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6월 26일(금) ~ 7월 2일(목) A9 연예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 즈‘소년심판’이후다시한번홍종찬감독 과손을잡고내놓은신작‘참교육’이전세 계시청자들의공분과통쾌함을동시에획 득하며 공개 이후 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 권TV쇼부문1위를기록하는등파죽지세 흥행세를보이고있다. 지난 17일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2 주차에도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1위를 기 록했다. 참교육은 2110만 시청수(시청 시 간을작품의총러닝타임으로나눈값)와2 억2580만시청시간을기록하며대한민국 을포함해일본, 싱가포르등46개국에서1 위를석권했다. 또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등총91개국가 에서톱10리스트에이름을올렸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거 침없는활약을그린드라마다. 수업을방해 하는학생과교육의의무를저버린교사,이 기적인극성학부모까지다양한이들때문 에교육환경이무너져가고있는가운데교 육부 장관 최강석(이성민)을 필두로 한 교 권보호국이 창설되고 교권보호국의 사이 다 감독관 나화진(김무열)과 특전사 출신 감독관 임한림(진기주), 카이스트 출신 천 재사무관봉근대(표지훈)가한팀이돼문 제적인간들에게참교육을해나가는과정 을그렸다. 김무열은 극 중 교권보호국 현장 감독관 나화진역을맡아극의중심을앞서이끌며 내러티브 전반을 단단하게 책임졌다. 나화 진은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위압적으로 보 이지만매번피해자편에서서그들의말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피해자를 보듬는 인물이다. 김무열은나화진역을통해가해 자는 올바르게 인도하고 피해자에게는 치 유를건네는등현시대가필요로하는이상 적인물을깊이있는내면연기와거침없는 액션으로펼쳐냈다. 지난 12일서울종로구삼청동의한카페 에서<스포츠한국>과만난김무열은참교 육의글로벌흥행 1위에꽤고무돼있는모 습이었다. 작품의주요소재들의모티브가 현실세계와밀접하게연관이돼있는만큼 답변하나하나에신중을기하는모습도인 상적이었다. 2주연속글로벌흥행1위를차 지한 참교육의 타이틀롤을 맡아 제2의 전 성기를맞았다는평이나올정도지만김무 열은 극의 흥행과 호평의 공을 10편의 각 에피소드에 출연했던 학생 역 배우들에게 돌리며특유의겸손한태도를드러냈다. “공개 전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시겠다 는 기대는 있었지만 해외에서도 좋아하실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국내 특유의 교육 방식이나 관계성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실수있겠다싶었거든요. 그런데말레 이시아의한교사분에게재미있게봤고공 감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깨달았어요. 부모 혹은 선생님, 학생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 정은 전 세계가 다 똑같구나 싶더라고요. 저 역시 막 학부형이 된 초보 아빠로서 이 번작품의 10가지이야기를들여다보며여 러입장에대해깊이생각해보는계기가됐 어요. 우리드라마의순기능이아닌가싶어 요.” 김무열은 최근 할리우드 스타 존 시나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교 육속김무열의이미지를직접올리는등뜻 밖의샤라웃을받으며화제의중심에올랐 다. 김무열자신도배우인생에서즐거운기 록의한페이지를추가한셈이고한마음한 뜻으로 고생한 제작진과 배우들 또한 함께 보답받는경험이추가된셈이다. 각에피소 드의일부장면은시청자들의극심한분노 버튼을누르거나인터넷밈의붐을일으키 기도 했다. 극 중 역대급 문제아들 혹은 문 제 학부모들과의 대립 신에 대해 김무열은 상대배우에대한극찬으로대답을이어갔 다. “10편의에피소드동안신인배우들이판 을 너무 잘 깔아줘서 저는 그저 받아먹었 을 뿐이에요. 앙상블이 정말 좋았죠. 1화 에서국회의원아들류준형역할을했던이 승규 배우나 8화에서 하트약을 먹고 공부 한정현민역의김태영배우는이번이첫연 기였는데너무잘해서저와감독님모두깜 짝놀랐어요.‘우리애아빠가화가많이났 다’로유명해진5화우진엄마역박지연씨 는 소년심판 때 조용하고 조신한 임산부를 연기했던 배우인데 이번에 첫 대면 촬영을 할 때 연기를 너무 소름 돋게 잘 하셔서 끔 찍하고 무섭더라고요. 6화에서 촉법소년 민지웅 패거리를 연기한 장요훈 배우 등은 실제 삭발 투혼을 펼치는 등 대단했죠. 실 제로는 다들 성인인데 자기들끼리 합숙하 며밤새준비를해왔어요. 촉법소년이상으 로날뛰며연기해줬죠. 화면에선무서웠지 만 쉬는 시간에는 자기들끼리 중학생처럼 쇼츠도찍고춤연습도하면서되게친하게 지내더라고요.” 제작 초창기 원작 웹툰으로 인한 논란도 있었고실제교육현장에서있었던각종사 건들을모티브로했기에이에따른다양한 사회적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현실에서도 교권보호국을 설치하자는 논 의가 시작됐고 교권보호국이 가해자들을 폭력으로 교화하는 일부 장면에 대해서는 실제교육현장에서의해법이될수없다는 반론도제기되는중이다. 드라마의방영이 후벌어지고있는첨예한논의들에대해김 무열은 조심스럽지만 책임감 있는 소신을 밝혔다. “우려에대한부분은잘알고있었고조심 스럽게다루려노력했어요. 부족한부분이 있다면 소중하게 귀담아들으려 합니다. 교 육현장의문제는전문가들조차쉽게말하 기어려울정도로첨예하잖아요. 우리작품 은어려운지점에대해화두를던져다함께 생각해볼수있는계기를만드는데순기능 이있다고생각해요. 작품은제작진이98% 를 만들지만, 나머지 2%는 시청자가 보고 느끼시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봅니다. 사적 제재 논란에 있어서도 나화진은 약혼녀의 죽음이라는 사적 감정을 철저히 경계하고 최가윤의 마음을 고민하며 행동한 인물이 에요. 마지막에조규철을용서하는장면이 사적 감정이 없었음을 드라마틱하게 증명 해준다고생각해요. 데뷔후 20여년을배 우로 지내오며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인생의 가치는 책임감인 것 같아요. 말이나행동에책임을질수있어야좋은어 른이라고생각합니다. 앞으로도똑같이잘 책임지면서 묵묵히 배우의 길을 걸어가려 고해요.”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책임질줄아는 진짜 어른이필요한시대” 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참교육’ 김무열 넷플리스오리지널‘참교육’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넷플리스오리지널‘참교육’속배우김무열.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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