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27일 (금요일) D4 중동發 에너지 위기 주유소 기름값 2000원대될듯$ ‘재고 있는데즉각 인상’ 경고 의료현장번지는‘나프타쇼크’ “수액백뭘로만드나”수급우려 미국·이란 전쟁으로 석유화학 원료 인 나프타 수급에차질이빚어지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덩달아 커지고있다. 나프타재고가 바닥을 보이면수액을 담는 ‘수액백’ 생산에도어려움이생길 수있기때문이다.정부는이번사태이 후 국내수액 3사와 긴급 협의에나선 것으로확인됐다. 26일제약·바이오업계에따르면국 내기초수액제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JW중외제약, HK이노엔, 대한약품공 업3사는전쟁발발로나프타수급논 란이 불거진 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련논의를진행하고있다. 식약처는 수액백원료 수급 현황을 점검하는한편, 포장재원료변경이필 요한경우 허가절차를신속하게처리 하는 등 규제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수액백은 폴리에틸렌 ( PE ) 등 에틸렌 기반 소재로생산되는데, 나프타가에 틸렌생산의핵심원료다. 현재로서는 일정수준의재고가 확 보돼단기적으로 원료 수급이나 수액 생산에문제가있지는않다. 문제는사 태가장기화했을때다. 업계관계자는 “수개월치재고가남아있는것은아니 다”라고 말했다. 또 수액 3사는 모두 국내석유화학사에서수액백원료를 공급받고있는데,이들석화시설이나 프타수급차질로잇따라가동중지위 기에처해있다.현재국내나프타재고 로차질없이원료를생산할수있는기 간은 2주정도인것으로알려졌다. 수액, 그중에서도 기초수액제는 의 료 현장에서빠져선안 되는필수의약 품이다. 수분을 비롯해기본적인전해 질과 환자의생명유지에필요한영양 소를공급할뿐만아니라,항생제·항암 제등주사제를혈관에투여할때도반 드시수액을통해야한다. 이때문에업 계에선실제나프타가 품귀현상을 보 이더라도 정부가 수액공급을 최우선 으로지원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식 약처관계자는 “예상되는문제를파악 하고 있는 단계”라며“범정부 차원에 서대응중”이라고말했다.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다른 플라스틱 계열 의약품 포장재에도 영향을 미치 고있다.한중소제약사는소화기질환 제·해열진통소염제·마취제·진단시약등 전문의약품 6개품목의포장재재고가 이미바닥났고, 소화기질환일반의약 품포장재도한달치만남아있다. 또 다른 중견업체도 6개품목의포장재 재고가 한 달 분량에불과하다. 이회 사관계자는“사태가장기화하면영향 이있을 수밖에없어선제적으로 재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하기자 식약처, 수액3사와긴급협의나서 업계“수개월치남아있는건아냐” 포장재원료변경절차지원검토 나프타생산^재고매일정부보고$“수출물량적어효과제한적” 이재명대통령이26일충남 서산 한국석유공사비축기지를방문해현장점검을하고있다. 이곳은 28개 탱크에원유와휘발유등총1,460만배럴을저장할수있는국내최대규모의석유비축기지다. 서산=왕태석선임기자 국내기름값 안정을 위해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시행중인정부가 27일0 시부터주유소도매가격에적용하는 2 차 최고가격을 고시했다. 휘발유·경유 모두리터 ( L ) 당 2,000원을넘기지않았 어도주유소판매가격은 2,000원대초 반에서형성될것으로보인다.정부는1 차최고가격때탱크를채워 놓 고가격 을급 작 스 레올 려서는안 된 다고주유 소에경고를 날렸 다. 26일산업통상부에따르면 27일 0시 부터 2주간 적용될 2차 최고가격은 L 당 △ 휘발유 1, 9 3 4 원 △ 자동차·선 박 용 경유 1, 9 23원 △ 실내등유 1, 5 30원이다. 1차최고가격보다 모두 210원 씩올랐 다. 최고가격은 직 전회차 최고가격에 국제가격변동 률 을 곱 한 뒤제 세금 을 더해 결 정한다.2차최고가격부터미국· 이란전쟁영향이반영됐다. 국제유가가고공행진하면서계산 된 2차최고가격은최 종 고시값보다 높 았 지만정부는 물 가안정등정책적판단 과확대 된 유 류세 인하 율 을반영해 낮 췄 다. 산업부관계자는 “국제가격변동 률 을어 느 정도로 반영할지고 민 이 많 았 다”며“국제가격은휘발유보다경유가 높 은데, 생계용·취약계 층 난방 용으로 쓰 이는 경유와 등유에 배 려를 많 이해 인하 폭 을 키웠 다”고설명했다. 정부는 소비자 구 매가가 휘발유와 경유 모두 L당 2,000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추 정했다. 1차 최고가격시행 당시휘발유는최고가보다 95 원 높 은 1, 8 1 9 원대,경유는 102원 높 은 1, 8 1 5 원 대에수 렴 했다. 