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일 (토요일)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이 30일 ‘K컬 처,세계를잇는새로운문법’을주제로 열린‘2026 한국포럼’에서“K컬처가대 한민국의국가위상을높이고, 다양한 산업의경쟁력을강화하는힘이되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승회장은이날 서울중구대한상공 회의소에서열린한국포럼개회사에서 “한 나라의문화는 곧 그나라의수준 을 보여주는지표이자 국격을나타내 는상징”이라며이같이말했다. 승 회장은 ‘검이불루 화이불치 ( 儉而 不陋華而不侈 ) ’라는 한자성어를이용 해K컬처의발전을설명했다.검이불루 화이불치는 검소하되누추하지않고, 화려하되사치스럽지않다는뜻이다. 승회장은최근광화문광장에서열린 방탄소년단 ( BTS ) 의공연을언급하며 “세계적인아티스트의대형공연이었지 만과도한 과시는없었다. 화려하지만 절제된K컬처의품격을볼수있었다” 고평가했다. 그러면서“검이불루로시 작한메이드인코리아는이제화이불치 의단계로성장했다”며“실용성과아름 다움을동시에추구해온정신이기업의 혁신과 창작자들의감각과 결합해오 늘날K컬처로발전됐다”고설명했다. 이어“대한민국은 빠른경제성장을 이뤘지만문화적영향력은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며“이제K컬처의확산 과 함께세계무대에서국격을 완성하 며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고있다 고생각한다”고덧붙였다. 승회장은 “시대적전환기마다 새로 운길을제시해온한국일보가K컬처의 미래를논의하는자리를마련한것도결 코우연이아니다”라며“한국일보는오 랜시간문화와창작의토대를가꾸는 데힘써왔다.신춘문예와문학상,다양 한 문화 사업을 통해오늘날K컬처의 토대를만들어왔다고자부한다”고평 가했다. 윤한슬기자·정예준인턴기자 승명호회장“국격높이고산업경쟁력강화하는힘되길” 우원식국회의장이 30일 “K컬처가 일시적유행에그치지않고지속가능한 자산으로발전해나가야한다”고강조 했다. 국회차원에서입법·정책적지원 을아끼지않겠다고약속했다. 우의장은이날 서울중구대한상공 회의소에서열린 한국포럼 축사에서 “K컬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요 한 문화적자산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강력한언어가됐다”고강조했다.이어 “문화강국을말씀하신백범김구선생 께서도 지금의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매우기뻐하실것이라생각한다”고덧 붙였다. 그러면서“민주주의의바탕 위에서 우리문화의뿌리를지켜온전통의힘, 끊임없이새길을열어온창작의힘, 현 장을 묵묵히지켜온예술인과 종사자 들의헌신,그리고한국문화를아끼고 응원해온 국민과 세계시민의공감이 함께쌓여오늘의K컬처를만들었다” 고설명했다. 우 의장은 K컬처가 지속가능한 방 향으로나아가야한다고강조했다.그 는 “K컬처가일시적유행이나 단기적 성과에머물러서는안된다”며“대한민 국의자긍 심 을 높이고 세계와 더깊 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더욱 발전해나가야한다”고했다. 국회 차원의 노 력도 기울이겠다는 다 짐 도 빼놓 지않 았 다. 우 의장은 “국 회 또 한책임을무 겁게 인식하고있다” 며“K 콘텐츠 가창작의자유와정 당 한 권 리보장을 바탕으로 건 강하 게 성장 할 수있도 록 제도적기 반 을세 심 히 살 피 겠다”고밝혔다. 김준형기자 우원식의장“K컬처, 지속가능자산으로발전시켜야” “우리의뿌리에충실할 때, 세계가 우리를 뒤따라온다” “우리 박 물 관 은 하고 싶 은 걸 하고 박 물 관 으로서 본 업에 충 실했을 뿐 인 데, 세계적시각에서 남 다 르게 보이고 따 라하고 싶 은것이생 긴겁 니다.” 30일‘K컬처, 세계를잇는새로운문 법’을주제로한국일보가개최한 ‘2026 한국포럼’에서기조강연을 맡 은 유 홍 준 국 립 중 앙박 물 관 장은 한국 문화의 뿌리로서‘K 뮤 지 엄 ’이각광을 받게 된 이유로유물보 존 과 박 물 관 문화확장 이 란 본 업에서부단히진화했다는 점 을 짚 었다. 그는“ 박 물 관 을 비롯 해 ( 한 국문화의 ) 여러 분 야가 본 업에최선을 다해서 충 실하면 세계가 우리를 뒤따 라오는단계에있다”고말했다. 국 립 중 앙박 물 관 은K컬처의바탕을 이루는 K트래 디션 ( 전통 ) 의 본 산이자 그 자 체 가K컬처열 풍 의진원으로 꼽 힌 다. 지 난 해방문 객 은 6 5 0만 명으로, 프랑 스 루 브르박 물 관 과 바티 칸박 물 관 에이어세계3위에 올랐 다. 올 해는이 마 저 도 뛰 어 넘 을기세다. 유 관 장은이 달까 지누적방문 객 이2 5 0만명이라고 공개했는데, 지 난 해같은 기간 ( 175 만 명 ) 보다 4 0 % 이상 늘어 난 수치다. 유 관 장은“ 올 해 ( 방문 객 ) 추세를보면바 티 칸 을능가 할 것같고 잘못 하면루 브 르 마 저넘 을 까걱 정”이라고말했다. 