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12일(금) ~ 6월 18일(목) A4 스프링캠프부터시작된부상악령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가 장 아쉬운 점으로 늘‘부상’을 언급했다. 2025시즌 초반 최정과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 문승원이비슷한시기에모두햄스 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힘겨운 시기를 보낸 탓이다. 그렇기에 이 감독은 2025시 즌종료후선수단부상방지에역량을집중 했다. 하지만 2026 스프링캠프부터 부상 악령 이찾아왔다. 시작은SSG의영원한에이스 김광현이었다. 2025시즌내내어깨불편함 을안고있던그는스프링캠프훈련중어깨 통증이재발하며조기귀국했다. 그리고지 난3월왼쪽어깨후방부위골극소견을받 고 수술을 진행, 사실상 시즌 종료가 확정 됐다. 김광현뿐 아니라 5선발로 낙점했던 신예 김민준도 시범경기 종료 후 우측 어깨 근 육미세손상을호소하며재활에돌입했다. SSG는결국선발후보 2명을잃은채시즌 을시작하게됐다. 상위권질주했던4월…불안했던과정 두 선수가 없었음에도 SSG는 시즌 초반 상위권을 질주했다. 박성한이 지난 3~4월 타율 0.441(102타수 45안타), OPS(출루 율+장타율) 1.161, 24득점, 22타점으로 불을 뿜었기 때문. 개막전 이후 22경기 연 속안타로KBO리그신기록까지세운그는 2023년 6월최정이후 SSG 선수로는약 3 년만에월간MVP를타냈다. 그러나 불안 요소는 곳곳에서 감지됐다. 장타력보강을위해야심차게영입한김재 환은지난4월, 타율0.114, 1홈런이라는충 격적인 성적을 거뒀고 결국 지난 4월 26일 경기 종료 후 1군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지 난 3~4월 17경기타율 0.365, OPS 1.047, 4홈런으로 활약했던 고명준마저 사구로 인한 왼쪽 척골 골절로 이탈하면서 타선은 조금씩헐거워졌다. 선발진은 더 심각했다. 일본프로야구 (NPB)에서 66승을 거둔 아시아쿼터 다케 다쇼타는지난4월첫3경기에서3패평균 자책점 13.03이라는 충격적 성적을 거뒀 다. 외국인 투수 베니지아노는 시속 150㎞ 대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임에도 지난달까 지 1승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화이트마 저어깨부상으로빠지자 SSG의선발진은 초토화됐다. 그럼에도 SSG는 강력한 불펜을 앞세워 잡을수있는경기를착실히가져가며중위 권을유지했다. 중심빠지자와르르무너진SSG, 구단최다연패 위태롭게버티던SSG는팀의투타핵심이 연달아이탈하자급속도로무너졌다. 먼저 타선에서는 최정이 지난달 19일 키 움히어로즈전에서대퇴골부상을당해 20 일부터 29일까지결장했다. 여기에필승조 노경은마저 무릎 통증으로 지난달 24일 1 군에서 제외되면서 SSG의 최대 강점이던 불펜에도균열이생겼다. 확실한에이스가없던선발진에노경은의 이탈과 함께 김민·이로운·조병현 등 기존 필승조까지 흔들리며 투수진은 붕괴됐다. 타선역시최정의공백을채우지못했고팀 은날개잃은듯추락했다. SSG는결국지난달 28일, 삼성라이온즈 전패배로신세계그룹인수이후구단최다 인 9연패에빠졌고이후지난달 31일한화 이글스전까지패배, 기존구단최다 11연패 (2000년·2020년)마저 넘어서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4월 30일, 17승 10패로 3위였던 SSG는 지난달에만 월간 최다패 공동 2위 인20패(5승1무)를당하며22승1무30패, 8위까지추락했다. 최악의5월…6월은다를까 힘겨웠던지난달을마친 SSG는지난 2일 경기까지패하며KBO리그역대최다연패 9위인 13연패 불명예를 안았지만 3일, 오 태곤의끝내기희생플라이로드디어긴연 패에서벗어났다. 이제 하위권에서 다시 올라가야 하는 SSG는다시한번지난해와같은기적을노 린다. SSG는 지난해 5월 31일 기준 6위였 으나끝내3위로시즌을마무리했다. 연패로 1승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 SSG. 비온뒤땅이굳는다는말처럼지난 달의아픔을딛고이달부터반격에나설수 있을까. 심규현스포츠한국기자 구단창단최다13연패…SSG는왜추락했나 이보다더잔인했던한달은없었 다. SSG랜더스가전신 SK 와이번 스시절포함, 최다연패및최악의 승률로 5월을마무리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3위로돌풍을일으켰던 SSG는왜순식간에추락했을까. 9연패후관중들에게인사하는SSG랜더스선수단. 연합뉴스 KBO최초개막후22경기연속안타를친박성한. SSG랜더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