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8일 (월요일) D6 경제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액화천연 가스 ( LNG ) 가격이급등해전기요금 인상 압박이커지자, 정부가 ‘LNG 가 격상한제’를 검토하면서논란이일고 있다. LNG 가격상한제는 국제가격 이급등해도 한국가스공사가 발전사 에판매하는LNG가격은일정수준이 상 올리지못하게하는제도인데, 석유 최고가격제와 달리법적근거가 없는 데다유관부처인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간입장도달라서다. 산업부관계자는 5일“LNG 가격상 한제를도입하려면도시가스사업법상 근거규정이있어야 하나 현재는없어, 법개정이필요하다”고말했다. 앞서김성환기후부 장관은전날 기 자간담회에서LNG 가격상한제도입 의사를 내비쳤다. 가스공사가 저렴한 가격으로발전사에LNG를판매하면, 발전사가 생산해 한국전력에 판매하 는전력도매단가 ( SMP ) 도 그만큼 낮 아져전기요금인상도억제하고한전의 비용 부담도덜겠다는취지였는데, 산 업부는 근거법령미비로 난색을 표한 것이다.이관계자는 “석유최고가격제 는석유사업법에, SMP 상한제는전기 사업법에각각 근거조항이있지만, 도 시가스사업법에는발전용가스가격상 한관련규정이명시되지않았다”고설 명했다.이어“발전용LNG 가격은 ‘원 료비연동제’ 규정에따라산업부가승 인권한이있으나, 원료비연동을 파기 할수있는규정이없다”고덧붙였다. 상한제를도입하더라도형평성문제 가 불거질수있다. 노남진에너지경제 연구원가스정책연구실장은 “가스공 사의가스 공급가에만 상한을적용하 면LNG를직수입하기도하는민간발 전사에비해불리해진다”고지적했다. 가스공사재정악화도우려된다. 민수 용도시가스요금을원가보다싸게공 급하면서쌓인적자 ( 미수금 ) 가이미13 조9,000억원에달하는데, 발전용까지 상한을씌우면부담이더커질수있다. 이런우려때문에기후부는 SMP 상 한제와세제등다른방안도검토중이 다. SMP 상한제는한전이전력거래소 를 통해발전사에서전기를 사오는가 격을 통제해한전의전력구매비용을 낮추는방식이다. 2022년러시아·우크 라이나전쟁당시약 4개월간시행된전 례가있지만,한전적자는막지못했다. LNG를 수입할 때관세·개별소비세를 낮추는방안도거론되지만, 노실장은 “관세나소비세조정은금액자체가크 지않아요금을잡을정도의효과를기 대하기어렵다”고평가했다. 일각에서는기후부와산업부가서로 부담을 떠넘기려하는것아니냐는 해 석도나온다.기후부산하기관인한전 은 200조원이넘는부채에허덕이고있 고,산업부산하기관인가스공사도부 채가 42조원이다. 기후부가검토하는 LNG 상한제는한전이아닌가스공사 가감당해야하니까,산업부가다소미 온적인것아니냐는것이다. 석광훈에 너지전환포럼전문위원은 “단기적인 충격때문에LNG 가격상한제를도입 할수는있으나미국·이란전쟁여파는 러·우전쟁보다 2배정도크다”며“전기 요금이든 도시가스 요금이든 원가가 반영되는시스템으로가야한다”고말 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LNG 가격이 오른다고해서바로요금인상으로이 어지는건아니며, 원가요인외에물가 등을종합적으로판단한다”고말했다. 전예현기자 4일 인천 송도 한국가스공사 인천 기지. 아파트 20층 ( 52m ) 높이에달하 는 원기둥 형 태 저장 탱 크 23기를지나 하 역 부 두 에 들 어서자 길 이 25 8 m, 폭 4 6 m의거대한 흰 색 선 체가 시야를 가 득 채 웠 다. 가까이서는 형체를 가 늠 하 기어려 울 정도로 큰 이배에는액화천 연가스 ( LNG ) 7 만5,000 톤 이실 렸 다. 우리국민이하 루 이상 쓸 수있는 물 량 이다. 