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D4 국제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의사위재 러드쿠슈너 ( 사진 ) 의혼란스러운행보에 그에게거액을투자했던걸프국가고위 관리들이실망감을표하고있다는보도 가나왔다.미국·이란전쟁이길어지면서 걸프국가들도큰피해를입고있는데, 쿠슈너가전쟁발발을막지도못했을뿐 더러평화협상대리인으로서별다른성 과를내지못하고있기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 ( 현지시간 ) 쿠 슈너의걸프지역사업및재정관계에 정통한 12명이상의관계자들을인용 해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 미리트 ( UAE ) 의고위관리들이쿠슈너 의행보에점점더큰우려를표하고있 다고전했다. 블룸버그는“이관리들은쿠슈너에게 투자함으로써중동문제에대한미국내 영향력을확대할수있을것이라고기대 했다”며“그러나그들의기대는충족되 지않았고,수십년동안이어져온동맹 관계를재검토하게됐다”고설명했다. 걸프 국가들과 미국 정계를 이어주 는다리역할을하고있는것은쿠슈너 의사모펀드 회사 ‘어 피니티 파트너스’다. 어피니티는 6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 하는데, 투자금 대부 분은 걸프 지역에서 조달하고있다.쿠슈너는걸프국가왕 족들과메시지앱을통해외교및사업 관련소식을꾸준히전달하고있는것 으로알려졌다. 문제는 쿠슈너가 대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의중과 걸프 국가들의요구 가 부딪히기쉽다는 점이다. 쿠슈너는 현재별다른 공식직책없이트럼프대 통령명령에따라 협상 책임자로 활동 하고있는데,전쟁은거의3개월째교착 상태다. 걸프국가들입장에선답답할 노릇이다. 사남 바킬영국채텀하우스 중동 및북아프리카 프로그램책임자 는 “어피니티는 트럼프 측근들이공공 정책과 사적이익사이의경계를 모호 하게만든가장 극명한 사례”라며“걸 프국가들은미국이자신들의안보요 구를 충분히고려하지않았다는 사실 에매우 분노하거나 실망했을 가능성 이크다”고짚었다. 걸프국 왕족들은 그간 수십억달러 를 들여육성해온 사업파트너십이이 란 전쟁을 계기로 한계를 드러냈다고 인식하기시작한 것으로알려졌다. 특 히카타르의실망이큰것으로보인다. 블룸버그에따르면 카타르는 트럼프 행정부가이란과의전면전을피하도록 로비활동까지벌였는데, 정작 쿠슈너 는이란 전쟁결정과정에서이스라엘 의베냐민네타냐후총리편에선것으 로알려졌다.걸프국가들에이란전쟁 은생존문제와직결돼있다.이미이란 의보복 공격으로에너지기반 시설이 큰 타격을 입은 상태이며, 식수 공급 의 핵심 인해수 담 수화 시설도 위협에 직면해있다. 곽주현기자 美 “이란 전쟁민간인피해 1건조사 중” 책임회피 미국이 미국·이란 전쟁 초 기 발생한 이 란 초등학 교 피격을 두 고 미 군 의 오폭 가 능성을인정하면서도 민간인 피해를 부인 했다.이에인 권단체 및외신들은자 체 조사 결과 “ 터무 니없는 주장”이라고 반 박 했다. 하 원 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전쟁수행을 제한하는 ‘전쟁 권 한 결의안’이간신히부결되면 서, 공화 당 내에서이 번 전쟁에대한지 지가 약 화하고있다는분 석 도나온다. 1 4일 ( 현지시간 ) 미 뉴욕 타임스 ( NYT ) 등 에따르면 브래 드쿠 퍼 ( 사진 ) 미중부사령부 ( C E NTCOM ) 사령관은 이 날 상 원 군 사위 원 회 청 문회에 출석 해“이란 관리들이 최 소 1 75 명의사망 자를냈다고 밝힌 이란 초등학 교공 습 사 건 이미 군 의 폭 격으로인한 것일가 능성이있다”고 말 했다. 