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18일 (토요일) A5 교육 대학원 진학이 경력과 소득을 높이는 절차 로여겨지지만, 일부인기전공은투자대비수 익이거의없거나오히려손해일수있다는연 구결과가나왔다. 연구에의하면사회복지, 심 리학, 교육학 등은 인기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가 아메리칸 대학교 산하‘고등교육& 경제연구센터’(Postsecondary Education & Economics Research Center)가 예일 토빈 경 제정책센터의연구를기반으로작성한보고서 를자세히다뤘다. ■ ‘사회복지·심리·교육’ 낮은편 연구에따르면의학, 법학, 약학분야의 대학원학위는전반적으로높은‘투자대 비수익률’(ROI)을보였다. 반면사회복 지,심리학,교육학등은인기전공임에도 불구하고 학비와 기회비용을 모두 고려 할경우수익률이‘제로’또는‘마이너스’ 를기록할수있는것으로나타났다.이같 은연구결과는학위취득에따른추가소 득증가보다교육비와시간투자비용이 더클수있음을의미한다. ■학자금대출자, 수익냉정히따져야 이번연구는도널드트럼프행정부와교 육계가대학원진학비용을신중히검토 할것을지속적으로강조해온가운데발 표돼대학원진학을계획중인학생들의 주목을끌고있다.특히학자금대출을받 아야하는대학원생의경우,비용대비수 익효과를냉정하게따져봐야한다는지 적도이어지고있다. 연방교육부는지난해12월연방학자금 지원신청과정에서대학졸업생의소득 수준을확인할수있는도구를도입한바 있다. 이와는별도로졸업생의소득이지 나치게낮은대학프로그램에대해서는연 방지원을제한하는규정도마련중인것 으로알려져있지만,이에대한연방교육 부의공식입장은아직발표되지않았다. 이번보고서를작성한연구진은특정학 위의경제적타당성을평가하기위해, 해 당학위가개인의평생소득을얼마나증 가시키는지를중심으로분석을진행했다. 해당학위를취득하지않더라도자연스럽 게증가할것으로예상되는소득분을반 영하고,학비뿐아니라재학기간동안의 소득손실분, 그리고등록금으로사용한 자금을다른곳에투자했을경우얻을수 있는투자수익까지포함해총비용을산 출했다. ■대학원진학 ‘순수익’ 관점에서결정 연구에따르면‘의학박사’(MD)를취득 한경우,교육비용을반영하더라도평생소 득이거의3배가까이증가하는것으로나 타났다.약학박사학위역시소득이3분의 2이상증가하는등높은수익성을보였다. 반면건축학이나일부공학분야는소득증 가폭이제한적이었으며,심리학,사회복지, 교육학(커리큘럼및교육) 분야는교육비 용과재학중소득손실까지반영할경우실 질적인소득증가가없는것으로분석됐다. 이번연구결과에대하일부경제학자들 은특정대학원과정의투자가치를판단 하는것이단순하지않다고지적한다.전 공뿐아니라학교별차이,학업중근로가 능여부, 중퇴가능성, 재학중소득수준 등다양한변수에따라결과가크게달라 질수있기때문이다. 이번연구는약 30년에걸쳐텍사스주 공립대학생약80만명의데이터를기반 으로진행됐다.텍사스주는소득관련정 보가 비교적 상세하게 보고되는 지역으 로,이번연구신뢰도를높일수있었던것 으로평가된다. 연구진은텍사스주대상 이번 연구가 과거 오하이오주 데이터를 활용한기존연구와유 사한결과가도출됐다 고밝혔다. ■ 학위 취득 후 예 상 소득 현실적으로 분석해야 이번 연구에 따르면 대학원 학위가 여성, 풀타임 학생, 그리고 학부전공에서상대적 으로낮은소득이기대 되는학생들에게더큰 소득 상승 효과를 제 공하는경향이있다고 분석했다.또한법학과 경영학프로그램의경 우 대학 순위 산정 매 체인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서의 순위 가높을수록수익률이더높은것으로나 타났다. 이번분석에는장학금이나보조 금등학비부담을낮출수있는요소는반 영되지않았고,특정직업에필수적인‘박 사’(Ph.D.)과정도제외됐다. 워싱턴D.C.싱크탱크‘미국기업연구소’ (AmericanEnterpriseInstitute,AEI)에서대 학교육투자수익률을연구해온프레스턴 쿠퍼연구원은“대학원진학은경우에따 라재정적으로도움이될수있지만,상당 한위험을동반하는선택”이라며“프로그 램의총비용과소득상승효과에대한정보 를최대한확보하는것이관건”이라고강조 했다.대학교육전문가들은고비용프로그 램일수록학자금대출부담으로이어질가 능성이크기때문에,예상소득에대한충 분한정보와현실적인분석을바탕으로신 중히결정해야한다고조언한다. ■ ‘돈이 전부는 아냐’ …개인적 ‘가 치·목표’도중요 보고서공동저자앨턴지교수는대학 원 등 추가 학위를 선택하는 이유가 단 순한 경제적 수익에만 국한되지 않는 점을강조했다. 변호사, 의사, 결혼상담 사, 임상사회복지사, 학교행정가등일 부직업은자격취득을위해대학원학 위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해당 진로에 진출하려면대학원학위가반드시필요 하다. 또, 일부학생들은높은소득보다 개인적인 만족과 보람을 위해 특정 직 업을선택하기도한다. 준최객원기자 ‘의학·법학·약학’높은 편 ‘사회·심리·교육’낮은 편 순수익 관점에서 진학 결정 개인적‘가치·목표’도 중요 대학원 전공별‘수익률 격차’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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