지난달 20일 캐 나다 브 리 티 시 컬 럼비아 주키티맷 에서 출 발해 태 평 양 8 ,500 ㎞ 를건너2 주 만에도 착 했다.미 국·이란 전쟁종전이 차 일 피 일 미 뤄 져 여전 히 LNG수급에안 심 할수없는우 리에 겐 반가 운 일이다. 캐 나다산LNG가 국내에 들 어온것 은 한국가스공사가 2010년부 터 15년 간 공 들 여온 ‘LNG 캐 나다’ 사업의 결 실이다.지난해9월경남통영기지로 첫 물 량 이입항했고, 3일수도권인인천기 지로도 들 어 왔 다. LNG 캐 나다사업은로 키 산 맥 을관 통하는 67 0 ㎞ 전용 배관을 통해 캐 나 다내 륙 의LNG를서부해안의 키티맷 액화기지까지 운 송한 뒤 국내로 들 여 오는 프 로 젝 트다. 가스공사는 셸 · 페 트 로 차 이나· 페 트로나스·미 쓰 비시등 글 로 벌 에너지기업 들 과 함께투 자자로 참 여했으며, 5 % 지 분 을바 탕 으로연간 7 0만 톤 의LNG물 량 을 확 보했다. 약 5만명이 투 입된배관건설과정은 고난의연 속 이 었 다.해발 1,200m이상 의고지대에서배관 작 업이진행 됐 는데, 겨울철 혹 한으로 공사가 제한적인데 다 코 로나19까지 겹쳐 건설인력 확 보 에도 차 질을 빚었 다. 사업지연이반 복 되며중단우려도 컸 다.최연 혜 가스공 사사장은이날기자간담회에서“국정 감사 때 마 다 매각해야 하는것이아니 냐는비판이 많 았지만 5 % 지 분 을유지 하며사업을 완 성했다”며“지금은지 분 량 이아 쉽 다”고말했다. 캐 나다LNG의가 치 는중동정세불 안 속 에서더부각 됐 다. 지정 학 적리스 크가없고, 수송시간과비용도경제적 이라서다. 카타르 에서 호르무즈 해 협 을 통하면15 ~ 1 8 일,미국에서파나 마운 하 를거 치 면최대32일이소요되는반면 키 티맷 에서한국까지는배로12 ~ 14일이면 된다.이문 희 가스공사 마케팅본 부장은 “중동이나미국경로보다 운 송비용을 20 ~ 50 %절 감할수있다”고말했다. 가스공사는 9월LNG 캐 나다 2단계 사업최종 투 자 결 정 ( FID ) 을 목 표로하 고있다.2단계사업이성공하면가스공 사의 캐 나다 지 분 물 량 은연간 140만 톤 으로 늘 어난다.LNG 캐 나다사업은 한국이도전장을 내민 캐 나다 잠 수 함 수 주 전에서도 긍 정적으로 작 용할것으 로기대된다. 캐 나다정부가평가과정 에서현지기여도를중요하게 봐 , 15년 에 걸친 에너지 협 력도 양 국 간 신뢰 의 상 징 이 될 전 망 이다. 인천=전예현기자 삼 성전자가 8 일부 터 자사제 품 을산 고 객들 에게구매금액의20 % 를온 누 리 상 품 권으로지급하는행사를연다. 최 근진통 끝 에노사 임 금 협 상이 타결 된 뒤 회사가 마 련하겠다고 밝힌 ‘5년간 상생기금 5조원’계 획 의일환이다. 삼 성전자는 5일 “회사 성장의성과 를 모 든국민과 함께 나 누 기위해‘국민 과 함께 , 삼 성전자감사 페 스 티벌 ’을이 달 8 일부 터 4 주 간 진행한다”고 밝혔 다. 이기간 제 품 을 구매하는 모 든 고 객 에게구매금액 20 % 에해당하는 디 지 털 온 누 리상 품 권을 지급한다. 회사 는이 번페 스 티벌 로 총 4,000억원규 모 의온 누 리상 품 권이지급 될 걸 로 전 망 했다. 정부가 발행하는 온 누 리상 품 권은 지 역 경제 활 성화를 위해 2009년 도입 된정책수단으로, 전통시장과 골목 형 상 점 가에서 쓸 수있다. 삼 성전자는“이 번혜택 제공이지 역 소상공인, 중소기 업과 상생으로이어져 모 든 국민이직· 간 접 적으로 회사의성과를 함께 하는 데중 점 을 뒀 다”고설명했다. 군 인과경 찰 ·소방· 교 정등제 복 공 무 원은 구매액의 20 % 를 온 누 리상 품 권 으로 받 는데더해제 품 가격의10 % 할 인도 받 는다. 