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6년 7월 10일 (금요일) D6 사회 장윤기사건유착 의혹에$ “기본 무너져” 경찰 뒤숭숭 “밤에자는거보고나왔는데$”은평빌라 화재, 초등생남매참변 원산지‘라벨갈이’ 넉달간 416억적발 “아이들자는거보고나왔는데…” 서울은평구갈현동빌라화재로초 등학생남매둘을 한꺼번에잃은아버 지조모 ( 35 ) 씨가 힘겹게입을 뗐다. 갈 라진목소리틈으로 울음이섞여나왔 다. 조씨는 “아이들은 또래보다 밝고 순수했다”며“서로 의지하며정말 잘 지냈다”고했다. 화재이튿날인 9일 은평구 한 장례 식장에마련된빈소는깊은 슬픔에잠 겨있었다.남매의부모는넋을잃은채 하염없이영정사진만 바라봤다. 사진 속어린남매는손가락으로‘브이’를그 리며환하게웃고 있었다. 조씨는 “지 켜주지못해속상한마음뿐”이라며울 먹였다. 남매의외할머니도믿기지않는다는 듯연신눈물을 훔쳤다. 그는 “집이멀 지않아 한 달에두세번은 꼭 만났다. 지난달에는진도로 2박 3일여행도다 녀왔다. 몇주전마지막으로 본 날 키 즈카페에가고장도같이봤는데,이런 일이생길줄은꿈에도몰랐다”며가슴 을부여잡았다. 남매는유난히우애가좋았다. 오빠 는동생이좋아하는초콜릿을매번챙 겨주고, 동생은오빠가좋아하는딸기 를남겨둘정도로서로아꼈다고한다. 유족의지인 A씨는 “첫째는 잘생겨서 여러차례키즈모델제의도받았다”며 “너무 착한 아이들이어서안타깝다는 말밖에나오지않는다”고비통해했다. 42가구가 모여사는 빌라에서불이 난건전날 오후 11시쯤이었다. ‘펑’ 하 는폭발음이들렸다는주민신고를받 고출동한소방당국은인력82명과차 량 23대를 투입해약 50분 만에불을 껐다. 3층집안에서잠을자던남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숨졌다. 빌 라는지어진지40년된노후건물이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않은 것으 로파악됐다. 남매의가족은약 2년전 이곳으로이사했다. 화재발생 12시간이지난이날 오후 에도 현장에 선 매 캐 한 탄 내가 가시지 않았다. 검 게그을린빌라 앞 에는주민 들의발길이이어졌다. 주민들은“불 쌍 해서어 떡 하 냐 ”며안타 까움 을 감추 지 못했다.인 근 주민 B 씨는“오후 11시가 조 금넘 어서딸이방에서 탄냄새 가난 다고해서밖으로나 와 보니 골 목에소 방차가 꽉 차있었다”며“아이들을 들 것에 실 어 심폐 소생 술 ( CPR ) 을하는모 습 을보고설마설마했다”고말했다. 빌라 맞 은 편 에 사는 원모 ( 7 0 ) 씨는 “펑하는소리가들 려 밖을봤 더 니연기 가나 더 라”며“말을나 눠 본 적 은없어 도가 끔 동 네 를오가는아이들모 습 을 봤는데,이런일이생겨너무안타깝다” 고 침 통해했다. 25년째인 근 에서 슈퍼 마 켓 을 운 영하는 김문옥 ( 6 4 ) 씨도 “빌 라 건물이 워낙 오래돼평소에도 불안 하 긴 했다”며“애들이무 슨 죄 가있 겠 나.그 저 마음이아프다”고했다. 경찰 과소방당국은이날오후 1시부 터합 동 감 식을 벌 여정 확 한 화재원인 과 피 해 규 모를조사했다.전기 적요 인 에의한 화재가 능성 에무게를두고에 어 컨 이나 선풍 기등이있던거 실 내 최 초 발화 지 점 을 중심 으로 감 식을 진행했 다. 경찰 은현재 까 지 범죄혐 의 점 이나 특 이정 황 은 발 견되 지않았다고 밝 혔 다. 