앞 서이란 새최 고지도자 모 즈 타바 하메네이는 2월 2 8 일 개전 첫날 이란 남부호르모 즈 간주 ( 州 ) 미나 브 에위 치 한 여아 초등학 교에미사일이 떨 어져 최 소 1 7 0여명이 숨 졌다고 밝혔 다. 당 시미 군 의토 마 호크미사일이이 슬람혁 명수비대 ( IRGC ) 해 군 기지인근의 학 교에 오폭 을가한것으로 추 정되는미 당 국의 예 비조사결과가나왔다. 그러나쿠 퍼 사령관은해 당 사 건 에대 한조사가 진 행중이라며미 군 의책임을 인정하지않았다. 또 이는개전이후1만 3,600여 건 의공 습 중자신이알고있는 유 일한민간인피해사례라고주장했다. 쿠 퍼 사령관의주장은인 권 단체 나 NYT 의조사 결과와 상충 된 다. NYT 는 고해상도 위성이미지및 사회관계 망서비스 ( SNS ) 영상을 자 체 분 석 한 결과, 지 난 달 9 일기준이란 민간기반 시설 중 22개 학 교와 1 7 개의 료 시설 이피해를입었다고 보도했다.이란적 신월사 ( 이 슬람권 적십자사 ) 또 한지 난 달 2일기준 최 소 7 63개 학 교와 316개 의 료 시설이피해를 입거나 파 괴 됐다 고 밝혔 다. 미국기반인 권 운동가통신 ( HR A N A ) 에따르면이 번 전쟁으로이 란민간인 최 소1, 7 00명이사망했다. 이와 관련 커 스 틴 길리 브랜 드 ( 민주· 뉴욕 ) 상 원 의 원 이이 날 상 원군 사위 원 회 청 문회에서설명을 요구하자 쿠 퍼 사령관은“확인할 방법 이없다.그 런 정 황 은 전 혀 없다”고 답했다. 영국 분쟁 감시 단체 에어 워즈 의에 밀 리트 립 사 무 국장은 “ 단 한 건 만 조사하고있다는 주장은상 당 히 말 도안 된 다”며“우리 는 미 군 이 ( 조사할 ) 팀 과인프라가있 다는것을알고있다”고지적했다. NYT 는미국 방 부는정책상미 군 의 역내활동여부를 판단 하기위해모든 민간인사상자에대한 초 기조사를 진 행한다고 강 조했다. 비영리 단체 민간 인분쟁대 응센터 의책임자인 애 니 쉴 도 “수 천 명에달하는민간인사상자가보 고 된 상 황 에서미국이 단 한 건 의공격 만조사하고있다는주장은명 백 히 터 무 니없다”고 꼬집 었다. 이 런 가운데미하 원 공화 당 은이란 전쟁을 중 단 시 키 기위해의회의 승 인을 받 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법 안 통과를 간발의 차 로 저 지했다.이 날 표결은 찬 성 212표,반대212표동수로부결됐다.공 화 당 소 속브 라이 언 피 츠패 트 릭 ( 펜 실베 이니아 ) , 톰배럴 ( 미시간 ) 하 원 의 원 이 처 음 으로 당론 과반대되는 찬 성표를던졌 다.이를 두 고 NYT 는“공화 당 내전쟁 과트럼프 대통령에대한 지지 세 가 약 화하고있 음 을보여준다”고분 석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이 날 폭 스 뉴 스 숀 해니티와의인 터뷰 에서이란의 지도부에대해“더이상인내 심 을 유 지 할 수없다”며“협상을하거나 멸 망 당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 택 해 야 할 것” 이라고 말 했다. 그는“이란이 핵무 기를 사용할 것이기때문에” 미국은이란이 핵무 기를 개발하거나 획득 하는 것을 허 용하지않을 것이라고 거 듭 강 조했 다. 