군 인에는 병역 의 무 를이 행중인장 병 도 포 함 된다. 삼 성전자는 총 7 0만명규 모 의공 무 원 들 이 혜택 대 상이 될 것으로추산했다. 삼 성전자는 2024년부 터 제 복 공 무 원이자사제 품 을구매할때가격 혜택 을 주 는‘ K - 히 어 로 패밀 리 페 스 타 ’행사를해오고있다. 삼 성전자는 지난달 2 7 일 임 금 협 약 조인식 뒤 “ 삼 성의성장과성과가 임 직 원 뿐 아니라 사회에 선순 환 될 수있도 록 책 임 을 다하겠다”면서 향 후 5년간 5조원기금을 만 들 어‘상생 및 건전한 생 태 계조성’과 ‘미래인재 육 성’에 투 자 하겠다고약 속 했다. △ 2,3 차협 력사지 원 △ 취약계층과영세자영업자등금 융접 근성이낮은계층을위한 포용적 금 융 확 대 △ 미래산업경쟁력 확 보를 위한인재 육 성과 산 학협 력 강 화 △ 산 업재해기금 조성에 5조 원을 쓰 겠다 고했다. 그런데이날 내 놓 은 페 스 티벌 은 자 사제 품 판매 확 대를위한이 벤 트성격 을 띠 고있어, 분 배와 상생이라는취지 에적합한 방법인지를 놓 고 의문이제 기 될 수있다. 삼 성전자는사회기여약 속 을 단계적으로 이행한다는 방 침 인 데, 협 력사나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 는 구체적인방안은아직제시하지않 고있다. 삼 성전자는 “국민기대와 눈 높이에 서기업이사회에어 떤역 할을 해야 하 는지근 본 적인고민을이어가고, 사회 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책 임 과 역 할을충실 히 수행하겠다”고 밝혔 다. 손현성기자 전기료 누르려$ ‘LNG 가격상한제’ 논란 가스값올라전기요금인상압박 정부, 가격상한제검토나섰지만 법적근거없고부처간에입장차 민간발전업체와형평성문제도 자사제품사면온누리상품권지급 4000억규모$8일부터4주간진행 분배^상생취지의사회기여첫단계 태평양건너온캐나다 LNG 중동불안덜어낼‘안전판’ 가스공사 15년걸친사업결실 연간 70만톤물량안정적확보 중동^美경로보다운송비도절감 5일부산동구부산역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마련된방탄소년단(BTS) 팬맞이공간 ‘BTS THE CITY 아리랑부산웰컴센터-체크인부산’에서관람객들이전 시물을둘러보고있다. 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의뷰티브랜드라네즈가 5 일서울 중구명동에최초의글로벌플래 그십스토어인 ‘라네즈서울’을오픈했다.라네즈매출의약90%가해외에서발생하는만큼,명동에 최신뷰티기술을집약한특화매장을열어외국인고객과의접점을늘린다는구상이담겼다. 고객은 자신의피부특징이나취향에맞춰스킨케어부터립제품까지맞춤형으로만들수있다. 라네즈제공 KB 금 융 그 룹 은중소 벤 처기업부, 대· 중소기업· 농 어업 협 력재단과 함께 총 100억원규 모 의상생 협 력기금 출 연식 을개최했다고 5일 밝혔 다. 이 번 상생 협 력기금은대기업공급 망 내 협 력사 중 심 으로 운 영되 던 기 존 상 생 협 력 범 위를중소기업과소상공인까 지 확 대하기위해 마 련 됐 다. 그동안지 원의사각지대에 놓 여있 던 기업 들 도지 원대상에포 함 된다. KB 금 융 은현장에서수요가높은인 공지 능 전환 ( AX ) , 녹 색전환 ( G X ) ,안전 전환 ( S X ) 분 야를 지원해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미래경쟁력 강 화를 뒷받 침 할 계 획 이다. 아 울 러지 역 기반 사회 연대경제기업에대한 임팩 트 투 자를바 탕 으로 지 역 경제와 상생에도 나설 방 침 이다. 