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4일 (토요일) 54년만에달을향해날아오른‘아르 테미스 2호팀’이우주에서맞이하는둘 째날은미국동부시간 2일오후 2시35 분존레전드의노래‘그린라이트’와함 께시작됐다.선곡은미국휴스턴의관 제센터직원이맡았다. 인류의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도 해석된다. 또열흘간의우주비행동안 무중력 상태를 견디며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야하는만큼첫운동세션도실시했다. 매일 30분씩운동해무중력상태에서 발생하는근육및골밀도감소를최소 화하는게목표다. 우주비행사들의체력을유지하는핵 심장비는 ‘플라이휠’ 운동기구다.플라 이휠은로잉머신처럼케이블끝에손잡 이가달린장치로,무게는약14㎏,크기 는기내용여행가방보다약간작다.노 젓기와같은유산소운동은물론스쿼 트나 데드리프트와 같은 근력운동도 할 수있다. 무게를 조절할 수도있어 최대181㎏까지지탱할수있다. 리드와이즈먼과크리스티나코크,빅 터글러버, 제러미핸슨이운동을 하는 동안지상팀도분주했다.이들의우주 선내환경이쾌적하게유지되도록위해 우주선의공기정화시스템을감독하는 한편이들의운동이우주선의움직임에 영향을미치는지도꼼꼼히지켜봤다. 체력관리뿐 아니라 달 궤도에진입 하기위한 우주비행작업도 본격화했 다. 미항공우주국 ( NASA·나사 ) 은이 날 오후 7시 49분부터 5분 50초 동안 오리온 우주선의주엔진연소를성공 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우주선이 궤도로 들어가기위해필요한 추진력 을얻는과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의 주 엔진은 최대 6,000파운드의추력을제공하며,이는 멈춰있는 자동차를 시속 96㎞ ( 60마 일 ) 까지약 2.7초만에가속할 수있는 힘과맞먹는다.이작업을통해오리온 우주선은 지구에서가장 가까운 천체 주위를돌수있게된다. 4명의우주비행사들이오리온 우주 선과함께달에가까이가고있다면,지 상에있는 달 과학팀은 달 탐사 목표 설정을 위한 계획 을 수 립 했다. 앞 으로 ( 6일약 6시간동안 ) 달표면에서탐사 할대상을안내하는게이들의임무다. 이 번 탐사 계획 에는 과학자들이달 과 태 양계 의 형 성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지 형 적 특 징을기록하 는 것 이 포 함된다. 예컨 대분화구,고대 용 암 류, 달의 외층 이시간이지 남 에 따 라 서서히이동하면서생성된 균 열과 능 선 등 이탐사대상이다. 샌프란시스코=박지연특파원 도 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 이전세 계 에상호관세를 부과한 ‘해방의날’ 1 주년을맞아기존관세제도를손봤다. 관세50 % 를기 준 으로제 품 내 철강 · 알 루 미 늄 ·구리함 량 에 따 라차 등 부과하 던 방 식 에서,제 품 내해 당금 속의함유 비 율 이15 % 를 넘 는 경우 관세 25 % 를 일 괄 부과하는 것 으로 바꿨 다. 트럼프 대통 령 은 2일 ( 현 지시간 ) 이 같은내용을 담 아 6일 0시1분 ( 한국시 간 7일오후 1시1분 ) 부터적용 될 새로 운관세적용방 식 을발표했다.트럼프 행정부 고위관 계 자는이날 포 고 령 서 명에 앞 서가진전화 브 리 핑 에서 “ 이전 의 ( 관세 계 산 ) 방 식 은 작업 량 이 많 았 고그만큼의가치가 없었 다 ” 며산정방 식 을 변 경한 배 경을설명했다. 철강 · 알루 미 늄 ·구리에대한 품 목 관 세50 % 는그대로유지된다.