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4월 21일 (화요일) 장동직, 장한나, 서승만 ( 왼쪽 사진 ) , 황교익 ( 오른쪽 ) . 새로 시작하는 방송 프로그램출연자 명단이아니다. 문화 체육관광부가 최근 공공기관장 및요 직에임명한인사들이다.이재명대통령 이대선 후보나 지방자치단체장 시절 인연을맺은인사들이잇따라 ‘깜짝발 탁’되면서문화예술계의비판이빠르 게확산되고있다.이들은전문성과공 공성보다는인지도와정치적보은성격 의인사라며비판성명발표와기자회견 등집단행동에돌입했다. 20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 대 거공석이었던공공기관장인선을둘러 싼 문화계의우려는 올 2월움트기시 작했다. 배우 장동직이국립정동극장 이사장으로임명되면서다. 비상근직임 을 감안하더라도 공공기관 운영경험 이충분히검증되지않은인사가 발탁 됐다는지적이따랐다. 수장장기공백 을두고 ‘누구라도빨리임명되는것이 낫다’는현실론과 ‘그만큼적임자를찾 고있는것아니냐’는기대가공존했던 문화예술계에는불안한신호였다. 이달 초첼리스트 겸지휘자 장한나 가1년가까이비어있던예술의전당사 장으로임명되자 우려가 가시화됐다. 연주자와지휘자로서의음악적역량과 별개로, 거대복합문화기관의행정과 경영을총괄할행정가로적임자인지문 제제기가이어졌다. 특히장 사장이이 대통령의성남시장재직시절성남아트 센터에서클래식축제인 ‘장한나의앱 솔루트 클래식’을 수년간이끈인연이 부각됐다. 이후 개그맨 출신 서승만씨의국립 정동극장 대표임명 ( 10일 ) , 황교익음 식칼럼니스트의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장임명 ( 17일 ) 으로논란은정점에달했 다. 현정부와인연이깊다는 공통점이 두드러진인사들로국공립기관과국책 연구기관의수장이채워지자,문화예술 계일각에선‘인사참사’로규정하는목 소리가 나왔다. 김소연연극평론가는 “윤석열정부시절다른분야못지않게 문화행정도큰혼란을겪어이번정부 가문화정책을정립해주기를바랐다” 며“인사가곧정책방향의메시지라는 점에서, 대통령인맥이라는 점외에다 른경향성을찾을수없는인사가반복 되는점이정말걱정스럽다”고말했다. 비판은조직적인단체행동으로이어 지고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전직 연구자와학계인사등 436 명 ( 오 전11시 기 준 ) 은“전문성 결여 및논공행상식인 사문제를비판한다”며황원장임명에 반대하는실명성명을 발표했다.연구 자들은최근이 뤄 진공공기관장인사를 전면재검 토 하고, 선임근거와 과정을 투 명하게공개하며,공 모 제가요식행 위 로전 락 하지않도 록 인사시스 템 을전 면개선할것을 촉 구했다. 현장예술인 4 7 9 명 ( 오 후1시 4 0분기 준 ) 도정부의인 사정책을규 탄 하는성명을 냈 다.이들 은 최휘영문체부 장관 등인사책임자 문책과전문성 중심 인사원 칙 확립,이 대통령의현장소통 강 화를 요구했다. 시 민 단체문화연대는 6 1개 ( 오 후 1시기 준 ) 단체의연명을바 탕 으로 21일 청 와 대분수대 앞 기자회견을예고했다. 문체부는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등 3 7개소 속 기관 외에공공기관과 공직 유 관단체등 100 곳 이상에인사 권 영 향 력 을 미친 다. 여 기에전문성을 수치 화하기어려운예술계의특수성에 편 승 해정 권 이바 뀔때마 다이들자리를논 공행상에 활용 해왔다는지적이 끊 이지 않 았 다. 