그 러 면서실제인상은 고시시행 5 일이후부터나타나야한다 고 경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유 소마다재고량이다르지만보통 5 일 ~ 2 주치를보유하고,그탱크에차있는기 름은 1차최고가에따라공급받은것” 이라며“ ( 2차고시이후 즉 시 ) 27, 2 8 일 에 ( 가격이 ) 올 라가는것은문제가의심 되는주유소”라고지적했다. 하지만현장에서는 벌써 부터가격인 상 움 직 임이포 착 되고있다. 에 너 지·석 유시장 감 시단에따르면이 날 오전 4 시 기준최고가격시행 첫 주 였던 20일보 다가격을 올린 주유소는 보통휘발유 88 3 곳 , 경유 6 4 6 곳 이나 됐다. 제도 시 행 첫날 인13일이후 줄곧 하 락 하 던 전 국 평균 가격도휘발유는 2 5 일,경유는 26일 반등을 시 작 했다. 2차 최고가격 인상이확실시되자 이를 선반영한 것 아니 냐 는분석이나오는이유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유소들이범부 처점검단에‘소진되지않는재고 때문 이다’‘경영상어려워서 올렸 다’는식으 로 소명을 했다”며“개 별 주유소마다 이유야 제 각각 이지만 상식적으로는 1 차 최고가격에따라 들여 온 기름값을 올 리는것은문제가있다”고했다. 최고가격제 효 과가제한적이라는지 적도있다.1차최고가격고시전주유소 공급가 ( 11일기준 ) 대비보통휘발유는 L당10 9 원,경유는 21 8 원 씩저렴 해졌는 데실제최대 낙폭 은휘발유 7 9 . 8 6원 ( 2 4 일 ) ,경유103.73원 ( 2 5 일 ) 에그 쳐 서다.에 너 지절약이절실한시기에수요를부 추 기는것아니 냐 는비판도나 온 다. 반면정부는국가경제의부담을 완 화하는데 역 할을했다는 입 장이다. 산 업부관계자는“석유가격인상 충 격이 국 민 생 활 에급 작 스 레밀 려오는상황에 부담을 완 화하는 효 과는일정부분거 뒀 다고본다”고반 박 했다. 오지혜기자 정부 2차최고가격고시 휘발유^경유등 1차대비210원↑ 정부“시행5일후실제인상돼야” 현장선인상선반영이미반등세 “고시가보다실제낙폭적어”지적 務 대통령, 서산석유기지점검 미국·이란 전쟁여파로 국내재고량 이바닥을드 러낸 나프타수 출 이27일 부터제한 된 다. 나프타 관련기업들은 생산·재고 등을 매일정부에보고해야 하고, 수급 조 정 권 한도 정부가 갖 는 다. 특 단의 조 치에도업계는수 출물 량 자체가 원 래 적어 효 과가 제한적일것 으로보고있다. 산업통상부는 ‘나프타 수 출 제한 및 수급안정을위한 규정’을고시하고 27 일 0시부터시행한다고 26일 밝혔 다. 공급 망법 과 석유사업 법 등에 근 거한 이번 조 치는 2 4 일 국 무 회의심의·의 결 을거 쳐 대통 령승 인을받았다. 산업부는 “나프타는반도체와자동 차등주요산업에서사용하는석유화 학 소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 로, 산업공급 망 에서매우 중요하다” 며 “국내 수요의 45% 를 수 입 에 의 존 하고, 그중중동산비중이77 % 라전쟁 에따른 수급 영향이 큰 품목”이라고 말했다. ① 수 출 제한은이 날 부터 5 개월간시 행한다. 산업부장관의 승 인을받은예 외적인경우를제외하고는원 칙 적으로 모 든 나프타수 출 은 금 지되고, 내수로 전환 된 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석 유화학 설비에서사용하지 못 하는 경 우수 출 이허용되고,국내사용하는나 프타는 수 출 이제한 된 다”며“장기수 출 계약 된 물 량도 금 지 된 다”고 말했 다.정부는수 출 제한에따른기업 손 실 을보전하는 방 안을마련할것으로알 려졌다. ② 나프타를생산 ( 정유사 ) 하거나 활 용 ( 석유화학사 ) 하는기업들은매일 낮 12시 까 지산업부 장관에게나프타 생 산·도 입 ·사용·판매·재고 등 관련 사항 ( 전일 기준 ) 을 보고해야 하는 의 무 가 생 겼 다. ③ 매점매석도 금 지 된 다.정유사의주 간반 출 비 율 ( 반 출 량 / 생산량 ) 이 합 리적 사유없이전 년 도전체기간 대비20 % 이상 줄 어드는경우 산업부 장관이판 매,재고 조 정등을명할수있다. ④ 정부가수급을 조 정할수도있다. 산업부 장관이정유사에나프타 생산 을명 령 할 수있고, 국내에서생산하거 나 해외에서도 입 한 나프타를 특 정석 유화학사에공급하도 록 할수있다.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도움은 되 겠 지만 효 과가미미할수도있을것으로 봤 다.나프타수 출물 량이 많 지않아서 다. 한국석유공사와 석유협회에따르 면202 4년 기준해외로수 출된 국산나 프타는 총 3, 98 6만 배럴 이 었 다. 국내 나프타 소비량 ( 4억4 ,6 8 3. 4 만 배럴 ) 을 고려하면10 % 가안될정도로적다. 국내에서는플라스틱이나비 닐 의원 료가되는에틸렌·프로필렌등을생산 할수있는경질나프타가 많 이필요한 데, 수 출 은 주로 중질나프타 ( 벤젠 · 톨 루 엔·자일렌 등으로 분해돼 페 인 트 나 스프 레 이등의제 조 에 쓰 임 ) 인점도 내 수전환 효 과를제약하는요인이다. 박민식기자 오늘부터나프타수출제한조치 정부“승인받아야만예외적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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