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3월 27일(금) ~ 4월 2일(목) A3 종합 [서론] 장막을치신왕: 비굴하지않은 자존감 “말씀이육신이되어우리가운데 거하시매우리가그의영광을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 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로고스 예수의 임재, 즉‘성육신 (Incarnation)’의 사건을 가장 잘 나타낸 통전적인 말씀(A Holistic Message)입니다. 이성육신의대표 적인동사“거하시매”는그원뜻이 “장막을치다(Tabernacle)”입니다. 왕이신성자하나님, 로고스예수 님이멀리계시지않고우리와‘함 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의 대의(大意)가 함의 되어있습니다. 첫째, 로고스예수그리스도곁에 항상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 은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Self- Esteem Without Servility)>을 가 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왕과 함께 사는남자(왕사남)는곧‘왕의동거 인(A person who lives alongside the King)’으로서, 당당히 지녀야 할 <거룩한 자부심(Holy Pride)> 이있어야합니다. 둘째, <증명된 영광(The Proven Glory)>입니다.“우리가그의영광 을보니”라는말씀이이거룩한로 고스예수의형상을영광(Glory)으 로증명하고있습니다. 셋째, <은혜와 진리의 충만함 (Full of Grace & Truth)>입니다. 로고스예수그리스도가십자가에 서 모든 대가를 다 지불하셔서 그 분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무상으 로누리게되는하나님의선물이바 로 은혜(Grace)입니다. 이 은혜로 말미암아생활의순조로움과형통 함을값없이누리게됩니다(빌립보 서 4:19).“진리(Truth)”는 로고스 예수자신을의미함과동시에흔들 리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God’s UnwaveringPromise)입니다. 거룩한 로고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역동성(The Dynam- ics of the Incarnation of Logos Jesus)을깊이신뢰함으로써,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 럼 없기를 소망했던 윤동주는“잎 새에이는바람”에도괴로워했습니 다. [본론] 비탄엽풍(悲嘆葉風): 잎새의실 존에서성육신의신비로 윤동주가겪은‘비탄엽풍(悲歎葉 風, Lamentation From The Wind Rustling Leaves)’은 고향을 잃은 디아스포라의 숙명(The Destiny of the Diaspora)과도 같았습니 다. 성경신학의 거장 월터 카이저 (Walter C. Kaiser, Jr.)와 메러디스 클라인(Meredith George Kline)은 이바람부는역사속에흐르는하 나님의‘약속(Promise)’과‘언약 (Covenant)’을추적했습니다. 그결론은요한복음 1장 14절, 즉 ‘로고스(Logos)’가‘육신(肉身)’ 이되어우리곁에장막을치신‘성 육신(成肉身, Incarnation)’으로이 루어졌습니다.최근전세계에절찬 리에상영중인영화<왕사남(왕과 사는남자, TheKing’sWarden)> 의중요한대사처럼,그리스도는인 류라는‘선(Good)’을위해십자가 라는‘화(Harm)’를 달게 받으신 “위선피화 오소감심(爲善被禍 吾 所甘心, 선한 일을 하다가 화를 당 하더라도나는달게받겠다)”의진 정한 주인공이십니다(요한복음 15:13). 이사랑을몸소실천하신로고스 예수는진리의빛과은혜의생명을 들고 우리 비탄(悲歎, Lamenta- tion)의한복판으로들어오신것입 니다. 그러므로그리스도인은거창 한이론가가아니라,만왕의왕이신 예수그리스도를항상곁에모시고 사는진정한“왕사남(The King’s Warden)”입니다. 로고스 예수의 성육신을 통하여 윤동주가성찰한‘비탄엽풍’은, 말 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가 친히 겪으신 고통을 생명으로 바꾸는‘수평적 은총(Horizontal Grace)’입니다. 인생의 비탄을 낙 엽을흔드는바람처럼가볍게날려 보낼수있는힘은오직‘은총의생 명’에서나옵니다. 비탄엽풍의 신비란 나의 슬픔이 바람에 날려 주님의 은총과 섞일 때, 마침내 그것이 타인을 치유하 는은혜의물결이되는‘우주적공 명(Cosmic Resonance)’을일으킵 니다. 현하(現下), 고난과 십자가의 역동성이‘앙천불괴 비탄엽풍’의 로고스 예수 그리스도의 큰 그림, 즉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을성찰하게합니다. <수미상관(首尾相關,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은 시작 (Beginning)과 끝(End)을 주관하 시는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항 상내곁에계시니, 어떤풍파속에 서도하늘을우러러앙천불괴(仰不 愧於天)로 일관하게 합니다. 