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5일(금) ~ 6월 11일(목) A9 연예 엄태구·박지현·오정세와호흡이룬‘와일드씽’ 6월 3일개봉하는영화와일드씽은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 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기회를잡기위해무모한도전을벌 이는코미디영화. 강동원은혼성 3인조댄 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황현우역을맡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와일드 씽매체인터뷰에나선강동원을 <스포츠 한국>이만났다. 강동원은댄스가수역의 와일드 씽이 왜 끌렸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인터뷰를열었다. “제가댄스가수역을하게될거라고는한 번도 상상한 적이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장르는락장르여서로커는해보고싶 다고생각했지만댄스가수는상상도못했 었죠. 그런데 와일드 씽 대본을 보고 웃겨 서하기로했어요. 제가헤드스핀을하면진 짜 웃기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관객 분들 이 제가 댄스 가수 역을 하면 웃으실 것 같 았어요. 항상관객을웃기고싶다는욕망이 있었거든요.” 강동원이이명세감독의‘형사’에서펼쳤 던 검 액션이나 윤종빈 감독의‘군도:민란 의시대’에서펼친검액션은국내액션영 화 중 액션이 보여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로 평가받는 대표적 장면 중 하나다. 매액션신마다촬영전수개월동안훈련의 훈련을거듭해온강동원은와일드씽의헤 드스핀 장면과 윈드밀 장면을 위해 5개월 여훈련을마다하지않고댄스투혼을펼쳤 다. 관객을웃기기위해선택한와일드씽이 지만영화내내폭소탄이터지다가도 40대 나이가된트라이앵글멤버가끝내무대위 에올라퍼포먼스를펼치는장면에서감동 의눈물한줄기가흘러내리는데는단한순 간이라도진짜댄스가수가되기위해피와 땀, 눈물을흘리며훈련했을강동원을비롯 한 배우들의 노력이 관객에게 와닿는 이유 도있을것이다. “극초반놀이터흙바닥에서윈드밀을하 잖아요. 원래대본에는없었는데대본수정 을하며윈드밀장면이생겼어요. 저는헤드 스핀이 웃길 거라고 생각해 헤드스핀을 주 장했는데감독님이두개다하라고하시더 라고요. 연습과정에서윈드밀을한바퀴에 서두바퀴까지딱성공시켰는데그때갈비 뼈에 염증이 왔어요. 갈비뼈 염좌는 액션 하면서몸을쓰는배우에게는늘오는부상 같은 거니 어쩔 수 없었죠. 결국 헤드스핀 동작때는처음시작부분은제가돌고중간 지점은 저에게 브레이크 댄스를 지도해 준 친구가촬영을했어요. 그리고마지막부분 에서는제가한바퀴돌고프리즈하는것까 지직접찍어모든장면을이어붙인거죠.” 강동원이헤드스핀머신에도전했다면극 도의내향형성격으로유명한엄태구는폭 풍랩을쏟아내는래퍼상구역에,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에서 다채로운 연기력을 뽐 내며대중을사로잡았던박지현은두명의 남자를휘어잡는메인보컬변도미역을맡 아 혼성 3인조 그룹 트라이앵글을 완성시 켰다. 여기에 비단결처럼 부드러운 롱단발 의헤어를쓰다듬으며‘네가좋아’라는발 라드곡을샤방샤방한미소와함께선사하 는오정세에, 악덕엔터테인먼트사대표역 의신하균까지국내난다긴다하는연기파 배우들이총출동해코믹향연을펼쳤다. “코믹 장르여서 현장도 웃기지 않았을까 생각하실수있지만촬영장은진지하고썰 렁했어요. 정말 모두가 진지했죠. 웃어서 NG가난적은한번도없었어요. 손감독님 현장은리딩을엄청많이하는현장이었기 에 현장에서 특별히 감독님이 새롭게 지시 하시는부분은별로없었죠.엄태구씨는원 래 말이 없어 대화를 해 본 적이 거의 없었 고 연기할 때 열심히 같이 호흡을 맞췄어 요.박지현배우도말이많은스타일이아니 었고요. 현장에서각자자신의일을열심히 했어요. 오정세선배님이최성곤역으로무 대에 서시는 장면은 제가 촬영장에 있지를 않아영화에서처음접했어요. 대본을봤을 때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성곤이 었죠. 발라드 가수인데 욕도 잘 하고 결국 자신의정체성을찾아멧돼지사냥꾼이됐 으니 이중적인 캐릭터였고요. 제가 황현우 를안했다면최성곤이가장탐나는캐릭터 였죠.” 와일드 씽이 처음 예고편을 공개했을 당 시가장화제를모았던것은강동원이연기 한황현우의19세데뷔당시모습이었다.노 랗게 염색한 단발 헤어로 헤드스핀을 도는 19세소년강동원이팬들과예비관객들에 게충격과신선함을안겼던것.영화를통해 10대시절로돌아갔던것에대해강동원의 소회는덤덤했다. “현우의데뷔당시를묘사한과거장면에 서 19세를표현하는것은불가능했지만과 학의 힘을 믿었어요. 영상특수효과(VFX) 의디에지잉기술이아직모자라기는하지 만예전에비하면기술력이많이발전했죠. 저또한어릴때연예인이됐으니연예인을 꿈꿀당시제옛날모습도많이떠올렸고또 그때의 에너지를 많이 담았어요. 저에게도 꿈을좇아서힘껏달려가보겠다는의지가 있었으니까요.” 댄스 가수의 도전이 이후 배우 생활에 어 떤의미를남길지묻는질문에는아이돌그 룹가수들에대한존중심이들었다는답을 들려줬다. 더불어관객들을향한당부도전 했다. “댄스 가수 역할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전해 봤죠. 다시는 못할 것 같아요. 이번 에가수분들이대단하다고느꼈어요. 아이 돌분들이어릴때부터엄청난연습을통해 춤과안무를해내는것을보면서안됐다고 생각한적도있는데직접해보니정말대단 하다고느꼈어요.보통한편의영화를보고 나면어떤중요한장면으로기억하시는경 우가 많잖아요. 우리 영화를 보신 관객 분 들이엔딩에서제가헤드스핀도는장면으 로기억을해주신다면정말영광일것같아 요.”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배우강동원이헤드스핀과윈드밀이주특기인 2000년대아이돌그룹 의리더가돼파격변신을선보였다. 한국에서액션을가장잘하는배우 로유명한강동원이액션연기보다더극한의노력이필요한브레이크댄 스의달인으로활약한영화는‘달콤살벌한연인’,‘이층의악당’의손 재곤감독이연출을맡고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함께호흡한‘와일드 씽’이다. “헤드스핀하는모습, 웃길거라확신했죠” 배우강동원. 영화‘와일드씽’ 강동원 영화‘와일드씽’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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