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3일(금) ~ 7월 9일(목) A3 종합 하나님 사랑의 완결판은 <예 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 의 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언어 는‘헤세드(인애)’이며, 이 헤세 드의 정점은 바로 <구원(Sal- vation)>입니다. 하나님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않고 오직 행 함과진실함으로행하십니다(요 일 3:18). 이위대한구원의드라 마를이사야선지자는예수님이 오시기 700년전에이미예언으 로선포했습니다(사 40:1-2). 이 말씀의핵심사상은바로<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입니 다. 이사야는 40장에서 48장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구속사라 는‘역사적개입의대장정’을펼 쳐나가는데, 그 웅장한 프롤로 그가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이 신 출애굽의 여정에는 세 가지 영적이정표가있습니다. 1. 종결(Termination): “세상노 역의영원한끝” 시지프스 신화에 등장하는 끊 임없이반복되는고단한굴레는 예수그리스도의진정한헤세드 의 사랑으로 끝이 났습니다. 노 역은 과거의 상처와 운명에 옥 죄어살게만드는사탄의덫입니 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벨론 포 로생활과같던우리의<영적종 살이>를 십자가에서 완전히 끝 내셨습니다. 과거이스라엘이포 로가 되었던 근본 원인은 내 힘 과 노력만으로 살아내려 했던 ‘신 시지프스 신화’같은 삶 때 문이었습니다. 이제 세상 성공 에몰두하던영적‘벽돌굽기’를 멈추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 도께서 십자가에서“다 이루었 다!”선언하셨기에, 이를믿음으 로 시인하는 순간 우리는 세상 이 주는 불안과 중압감에서 완 전히해방됩니다. 2. 대속(Redemption): 죄사함 과완전한자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 라”(사40:2). 이는신출애굽기 의 본론이자 핵심입니다. 출애 굽의 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죽음의 재앙이 넘어갔듯이, 예 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은 단번에, 영원 히씻겨졌습니다.사탄은비굴하 게도우리의‘과거기억’을건드 리며끊임없이정죄하고괴롭힙 니다. 그러나<예수그리스도의 신출애굽기>는보혈을통해우 리에게 완전한 <영적 성결>을 선물하셨습니다. 기억의 굴레라 는 사탄의 계략은 그리스도의 피 앞에 무력합니다. 이제는 정 죄감과죄책감에서벗어나, 하나 님의자녀로서당당함과참된< 영적자유>를누려야합니다. 3. 전환(Transformation): 세상 몰두에서 ‘하나님의일’로전념 “광야에서여호와의길을예비 하라”(사 40:3). 신출애굽기의 궁극적인목적은단순히애굽을 빠져나오는탈출에있지않습니 다. 광야로 나아가 하나님을 예 배하고‘하나님의백성’으로사 는데있습니다. 이제 우리 삶에 거대한 <방향 전환(U-Turn)>이 일어나야 합 니다. 더 이상 세상일에 마음과 에너지를 쏟지 않고, 나를 구원 하신 주님의 뜻과 주님의 나라, 즉“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 를구하며 <하나님의일>에삶 을 통째로 전념해야 합니다. 날 마다 말씀과 기도로 십자가 밑 에무릎꿇는삶이바로그강력 한증거입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상의 무거운 노역을 끝내고(종결), 완 전한죄사함을받아(대속), 이제 는 오직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 는삶(전환)으로나아갑시다. <결단의 기도> 헤세드의 하 나님, 세상일에 몰두하며 벽돌 을 굽던 고단한 노역의 때를 그 리스도의보혈로끝내주시니감 사합니다. 이제 영적 애굽의 미 련을 다 던져버리고, 오직 주님 의 나라와 거룩한 일에만 전념 하기로결단합니다. 