윤동 주의하늘과예수그리스도의하늘 은결코다르지않습니다. [결론] 앙천불괴(仰天不愧): 왕사남이 누리는수미상관의은총 현하, 예수 그리스도의 앙천불괴 (仰天不愧)는죄로인하여죽을수 밖에 없는 인간들의 가릴 수 없는 부끄러움을 대신 가려주심으로 ‘빛’과‘생명’이 되셨습니다. 알렉 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아퀴나스, 토마스 아 켐피스와 함께 이 시대 를 사는 모든 참된 그리스도의 제 자들은거룩한로고스인‘수육(受 肉)의 말씀’을 수미상관의 하나님 의관점에서모든진리의원천으로 보아야합니다. 이 수미상관의 하나님이 허락하 시는생명은성도의실천에있습니 다. 겸손과온유, 순결과용서, 평화 를추구하는도덕적실천은그리스 도와의 연합을 이루게 합니다. 점 진적으로수미상관의성자하나님 이신주그리스도의발자취를따라 순종하는 것, 그분의 말씀을 경청 하는 것, 그분과 더불어 가장 가깝 게 연합해 사는 것, 이것이 바로 < 왕사남의 진정한 당당함의 진수> 입니다. 죽는날까지하늘을우러러한점 부끄럼없기를,잎새에이는바람에 도나는괴로워했다. “주의말씀은내발에등이요, 내 길에빛이니이다”(시편119:105). 하나님아버지, 삶의시작에서마 지막마침표를찍는그날까지하늘 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게 우리 를 인도하소서. 어두운 세상 속에 서 길을 잃지 않도록 우리 영혼의 등불을 밝혀 주옵소서. 인생의 시 작과끝, 그사이의모든과정을친 히운행하시는구주예수그리스도 의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아멘.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회사 휴대폰을 잃어버렸습니 다.비밀번호재설정해주세요.” 한 기업의 헬프데스크로 걸려 온 이 전화는 언뜻 평범한 직원 의요청처럼보인다.그러나이는 회사시스템침투를노린해커의 치밀한연기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으로 특 정인의 목소리를 그대로 복제해 속이는 수법까지 등장했다. 기 업 보안의 가장 약한 고리로 꼽 히는‘사람’을 심리적으로 공략 하는음성기반피싱, 이른바‘비 싱(vishing, voice+phishing)’이 다. 보이스피싱이불특정개인에 대한 그물치기식 금전 사기였다 면,최근의비싱은기업의빗장을 열기위해특정직원의목소리를 흉내내는 고도의심리전이결합 된‘표적형침투’로바뀌었다. 이하오 림 구글 위협 인텔리전 스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 석 자문은 지난 23일 샌프란시 스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공 격자가 IT지원팀에전화를걸어 내부 직원인 척 접근 권한을 탈 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고 밝혔다. 사이버 침해 사고 조 사 및 정보 분석 전문 기업 맨디 언트의‘엠트렌드 2026’보고 서에 따르면, 전체 침해 사고의 11%가이러한비싱을통해시작 됐으며, 클라우드환경에서는그 비중이23%까지치솟았다. 림자문은“과거에는시스템의 기술적허점을찾았다면, 이제는 사람을 속이는‘사회공학적 기 법’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며“기술적 보안이 강해질수록 역설적으로인간이가장취약한 타깃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국 적기업의한직원이화상회의에 접속했다가, 딥페이크기술로정 교하게 조작된 최고재무책임자 (CFO) 등경영진의모습과목소 리에속아약2,260만달러를송 금한사건이발생했다. 기업들이 간과하기 쉬운 또 다 른 치명적 위협은‘공격의 경로 ’다. 해커들은방어 체계가견고 한대기업을직접공격하는대신, 상대적으로보안이취약한외주 협력사를 먼저 장악한 뒤 이를 발판 삼아 본사 내부망으로 침 투한다. 이를‘공급망공격’이라 부른다. 그는“대기업은수천개의협력 사와파트너를보유하고있어이 들을일일이감시하는것은불가 능에가깝다”고지적했다. 공격자들은 탈취한 협력사 직 원의계정으로위장이메일을보 내거나정상적인통신경로를악 용하기때문에탐지가매우어렵 다. 그는“이런까닭에자기회사 만 보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며“공급망 전체에 대한 가시성 을확보하고파트너사와함께대 응하는‘공동방어’체계가필수 적”이라고말했다. AI 에이전트가 공격의 전 과정 을자동화하면서위협의속도역 시차원이달라졌다. 과거 해커가 직접 피싱 문구를 쓰고 응답을 기다리던 수작업 시대는끝났다. 이제 1명의공격 자가 AI를 활용해 수천 개의 기 업을동시에공격하고, 실시간으 로 대화하며 속일 수 있는 환경 이된것이다. 그는“AI는방어자 의생산성을높여주지만, 공격자 에게도강력한무기가된다”며“ 결국 완벽한 차단이 아닌 빠른 탐지와대응이핵심”이라고강조 했다. 그는이른바사이버위협의‘빅 4’로 불리는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사이버 범죄 조직별 해킹 목적이뚜렷하게구분된다고설 명했다.북한은국제제재를회피 하기위한금전확보가최우선인 만큼암호화폐탈취와금융권해 킹에집중한다. 중국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 한 기술·전략 정보 탈취가 목적 이다. 