다만 금 속 함 량 기 준 에 따 라 단계 적세 율 을적용 한다.우선 금 속함 량 이15 % 미만인제 품 은 관세가 면제된다. 향수 병뚜껑 이 나치실용기처럼 금 속사용비중이 낮 은제 품 이대상이다. 금 속함 량 이15 % 이상인제 품 에는 25 % 관세가 부과된 다. 세 탁 기나가스레인지 등금 속비중 이 높 은 가전과 산업용 냉각 장비 등 이 해 당 한다. 이에 따 라 제 품 의 금 속 함 량 이 50 % 이상이 었던 제 품 의경우 관세가 일 괄 25 % 로 다소 낮 아 질 수 있지만, 금 속 함 량 이50 % 미만인경우 25 % 로 상향 돼 오히 려 실 질 적인관세부 담 은 늘 어 날수있다. 세 탁 기와 냉 장고 등 을 수 출 하는 국 내가전기업들은 달라진관세에 따 른 손 익계 산에분주해 졌 다. LG 전자와 삼 성전자는 해 외법 인 등 과이날 대응 책 을 논 의했다. 다만국내가전기업에미 칠 영향이제 한적일 거란 관 측 도나온다.지 난 해 철 강 함 량 비중에 따 른관세부과에도 냉 장고와 세 탁 기 등 일부 고가 프리미 엄 제 품 은미국시장 판 매비중이 늘었 다. 미국업체들도 비 슷 한 수 준 으로 판 매 가를 올려 경 쟁 력에선 문 제 될 게 없었 다.미국 현 지에생산공장이있다는 점 도 단 기적으로 큰 영향은 없 을 거란 분 석을 뒷받침 하는이유로 꼽힌 다. 삼 성전 자는세 탁 기를사우스 캐롤 라이나주에 서, LG 전자는테 네 시주에서제조한다. 그러나 고 율 관세가 장기화되면위 축 된가전시장이 더악 화할 거란 우 려 는있다.관세로인한제 품 가격인상이 불 가 피 해지면 수요가 그만큼 줄 어시 장이 축 소 될 수있기 때문 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 령 은이날 미국으 로수입되는 브랜 드의약 품 에100 % 관 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행정명 령 에도 서명했다.이에 따 라미국은자국내에 서생산되지 않 고 의약 품 가격 협 정의 적용을 받 지 않 는 특허 의약 품 에100 % 관세를부과한다. 제약사가미국정부 와의약 품 가격 협 상에동의하 거 나, 미 국에서제 품 을 생산하 겠 다고 약속하 지 않 는이상해 당 관세는유지된다.만 일 제약사가 생산시설만을 미국으로 옮 기면관세는20 % 로 줄 어 든 다. 의약 품 에매 겨질 관세가국내업 계 에 당 장영향을미치지는 않 을 것 으로보 인다. 감기약 같은 제 네릭 ( 합 성의약 품 복 제약 ) 은 최소 1년간 관세인상을적 용 받 지 않 는데한국의주력수 출 의약 품 인 바 이오시밀러 ( 바 이오의약 품복 제 약 ) 에도같은기간관세가부과되지 않 는다. 이정혁^홍인택^손영하기자 인류가아 폴 로 17호이후 54년만에 다시달을향해날아오른 뒤 마주한 문 제는 공 교롭 게도 고장 난 화장실이 었 다.‘아르테미스 2호’의오리온 우주탐 사선에는 과 거 아 폴 로 프로 젝 트 당 시 에는상상도할수 없었던 ‘심우주최초 의화장실’이설치됐는데, 화장실환 풍 시설이지구궤도를 채벗 어나기도전에 말썽 을부린 것 이다. 2일 ( 현 지시간 ) 로이터통신에 따 르 면, 전날 아르테미스 2호의성공적인 발사 직후 여성우주비행사 크리스티 나 코크는미국휴스턴관제센터에 깜 빡 이는 빨 간 색불빛 으로 문 제가 발생 했다고 보고했다. 오리온 화장실 환 풍 기와 제어장치에 문 제가있다는 신 호 였 다. 코크는지상관제센터로부터전달 받 은 단계별 수리지 침 을들으며직 접 화 장실내부를 점검 한 뒤 고 쳤 고,수리전 까지는 임시방편으로 소 변 주머니를 사용해야 했다고 워싱 턴 포 스트 ( WP ) 는 전했다. 