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6일 (월요일) A5 종교 반대로 2022년 이후 미국인 중 약 28%가매년종교가‘별로중요하지않 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이는 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로 2000년대초반과비교하면두배이상 증가한수치다. 종교가‘다소중요하다 ’고 답한 미국인은 약 25%로, 이 비율 은 장기적으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갤럽이 지난해 5월과12월에실시한조사결과를바탕 으로산출한연간평균치다. ■ ‘유대인·젊은층’ 종교낮게평가 지난 25년간 데이터를 5년 단위로 분 석한 결과, 가톨릭과 유대교 신자, 공 화당 지지자를 제외한 대부분 인구 집 단에서 종교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 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2005년의경우젊은층, 유대인, 고소득층, 서부 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대부분의인구집단에서과반수가종교 를매우중요하게여겼다. 2021~2025년의경우몰몬교신자,공 화당 지지자, 개신교 및 초교파 기독교 인, 흑인성인, 65세이상, 남부지역주 민등6개인구집단에서약55~67%가 종교를매우중요하게여긴다고답했다. 이와함께저소득층, 여성, 50~64세연 령층에서도과반수가종교를중요하게 인식하고있다. 반면 종교 중요도를 가장 낮게 평가 한 집단은 유대인(약 32%)과 18~29 세 청년층(약 33%)으로 나타났다. 2001~2005년 과 2021~2025년 두 기간 사이에서 종교 중요도 감소 폭 이 가장 큰 집단은 민주당 지지자 (60%→37%)와흑인성인(85%→63%) 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종교 중요도가 유일하게 증가한 집단은 유대인으로, 2001~2005년 22%에 서 2021~2025 년32%로10%포인트상승했다. ■ ‘무종교’ 24%로 역대 최고…젊은 층중심 미국인의종교중요도가갈수록낮아 지는 주요 원인은 어느 종교에도 소속 되지 않은 무종교 인구 증가다. 갤럽에 따르면, 무종교인구비율은 1948년약 2%에서최근20%를넘어서는등꾸준 히 증가해 왔다. 특히 지난해 갤럽이 1 만3,000명이상의성인을대상으로실 시한 조사에서 무종교 인구 비율은 약 2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해개신교및초교파기독교교인이약 44%, 가톨릭 신자가 약 20%, 기타 종 교는약9%로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종교 중요도가 가장 낮은 30세미만청년층의종교소속비 율 역시 가장 낮았다. 이 연령대의 약 35%가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가운데, 30~49세는 약 29%, 50~64세는 약 18%, 65세이상은약14%가무교로나 타났다. 지난 20년간미국에서종교소 속 비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진 주요 원 인은 세대 교체로 분석된다. 무종교 비 율이 높은 젊은 세대가 점차 증가하면 서, 상대적으로종교소속비율이높았 던이전세대를대체하고있다. ■종교활동참여도도감소세 미국인의종교활동참여역시장기적 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갤 럽의조사에따르면, 지난20여년간종 교예배에정기적으로참석하는비율은 감소한 반면, 참석하지 않는 비율은 꾸 준히증가했다. 1990년대초부터2008년까지만해도미 국성인의과반수가최소월1회이상종교 활동에참여한다고답했지만, 2018년이 후에는대다수가‘거의참석하지않거나 전혀참석하지않는다’고응답하고있다. 지난해조사에서는성인평균약57% 가 거의 또는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반면, 매주또는거의매주참석한 다는 응답은 약 31%에 불과했다. 최소 월1회참석한다는비율은큰변화없이 10%대를기록했다. 연령별종교활동참여도차이도뚜렷 했는데, 종교 유무와 관계없이 젊은 층 의참여도가가장낮다. 30세미만청년 층의 경우 약 25%만 주 1회 또는 거의 매주 참석한다고 답했으며, 약 13%는 월 1회, 약 61%는 거의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나타났다. 반면 65세이상고령 층에서는 약 37%가 주 1회 이상 참석, 약9%는월1회, 약51%는거의참석하 지 않는다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도를보였다. 준최객원기자 무종교24%역대최고…30세미만은개신교앞질러 미국인 중 종교를 중요하게 여기는 비율이 50% 밑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조사에따르면, 지난해미국인의약47%만종 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 타났다.이는2012년약58%에서지속적으로 하락한수치로, 1950~1960년대70~75%수 준과비교하면큰폭으로감소한것이다. ‘종교중요하다’50%밑으로 ‘유대인·젊은층’낮게평가 종교활동참여도도감소세 종교를중요하게여기는미국인비율이지속적으로감소세지난해50%밑으로떨어졌다. <로이터> ■2025년종교인갤럽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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