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7일(금) ~ 4월 23일(목) A9 스포츠 파란만장했던첫올림픽, 아쉬움속마무리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생애 첫 올림픽 무 대에 나선 임종언은 남자 계주와 혼성 계주를 비롯해 500m·1000m·1500m 개인 종목까지 모두 출전했다. 최 종성적은은메달1개(남자계주),동메달1개(1000m)였다. 임종언은 첫 올림픽을 되돌아보며“확실히 월드투어나 세계선수권과는 중압감이 달랐다. 경기장 분위기와 관중 들의환호가워낙열광적이었고, 모든선수가최상의컨디 션으로임하다보니경기흐름도달랐다”고회상했다. 가장기억에남았던순간으로는“동메달을땄을때는굉 장히짜릿했다. 다만, 함께획득한계주은메달의의미가더 남달랐다고생각한다”고밝혔다.물론아쉬움도있었다.주 종목인 1500m준준결승에서팀동료신동민과충돌하며 결승진출이무산된순간이다. 그는“‘만약결승에진출했 다면어땠을까’라는상상을하게된다. 그래서인지준준결 승탈락이더큰후회로남는다”고아쉬워했다. 비록금메달은없었지만임종언에게남다른의미를가진 순간도있었다.바로500m에서자신의‘우상’임효준과격 돌한것. 임종언은“꿈의무대에서제꿈을잇게해준선수 와경기했다. 우상이지만선수대선수로경쟁해보고싶었 기에의미가남달랐다”고전했다. 올림픽아픔씻고세계선수권 ‘2관왕’ 등극 첫올림픽에서의아쉬움은오래가지않았다. 임종언은곧 이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0m와 1500m 금메달 로당당히2관왕에올랐다. 임종언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긴장감’을 꼽았다. 그는“사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올림픽때는눈을어디에둬야할지모를정도로손이떨렸 는데, 세계선수권은 아니었다. 실력을 증명해야겠다는 각 오가서니긴장감이줄어들었다”고설명했다. 손에땀을쥐게했던 1000m결승전, 마지막코너에서캐 나다의윌리엄단지누와펼친몸싸움에대해서는“뒤에서 갑자기팔이랑다리가들어와당황했다. 사실단지누의다 리가더앞이라처음에는졌다고생각했다. 그런데행운이 따랐다”며미소지었다. 다만 남자 계주에서 막판 충돌로 금메달을 놓친 것에 대 해서는아쉬움을표현했다. 그는“한국남자계주가세계선 수권금메달을목에건지꽤오래됐다. 올림픽의아쉬움을 털고싶었는데아쉽다. 하지만경기후선수들끼리는‘내용 이좋았으니털고다음을기약하자’며서로를격려했다”고 말했다. 가능성입증한시즌…임종언의다음목표는 시니어데뷔첫해부터압도적인기량을과시한임종언은 시즌 종료 후‘ISU 쇼트트랙 어워즈’에서 초대 신인상을 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 자연스레임종언에대한기대감 도이전보다한층커졌다. 임종언은“국가대표선발전당시에는그저스케이트기술 만앞세워1위를했다면, 이번올림픽과세계선수권을거치 며소중한경험과자신감이라는무기를얻었다. 이무기를 바탕으로다음시즌에는한층더완성된모습을보여드리 고싶다”고당차게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변함없이성실하게스케이트를타면서인성과실력을모 두갖춘긍정적인선수로기억되고싶다. 은퇴후에도쇼트 트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는 것이 최종 목 표”라고밝혔다. 심규현스포츠한국기자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남자1500m준준결승탈락후아쉬워하는임종언. 연합뉴스 “올림픽아쉬움컸다… 세계선수권통해자신감” 남자쇼트트랙임종언은지난해 4월 17세나이로황대헌, 박지원 등쟁쟁한선배들을제치고국가대표선발전 1위를차지하며화려 하게등장했다. 임종언은지난해 10월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 트랙월드투어를통해시니어무대에데뷔했고, 2026 밀라노·코르 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과 2026 ISU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에연 이어출전하며전세계에존재감을알렸다. <스포츠한국>은임종언 을만나 2025~2026시즌의소회와향후목표에대해들어봤다. 쇼트트랙임종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남자1000m결승선통과후 웃는임종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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