화장실 환 풍 기 문 제가 해 결 되자관제센터는 “ 화장실가동 승 인 ( Toilet is go ) ” 이라는 확 인 메 시지를 띄웠 다. 현 지매체들은 “ 지구에서의일 상적인 문 제가 우주에서도 똑 같이발 생한다는 점 을보여 준흥 미로운사 례” 라고 평 했다. 미 뉴욕타 임스 ( N YT ) 에 따 르면, 이 화장실은약 9.3 ㎡ 의 협 소한 공간이지 만 무중력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용 변 을 볼 수 있도록 손잡이와 발 고정 장치를 갖췄 다. 또 칸 막이와 흡 입방 식 의호스,티 타늄변 기 등 을구비했다. 특 히 눈 에 띄 는 점 은화장실설 계단 계 에서지구 궤도 너 머심우주로 가는 최초의여성우주비행사 ( 코크 ) 의의견 이적 극반 영됐다는사실이다. 미항공우주국 ( NASA·나사 ) 은 “ 화 장실에는 소 변 용 특 수 깔때 기와 호 스그리고대 변 용 변 기가 포 함됐다 ” 며 “깔때 기와 변 기는동시에사용가 능 하 며이는 여성우주비행사들의의견을 반 영한 것” 이라고설명했다.수 거 된소 변 은 비상 폐 기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물로 재활 용하 거 나 우주로 배출 하며, 대 변등 고체 배 설물은밀 봉 된상태로 보관 돼 지구로 돌아온 뒤 분석데이터 로 활 용 될것 으로보인다. 아르테미스 2호의화장실도입은과 거 우주탐사환경과비 교 하면그야 말 로 ‘천지 개벽 ’ 수 준 이다. 우주 전 문 매 체스 페 이스 닷컴 은 “ 1960,1970년대아 폴 로 우주비행사들은 동 료 들이지켜 보는 개 방된공간에서소 변 용가방 ( 롤 온 커 프 ) 과비 닐봉투 에용 변 을 봐 야했 다 ” 고전했다. 당 시비행사들은용 변 이 담긴봉투 를우주선수 납 공간에보관 하 거 나일부는 달 표면에그대로 남겨 두 고 왔 다. 캐 나다 우주국 소속 제러미핸슨은 지 난 해공 개 된영상에서이화장실 문 을가리 키 며 “ 이작은우주선에서 문 이 달린화장실이있다는 것 은 엄청난 행 운 ” 이라며 “ 임무중 잠 시나마진정으로 혼 자만의기분을 느낄 수있는유일한 장소 ” 라고소 회 를밝히기도했다. 샌프란시스코=박지연특파원 54년만의달여행, 첫트러블은‘화장실고장’ 우주에켜진‘그린라이트’$달궤도향해엔진가동 지구궤도벗어나기전환풍기문제 女비행사의견으로도입한화장실 과거엔개방된공간서용변고충 “유일한개인적장소$엄청난행운” 美,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25%일괄 부과$ 의약품은 100% 2020년나사가공개한심우주탐사임무용화 장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지구의 공중화장실 처럼칸막이가설치돼있다. 나사제공 아르테미스 2호지휘관인리드와이즈먼(오른쪽)과조종사빅터글러버가 3일우주탐사선오리온에서 ‘근접운용시연’을진행하고있다. 아르테미스 2호발사도중분리된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상단부에최소30피트(약9.1m)까지접근해오리온의성능을확인하는절차다. UPI 연합뉴스 지구밖이틀째맞은아르테미스팀 존레전드팝송선곡‘도전응원’ 무중력서체력유지위한운동도 5분50초간주엔진연소도성공 트럼프, 상호관세 1주년제도개편 금속함량이15%넘는제품대상 냉장고^세탁기등부담증가우려 고급상품인기^현지공장운영등 일각“단기적영향제한적”분석 복제약은최소 1년간인상안해 국내바이오시밀러영향적을듯 D6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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