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5월 28일 (목요일) 100억대고난도공사, 엿새만에시공사 선정$ 서울시속도전 ‘의문’ ☞ 1면‘서소문고가붕괴‘에서계속 현장 위험요소를 실시간 관리하지 않고 서류상의안전성만 과신한 인재 ( 人災 ) 였다는 비판도 나온다. 임본부 장은최초철거공사설계단계 ( 2024년 납품 조서 ) 에서거더안전성에이상이 없다고나왔다며“거더자체가무너지 는 사고가있으리라고는 현장에서파 악하기어려웠을것”이라고설명했다. 그러나붕괴사고가발생한고가아래 는KTX등열차가운행하는경의중앙 선선로가있다.철로구간특성상진동 과과중누적에따른노후화를간과하 고안이하게대처한셈이다. 또철거공 사는 열차가 운행하지않는 오전 1시 30분부터오전 4시까지약 3시간만이 뤄졌는데임시보강후공사재개를반 복하며붕괴위험을 키웠을 것이라는 분석도나온다. 해체시공 방식에대한 의문도 제기 된다. 고가차도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건 2019년이다.법상당장철거해 야 하는 E등급은 아니었지만 긴급한 보수와 보강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후 6년이나더이용되며구조물이더 노후되고약해졌을가능성이높다.안 홍섭국립군산대건축공학부 교수는 “아래로기차가지나가는마지막부분 이난공사 구간이면서도 구조물 내력 이가장약한곳이라더꼼꼼한계산과 모니터링으로작업계획을세웠어야했 다”고말했다. 136억원 규모의고난고 공사를 시 공능력평가 기준 전국 83위의중견건 설사흥화가수주한점도짚어볼필요 가있다. 건설업계에따르면통상 100 억원이상의예산이투입되는 대형토 목공사의경우 시공사들이설계도면 과 시방서를분석하고현장위험요소 를파악할수있도록수십일이상의공 고 기간을 부여하는데서울시는입찰 과 관련해지난해 4월 10일긴급 공고 한뒤엿새만에흥화를시공사로선정 했다. 서울시가 시공사검증에소홀했 을개연성이있다. 촉박했던 공사기한도 문제로 지목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고가차도 해체공사를시작하면서올해5월철거 완료를목표로했지만철도운행등의 영향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사고 당 일기준공사진행률은 87%밖에안됐 다. 최명기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공기압박이안전절차 준수 등의정상절차를압도할 수밖에없었 을것”이라고지적했다. 송창영한국재 난안전기술원이사장도 “철거공사는 신축 공사보다 구조공학적으로더많 은위험성을 내 포 하고있어많은 보강 계획이수반 돼 야 한다”며“ 짧 은 시간 내에개찰까지완료된 걸 보면시가시 공사의해체계획서등을제대로검토했 는지 살펴 볼필요가있다”고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 검찰은일제 히 전 담 체계를 구성해사고 원인규명에 속 도를 내고있다. 서울경찰 청 은전 날 사고 발생 직 후 광역 수사대장을 팀 장 으로하는 50여명의전 담 수사 팀 을 편 성했다. 고용노동부도 중앙산업재해 수 습 본부 ( 중수본 ) 와서울서부지 청 지 역 산업재해수 습 본부 ( 지수본 ) 를 꾸 리 고 중대재해처 벌 법적용을 검토 중이 다. 시공사흥화는상시 근 로자 100명 이상으로중대재해법적용대상에해당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검 역 시중대재해사건전 담 부서인형사5 부 부장검사를 팀 장으로 한전 담팀 을 꾸렸 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 습 중인 정부가 가급 적이 번 주중 철도 시설을 복구해 중 단 ·변 경된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기 로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27 일서소문고가차도공사현장에서 브 리 핑 을열고“철도시설복구는현장안 전 확 인 , 구조물안전성점검 , 전차선복 구 순 으로단계적으로 추 진할계획”이 라며“이 번 주 중 복구 작업을 마 치 는 게1차목표”라고 밝혔 다. 전 날 고가차도철거중 무너진일부 구조물이전차선을 건 드 려단전이발 생하면서 120여개KTX , 무 궁 화 호, 경의선등열차 운행이중지되거나 운 행구간이 변 경됐다.이 날 오전현재전 체열차는 평상시대비운행률이 81% 수준이고 , 고 속 열차는 행신 ~ 서울 · 용 산 구간이운행이중단되며 66%까지 떨 어졌다. 국토부는 이르면 토요일 첫 차부터 는정상운행할수있도록복구에 속 도 를 낸 다는 계획이다. 