최근일 련 의인사는 최소한의 구 색 조 차갖추 지않을 만큼 노골 화됐 다는비판이나 온 다.최근 마 감 된 국립 극장장 공 모 에 코미디언 출신특정인 사의지원가 능 성이거론되면서논란은 한 층 확산 될 분 위 기다. 현상황은인선 된 이들의면면을 넘 어‘예술계에대한존 중 의부재’라는 쓴 소리도 나왔다. 김서령 독 립기 획 자는 “문화 공공기관은정책의실행 엔 진이 자 생태 계의 핵심 인프라”라며“기관장 한 사 람 의 철 학이예산 배분부터현장 의신 뢰 까지 결 정하는 데 지 금 의인사는 결 정 권 자가이구조를 얼마 나이해하 고있는지의문”이라고직격했다.이어 “정부가 유독 문화예술 분야를 ‘아 무 나 가도 되는 곳 ’으로 취 급 하는 것 같 다”며“문화예술을보 여 주기식사 업 이 아 닌 전문적인 ‘축적의영역’으로 바라 보는인식의전 환 이시 급 하다”고지적 했다. 김소연기자 서승만^황교익등공공기관장 깜짝 발탁에 문화예술계“보은인사”집단행동돌입 李대통령인연깊은인사들임명 전문성결여등우려목소리나와 “인사시스템전면개선”성명내고 오늘청와대앞기자회견도예고 “전쟁중에도 햇빛은비친다$ 에너지전환, 韓 호황 계기될수도” “전 쟁 이 태양 광 발전에 필 요한 햇빛 공 급 을방해하지는않 습 니다.” ( 사이 먼 스 틸유엔 기후 변 화 협약 ( UNFCCC ) 사 무 총장 ) 미 국 · 이스라 엘 과이란 간 전 쟁 은 중 동산 석 유 에 기 댄 전 세 계 에 너 지 공 급망 의 속살 을 보 여줬 다. 이 런 상 황에 재 생 에 너 지는 각국의 안보 주 도 권 을 되찾을 생 존 수단으로 떠 올 랐다. 우리나라도 산 업· 에 너 지 ·금융 을 아우르는 ‘ 녹색 대전 환 ( Gr e e n Transformation·GX ) ’을국가성장 전 략 으로 내세 워 글 로 벌흐름 을 선도 하 겠 다는목표를 세웠 다. 각국이 앞 다 퉈 재 생 에 너 지전 환 에드라이 브 를거는 지 금 , 전남 여 수에서기후 · 에 너 지전 략 의 세 계적공론장이열 렸 다. 기후에 너 지 환 경부는 20일부터 엿 새 간 여 수 세 계 박람 회장에서 ‘ 녹색 대전 환 , 모 두의성장의 길 ’을주제로 녹색 대 전 환 국제주간을진행한다. 같 은기간 ‘제 3차 유엔 기후 변 화 협약 ( UNFCCC ) 기후주간’과지구의 날 ( 4 월 22일 ) 맞 이 ‘202 6 년기후 변 화주간’도 함께 개최 된 다. 기후 · 에 너 지분야 3 대행사가 여 수 에서동시에열리는것이다. UNFCCC 기후주간에서는올해11월 튀 르 키 예에 서열 릴 제 3 1 차 UNFCCC 당사국 총 회 ( COP3 1 ) 에 앞 서 핵심 현안을선제점 검한다. 개 막 첫날 화두는 단연 재 생 에 너 지 전 환 이었다. 전 쟁 이후 당장 기 름값 이 치 솟 고석 유 로만 든플 라스 틱 제 품 공 급망 까지 흔 들 린 와 중 에열 린 행사인 만큼 각국 기후 · 에 너 지분야 정책 결 정 권 자들에게도 의 미 가 남달랐다. 김성 환 기후부장관은개회사에서“ 녹색 대 전 환 국제주간을 준 비할 때 만해도전 세 계가에 너 지공 급망 혼란을겪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못했다”고 털 어 놨 다. 이어 “이번 에 너 지공 급 위 기를 통해국제사회는 각국의에 너 지구조 가연 결돼 있음을어 느때 보다실감하 고 있다”며 “에 너 지전 환 이라는 공동 과제에도국제사회의연대가 필 수적이 라는 뜻 ”이라고이번행사의의 미 를 강 조했다. 여 러국가가 청 정에 너 지를 안보 주 권 을 찾을 해 법 으로 보고 있다. 