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6일 (수요일) D4 사회 “우연히마주쳐죽였다”$ 여고생 피습 이상동기범죄에무게 한밤 광주 도심에서귀가하던여고 생이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살해당 했다.약 11시간 만에검거된피의자는 “죽으려결심한뒤우연히마주친피해 자를상대로범행했다”고진술해경찰 은이상 동기범죄가능성에무게를두 고수사하고있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길을 가던 고등학생들에게흉기를 휘둘러1명을 숨지게하고 1명을 다치게한 혐의 ( 살 인및살인미수 ) 로 장모 ( 24 ) 씨를 긴급 체포해조사중이라고밝혔다. 장씨는이날 0시 11분쯤 광산구 월 계동 한 대학교인근 보행로에서고교 2학년A ( 17 ) 양을 흉기로찔러숨지게 한혐의를받는다. 장씨는당시비명을 듣고현장으로달려온 B ( 17 ) 군에게도 흉기를휘둘러다치게한뒤달아난혐 의도 받는다. 병원으로 옮겨져치료받 고 있는 B군은 생명에는 지장이없는 상태다. 범행직후 자신의차량과 택시를 번 갈아타며도망친장씨는이날오전11 시24분쯤현장에서1㎞가량떨어진주 택가에서경찰에붙잡혔다. 도주 과정 에서추가 범행은없었던것으로 파악 됐다. 경찰은현장주변폐쇄회로 ( CC ) TV영상을토대로장씨의도주경로를 추적했다. 경찰 조사에서장씨는 스스로 목숨 을 끊으려다 범행을 결심했고, 우연히 마주친피해자와 말다툼을하다가 공 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 졌다. 장씨와피해자들은서로모르는 사이였으며, 피해자들은 서로 다른 학 교에재학중인것으로확인됐다. 사건 당시B군은 주변을 지나가다 A양의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 가피습된것으로 파악됐다. B군은지 인과통화하며“살려달라는소리가들 린다”고 말한 뒤현장으로 이동했고, 이후흉기에다쳐몸을피한것으로전 해졌다.두피해자는모두목부위를찔 린것으로조사됐으며,이를목격한시 민이경찰에신고했다. 장씨는 도주하 는 B군을 뒤쫓다가 현장을 벗어난 것 으로조사됐다. 경찰은 장씨진술의구체성이부족 하다고 보고 범죄심리분석관 ( 프로파 일러 ) 을 투입해면담할예정이다. 휴대 폰 포렌식 ( 디지털 증거물 분석 ) 등을 통해범행전후 행적과 동기를 확인한 뒤구속영장을신청할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은이날 비상 긴급 대 책회의를열고 대책지원반을 구성해 피해학생지원에나섰다. A양이안치 된장례식장과B군이치료중인병원에 관계자를 파견했으며, 두 학생이재학 중인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치료지원방안을 마련하 고있다.관내학교에는야간시간대학 생단독외출자제를요청했다. 광주=박경우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인천의한 공원에서2세아이가일면식도없는성 인남성에게폭행을 당하는 사건이일 어나경찰이수사에나섰다. 5일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상아동학대혐의로 60대A씨를 불구 속입건했다고밝혔다. A씨는전날오후 3 시55분쯤인천시 부평구한 공원에서2세어린이의 머 리 를 때 린혐의를받고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비둘기를 쫓 아 뛰 어가던피해자의뒤통수를 강 하게 내리친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직후현 장을벗어나려던A씨는피해자의아 버 지에게붙잡 혀 경찰에인계됐다. 피해자의부모는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에“아이가 평소 좋 아하던공원 에서마 냥 웃 으며 놀 다가 갑 자기 얼굴 도모르는성인남성에게폭행당했다” 며“아이는이마가 바닥 에 찍혀 피 멍 이 들고부 풀 어 올랐 다”고분통을 터뜨렸 다. 그 러면서“가해자는조사를마치고 귀가 조치된상 황 이라고 하는 데 동 네 에 언 제다시나타날지모른다는공포 에우리가족은 집밖 을나가지 못 하고 있다”며“어린이날인 데 평생 잊 지 못 할 악 몽 이시 작 됐다”고토로했다. 경찰은사건당시A씨를현행범으로 체포한 뒤신원을 확인하고귀가 조치 했으며,현장폐쇄회로 ( CC ) TV영상등 을토대로범행동기와사건경위를조 사하고있다. 