글^사진권정현기자 전남 광 주여고생 살 인사건수사 과 정에서 피 의자장 윤 기부 친 인현 직경찰 관 과수사 팀 간유착 · 비 위 의 혹 이불거 지 면 서 경찰 조 직 이 크 게 술렁 이고있 다. “ 경찰 에대한 신 뢰 를 스스로 무너 뜨 렸다”는 충격 과자 성 의목소리가 터 져 나오는한 편 ,이번 논란 으로 검찰 보 완 수사 권 유지주장에힘이 실 리게 될 까경계 하는분 위 기도 감 지된다. 9일한국일보가만난 경찰관계 자들 은 장 윤 기사건수사 팀 에제기된수사 정보 유출, 증 거은 폐 , 봐 주기수사 등 각종 의 혹 에대해“ 변 명의여지가없다” 고입을 모았다. 한 경찰 고 위 간부는 “ 피 의자 가족이현 직경찰관 이라는 사 실 을 알 고도 적절 히차 단 하지못했다 면 수사 절 차상신 뢰문 제로번 질 수밖 에없다”고 말했다. 다 른 경찰 간부도 “수사 권 조정이후 경찰 수사의 독립성 과 책임성 을 강 조해왔는데,이런사건 이 터 지 면 국민에게어 떤 설명을 내 놔 도 궁색 해진다”고지 적 했다. 현장을 지 휘 하는 중 간 간부들도 개 탄 을 금 치못했다.수도 권 지 역 한 경찰 서수사간부는“ 피 의자가족이 경찰관 이라는사 실 만 알 아도 접촉 자 체 를조 심 하라고 철저 히 교육 한다”며 “수사 정보가 흘 러 갔 다는 의 혹까 지제기된 상 황 이라 면 내부 통제가 작 동하지않 았다는비 판 을 피 하기어 렵 다”고 질 타 했다.“ 경찰 이 먼저 의 혹 을정리하고 책 임질 일이있으 면책임져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일 선 수사 관 들사이에서는 허탈감 과 자조, 분노 섞인 반응 이 쏟 아졌다. 한 일 선 서 형 사는“가족 · 지인사건은원 칙 적 으로 회피 하거나상 급 자에게보고하 는게기본인데, 그런기본이무너진것 아니 냐 ”고 꼬 집었다. 또 다 른 수사 관 은“현장에서는 피 의자조사하나도 절 차를지키 려 고애 쓴 다”며“장 윤 기사건 관 련의 혹 은 도 저 히 납득 하기어 렵 다” 고고 개 를 저 었다. 이번일을 계 기로 검찰 보 완 수사 권 존폐논쟁 도다시불 붙 고있다. 경찰 이 일 반 살 인 혐 의로 송 치한 사건을 검찰 이 강 간 살 인가 능성 을염두에두고보 완 수사하는과정에서수사 팀 의비 위 정 황 을밝 혀 냈기 때문 이다. 경찰 내부에서도 의 견 이분분하다. 경찰익 명게시 판 등에 선 “이런사건을 보 면 검찰 의보 완 수사 권 이 필요 하다 는 말이나 올 수밖에없다”는 반응 도 있지만,이를 곧 바로제도 개편논 리로 연 결 해 선 안된다는 반론 도만만치않 다. 경찰청 한 관계 자는 “이번 사건은 수사 절 차, 내부 감찰 , 지 휘책임 차원 에서 엄 정하게다 뤄야 할 문 제”라 면 서 도“ 개별 비 위 의 혹 을 근 거로 경찰 수사 권 전 체 를 부정하거나 검찰 권 한 확 대 논 리로일 반 화하는것은무리”라고설 명했다. 경찰 수 뇌 부는 조 직 의명 운 을 걸 고 총 력대 응 에나 섰 다. 국가수사본부가 지 휘 하는 특별 수사 팀 을 중심 으로 기 존 수사 팀 에대해 강 도 높 은수사를진 행 중 이고,외부인사가주도하는‘수사 쇄 신 태 스 크포 스 ( TF ) ’를 꾸려 장 윤 기 사건유사 사례를전수조사하기로했 다. 