주로 5G, 반도체, 군사·외 교 기밀을 노린다는 게 그의 설 명이다. 미국무부가전세계의미국인여 행자들을 상대로 안전에 더욱 주 의를기울이라고권고했다. 국무부는홈페이지에게시한 22 일자권고문에서“전세계미국인, 특히중동지역에거주하는미국인 들에게더욱각별한주의를기울일 것을권고한다”며“해외에있는미국 인들은가장가까운미국대사관이 나영사관에서발표하는보안경보 의지침을따라야한다”고안내했다. 그러면서“주기적인영공폐쇄로 여행에차질이발생할수있다. 미 국의 외교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돼 왔으며 여기에는 (중동 지역뿐 만아니라)중동외지역에있는경 우도포함돼있다”고설명했다. 이어“이란을 지지하는 집단들 이해외의다른미국이익관련시 설이나 미국 또는 미국인들과 연 관된장소를공격할수도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난달 28일 이란 공격을 개시한 이래 4만3천여명의 미국 인들이 중동에서 무사히 돌아왔 다고전했다. 전세계 미국인 여행자들에 ‘각별한 주의’국무부 권고 AI로 직원 목소리 복제 IT 접근권한 탈취 해킹 기업의 인적 고리 겨냥 협력사 타고 공급망 공격 <사진=Shutterstock> ■보이스피싱이넘어선‘비싱’주의보 “직원의전화,알고보니해커”…신종사기비싱 기아 미국법인이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SUV의 크리에이 티브 캠페인 두 번째 광고를 공개 했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2세대 텔루라이드는 자신감 있는 주행 성능과 경쾌한 가속 성능에 더해 뛰어난 효율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락함 및 편의성을 제공 한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캠페인‘바 다사자’(Sea Lion) 편은 한 가족 이 아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 는 여정을 담았다. 텔루라이드 터 보하이브리드의넓은2열공간에 서 좋아하는 인형을 안은 아이와 함께가족은계곡과산을지나바 위가 많은 해안까지 긴 여정을 이 어간다. 해안에도착한가족은햇 볕을 쬐고 있는 어린 바다사자들 을 발견하고, 아이는 자신의 인형 을 실제 바다사자 옆에 조심스럽 게 내려놓는다. 호기심 많은 바다 사자가 인형 곁으로 다가와 꼭 끌 어안듯 기대는 장면은 가족의 마 음을따뜻하게만든다. 첫광고‘Horse Herder’편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TV, CTV, 유료소셜미디어, 유료디지털라 이프스타일, 옥외광고, 오너채널 등으로전개된다. 기아마케팅담당총괄부사장러 셀와거는“터보하이브리드파워 와 EX FWD 트림 기준 최대 637 마일의 주행거리를 갖춘 최초의 텔루라이드터보하이브리드를고 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 쁘다”며“더 넓어진 공간과 대담 하고 새로운 스타일링은 물론, 박 스형 실루엣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 3열 활용성 등 텔루라 이드가 사랑받아 온 강점을 그대 로담아낸모델”이라고말했다. 2세대 텔루라이드는 기본으로 터보차저 파워트레인을적용했으 며, 최대 329마력의 터보 하이브 리드 파워트레인도 선택할 수 있 다. EX FWD 트림은 미국 환경보 호청(EPA) 추정 기준 복합 연비 35mpg를달성했다. 조환동기자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체험하세요” 기아, 2차 캠페인 공개 주행거리 최대 637마일 기아 2007년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의두번째캠페인광고. <기아제공> “한국서음주운전적발 재외동포추방은정당”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재외동포가 출국명령을 받게되자 가혹하다며행정소송을제기했으 나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1부는 중국 국적 동포 A씨가 청주출입국·외국인 사무소를 상대로 낸 출국명령 처 분취소소송에서원고패소판결 했다고24일밝혔다. 2019년 재외동포(F-4) 체류 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한 A씨는 2024년 4월충북충주의한도로 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8% 상 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 발됐다. 이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 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 원을선고받게된A씨는청주출입 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출국명 령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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