오늘도십자 가 밑에서 주신 자유를 누리며, 내 삶에 행하실 위대한 신 출애 굽의 새 길을 당당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길되신우리구주예 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 (The New Exodus of Jesus Christ, 이사야Isaiah 40:1-3)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출생시민권이란 출생시민권(Birthright Citi- zenship)은 미국 영토 내에서 태 어난 아이에게는 부모의 국적이 나체류신분과관계없이시민권 을 자동 부여하는 제도다. 그 법 적 근거는 1868년 남북전쟁 직 후제정된수정헌법제14조다. 수정헌법 제14조는“미국에서 태어나거나 귀화한 모든 사람은 미국시민”이라고규정하고있으 며, 150년넘게미국시민권제도 의 핵심 원칙으로 유지돼 왔다. 현재미국뿐아니라캐나다,멕시 코 등 일부 국가가 이 제도를 채 택하고있다. ■트럼프 vs 연방대법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출생시민 권 적용 대상을 대폭 축소하려 했다.불체자부모는물론학생비 자(F-1), 취업비자(H-1B), 관광 비자(B-2), 교환연수(J-1) 등임 시체류신분을가진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에게도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었 다. 트럼프대통령은출생시민권제 도가원래노예해방이후흑인들 에게시민권을보장하기위해도 입된것이지,불법이민자나원정 출산을위한제도가아니라고주 장해왔다. 그러나 연방 대법원은 이번 판 결에서수정헌법제14조의문언 과역사적의미가매우명확하다 고판단했다.존로버츠대법원장 은시민권을“권리를가질권리” 라고 규정하며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시민권을 보장하는 것 은헌법이부여한권리라고강조 했다. 특히 대통령은 행정명령으로 헌법을변경할수없으며시민권 부여기준역시의회입법이나대 통령정책이아니라헌법이결정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행정부 권한의 한계를 재확인한 판결이기도하다. ■한인사회에의미는 이번 판결은 한인사회에도 직 접적인 의미를 갖는다. 현재 미 국에는 학생비자, 취업비자, 투 자비자, 종교비자등비이민비자 로 체류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 다. 트럼프 행정명령이 시행됐다 면이들사이에서태어난자녀들 은시민권취득이불가능해질수 있었다. 또한영주권취득절차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자녀의 법적 지위문제까지겹치면수많은이 민가정이새로운불확실성에직 면할수있었다. 이 판결로 미국에서 태어난 자 녀의 시민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장된다.따라서합법체류신분 을 가진 한인 가정은 물론 서류 미비가정의자녀들도기존의헌 법상보호를계속받게됐다. 이와 관련, 미주한인봉사교육 단체협의회(미교협)의김갑송나 눔터 국장은“그동안 판결을 앞 두고임신중인한인들이어떻게 되고있는지, 한국으로돌아가서 아기를낳아야하는지문의가많 이 왔었다”며 이번 판결이 다행 스럽다면서도 출생시민권을 없 애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가 계속될것으로우려했다. ■트럼프이민정책타격 이번 판결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이민정책에도적지않은정 치적타격을안긴것으로평가된 다. 출생시민권 제한은 트럼프 대 통령이오랫동안추진해온대표 적인 이민 공약 가운데 하나였 다. 그러나연방대법원은대통령 이 행정명령만으로 헌법상 권리 를제한할수없다는점을분명히 하며제동을걸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판결이 곧 바로이민정책전반의완화를의 미하는것은아니라고지적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대규모 추방, 망명제한, 국경통제강화 등다양한분야에서강경한이민 정책을추진하고있기때문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결에 대해 즉각“이는 우리나 라에 큰 불행”이라고 주장하며 의회입법으로자신의정책을고 수하겠다는의지를밝혔다. 그는 “의회는 돈이 많이 들고 불공정 한출생시민권을끝내기위한작 업을오늘시작해야한다”며“그 들은나의완전하고전폭적인지 지를받을것”이라고밝혔다. ■대법판결의의와영향 연방대법원이지난달30일트랜스 젠더가학내여성스포츠팀에참여 할수없도록하는것이합당하다고 인정했다. 대법원은이날트랜스젠더고등학 생베키페퍼-잭슨(16)과대학생린 제이히콕스(25)가각각웨스트버지 니아주와아이다호주의법률을상 대로제기한소송에서재판관 6대 3으로원고패소판결했다. 