김 국장은 “고가 차도구조물 추 가붕괴우려가있는만 큼, 현장 안전 확 보를 전제로 복구 작 업을 진행하 겠 다”며“ 금 요일 밤 에복 구가 끝 나면토요일아 침첫 차부터운 행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복 구작업이계획대로진행되지않을경우 복구일정이더 늦 어 질 수도있다고 덧 붙 였다. 국토부는이 날 전문가 12명이 참 여 하는 건설사고조사위원 회 도 꾸릴 방 침 이다. 김윤덕 국토부장관은이 날 현 장에설 치 된 사고수 습 본부를 방문해 “복구작업에있어작업자와시민의안 전을최우선으로하고 , 열차운행정상 화까지수송안전에만전을기해 달 라” 고지시했다. 신지후기자 “오 늘 이처 남 생일이에요. 평생 쉬 지 도 못 하고어려운 현장만 돌 아다 녔 는 데어 떻 게이 런 일이 …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 거현장붕괴사고로 숨 진현장관리소 장 60대이모 씨 를 떠 올리던 매 형박모 ( 62 ) 씨 는 끝 내말을 잇 지 못 했다.이 씨 는생일을하 루앞둔 26일일터에서 참 변 을당했다. 27일국립중앙의료원장 례 식장에마련된이 씨 의 빈 소는온 종 일 깊 은 슬픔 에 잠겨 있었다. 유족 에따르면이 씨 는 대학에서토 목공학을전공한 뒤흥화건설에입사 해 줄곧 한 회 사에서만 근 무했다. 서울 뿐 아니라 전 남 목 포 등 전국 곳곳 건 설현장을수십년간누 볐 다. 배 우자와 20대자 녀 를 뒀 지만 , 업무특성상가 족 과 떨 어 져 지내는시간이많 았 다. 서대문 고가도로 철거현장 관리를 맡 은 후에는 서울에있는 회 사 숙 소에 서지내면서 , 한 달 에한 번 지방에있는 집 에내려가는 ‘ 기러기가장 ’ 생 활 을해 왔다. 최 근 에는대형공사에따른민원 때 문에 종종 심 적부 담 을 토로하기도 했던것으로전해졌다. 박 씨 는일주일전처 남 이 씨 와 통화 했다. “ 얼굴 본 지오래됐으니어 떻 게 든 한 번 보자”는 얘 기에 , 이 씨 는 “현장 이정리되면만나자”고 답 했다고한다. 그만 큼 일에대한 책 임 감 이 남달랐 다. 박 씨 는“처 남 은현장관리일을하면 서도술한 잔 마시지않을정도로성실 하고열정적인사 람 이었다”고말했다. 이 씨 의이 종 사 촌 인 김귀남 ( 72 ) 씨 도“동 생은 누구보다 성실했다”며“요 즘 60 대나이면 젊 은 편 인데이 런 일을 당할 줄 은 몰랐 다”며안 타 까 워 했다. 이 씨 의동료들도 하나 같 이그의성 실 함 을 떠 올 렸 다.약 30년간이 씨 와가 깝 게지 낸직 장동료 김 영수 씨 는 “ 책 임 감 이강하고일밖에모르던사 람 ”이라 고전했다.이 씨 는 곧 정년을 앞두 고있 어 , 주 변 인들은더더 욱 비통해했다. 유족 들은 갑 작 스 러운 비보에 큰 충 격 을받은것으로전해졌다.경찰이 유 족측 에 참 고인조사와관련해연 락 을 했지만 , 마 음 을 추스 르지 못 해아 직 조 사에 응 하지 못 했다고한다.이 날빈 소 에는정원오더 불 어민주당서울시장후 보가 찾 아와 유족 에게 애 도를표했다. 박 씨 는전 날 사고소식을 접 한 순 간 을다시 떠 올 렸 다. 뉴스 를보자마자황 급 히 이 씨 에게전화를 걸 었지만 끝끝 내 닿 지않 았 다. 박 씨 는 슬픔 을 삼 키며 읊 조 렸 다. “평소 바 보처 럼살았 어요. 바 보처 럼… ” 나민서기자 국토부“주중철도복구목표, 이르면토요일정상운행” 한달한번집가던‘기러기아빠’ 평생직장헌신, 정년앞두고비보 27일서울역에당일운행중지열차안내문이빼곡하게 붙어있다. 윤기훈인턴기자 27일서울서대문구서소문고가차도철거붕괴현장을중앙사고조사단관계자들이살펴보고있다.이번사고에 대해위험징후가있었는데도안전조치를제대로하지않아발생한인재라는지적이나오고있다. 박시몬기자 서울역 ‘운행중지’ 열차안내문 ᫥᭕ᔁ ک ׉◱ඍ♩ ع ᝞ ۽ ᩵ چک ⃍ ㋉㋍ⅅ ῭⇍㋈Ქ㋊㋇ᝍ } ᪊ⳙᱵᅡ៕⇑ಱ⅚ᾎ ץ Ქ ῭⇍㋉Ქ㋊㋇ᝍ } ᱵᅡ៕⇑ಱ ۅ ⇞ᾙ᫥ܵ∹ᔅ ㏖ ع ഝ㏗ ㋉㍗㋐㑢⠱⼡ሥ⅚ᾎ⋚⎉㍗ ع ഝ♡⎙ᗲ⎉∹⠡ ῭⇍㋎Ქ㋊㋇ᝍ } ⿍Ⅾ ڍۉ ⅙㍘ ᫥₁ᲥඍᲥ߹ᗡᲥ᫭ᛁᝉᾙ⃩᫩ᚽ ک ῭⇍㋐Ქ㋊㋇ᝍ } ⿍Ⅾ ڍۉ ⅙㍘ ᫥₁ᲥඍᲥ߹ᗡᲥ᫭ᛁᝉᾙ೉ᐽᚽ ک ῭⇍㋈㋇Ქ㋌㋇ᝍ } ᫥᭕ᔁ ک ׉♩ ع ೉☎さ℡㍘⿍Ⅾ⇙ ى ῭ろ ㋈Ქ㋋㋇ᝍ } ᫥₁Ქ㍠⁁ᝉ⇍ᔁ׉⼲ජἑ⇍⎍ಱ ㏖㋐ᑎ㏗ ῭ろ ㋉Ქ㋊㋊ᝍ } ܵ∹ᔅ᝞ ۽ ᩵ ک ᗥ᪦ ㏖㋊ᑎ᩵Ꭶ㍠㋊ᑎᝉ᪊㏗ 붕괴현장살펴보는조사단 ‘작년 8월~올 5월’촉박했던공기 안전절차, 뒤로밀려났을가능성 안전진단D등급받고6년더이용 “더꼼꼼하게작업계획세웠어야” KTX 등 120여개열차운행차질 “이일정리되면보자했는데$” 현장소장, 생일 하루전참변 D5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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