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12일 (금요일) 인공지능(AI)도입이가속화되면 서 많은 직장인이 기계가 자신의 일자리를 대체할까 봐 두려움에 떨고있다. 하지만AI가쉽게대체 할수없는, 인간만이가진고유하 고필수적인역량이있다. 일부 직장 전문가들은 기업들 이AI 도구를도입할수록공감능 력, 비판적사고, 윤리적의사결정 과 같은‘소프트 스킬’을 기르는 것이 직원을 대체 불가능한 인재 로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인 력개발비영리단체인‘잡스포더 퓨처(Jobs for the Future)’의마리 아플린대표겸 CEO는“AI에의 해 대체되기 가장 어려운 기술은 가장인간적인기술”이라며“관계 구축, 갈등해결, 타인을지도하고 동기부여 하는 능력, 윤리적 판단 등이여기에해당한다”고밝혔다. 전문가들이꼽은AI보다인간이 우위에있는5가지핵심역량은다 음과같다. 첫째, 공감 능력(Empathy)이다. 바디랭귀지를 해석하고 행간을 읽 어명시되지않은의도를파악하는 것은인간이가장잘하는영역이다. 둘째,관계형성(Nurturing rela- tionship)이다. 동료, 고객, 이해관 계자와의 깊은 개인적 유대를 쌓 는것은 AI가모방하기어려운기 술이다. 셋째,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다. AI는 정보를 수집해 답변을 내놓지만 부정확할 수 있 으므로 결과물을 재검토해야 한 다. 자신의분야에대한깊은지식 이있어야 AI 결과물의오류를알 아챌수있다. 따라서AI 결과물을 맹신하지 않는 비판적 사고가 필 수적이다. 종합 A4 AI 보다나은대체불가인간능력 5가지 공감능력·관계형성·비판적사고·양심·판단력 연방대법원이이번회기종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과 직결된 주요 사건들 에 대한 판결을 잇달아 내릴 예정 이어서 워싱턴 정가의 이목이 집 중되고 있다. 이번 판결들은 이민 정책과선거제도, 행정부권한, 사 회문화 이슈 전반에 걸쳐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향후 정치 전 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 면현재대법원에는트럼프행정부 의 주요 국정 과제와 관련된 여러 사건이 계류 중이다. 특히 출생시 민권제한, 우편투표규정, 선거자 금규제, 연방기관장해임권한등 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추진해 온핵심정책들과맞닿아있다. ■출생시민권제한 가장큰관심을모으는사건은트 럼프행정부의출생시민권제한정 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 후 불법체류자 또는 단기 체류자 부모에게서미국에서태어난자녀 에게자동으로시민권을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 다. 그러나 여러 연방법원이 시행 을 중단시키면서 최종 판단은 연 방대법원으로넘어갔다. 이번사건은미국수정헌법14조 의 시민권 조항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둘러싼 논쟁으로, 대법 원이 행정부의 손을 들어줄 경우 미국 이민정책의 근간이 바뀔 수 있다는평가가나온다. ■우편투표제도 2026년중간선거를앞두고우편 투표 규정도 중요한 쟁점이다. 현 재일부주에서는선거일이후도 착하더라도선거일까지소인이찍 힌 우편투표는 유효표로 인정하 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러한 방식이선거일의의미를약화시키 고 선거 관리의 신뢰성을 떨어뜨 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 당과 시민단체들은 우편 사정으 로 인해 유권자의 투표권이 침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대법원 판단에 따라 전국적인 우 편투표 운영 기준이 달라질 가능 성이제기된다. ■선거구재조정과중간선거 공화당 지도부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선거구재조정(redistrict- ing) 관련사건들이다. 연방대법원 이 공화당에 우호적인 판단을 내 릴경우일부주의의회선거구구 성이달라질수있으며,이는2026 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의석 확 대에도움이될수있다.공화당전 략가들은 대법원의 결정이 향후 수년간 연방의회 권력 구도에 영 향을줄수있다고보고있다. ■선거자금규제 연방대법원은정치기부금과선 거자금 사용을 둘러싼 규제 문제 도심리하고있다. 보수진영은표 현의 자유를 이유로 선거자금 규 제 완화를 주장하는 반면, 진보 진영은 거대 자본의 정치 영향력 이더욱커질수있다고우려한다. 판결결과에따라향후연방선거 에서 정치자금의 흐름과 선거운 동방식이상당한변화를맞을가 능성이있다. ■대통령의공무원해임권한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관 관계 자와 연방공무원을해임할수 있 는 권한의 범위도 대법원의 판단 대상이다. 쟁점은 대통령이 독립 기관의 위원장이나 위원을 자유 롭게해임할수있는지여부다. 만 약 대법원이 대통령 권한 확대를 인정할 경우 백악관의 행정부 통 제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 된다. 반대로제한적인판단이나 올 경우 연방기관의 독립성이 유 지될가능성이높다. ■트랜스젠더학생선수출전문제 사회문화적파장이큰사건도포 함돼 있다. 아이다호와 웨스트버 지니아주가시행중인트랜스젠더 학생선수의여자스포츠경기출 전을 제한하는 법률에 대해 대법 원이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보수 진영은 여성 스포츠의 공정성 보 호를주장하는반면, 진보진영은 성소수자차별이라고반발하고있 다. 이번판결은전국학교스포츠 정책과 성 정체성 논쟁 전반에 영 향을미칠것으로예상된다. 연방 대법원, 트럼프 핵심 정책 판결 줄줄이 대기 출생시민권·우편투표부터 선거구 재조정 이슈까지 중간선거 전 양당 촉각 정계 좌우‘중대 분수령’ 워싱턴DC의연방대법원건물. <로이터> 넷 째, 양 심(Having a con- science)이다.옳고그름을구분하 거나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인간 고유의 능력이다. AI는 양심 에 대해 읽을 수는 있어도 실제로 양심을가질수는없다. 다 섯째, 판단력(Judgement calls)이다. 모두가AI의답변만사 용한다면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 겠는가? 모호한상황에서전략을짜거나 브랜드정체성을개발하는창의적 판단력은AI가복제할수없다. 인 간은 지식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 로판단을내린다. 박요셉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