이종구기자 악몽이된어린이날$대낮공원서 2세아이뒤통수내리친 60대 1 9 70년대 국 군보안사 령 부 ( 현 국 군방 첩 사 령 부 ) 의 ‘역용 공 작’ ( 이중 간 첩 ) 에이 용 됐다가간 첩 으로내 몰 려 징역 12년을복 역 했던고 ( 故 ) 서 병 호 씨가재심을받는다.생전의서 씨가 처음 재심을 청구한 지 10년, 불법체포 ·감금 을당했을 때 부 터 55 년이지나마침내해원의 희 망을열 게된것이다. 5일 한 국 일보 취재를 종합 하면, 서 울 고법 형 사20부 ( 부장 박형준 ) 는서씨의 딸 이제기한재심기 각 결 정에대한 즉 시 항 고심에서지난달 2 9 일 “원심결정을 취소하고, 재심 을 개 시한다”고 밝혔다. 앞서재심 을반대하던검찰이 유 족 측 입장을 받아들여“재심사 유 가 존 재한다” 는인 용 의견서를 낸 지약 2주만에 내려진결정이다. 재 판 부는 문 제의사건 발 생당시 “민간인 수사 권 한이없던 보안사 수사관들에의해수사가이 뤄 진사 실 을 인정할 수 있다”면서이들이 옛형 법12 3 조 ‘ 타인의 권 리행사방 해죄 ’ 를 범했다고 판 단했다. 다만 공소시 효완 성으로보안사수사관 들에게죄를 물을 수 없게 돼 서씨 사건은 재심을 받을 만한 충 분한 사 유 에해당한다고 설 명했다. 서씨 측 은이 같 은 ‘ 보안사 수사 권 일 탈’ 을재심청구 초 기부 터 제기 해 왔 다.서씨가살아있을 때 직 접낸 1차 ( 2017년2월 ) ,2021년서씨사망 후 딸 이대신청구한 2차 ( 2024년 6 월 ) 까 지 총 두차례다. 다만이 때 는 형 법상 ‘ 불법체포 ·감금 죄 ( 124조 ) ’ , ‘ 폭행 · 가 혹 행위죄 ( 125조 ) ’ 위주로 다 퉜 고, 그 결과 ‘ 증거부족 ’ 에 따 른 기 각 의아 픔 을 겪 었다. 사건은일 본 에서대학 · 대학원을 나온서씨가귀 국 후1 9 71년5월간 첩 혐의로보안사에영장없이체포 · 연행 되 면서시 작 됐다.이후 1 9 일간 불법구 금 상태에서고 문· 가 혹 행위 가 동반된조사를견 뎌 야 했다. 보 안사는 ‘ 조 선 장학회 ’ 에서받은 장 학 금 등을 명분 삼았 지만, 실 상은 유 학생들에게전향서를 받아내재 일 대남공 작 원 등 간 첩 수사에공 작 원으로 쓰 려던것이었다. 보안사는 더 이상 역용 공 작 을 못 하게 되 자서씨를검찰에 송 치했고, 법원은이 듬 해 국 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징역 12년 · 자격정지12년을 선 고했다.서씨는1 983 년만기출소 했다.진 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 위원회 ( 진 실 화해위 ) 는 2024년 1월 “ 국 가는불법 감금 과고 문· 가 혹 행위 에사과하고,위법한확정 판 결피해 와명예회복을위해재심등조치를 취하는것이 필 요하다”고 권 고했다. 진 실 화해위가 ‘ 중대한인 권 침해 ’ 로 규 정,진 실규 명한사안이지만법 원 문턱 은 높았 다.법원의앞 선 기 각 결정 문 을 살 펴 보면 △ 민간인수사 가가능했던중 앙 정보부수사관이 일부 참 여한것으로기재된조서가 있는 점△ 불법체포 ·감금 과폭행 · 가 혹 행위에관한 증거가명확하지 않 은 점 등이기 각 의주된이 유 였다. 반면이번에인 용 을결정한재 판 부는보안사수사관들에게달리적 용 된법리를인정하고, 사 실 관계도 보다상세히 따 졌다. △ 검거후 임 의 동행한수사관과구속장소 △ 육군 양식 용 지에 작 성된피의자신 문 조 서, 수사결과보고 등을 모두 ‘ 보안 사가수사주체였다 ’ 는증명으로 봤 다. 서씨 딸 은이날 본 보에“이제라 도재심이 개 시 되 어다행”이라며“이 번 엔끝까 지 좋 은결과로마무리해 돌 아가신아 버 지의명예를회복해 드 리고 싶 다”고말했다. 이유지기자 ‘역용공작’간첩조작피해자 55년만에재심문열렸다 범행직후도주하려다父에붙잡혀 경찰,아동학대혐의불구속입건 광주흉기사망사건20대피의자 길가던여학생찔러숨지게한후 비명듣고달려온남학생도공격 자기차량·택시번갈아타며도주 인근주택가서11시간만에체포 “자살결심후마주쳐말다툼”진술 경찰, 프로파일러투입^행적수사 불법고문^옥살이故서병호씨 재심청구두차례기각끝에 ‘보안사수사권일탈’인정받아 유가족“부친명예회복할것” ῭⇍㋇Ქ㋈㋋ᝍ▭ ᭕፵ຬ ک ವᇭ῱#ܹᾙٕㄒ߹᩵⁲ ㋉㚰㋊ᝍ׍ඍᎦ׉ౝ#ܹ❝ ٲ ℽろ◱ᆒ㍠⪦Ქ຺℅ሥඍ⋅ ۚ⋅ ᪦ܙک ⼅᱾᩵Ꭶ᩵ ؽ ㋌ⅅ῭⇍㋇Ქ㋈㋈ᝍ▭ ۚ᩹ܵᑱ ک ຺⼢ ܙ ἧ ⅁ඍᾙ᫥ ὚ㄒ߹⼅᱾ ῭⇍㋈㋈Ქ㋉㋋ᝍ ₝ ڍ ජ⋅⪦׉ᾙ᫥ Ⅹᚾ⋚⅁ چ ◹ᾙ♽ⶵ 5일경찰이광주광산구월계동한주택가에서살인및살인미수혐의로장모(24)씨를긴급체포하고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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