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3일 (월요일) A5 종교 ■교인4명중1명, 6개월간전도 ‘전무’ 조사에따르면, 개신교인의약27%는 지난6개월동안다른사람에게자신의 신앙과 관련된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것으로나타났다.지난6개월동안자신 의 신앙을 남과 공유한경우는교인1명 당평균두차례에불과했다.6개월동안한 번전도를시도한교인은약17%,두번은 약15%였으며, 세차례(8%), 네차례(6%), 다섯차례(6%)순으로낮아졌다.반면지난 6개월동안6~10회전도한교인은약13%, 11회이상은약8%였다. 스콧맥코넬라이프웨이리서치디렉터 는“비기독교인들은 교리보다 교인의 신앙경험을더듣고싶어한다”라며“예 수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예수가교인을어떻게구원했고삶에어 떤영향을미쳤는지에대해들어야교인 이될필요성을느낀다”고강조했다. ■전도대상과친하지않아서 교인들은자신의신앙을나누는데어 려움을 겪는 이유로 전도 기회를 제공 할 관계를 충분히 형성하지 않았기 때 문으로 들었다.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 인 약 70%가 비기독교인 친구를 두고 있음에도불구하고많은교인은친구와 관계를 깊이 형성하려 하지 않는 것으 로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전체 교인 중 약 48% 가비기독교인과의도적으로시간을보 내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한다고 답했으며, 이에 강하게 동의하는 비율 은 약 17%에 불과했다. 반대로 21%는 동의하지 않았고, 31%는 확신하지 못 한다고 답했다. 교인의 약 45%는 전도 를목적으로교회외사람들과의미있 는 관계를 형성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18%가 강하게 동의했다. 한편 27%는 이러한활동을한적이없다고답했다. 맥코넬 디렉터는“많은 경우 전도 대 상이 되는 친구는 전도하는 교인을 이 미알고있기때문에전도를통한메시 지의 진정성을 인정한다”라며“시간을 함께보내고관심을보여준교인의경우 전도의의미가커진다”라고강조했다. ■교인80%, ‘전도기회달라’ 기도 전도를 실천하는 비율은 낮지만 많은 교인들은 전도를 위해 기도하는 습관 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 교인의약60%는인종, 소득, 관심사등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예수에 대해 이 야기하고 싶어하며, 이 중 26%는 강하 게동의했다. 약58%는일상생활중다른사람에게 예수에대해이야기할기회를의도적으 로 찾는다고 답했으며, 23%가 강하게 동의했다. 또 교인의 약 80%는 적어도 가끔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할 기회 를 달라고 기도한다고 답했으며, 매일 기도하는 교인은 24%, 주 몇 회 25%, 주 1회 15%, 월몇회 12%, 월 1회 5% 로나타났다. 준최객원기자 기도는하지만전도는어렵다…실천교인적어 개신교인 중 복음을 나누기 위해 기도는 하지만, 실제전도로이어지는경우는많 지않은것으로나타났다. 기독교여론조 사기관라이프웨이리서치의조사에따르 면, 개신교인 중 전도를 실천으로 옮기지 못해 자신의 영적 성장에도 어려움을 겪 는 경우가 많았다. 전도는 기독교인의 영 적성숙도를나타내는여덟가지지표중 하나다.그러나이번조사에서개신교인의 전도활동은100점만점에54.8점에불과 해,전체지표중최하위로조사됐다. 교인 27%최근 6개월전도전무 ‘전도대상과친하지않아서’이유 80%‘전도기회달라’기도할뿐 전도를위해기도는하지만,실제행동으로옮기지못한 교인이많은것으로조사됐다.전도가힘든이유로는‘ 상대방과친하지않아서’라는응답이많았다. <사진=Shutterstock>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에 빠르 게침투하는가운데, 교회도예외는아 니다. 기독교 전문 여론조사 기관 바나 그룹이기독교및비영리 IT 솔루션기 업푸시페이와공동발표한‘2026교회 기술현황’보고서에따르면, 일부교회 는 이미 AI를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 다. 그러나대다수교회지도자들은AI 기술이 사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조심스러운태도를보이고있는것 으로나타났다. 보고서에따르면, 교회지도자의과반 수가 최소 월 1회 AI를 활용하고 있다 고응답했다. 그러나교회차원에서실 제사역이나교회운영에 AI를도입한 비율은약 33%에불과한것으로나타 났다. AI를도입한교회는대부분행정 업무, 콘텐츠 제작,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다양한사역에맞춰AI 도구를시험 적으로활용하는것으로조사됐다. 아직사용하지않는교회들도기술발 전 추이를 지켜보며 도입 여부와 적용 방식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전문가들은“AI와관련 된 논의는 단순히 신기술을 사역에 도 입하는문제가아니다”라며“AI기술이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지원하는지, 반 대로 이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지를 신 중히판단해야한다”고강조한다. AI를사용하는목회자가점차늘고있 지만,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는 목회자 도 많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목회 자들은 AI 사용과관련된우려사항으 로‘데이터 프라이버시’(83%)를 가 장많이꼽았다. 설교준비과정에서의 표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보인 목회자 는약51%였으며, 설교나성경공부시 메시지의 진정성에 대해 우려한 목회 자도약 49%에달했다. 이처럼다양한 우려에도불구하고, AI 활용에대한공 식적인지침을마련한교회는약5%로 극히적은것으로나타났다. 교회 3곳 중 1곳 AI 사용…‘행정·콘텐츠 제작’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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