2021년제정된웨스트버지니아 주법률은성별이‘오직개인의출 생당시생식생물학및유전학에 근거한다’고, 2020년 제정된 아 이다호주법률은‘여성을위해지 정된 스포츠는 남성 성별을 지닌 학생들에게개방될수없다’고규정 했다. 대법관다수의견은이들주법률이 모든사람에대한동등한법적용을 담은헌법 14조나교육에서의성차 별을금지하는1972년교육개정법9 편(TitleⅨ)에위배되지않는다고판 단했다. 하급심판단을뒤집은이번판결 은직접적으로는소송이제기된2 개 주에만 해당하지만, 비슷한 법 률이나규제가시행중인다른 27 개주에도영향을미칠것으로전 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랜스 젠더의 여성 종목 출전을 금지하 는내용을‘유권자신분검사강화 법안’(유권자 ID법안)에담아전 국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구상이 다. 이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문턱을넘지못하고있다. 트 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 스소셜에서이번판결을“큰승리 ”라고환영하면서“그말도안되 는 상황(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 츠 참가)은 이제 종결됐다”고 말 했다. CNN방송은“이번판결은성소 수자운동이입은중대한패배”라 면서“이는대법관들이사춘기억 제제와 호르몬 치료 같은 미성년 자 대상 트랜스젠더 의료를 주들 이 금지할 수 있도록 허용한 지 1 년만에나온것”이라고전했다. 대법“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 출전 제한 합헌” 출생 성별기준 인정 27개 주에 영향 전망 “성소수자 운동 패배” 30일트랜스젠더의여성종목출전금지지지자들이대법원판결을환영하고있다. <로이터> ■‘출생시민권유지’판결해설 “미국서태어나면시민권자”원칙지켰다…한인들안도 수정헌법 14조‘속지주의’ “대통령도 못 바꿔”확인 비이민 비자 한인 가정 등 자녀 신분 불확실성 해소 연방대법원이지난달 30일도널드트 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 명령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미국 시 민권제도의근간인‘속지주의원칙’ 이다시한번확인됐다. 이번판결은미 국헌법질서와이민정책의방향, 그리 고 수백만 이민자 가정의 미래에 중대 한영향을미치는역사적결정으로평 가된다. 특히서류미비신분은물론학 생비자와 취업비자, 투자비자 등 각종 체류 신분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가정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는 사안이어서 한인 이민사회에도 직 접적영향이미치게됐다. 이민신청서명누락·오류 보완기회없이 ‘즉시기각’ 앞으로영주권을비롯한각종이 민신청서에신청인의서명이누락 되거나 오류가 있을 경우 보완 기 회없이즉시기각처리된다. 연방국토안보부(DHS)에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서명 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이민 신청서 처리 지침이본격시행된다. 이번새규정에따라연방이민서 비스국(USCIS)은 접수된 서류에 서 서명이 누락되거나 유효하지 않은 서명이 발견될 경우, 보완하 거나 수정할 기회를 주지 않고 즉 각거부할수있는권한을갖게된 다. 더구나 USCIS는 서명의 유효하 지 않다고 판단되면 이미 접수가 완료된 신청서라도 거부할 수 있 는재량권을행사할수있게된다. 즉단순한서명형식오류나실수 만으로도 이민 신청 전체가 무효 화될수있다는의미로향후신청 자들의각별한주의가요구된다. 서명문제로이민신청이기각될 경우 이미 납부한 이민신청 수수 료는반환되지않는다. 이경우신 청자는 처음부터 새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신청서를 재접수해야만 한다. 새지침에따르면신청이직접쓴 자필 서명이나 원본 서명을 스캔 한파일, 팩스로전송된서류등은 유효한 서명으로 인정된다. 그러 나, 단순히 타이핑된 이름이나 다 른 문서에서 복사해 붙인 서명 이 미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생성 한 디지털 서명 등은 규정 위반으 로반려및거절될위험이크다. 신청자 본인이 아닌 제3자의 대 리 서명이나 위조 서명 역시 전면 금지된다.                         서한서기자 10일부터서명규정대폭강화 이미접수된서류도거부재량권 자필·스캔허용,타이핑·복사불가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