 광화문인가’였 다”며“이는방탄소년단의정체 성 과연 결 된다. ‘가장 방탄스러운 것’ ‘방탄소 년단만이할 수 있는 공연’을 고 민 했 다”고 밝혔 다. 또 이번공연을 총괄 한 방의장이“한국에서시작해 글 로 벌슈 퍼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컴백하다 면 그 시작 점 은한국이어야하고, 한국 의가장 상 징적 인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전했다. 유 대 표 는이번공연을“지 금 과이후 의방탄소년단을 그 려내는 역사 적 인 순간”으로 규 정한 뒤 “단순한 공연이 아 닌 역사 적 이벤트”라고 의미를 부여 했다. 생 중계플 랫폼 으로 넷플릭스를 선택 한이 유 에대해 선 “한국의상 징적 인장소에서팬과대중, 한국인과 외 국 인이 함께축배 를 들고 공연을 즐기는 건문화 적 으로 굉 장히 희 소한 경 험 ”이 라며“이를 글 로 벌 로전파하는데넷플 릭스가 가장 적절 한 파트 너 라 생각 했 다”고설명했다. 이날 발 매된 방탄소년단의새 앨범 ‘아리랑’ 역시“정체 성 , 뿌 리에서 출발 했다”는설명이다. 김 현정 빅 히트 뮤직 VP ( 부대 표 ) 는“방탄소년단은 줄곧멤 버 들이하고 싶 은이야기와 그 때 그 때느 끼는감정을음악을통해 앨범 으로만 들어왔고,이번에도마 찬 가지”라며“전 세계에 메 시지를잘전달하고자한국어 와영어를같이사용했다”고소 개 했다. 이번공연은넷플릭스에도도전이다. 그 간 시상 식 이나 토크쇼 , 스 포츠 이벤 트 위주로 진 행 했던 라이브이벤트를 처음 음악 공연으로 확 장한것이기때 문이다. 한국에서전세계로 송출 하는 첫 사 례 이기도하다. 브 랜든 리 그 넷플 릭스 논픽션 시리 즈및 스 포츠 부문부 사장은“이번공연은올해넷플릭스가 진 행 하는모 든 라이브중가장 크 고, K 컬 처에대한 큰 신 뢰 를보여주는 행 사” 라며“역사 적 공간에서 함께 해 특별 히 더 행 운이라느 낀 다”고말했다. 완벽 한 송출 을 위해넷플릭스는 그 간 쌓 아온영상기 술 과자원을 총 동원 했다.이번공연에는 9 .5 ㎞ 의전 력케 이 블 이설 치되 고,1.6 ㎞떨 어진건물 옥 상 에 배치 한 특 수카 메 라를 포함 한 23대 의카 메 라가 공연의가장 멋 진 앵글 을 포착 한다. 촬 영영상의예상 총 용 량 은 108 테 라 바 이트 ( TB ) 에달한다.리 그 부 사장은 “방탄소년단과 넷플릭스여서 가 능 한 유 일무이한경 험 ”이라며“지상 최 대의‘ 뷰잉 파티’에 함께 하고있다는 느 낌 이들었으면 좋겠 다”고 덧붙 였다. 강유빈기자 21일방탄소년단 ( BTS ) 의대 규 모광 화문 공연으로 서울 도심이 거 대한 공 연장으로 바뀐 다. 2002년월 드컵거 리 응 원이후 최 대 규 모인 26만명이 몰릴 것으로예상 되 면서서울시와 경 찰 , 주 최측 하이브는의 료· 교통 · 보 안 전 반 에 걸친총력 대 응 체계를가동한다. 공연중 부상을 입거 나이상 증 세가 생 기면 세종대 왕 동상과이순신장군 동상, 서울도시건 축 전시관 인근에설 치 된현장진 료 소를이용할수있다.해 당진 료 소는 오 후 2~11시운영하며, 숭 례 문인근진 료 소는 오 후6시부터자정 까지가동한다.중 증환 자대 응 을위해 대한 민 국역사 박 물관앞에는이동 형 중 환 자실도 배치 한다. 하이브도 교보 생 명사 옥 , 동화면세 점 , 뉴 서울 호텔등 11곳에서의 료 부스 를운영한다.의 료 진은경 증환 자는현 장에서처 치 하고, 중 증환 자는초기대 응 후 병 원으로 이 송 할 계 획 이다. 자 세한 의 료 부스 위 치 는 네 이 버 지도나 카카 오맵 을 통해실시간으로 확 인할 수있다. 교통 통 제 도 시 행 한다. 광화문역 ( 5 호선 ) 은 오 후 2시부터,시 청 역 ( 1 · 2 호선 ) 과경복궁역 ( 3 호선 ) 은 오 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무정차 통과한다. 해당 시간 동 안 역사 출입 구도 폐쇄 하며, 대신종 각 역 ·안 국역 · 을지로 입 구역 등 을이용해 야한다. 시내 버 스는세종대로 · 사 직 로 · 새문 안 로를지나는 51 개 노 선 ( 마을 · 경 기 버 스 포함 86 개 노 선 ) 이 우 회운 행 하 며,21일 오 후11시부터정상운 행 한다. 안 전관리에는경 찰 6,700여명을 포 함 해 총 1만5,000여명을 투입 한다. 행 사장일대에는경 찰버 스와 바 리 케 이 드 를 활 용한 3중차단 선 을구 축 하고, 드 론 대 응팀 과 장 비 도 배치 한다. 광화문 일대는 ‘가상스타디 움 ’으로설정 돼 31 개출입 구를통해서만지날수있으며, 모 든 관람객은 금속탐 지기 검 사를 받 아야 한다. 폭죽 , 인화 성 물 질 , 레이 저 포 인터 등 위 험 물은물 론셀 카 봉 , 삼각 대, 캐 리어 등 도 반입 이 금 지된다. 주변 건물 31곳도통 제 해, 우 회 입 장이나 옥 상관람을 제 한한다. 오세운기자 공연관람도중아프면?$“세종대왕^이순신동상으로오세요” 서울도시건축전시관등진료소3곳 광화문역등22시까지무정차통과 왜 광화문이냐$ “한국의상징적공간, BTS 정체성과 연결” 넷플릭스 ‘BTS 컴백라이브’ 브리핑 “방탄스럽게할수있는공연고민” ‘컴백은한국서’방시혁의중반영도 넷플, 한국서전세계송출첫사례 라이브이벤트영상노하우총동원 19일인천국제공항에서방탄소년단(BTS) 팬클 럽 ‘아미’인중국인클로이(20)가입국하며아미 밤(방탄소년단공식응원봉)을들어보이고있다. 뉴스1 방탄소년단(BTS)의서울광화문광장컴백공연이하루앞으로다가온20일서울중구신세계스퀘어에서송출된BTS영상을팬들이촬영하고있다. 박지연인턴기자 “8시간기다림, 밥못먹어도괜찮아” 아미들, 공연장명당찾아‘겉돌이’ 신세계스퀘어에팬들몰려‘환호성’ 용산^여의도등체험형행사도북적 넷플중계파티룸예약한달전매진 2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열린 넷플릭스 사전미디어브리핑에서참석자들이 질문에답변하고있다. 넷플릭스제공 <사전답사> D5 BTS 오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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