유엔 의 기후 변 화 담 당자인 사이 먼 스 틸 UNFCCC 사 무 총장도영상 축사에서 “ 중 동분 쟁 은 세 계에 너 지시장에서화 석연 료 비 용 위 기를 촉 발하며전 세 계 경제를 옥죄 고있다”며“재 생 에 너 지는 각국정부가자국경제와국가안보에 대한주도 권 을되찾도 록 한다”고 강 조 했다.그는“전 쟁 이 태양 광발전에 필 요 한 햇빛 공 급 을방해하지는않으며, 풍 력 ( 발전 ) 은 취 약 한 해상 수송로에의 존하지않는다”며 “더 저렴 하고안전 하며,더신 속 하게시장에보 급될 수있 다”고말했다. 한국이선도적역할을할수있을것 이라고도 격려했다. 스 틸 사 무 총장은 “ 청 정에 너 지로의전 세 계적전 환 은 한 국이 여 러 세 대에 걸친 경제호황을이 루는계기가 될 수있다”고말했다.아 시아주요경제국들이 모 두 청 정에 너 지 를 경제성장과안보전 략 의 중심 이라 고시사한만큼, 한국의에 너 지 ·건설 기 업 들이아시아전역에 청 정인프라를구 축할수있는기회가열 릴 것이라는 뜻 이다.이 날 마쓰오 다 케 히 코 일 본 경제 산 업 성국제 협력담 당 차 관은 개회식 기조연 설 에서“성장지향 형탄 소가격제 와 GX 전 환 채 권 을 바 탕 으로 투 자와 혁 신을 확대해 20 5 0년 탄 소 중 립을실 현하 겠 다”는구상을 꺼냈 다. 정부도 한국 형GX 전 략 발표 채비 에한 창 이다.기후부는올해 6 월에 너 지 전 환 을 포함 한전사회구조 변 화를 위 한대한 민 국 녹색 대전 환 ( K - GX ) 전 략 을 발표할계 획 이다. 김 민 석총리는영 상축하를통해“기후 위 기대 응 과지 속 가 능 한 에 너 지전 환 을 핵심 국정전 략 으로 추 진하 겠 다”는 포 부를 밝혔 다. 정부는 앞 서 △ 20 3 0년까지재 생 에 너 지 설 비100기가와트 ( GW ) 확대 △ 재 생 에 너 지발전비 중 20 % 이상 달성 △ 석 탄 발전단계적 폐 지등을 골 자로한에 너 지대전 환청 사진을공개했다. 지구를 위 해서도에 너 지전 환 은더이 상 미룰 수없다. 김성 환 장관은 “기후 위 기대 응 시간이 많 이남아있지않다” 며“지 난 해대기 중 이산화 탄 소 농 도가 43 0 ppm 을 넘 어 섰 다”고말했다. 그는 “ 앞 으로 6 , 7년이 골든타 임”이라고 강 조했다. 재 생 에 너 지전 환 우등 생 인 유 럽연합 ( EU ) 은이 미 지 난 해전 력생 산 의 4 7. 3% 를재 생 에 너 지가 차 지해한국 의 4 배에달한다. 우고아스 투토 주한 EU 대사는 개회식기조연 설 에서“ EU 는에 너 지전 환 을 최우선과제로 선정 하고있다”며 탈탄 소를 위 한국제 협력 의 중 요성을 강 조했다. 여수=강지수기자 김성환(가운데)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20일전남여수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열린녹색대전환국제주간개회식에서개회사를하고있다. 녹색대전환은탄소중립과지속가능한경제성장을동시 에실현하기위해산업과경제구조전반을혁신하는과정을의미한다. 기후부제공 기후부, 녹색대전환국제주간진행 중동분쟁으로에너지공급망혼란 태양광등재생에너지가해법부상 김성환장관“국제사회연대필수적” 정부,재생에너지비중20%이상등 ‘녹색대전환’을핵심국정전략추진 D6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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