국 립 중 앙박 물 관 을 벤 치마 킹 하기위 한 세계 박 물 관 의발길도이어지고있 다. 유 관 장은 “ 흥 행성공가능성이높 아서인지,소장품을우리 박 물 관 에대여 해전시를열고 싶 다는요 청 도끊임없이 있다”면서“요 즘 은우리가 콧 대가높아 져 선 별 하는입장이됐다”고전했다. 유 관 장은세계유수의 박 물 관 과구 별 되는국 립 중 앙박 물 관 의 특 징으로 젊 은 방문 객 이유 난 히 많 다는 점 을 짚 었 다. 그러면서“고리타 분 한기 관 에서 벗 어나어 떻게관람객 에 게 어 필할 수있을 지를계속고민하고,누구나 참 여 할 수 있는 즐겁 고 편 안한공간이 돼젊 은세 대의 참 여를이 끈 것”이라고 분석 했다. 유 관 장에 따르 면국 립 중 앙박 물 관 의 인기는 갑 자기 떨 어진것이아니라 본 업 에서쌓은 역량 이만개한것에가 깝 다. 유물보 존 을위해보 존 과학 센터 를설치· 기조강연 운영하고이 건희 전 삼 성회장 등 고미술 애 호가들의컬 렉션 을기 증받 아수장품 수준을높였다.유물 활 용을위해 큐레 이 터십 ( 전시기 획 자의전문성 ) 을강화하 고,‘사유의방’처럼 디 지 털 기술을동원 해전시기법을혁신했다. 모두 가 즐 기는 전시장을위해 뮷즈 ( 박 물 관 문화상품 ) 의기 획 중절 반 을민간소상공인에 게맡 기고,‘국중 박분 장대회’같은 판 을 깔 아 MZ 세대 참 여를유도한것도주 효 했다. 유 관 장은“ 앞 으로도자만하지않고 대중을 떠 나지않고, 해 외 로우리문화 유산을 알 리는작업을계속 할 것”이라 고말했다. 늘어 난 방문 객 에 맞춰 국 립 중 앙박 물 관 제2상설 관 을설치하고한 국 문화를 대표하는 키워 드를 앞 세운 대표 작품 순 회전을열겠다는 계 획 도 공개했다. 인현우기자 유홍준국립중앙박물관장이30일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2026한국포럼 ‘K컬처, 세계 를잇는새로운문법’에서 ‘K컬처의뿌리,세계를견인하는K뮤지엄’을주제로기조강연을하고있다. 최주연기자 서울시장 자리를 두 고 경쟁하는 정 원오 더 불어민주 당 후 보와 오세 훈 국 민의힘 후 보도 ‘문화’가서울경제성장 의 핵심 이라고입을 모았 다. 정 후 보는 30일서울중구대한상공 회의소에서열린 ‘2026 한국포럼’에서 “K컬처가세계를잇는공통언어가되 었 듯 , 서울도 세계의문화산업을잇는 아시아경제문화 수도로 나아가야 한 다”며“문화는 더 이상 단 순 히 즐 기는 대상이아니다. 서울을이 끌 다 음 성장 엔 진”이라고말했다. 이어“ 글 로 벌 기업과 해 외 자 본 이서 울에서함께성장하되, 창작자와 지 역 이 밀 려나지않도 록 제도적장치도 함 께고민해야한다”고덧붙였다. 정 후 보는 “K컬처가 빠 르게 성장하 는 동안, 서울도 그 흐 름에 맞 는 기 반 을 더충 실히 갖춰 야 한다”며“창작자 가마 음껏 창조하고도전 할 수있도 록 , 서울의행정도 더 안전하고 든든 한 무 대가 돼 야한다”고말했다. 오 후 보는 “ 투 어 노믹 스 ( T ourno mics ) 가함께도시경제를 살 리는하나 의축이 돼 야한다”고강조했다. 오 후 보는 “제가처 음 시장에 취 임해 컬처 노믹 스나 디 자인 노믹 스라는말을 들고나왔을 때 는 먹 고 살 기힘 든 데 저런 말을 왜 하 냐 는 비판 이 거셌 다”며“ ( 그러 나 ) 문화와예술을산업화하는영 역 에 투 자를시작하며대한민국은세계문화수 도로발 돋 움하기시작했다”고말했다. 이어오 후 보는 BTS 광화문공연성 공 사 례 를언급하며 투 어 노믹 스를 제 시했다. 오 후 보는 “스 페 인같은 나라 의도시나 런던 이나 뉴욕 같은 도시들 에서는 투 어 노믹 스로 GDP ( 국내 총 생 산 ) 의약 1 0 % 에서 15%까 지경제 효 과 를 창 출 하는데우리는 아 직 4% 가 채 되지않는다”고말했다. 오 후 보는“수도서울경제가계속해 서 꽃 을 피 우려면 관 광 산업에서 꽃 을 피 울수 밖 에없고가장중요한것은수 변 경제,야간경제의 활 성화”라고강조 했다. 윤한슬·김준형기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올국중박방문객바티칸넘을듯” 해외소장품 대여전시요청봇물 보존과학센터·큐레이터십강화등 본업최선다하고MZ발길이끈덕 서울의성장엔진$정원오“문화” 오세훈“투어노믹스” 30일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 ‘2026한국포럼’에서참석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왼쪽부터이성철한국일보사장,김동원고려대총장,최윤OK금융그룹회장, 유홍준국립중앙박물관장,정원오더불어민주당서울시장후보, 승명호한국일보회장, 우원식국회의장, 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 후보,이중근부영그룹회장,편장완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이범헌한국문화예술위원장,강타SM엔터테인먼트이사. 민경석기자 D4 한국포럼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