손성원기자 애플도뚫렸다 ‘ 철 통 보안’으로알려 진애플 이미국 의인공지능 ( A I ) 기업 앤 스로 픽 의A I 모 델 ‘ 클 로드 미소스’에의해 뚫렸 다. 그동안A I 해 킹 을 두 고제기됐던‘보안 대란’우려가현실화하는모 양새 다. 미월스트리트 저 널 ( WSJ ) 은 14일 ( 현 지시간 ) 미 캘 리 포 니아주 팰 로 앨 토의 보안업 체캘 리프의 연 구 원 들이지 난 달 미소스 초 기버전 테 스트 과정에서미 소스의버그 탐 지능력을 활용해 애플 맥 운영 체 제 ( OS ) 의보안을 뚫 었다고 보도했다. 특히이 번 사례는 애플 이지 난 해 9 월 발표한 신기 술 인 ‘메모리 무 결성 강 화 ( MI E ) ’를 뚫 었다는 점에서업계에큰 충격을일으킬것으로 보인다. 애플 이 말 하는 MI E는자사 칩 과 운영 체 제전 반에걸 쳐 적용한 메모리보호·검 증 기 술 들의 집합 적인보안 개 념 으로, 해 커 가 메모리를 악 용하지못하도록 차단 하는것이 골 자다. 당 시 애플 은 “ 5 년에 걸 친 전례없는 설계및 엔 지니어 링 노 력의결과 물 ”이라고설명했다. 하지만 캘 리프 연 구 진 은 두 개의 맥 OS 버그와여러공격기 법 을 연 결해메 모리를 손 상시 키 고 일반적으로 접 근 이 불 가능한 시스 템권 한을 확보하는 방 식의공격을 구현했다고 밝혔 다. 연 구 원 들이미소스를이용해 맥OS 버그 를 악 용하는해 킹코 드를만드는데는 불 과 5 일이걸 렸 다.이에대해 애플 이수 년간 막대한비용을들여구 축 한 최 신 메모리보호 기 술 까지우회했다는 점 에서업계충격이크다며 ‘버그 마겟돈 ( Bugmageddon ) ’이라고 WSJ 는표현 했다.버그 마겟돈 은버그 ( 보안결함 ) 와 아 마겟돈 ( 지구 종말 ) 을 합친 조어로,A I 가인간이상의 속 도로 취약 점을 찾 아내 면서대규모보안결함이한 꺼번 에발 견 되는상 황 을 빗댄 표현이다. WSJ 는“ 맥 OS 는전 세 계해 커 들이가장공격하기 어려운 OS 중하나로, 애플 이 맥OS 보 안 강 화에막대한 노력을기 울 여왔다 는점에서주 목 할만하다”고평했다. 연 구 진 은 12일 애플 본 사를직 접방 문, 자신들이 악 용한버그를설명하는 55페 이지의보고서를 전달했다. 애플 측은 “ 잠 재적 취약 성에대한 ( 이 번 ) 보 고를매우 심각 하게 받 아들인다”며해 당 내용을검토해자 세 한 내용을공개 할계 획 이라고 밝혔 다. 손성원기자 “전쟁막으라고투자했는데$”걸프국들, 트럼프사위에실망감 11일미국워싱턴의전쟁기념관에서시민들이도널드트럼프미국행정부의대이란전쟁을비꼬기위 해만들어진게임기를조작하고있다.게임은트럼프대통령이이란과전쟁을시작하고, 석유를수집 하며, 자신의군사작전에반대하는인물들과맞서는내용이담겼다. 해당게임기를설치한익명예술단체시크릿핸드셰이크는이전에도트럼프대통령과 2019년사망한성범죄자제프리엡스타인간의연루의혹을암시하는조각상등을워싱턴시내에설치했다. 워싱턴=AP연합뉴스 쿠퍼사령관, 미상원청문회참석 “이란초등학교공습, 오폭가능성 그외민간인사상자는없어”부인 인권단체들“최소 1700명사망” 하원‘전쟁제한법안’간신히저지 미소스, 애플맥OS서버그발견 최신메모리보호기술우회‘충격’ “쿠슈너,이란전서걸프국이익외면” 카타르^사우디^UAE,우려표명 繟 전쟁기념관에 ‘이란전조롱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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