양 종 희KB 금 융 그 룹 회장은 “ KB 금 융 은 앞으로도 금 융 의사회적책 임 을 바 탕 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지 속 가 능 한성장과지 역 경제 활 성화에기 여하겠다”고말했다. 김동욱기자 “100만원구매땐 20만원상품권”삼성전자 상생기금 5조원‘첫발’ 전 세계 누 적판매 량 100억개를 돌 파한 삼양 식 품 ‘불 닭 ( Buldak ) ’이 글 로 벌브랜드확 장을위한 새캐릭터 ‘ 페 포 ( P E PP O ) ’를 5일공개했다. 페 포는기 존 불 닭 캐릭터 인 호치 가 고추를 먹 고 낳 은 알 에서 태 어난 병 아리로 ‘ K 매 운 맛 ’ 열풍 을 확 산시 켰던호치 의정통성 을이어 받 았다. 삼양 식 품 은 올해 출 시14 주 년을 맞 은불 닭 브랜드 의면 류 제 품들 이지난 달말기준 누 적판매 량 100억개, 누 적 매 출 은 7 조 원을 돌 파했다고이날 밝 혔 다. 2012년일 본 · 독 일· 뉴 질 랜드 등 3 개국수 출 로 첫 발을 뗀 불 닭 은현재전 세계100여개국에서판매되는 메 가 브 랜드 로성장했다.연간 글 로 벌 판매 량 은 20억개로, 1 초 에 6 3개 씩팔 려나간 다. 삼양 식 품 은 불 닭 성공에 힘 입어지 난해식 품 업계최 초 9억달러수 출 을 달성했고, 현재는 K 라면수 출 의 6 0 % 이상을 차 지한다. 페 포는식 품 은 물론 디 지 털콘텐츠 , 굿즈 등불 닭브랜드 를대표해 글 로 벌 무 대에서 활 동한다. 계 열 사 삼양애 니 가개발한 페 포는매 운맛 을 느끼 지못 하는조 류들 과달리, 본능 적으로매 운 음 식· 향 · 맛 에온 몸 이반 응 해매 운음 식 을 먹 으면 머 리위‘불 꽃심 장’이반 응 하 는 캐릭터 다. 페 포의데 뷔 로인해불 닭 의 모태캐릭터 인 호치 는은 퇴 한다. 페 포는지난 2년간해외 팬들 과 먼 저 소통해 왔 다. 2024년 7 월 첫선 을 보인 유 튜브 채 널 ‘ 페 포 ( P E PP O ) ’의구 독 자 는 10 6 만 명을 돌 파했고, 틱톡 ·인스 타 그 램 등 주 요사회관계 망 서비스 ( SNS ) 에도 등장하며 글 로 벌팬들 에게불 닭 을 알 려 왔 다.지난해말 북 미시장에 출 시된‘불 닭 스와이시 ( 매 콤함 과달 콤함 의조합 ) ’ 패키 지나 아시아 최대식 품 무역 박 람 회인 태 국 ‘ 타 이 펙 스아 누 가 202 6 ’ 등에서도 페 포를 선 보여 긍 정적 인반 응 을 얻었 다. 국내에서는이달부 터페 포가전면에 등장하는 새패키 지를 선 보인다. 소스 를시 작 으로오리지 널 ,까 르 보등불 닭 볶음 면제 품 에도 차 례로적용한다. 공 식 캐릭터 사이트 ‘ 페 포월 드닷컴 ’도 오 픈 해인형, 키링 , 쿠션 등 다 양 한 굿즈 를 8 월판매한다. 삼양 식 품 은최근 ‘불 닭 ’상표권등 록 도추진중이라 페 포데 뷔 와 함께향 후지식재산권 ( I P ) 사업에 도 탄 력이붙을전 망 이다. 최나실기자 KB금융, 100억원상생협력기금출연$지원사각中企돕는다 삼양식품, 새브랜드캐릭터공개 해외팬과소통$ IP 사업도탄력 라네즈,명동에첫글로벌플래그십매장 BTS공연보고부산관광까지 5일여의도 KB국민은행신관에서진행된 ‘중소 벤처기업부·상생협력재단·KB금융그룹기금출 연식’에서양종희(왼쪽부터) KB금융그룹회장, 한성숙중소벤처기업부장관,변태섭대·중소기 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기념촬영을 하 고있다. KB금융제공 새로운‘불닭’의시대 호치가고페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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