국가수사본부장 직 속 내부비리수 사대도신설한다. 미 국출장 중 이던유 재 성경찰청 장 직 무대행은일정을 앞 당 겨10일 귀 국한다.한 경찰 고 위관계 자 는“수사정보유출,부 실 수사,지 휘책 임 여부를 가리지않고 명명 백백 히밝 힐 것”이라고 강 조했다. 이상무기자 한밤‘펑’폭발음에3층집불나 아이들병원옮겼지만끝내숨져 부모“지켜주지못해$”눈물 경찰, 정확한화재원인조사 피의자부친에정보유출^증거은폐 “가족^지인사건회피^보고가원칙” “변명여지없어$납득안돼”개탄 檢보완수사권논쟁다시불붙어 “경찰불신자초”“제도개편무관” 경찰‘수사쇄신TF’고강도대응 9일소방과경찰인력들이전날발생한화재로초등학생남매가숨진서울은평구갈현동빌라에합동감식을벌이기위해사고현장으로이동하고있다. 외국 산 의 류 의원 산 지를 국 산 으로 속여 판 매하는 ‘라 벨 갈이’ 범죄 가기 승 을부리고있다. 최근 정부 단 속과정에 서 41 6억 원 규 모의불 법 유통이 적 발 됐는데, 공공 에 납품 하는의 류까 지눈 속 임 대상이었던것으로 드 러났다. 정 부는 처벌강 화를 위 해 법개 정을 추 진 하기로했다. 관 세 청 은 9일 국 회 에서 더 불어민주 당을지로 위 원 회 주 최 로 열 린‘의 류 라 벨 갈이 근절및패션·봉 제 산업 기 반 보 호 를 위 한 기자간 담회 ’에 참석 해 올 해 2 ~ 5 월 범 정부 합 동 단 속 결 과를 발 표 했다. 원 산 지 표 시 위반 행 위 로 적 발된 업체 는 193곳으로, 41 6억 원에상당하 는 의 류 를 유통한 것으로 밝 혀 졌다. 2019년 특별단 속대비 적 발 금액 이2.8 배 나 증 가했다. 라 벨 갈이의대 표적 인수 법 은외국 산 의 류 의라 벨 을 국 산 라 벨 로 교체 하는 것이다. 단 속 결 과 백 화 점 에서국 산 으 로 판 매된유명여 성 의 류 조차 중 국 산 으로 판 명났다.아 예 라 벨 을제거해원 산 지 표 시없이 판 매하는 경 우도있었 다. 지방자치 단체 에민방 위복 을 납품 한 업체 가 원 산 지 표 시를 제거했다가 적 발됐다. 라 벨 갈이는 국내의 류 제조 업체 의 경쟁 력을 갉 아먹고, 소비자의 권익 을 침 해하는 민생 범죄 다. 관 세 청 은 적 발 된 업체 에과 징금 이나 벌칙 을 부과할 예 정이다.불 공 정행 위 를 저 지 른 조달 업 체 는 향 후 공공 입 찰참 가자 격 을제한 한다.부당이 득 은환수할방 침 이다. 정부는 원 산 지 표 시 위반 행 위 에대 한 처벌 을 강 화하기 위 해 법개 정을 추 진하기로했다. 김 남 근 민주당의원은 이날대외무 역법개 정안을발의했다. 개 정안은 라 벨 갈이 규 모에비례한 과 징 금 부과 와반복위반 시가 중처벌 등의 내 용 을 담 고있다. 관 세 청 은지자 체와 연 계 한 ‘라 벨 갈 이신고 센터 ’를 운 영하며상시 감 시 체 계 도구 축 할방 침 이다. 이 종욱관 세 청 장은 “라 벨 갈이는국 내생 산 기 반 을 붕괴 시키고 K패션 의브 랜드 가치를 훼 손하는 심각 한 불 법 행 위 ”라며“원 산 지 표 시 위반 행 위 를 뿌 리 뽑 기 위 해 최선 을다할것”이라고 강 조했다. 세종=장재진기자 공공납품민방위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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